저자: 티큐보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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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 급락으로 평가금 1억 3천만 원 손실. 나스닥 고점 대비 약 5.7~7%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하며 장기투자 멘탈 관리를 강조. 목표 20억까지 한 주도 팔지 않겠다고 언급. 하락 기간은 모른다고 명시. 뉴스 자극 경계, 잠자기 전 주식창 보지 않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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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큐보이입니다. 영상을 클릭하신 분들 요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멘탈 케어를 좀 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일주일은 정말 최악의 한 주였습니다. 최근 영상을 올리고 일주일도 안 돼서 평가 손익이 1억 3천만 원이 날아갔어요. 6개월 전에는 TQQQ로 5억을 벌고 느낀 점이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지금은 그 5억마저 깨졌네요. 그때는 공포탐욕지수가 극단적 탐욕 구간이었는데 지금은 극단적 공포 구간이라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그때는 플러스 5억이라는 금액이 과열되고 흥분되는 수치였지만, 지금은 떨어져서 짜증 나는 금액으로 바뀐 거죠.
투자는 늘 2보 전진하고 1보 후퇴하는 식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TQQQ 차트를 보시면 열흘 만에 20%가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QQQ를 투자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꼭 급락하는 구간이 와요. 사실 이건 급락이라고 하기에도 좀 귀여운 수치입니다. 차트를 보면 정말 롤러코스터 같지 않나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짜증 나죠.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아, 그때 팔았으면 됐는데' 하는 생각이 아예 안 들 순 없습니다. 심지어 공포에 질려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이 안 든다면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닐까요? 그걸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찾아보자고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런닝도 뛰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잠자기 전에 주식창 보지 않기입니다. 멘탈에는 수면의 양과 질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잠자기 전에 험한 계좌를 보면 잠을 잘 수도 없고 뒤숭숭한 꿈만 꿀 수밖에 없어요. 장기 투자를 하신다면 오늘은 더 이상 계좌를 보지 말고, 자기 전에도 핸드폰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지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괜히 기사 찾아보고 그러지 마세요.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뉴스 기사는 조회수로 먹고사는 건데, 일부러 자극적으로 만들고 공포감을 주려고 만든 것입니다. 거기에 낚일 필요가 있을까요? 주식 투자는 자기 자신을 이겨내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행동을 일부러 찾아서 하면 안 됩니다.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나 댓글은 뒤로하고, 차라리 맛집이나 여행지를 검색해 보세요. 아니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귀여운 영상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식으로 돈 벌려면 제발 가만히 계세요. 이건 나스닥 지수가 일곱 배 폭등하던 닷컴 버블 당시에도, 자고 일어나면 돈이 복사되던 그런 시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수가 10% 이상 빠진 조정이 다섯 차례 이상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도 조정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수준이었고요. 지금 이렇게 곡소리가 나도 지수로 따지면 나스닥은 고점 대비 5~7% 정도 빠진 건데, 어찌 보면 건강한 육기농 조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더 뛰어오르려면 더 쉬고 가야 하는 것도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너무 오르기만 해도 조정은 더 깊어질 수 있어요. 조금만 쉬어 가자는 느낌으로 받아들여 보자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락이 일주일 만에 끝날지, 석 달이 갈지, 1년이 갈지, 또 반토막이 날지 저는 모릅니다.
대신 저에게는 한 가지 확실하게 정한 것이 있습니다. 내 목표는 20억이고, 지금 계좌의 숫자는 아직 내 돈이 아니라는 것. 이건 확실한 거예요. 지난 일주일 동안 빠진 1억 3천만 원은 저에게도 큰돈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 때문에 20억이라는 목표를 잃어버린다면, 지난 6년이라는 시간을 잃어버리는 거고 굳게 다짐했던 목표 또한 잃어버리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 주에도 한 주도 팔지 않았고, 앞으로 조정이 얼마나 와도 팔지 않을 겁니다. 그냥 하던 대로 맛있는 거 먹고, 푹 자고, 런닝도 할 겁니다. 몰랐는데 저희 집 근처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더라고요. 그것도 재밌어 보여서 한번 해 볼까 생각 중이에요. 어렸을 때 롤러브레이드를 정말 많이 탔었는데, 지금도 잘 탈 수 있을지 궁금해요. 저는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밀어도 삶이 흔들리지 않는 돈으로 인생의 목표를 삼을 수 있다면, 저는 굉장히 해 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옆자리에서 일하는 회사 동료분이 이번에 2천만 원을 잃었다고 엄청 속상해하시길래 제가 위로해 드렸습니다. 정작 저는 1억 3천만 원을 잃었는데 말이죠. 앞으로도 주식 시장은 계속 열릴 거고, 우리가 할 일은 그날도 똑같이 살아남는 것뿐입니다. 돈을 잃었다고 어디 끌려가서 맞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그대로 살면 됩니다.
우리 같은 개미들은 시간에 투자하는 수밖에 없어요. 투자를 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건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쉬운가요? 오늘 제 영상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티큐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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