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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문홍철

Accuracy score+1.2
순 place78
Scored calls183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3% / 55.7% / 58.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0.8%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6.2% / 37.8% / 26.0%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70)#환율 (61)#미국기술주 (34)#한국채금리 (34)#코스피 (28)

How scores are calculated

인플레·통화정책 '대전환 시기' 기회의 시간 온다! (문홍철) / 경제 인사이트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 2023-07-06 · 유튜브 시청 17,887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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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마이크론#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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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홍철 · 한국인

요약 보기

4월 이후 주요국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며 환율이 제각각 움직이고 있음. 신흥국(중국·폴란드·베트남 등)이 먼저 금리를 인하하고 선진국은 긴축이 막바지. 한국은 동결 예상이나 환율이 1300원 전후 안정 여부가 핵심. 반도체 경기는 환율을 3개월 이상 선행하며 저점 통과 신호로 환율 하락 압력 전망. 채권은 고금리 캐리 매력, 기술주·반도체 수혜 제시. 외국인 아시아 투자 확대 전망, 중국은 아직 자금 이탈 중.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요즘 환율을 보면 각자 도생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달러 대비 강세나 약세가 나라마다 제각각인데요. 원·달러 환율만 주로 보셨겠지만, 원래는 달러 대비 원화, 유로, 파운드 등이 대체로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4월 이후부터 유로나 파운드 등 주요 통화들이 각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02. 3월까지는 방향성이 거의 같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워낙 심해서 모든 나라가 동일하게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쳤고, 금리차도 비슷했기 때문에 환율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 나라별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계속 동결하고 있고, 중국은 인하했고, 일본도 동결 중입니다. 반면 유럽과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고, 파운드도 강한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통화가치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03. 이는 각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통화정책이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재현은 거의 끝났고 긴축도 거의 끝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04. 비유하자면 한 방향으로 달리던 열 명의 사람 중 몸이 가벼운 사람은 빨리 방향을 바꾸고,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도 있고, 몸이 무거워 방향 전환이 쉽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국가별로 그런 차이가 나타나면서 어떤 나라는 빠르게 금리를 내리고, 어떤 나라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05. 신흥국이 먼저 움직이는 이유는 밸류체인에서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자재 국가가 있고, 한국처럼 그것을 받아 생산·제조하는 국가가 있고, 최종적으로 소비하는 국가는 중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입니다. 최종 소비 국가가 가장 느리게 움직입니다. 반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거미줄 효과처럼 최종 소비가 조금만 변해도 원자재나 1차, 2차 벤더처럼 밸류체인 초반에 있는 나라들은 변동성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신흥국들이 최근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06. 현재 폴란드, 베트남 등이 이미 인하했고, 체코, 한국, 동유럽 국가들도 곧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인도와 브라질도 올해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합니다. 반면 선진국은 소비가 버티고 있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시장의 영향력은 여전히 선진국이 쥐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금리가 저점 대비 올라온 것도 선진국, 특히 연준의 긴축 기조 때문입니다.

07. 신흥국이 먼저 움직인다는 것은 앞으로 선진국도 긴축의 막바지에 이를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금리 수준이 높을 때 채권을 미리 사두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높은 금리를 매년 받을 수 있고, 나중에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령 예상이 빗나가 금리 인하가 늦어지더라도, 고금리에서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 수익은 계속 확보할 수 있습니다.

08. 한국은 신흥국 성격과 선진국 성격을 함께 가진 중간 입장입니다. 물가는 거의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앙은행은 경기보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을 잘 키우려면 사랑하더라도 엄하게 대해야 하듯이, 중앙은행도 인플레이션 기대를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고삐를 너무 일찍 늦추면 나중에 다시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미국, 유럽, 한국 모두 비슷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중앙은행의 태도는 빨리 바뀌지 않습니다. 고금리 누적 부담이 경제에 심하게 나타날 때 태도가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09.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거의 정설이 된 상황에서, 한국은 동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환율입니다. 우리가 금리차를 계속 보는 이유도 금리차 자체보다 환율 때문입니다. 환율이 불안해지면 금리차와 무관하게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이 1,300원 전후에서 안정될지, 아니면 1,350~1,400원 이상으로 불안해질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환율이 안정된다면 굳이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10. 경제기자로 오래 일하며 느낀 바로는 환율이 경제의 전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업은 수출 지표 등으로 볼 수 있고, 원유는 경제 변수라기보다 국제정치학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은 정치로부터는 독립했지만 연준으로부터는 독립하지 못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려 금리차가 벌어지면 자본 이탈과 환율 불안이 우려됩니다. 결국 환율이 안정되어야 금리차가 벌어져도 버틸 체력이 생깁니다.

11. 다행히 최근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찍고 전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트를 보면 환율은 반도체 경기에 후행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미 저점을 치고 올라간 지 꽤 됐습니다. 반도체 경기는 환율에 3개월 이상 선행하는 지표로, 환율을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수출과 밀접한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는 중요한 선행지표입니다. 마이크론이나 삼성전자 실적이 아직 좋지는 않지만 재고 사이클 측면에서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은 최악을 벗어나기만 해도 하락 압력을 받는 경향이 있으므로, 연말까지 환율은 꾸준히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굳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고, 금리 역전으로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도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12. 한 가지 짚고 싶은 점은 보통 한국이 미국의 통화정책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과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를 그려보면 거꾸로 움직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보면, 미국이 올릴 때 우리가 내린 적도 많고 미국이 내릴 때 우리가 올린 적도 많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이 먼저 올렸습니다. 따라서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을 고정관념으로 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율만 안정된다면 금리차 확대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

13. 물가 이야기로 돌아가면, 고물가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자산군을 미리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리포트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가가 문제였기 때문에 금리가 올랐고, 그에 따라 채권이 큰 손실을 봤습니다. 2022년 채권 수익률 기준으로는 자본주의 역사상 거의 300년 만에 가장 큰 채권 손실이었습니다. 그다음 해에는 대부분 실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채권 같은 자산을 좋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주식에서는 금리에 민감한 업종이 꽤 있습니다. 요즘 많이 거론되는 것은 성장주 가운데 특정 기술 섹터입니다. 이 쪽은 주가도 많이 올랐고, 금리 민감도가 높아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반도체 경기가 좋아지면서 수출 관련 주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좋게 보기 어렵지만 주식과 경제가 따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 헷갈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지금의 핵심은 경제 자체보다 기대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이 막바지에 와 있고, 앞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15. 이런 상황이라면 연초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은 환율과 동행하거나 후행하며 움직이기도 합니다. 최근 해외 언론에서는 월가 펀드매니저들이 아시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유는 금리를 인하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나라는 경기가 저점을 찍고 올라갈 것이므로 미리 들어가 사두려는 것입니다.

16. 금리를 내리는 나라들은 처음에는 통화가 약세를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위안화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바뀌면 통화가치는 다시 강해지고, 주가는 미리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도 외국인 자금 유입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 중국도 같은 흐름에 포함되는지 묻는다면, 중국은 정치적 이슈가 있어 아직은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출 속도가 조금 줄었지만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너무 많이 빠져나간 탓에 중국 내국인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자금을 호주나 캐나다 쪽으로 옮긴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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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마이크론#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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