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이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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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숏(SCO) 소량 보유, 25불 손절 예정. 캐나다·호주 깜짝 금리인상으로 채권금리 상승, 빅테크 급락 후 러셀2000 상승. 재무부 TGA 계좌 잔고 확충 규모가 5,500억→4,250억 달러로 하향된 점을 긍정 요인으로 언급. 은행주(특히 지역은행) 상승을 옐런 발언과 중소형주 강세로 설명하며 은행주에 대한 확고한 믿음 표명. 은행주 하락 구간 보유자에게 수익권에서 매도 또는 다른 종목 매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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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제이비입니다. 어제 새벽 1시쯤 장중 시황분석글을 멤버십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기면서 말씀드렸지만, 혹시 커뮤니티 글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오늘 영상을 시작하겠습니다. 원유 숏 패턴인 SCO로 재미 삼아 소량만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요. SCO는 어제 종가 기준 25.4달러 정도 됩니다. 여기서 반등해서 쭉 오르면 좋겠지만, 계속 하락한다면 숏인데 위험하게 계속 붙잡고 있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손절 라인을 25달러로 잡겠습니다. 25달러가 되면 매도할 예정이니 그렇게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어제 시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초반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나스닥이 갑자기 폭락했습니다. 채권도 폭락했고, 은행주들은 어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나스닥 폭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호주에 이어 캐나다의 깜짝 금리 인상이었습니다. 호주가 깜짝 금리 인상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이 그렇게까지 충격을 받진 않았어요. "뭐야, 갑자기 왜 저래?" 하고 설마 하며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캐나다까지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나다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책은 미국을 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캐나다가 이미 동결 기조를 굳힌 줄 알았는데 갑자기 올려버리니, 시장에서는 "쟤들까지 왜 저래? 이거 6월 FOMC에서 미국도 금리 인상하는 거 아니야?" 하며 채권시장에서 강하게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채권금리가 올라간다는 건 주식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뜻이고, 성장을 위해 많은 자금이 필요한 기술주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이 오른 빅테크 기업들 위주로 대폭락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타격이 유독 컸고, 아마존을 제외하면 AI 테마를 등에 업고 단기간에 폭등한 기업들 위주로 크게 빠졌습니다.
애플은 AI와 그렇게 엮여 있던 기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제 -0.78%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하락폭만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빅테크에서 빠진 자금이 중소형주로 쏠렸다는 겁니다. 요즘 중소형주 분위기가 좋잖아요. 어제도 나스닥과 달리 러셀 2000 지수는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러셀 2000이 잘 나가는 모습을 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점이 나뉩니다. 한쪽에서는 "빅테크에만 치중됐던 자금이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이니 안정적인 상승장의 포석이 드디어 마련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아니다, 이거 상승장 끝물이다. 어제도 AI 기업에서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다. AI 버블이 꺼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원래 상승장 끝물에는 소외됐던 중소형주까지 띄워준 다음 자금이 싹 빠져나가니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양쪽 의견 모두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또 다른 소식도 있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이 통과됐으니 재무부는 비상용 계좌인 TGA 계좌를 다시 채워 넣어야 합니다. 국채 발행을 통해서요. 현재 712억 달러밖에 남지 않은 TGA 계좌를 4,25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마어마한 액수의 유동성이 주식시장에서 사라진다는 뜻이니 딱히 좋을 건 없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재무부가 TGA 계좌에 채우겠다고 했던 예상치는 원래 5,500억 달러였는데, 이를 4,250억 달러로 꽤 크게 낮췄습니다. 시장에 충격을 덜 주려는 재무부의 의지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죠. 옐런 재무장관도 지금 상황을 더 면밀히 살피겠다고 언급했으니, 이 부분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할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은행 섹터가 좋게 오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대형은행도 많이 올랐지만 지역은행 위주로 많이 올랐는데요. 요즘 은행의 움직임은 해석하기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은행 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첫 번째 소식은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입니다. 추후 상업용 부동산 관련 문제가 터지더라도 지역은행들은 이미 닥칠 어려움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해두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사실 좀 난해합니다. 얼핏 들으면 호재처럼 들리죠. "대비책이 다 마련돼 있다니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하고 좋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진짜 터지긴 하나? 그럼 문제가 꽤 클 텐데, 단순히 대비가 돼 있다고 좋게만 받아들여도 되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어쨌든 시장은 좋게 받아들였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중소형주의 상승입니다. 이것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쟁만큼 애매합니다. 지역은행은 중소기업과 많이 얽혀 있잖아요. 그러니 중소형주 분위기가 좋아졌기 때문에 지역은행주도 같이 좋아진 것인지, 대출 상환이나 이자 지급 같은 수금이 원활해질 테니까요. 반대로 지역은행주가 좋아져서 다시 지역은행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을 보고 중소형주까지 같이 좋아지고 있는 것인지,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뉩니다. 제가 보기엔 중소형주의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서 자금이 돌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역은행 주가도 올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이유가 무엇이든, 은행 섹터에 이렇게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계속 형성된다면 은행주에 투자하고 있는 저희 입장에선 기분이 상당히 좋죠.
어제 제가 올린 영상에 고정 댓글로 말씀드린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는 은행주에 대한 믿음이 아주 확고한 사람입니다. 다만 얼마 전 하락 구간에서 은행주를 쥐고 있는 게 너무 불안하셨던 분들은, 지금쯤 다들 수익권에 있을 테니 지금이라도 파시고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거나, 본인에게 더 잘 맞는 다른 주식을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은행주든 TQQQ나 SOXL이나 TMF든, 매수나 매도할 게 생기면 멤버십 분들께 바로 공유하겠습니다.
(영상 후반부의 멤버십 가입 감사 인사 목록은 본문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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