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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Accuracy score+1.4
순 place64
Scored calls119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5.5% / 54.7% / 57.6%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2% / +1.1%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56.9% / 11.5% / 31.6%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MTN 머니투데이방송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02)#코스피 (394)#SK하이닉스 (303)#미국채금리 (165)#현대차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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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의 담대한 예측] 국내 증시, 1월 효과가 온다면? / 매일경제TV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

매일경제TV · 2021-12-28 · 유튜브 시청 46,447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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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환율#코스피#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테슬라#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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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2021년 연말 국내 증시는 반도체 외 업종 확산이 부족해 박스권이 예상되나, 배당락 이후 1월 효과와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 소화로 1월 중순까지는 긍정적 흐름을 기대한다는 결론. 수급: 개인은 양도세 회피성 매도, 프로그램 매수는 배당 수익 노린 물량. 배당락 이후 기관 대량 매도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이 받아줘야 하며, 외국인은 반도체 외에 자동차·철강·금융 등 경기민감주로 확산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원/달러가 1,180원대 아래로 내려가면 외국인 유입 가능성 커짐. 코스닥: 배당락 이후 한 달간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강세를 보인 경향이 있어, 코스닥 레버리지(코덱스 150 레버리지) 종가 매수·익일 매도 전략이 과거 수익을 냈으나 2022년 이후 양도세 전면 과세로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고 봄.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성장 전망. 에코프로, 성일하이텍(내년 상장 기대)을 주목. NCM 배터리는 분해가 용이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 자율주행·모빌리티: 테슬라가 시총 1000조 원을 넘는 반면 현대차는 의심받아 주가가 더딤. 현대차 레벨3 자율주행 출시 예정, 저평가 투자 기회로 판단. 자율주행 카메라 관련주와 차량용 반도체 테마 주목. 로봇·전력반도체: 로봇은 적자 기업이 많아 투자 어려움. 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유리. 로봇과 자율주행의 인프라인 전력반도체 시장 중요. 반도체(낸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로 낸드 장비·소재주 수혜 기대. 2단 적층 공정 특성상 장비·소재 수요 증가, 테스·솔브레인 관심 종목 언급. 리스크: 연말 거래 한산,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 외국인 수급 전환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연말 증시 흐름과 1월 효과 전망

01. 아, 자, 그럼 매주 화요일에 함께하는 분을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2021년 폐장일을 앞두고 시장이 좀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저만 그런 걸까요.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증시가 좀 빠졌다가 조금 회복하는가 싶더니, 또 무너졌다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 강력한 매수 주체가 없는 것 같고, 요즘 기관이 사긴 하는데 대부분 프로그램 매수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02. 배당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은 양도세 회피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매도했는데, 사실 이런 부분은 배당락 이후부터는 바뀌게 되니까 일시적인 매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건, 증시가 한 단계 더 레벨업을 하려면 반도체 말고 다른 업종들이 뒤를 받쳐줘야 하는데, 그게 조금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오, 게임, 그리고 2차전지 섹터도 최근에 힘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03. 그 뒤를 반도체, OLED, 스마트폰 섹터가 이어받았는데, 이들은 한마디로 IT 하드웨어가 바통 터치를 정확하게 잘해 준 셈입니다. 이제는 자동차,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같은 경기 민감주가 딜을 받쳐줘야 하는데, 이쪽이 아직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아직 한 단계 레벨업되지 못한 상태에서 3,000선에서 머무는 환경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또 중소형주는 개인 비중이 크다 보니, 연말에 대주주 양도세 물량까지 나오니 적극적으로 사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오늘까지도 시장은 미국 증시 영향을 받으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습니다.

04. 다만 내일 배당락이 있습니다. 배당락 이후부터는 개인들이 굳이 대주주 양도세 때문에 매도할 이유가 없어지고, 경기 민감 기업들에 대해서도 그동안 매수가 없었지만, 저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관 역시 경기 민감주를 많이 비워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부양책, 그리고 내년 상반기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후로 한 번 더 금리 인하 같은 기대감이 남아 있기 때문에 경기 민감주들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05. 물론 정확한 타이밍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런 쪽에서 훈풍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변수인데, 저는 1월 중순까지는 긍정적인 시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효과가 있는데, 보통 12월 말까지는 거래대금도 없고 지지부진하다가, 연말이 지나면 상승하는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배당락 이후 강세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 연말에는 휴가를 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양도세 회피를 위해 지금 매도하고 있는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담아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12월 옵션만기일이 지나면 금융투자는 계속 삽니다.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는 이유는 연말 배당수익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 물량을 대거 정리하기 시작해서, 내일부터는 기관 쪽에서 대량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물량을 개인이나 외국인이 받아 갈 가능성이 큽니다.

07. 결국 수급 측면에서 제일 중요한 건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이끌어 줘야 하는데, 그동안 외국인들은 반도체 일변도로 순매수, 순매도를 반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시각이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쪽으로도 접근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아직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말고도 현대차, 포스코, KB금융 같은 경기 민감주로도 외국인 자금이 집행되는지, 이 부분을 여러분들이 관찰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증시가 한 단계 분명히 레벨업할 수 있습니다.

08. 지금 보실 것은,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여전히 깊게 들어와 있는지입니다. 그러려면 환율이 떨어져야 하는데, 아직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환율이 1,180원 밑으로 내려간다거나 하는 모습이 나올 때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오늘도 1,186원 정도에서 끝난 것 같은데, 어느 시점에서 꺾일지 잘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9. 연말 이벤트가 다 끝나고 2022년 1월이 되면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돌아오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효과는 지난 몇 년간 1월 초에도 항상 비슷하게 반복되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배당락을 전과 후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배당락 전에는 약합니다. 한 애널리스트 조사에 따르면, 배당락 이후 한 달 정도 코스닥 성과가 훨씬 좋았다고 합니다.

10. 이유는 이렇습니다. 코스피 대형주들은 개인이 팔아도 주가가 크게 빠지지 않는데, 중소형주는 최근 중간중간 아무 이유 없이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양도세 회피 물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매물은 회사가 나빠서 파는 게 아니라 세금 회피 목적으로 파는 것입니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대주주 명부에 등록되지 않으니 오히려 재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당락 이후 보통 한 달 정도는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런 흐름이 반복되었습니다.

11. 요즘 이 전략이 많이 알려졌는데, 2~3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종가에 코덱스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사서 다음 날 수익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이 전략이 통했고, 작년에도 평균적으로 몇 퍼센트씩 수익이 났던 것 같습니다. 이 전략이 통하는 이유는, 양도차익 과세 물량 때문에 코스닥이 흔들려야 상대적으로 코스피보다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배당락이 있는데, 배당락에서는 코스피가 빠집니다. 매년 코스피는 배당을 많이 주는 반면, 코스닥은 성장주가 많아 배당락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미리 팔았던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역으로 매수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보통 코스닥은 배당락일에 급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2. 제가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니, 2018년 배당락일에 코스닥이 하락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0.6%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이 전략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후년부터는 전면 양도차익 과세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이 전략이 과연 올해도 통할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3. 이제 업종과 종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폐배터리 관련주입니다. 배터리 시장 성장성에 대한 얘기는 시장에서 늘 나오는 이야기인데, 투자가 가능한 실체가 있는 상장사 중에서는 에코프로가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일하이텍도 내년 상장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폐배터리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등 다양한 소재들을 버리기는 아깝고, 배터리를 다시 재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폐배터리는 재활용과 재사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재활용은 배터리를 분해해서 리튬 등 여러 소재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배터리를 다 분해하면 엄청난 니켈 자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 규모가 아직 크지 않지만, 3~4년 후에는 폐배터리 시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집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서 결국 재활용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4. 재사용은 기존 배터리가 전기차에 쓰기 어렵다면 개조해서 ESS나 대용량 저장장치, 태양광 등에 다시 쓰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런 모델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요즘 LFP 배터리 얘기도 많이 하시는데, LFP 배터리의 최대 단점은 분해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반면 우리나라가 주로 만드는 NCM 배터리는 재활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NCM 배터리의 가치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 그래서 폐배터리 시장은 앞으로 굉장히 커질 수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에코프로비엠 같은 회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폐배터리 2만 톤을 처리한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성일하이텍의 내년 상장을 기대하고 계신데, 신규상장을 하게 되면 자금 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자금을 바탕으로 헝가리, 폴란드, 인도, 중국 등에 공장을 공격적으로 증설한다고 하니, 어느 회사가 선두권에서 시장을 계속 치고 나갈지는 계속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대장이 되느냐가 중요하겠죠.

16. 내년 성일하이텍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시장의 흐름도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율주행과 관련된 카메라 기업들도 최근 증권사 리포트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테마나 그린 테마도 방송에서 많이 다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봐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는 두 가지 면에서 바뀌고 있습니다. 엔진 사업부를 없애고 전동화되는 전기차로 바뀌면서 파워트레인이 변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PC처럼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되면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두 가지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과 못하는 기업 간에는 몇 년 후 엄청난 시가총액 차이가 벌어질 것입니다.

17. 이를 보여준 회사가 테슬라입니다. 벌써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의심을 품고 있는 회사가 현대차입니다. 저는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시장에서는 아직도 의심이 많습니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입니다. 현대차 시가총액은 아직 50조 원도 안 됩니다. 그 의심이 풀리면 시가총액 200조, 500조까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일 년 정도 더 남아 있으니 관찰이 필요합니다. 내년에 현대차가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데, 이를 가지고 미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타야 하고, 돌발 상황에서는 개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벨4, 즉 사람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차는 2023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출시한다고 합니다. 현대차의 그림은 지금 잘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엔진 사업 개발부를 폐지하고 전동화 쪽으로 전환도 잘 되고 있습니다.

18. 다만 주가가 움직이려면 시장 참가자들이 현대차가 잘한다는 것을 인정해 줘야 합니다. 그럴 때 주가가 급등하는데, 아직 의심의 눈초리가 일부 있어서 주가가 더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투자 기회라고 봅니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모두가 의심하지 않게 되면, 주가는 올해 플러그에 맞춰 비싸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논리에 동의하신다면, 지금도 여전히 자동차를 이렇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율주행 부품, 카메라에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까지 흐름을 파악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는 장이 끝나고 대통령이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해 삼성과 현대가 더 긴밀하게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는데, 텔레칩스 같은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시간외에서 움직이긴 했습니다. 이런 테마들이 어떤 이슈에 움직이는지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9. 오늘은 자율주행과 함께 로봇, 그리고 현대차 관련 흐름도 짚어야 할 것 같습니다. 로봇 관련 기업들도 최근 사업적으로 박차를 가하면서 연속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테마와 연계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율주행이나 로봇은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없었던 분야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자율주행은 국내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차량에 들어가는 카메라 기업들도 많습니다.

20. 다만 로봇은 아쉽게도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지 않습니다.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지금 최근에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격상하면서 기대감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에 LG전자의 구본무 회장이 한국의 한 로봇 기업을 인수했었는데, 그 기업도 역시 적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주가가 움직인 적이 있었습니다. 삼성도 결국 M&A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일입니다. 외국 업체를 인수할 수도 있고, 한국 업체만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마치 그렇게 될 것처럼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은 반드시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21. 저는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산업용 로봇 관련주들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로봇 종류가 많지 않은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일본이 잘하는 휴머노이드처럼 사람을 닮은 로봇보다는,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분야는 산업용 로봇입니다. 이쪽 관련 기업들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 기업들은 대부분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입니다.

22.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로봇이든 자율주행이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프라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반도체가 정말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전력반도체가 중요합니다. 전력반도체 시장은 우리나라가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 분야는 아니지만,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전기차에도 전력반도체가 앞으로 엄청나게 많이 들어갈 것입니다. 최근 SK브로드밴드나 통신장비 기업들, RF, HIC 같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전력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23. 오늘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은 최근 중소형주 위주로 먼저 움직이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 이제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면 2022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연초에 시장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종목을 압축해 주실 수 있나요. 지금은 '능·기·승·전·방' 같습니다. 반도체도 너무 많이 오른 것들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덜 오른 기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했기 때문에, 낸드플래시 관련 산업이 점점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단수'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낸드플래시를 평면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삼성전자가 이를 쌓아 올리는 방식(3D 낸드)으로 만들어 히트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의 단점은 칩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쌓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높이 쌓을수록 한 번에 뚫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블 스택이라 해서 두 번에 나눠 뚫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100단 이상을 한 번에 연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100단 이상을 만들려면 두 번 해야 합니다. 여기서 장비와 소재 기업들이 수혜를 받습니다. 한 번 하면 소재가 한 번 들어가고, 장비도 두 번 하면 두 개씩 들어가니 장비·소재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낸드 업황이 좋지 않아 소외받던 낸드플래시 장비·소재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인수건을 기반으로 테스가 대표적입니다. SK하이닉스 향 장비 기업을 보셔야 하는데, 내부 사정상 삼성과 함께 가기도 하니, 테스 같은 기업을 잘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낸드플래시 식각을 만드는 대표 기업 솔브레인도 상대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쪽도 한번 포커스를 맞춰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메모리보다는 파운드리에 집중되어 있으니, 이쪽도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 네, 알겠습니다. 관심 종목으로 테스와 솔브레인까지 언급해 주셨습니다. 염승환 이사의 '담대한 예측'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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