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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AI주 급락 속 양쯔메모리 IPO 보류,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전망 등 주요 경제 이슈 정리

서울경제TV · 2026-11-06 · 유튜브 시청 844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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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울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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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경제·증시 이슈를 정리한다. 첫째, 양쯔메모리의 모회사가 약 330억 위안(약 7조 원) 규모의 상하이 증시 기업공개 절차를 잠정 보류했다. 중국 증시에서 AI·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자 금융 당국이 반도체·AI 기업의 신규 상장 속도를 조절하라는 비공식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혁신판(科创50) 지수는 지난 7월 고점부터 10월 말까지 약 40% 하락했다. 다만 기업공개가 취소된 것은 아니며, 향후 증시 안정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둘째,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주요 선거를 우위로 이끌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환경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증권가는 미국의 AI 투자 확대 기조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규제는 전력 요금, 인허가, 환경 기준 등에서 지역별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고, 연방 차원의 일괄 규제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자본력이 큰 빅테크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신규 진입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셋째, 스페이스X가 퀄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수만 개의 지상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통신사와의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자체 통신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국내 통신사의 지위가 당장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단기적으로는 도서·산간·해상 등에서 보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약 4조 4천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SK하이닉스는 2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다. 다만 발표만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실제 집행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섯째, 아이폰 듀오의 화면 균열 논란에 대해 애플이 일부 제품의 내부 화면 문제를 인정하고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원인과 영향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매체의 온라인 투표 결과는 자발적 참여 설문이므로 전체 소비자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다. 여섯째,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31억 6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26억 달러 늘어 두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머니회전 진행의 오예진입니다. 오늘도 이슈를 준비해 왔는데요. 첫 번째 내용 바로 보겠습니다. 양쯔메모리가 추진하던 약 7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중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자 금융 당국이 신규 상장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한 건데요. 중국의 반도체 자립 전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2.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쯔메모리의 모회사는 상하이 증시 상장 절차를 잠정 보류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하고 약 330억 위안, 우리 돈 7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공지에서 상장 절차를 보류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증시의 급격한 하락입니다. 중국 대형주 지수인 CSI 300은 지난 10월 한 달간 8.5% 떨어졌는데요. 반도체와 AI 기업이 집중된 科创50 지수는 지난 7월 고점부터 10월 말까지 약 40% 급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기업공개가 진행되면 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쏟아지면서 투자자의 자금이 분산되고, 기존 주가에도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투자은행들에 반도체와 AI 기업의 상장 속도를 조절하라는 비공식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 이번 상장 보류는 단기적으로 중국 메모리 기업의 공격적인 확장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공개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닙니다. 향후 중국 증시가 안정되고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되는지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05.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의회 상하원과 주지사 선거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AI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와 환경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부담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06. 다만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AI 투자 확대 기조 자체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규제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이지만,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구축하고 중국에 대한 기술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표에는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7.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데이터센터 건설입니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지역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과 환경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민주당 주지사가 당선된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인허가 기준이 강화되거나, 전력망 확충 비용을 기업에 더 많이 부담시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8. 다만 미국 전역에 일괄적인 규제가 도입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을 확보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09. 증권가에서는 이미 착공된 데이터센터보다 2028년 이후 추진될 신규 프로젝트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규제 대응과 자체 전력 확보에 필요한 자금이 늘어나면, 자본력이 부족한 신규 기업은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자금을 확보한 빅테크 기업에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규 경쟁자의 진입이 늦어지고 기존 시설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국내 증시에도 업종별로 영향이 엇갈릴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늦어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기업, 전력 기기 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AI 인프라 기업들의 과도한 투자 경쟁이 완화된다면 공급 과잉 우려가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11.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을 넘어 지상 이동통신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자체 5G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 기존 통신사들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말 스타링크가 진출한 한국에서도 장기적으로 새로운 통신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2. 통신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스페이스X와 미국 전국의 5G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퀄컴은 기지국에 필요한 통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스페이스X는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 수만 개의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13. 그동안 스타링크는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인공위성을 활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위성 통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신호가 약해질 수 있고, 인구가 밀집한 도심에서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러한 문제를 지상 5G 기지국으로 보완해 기존 통신사의 망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4. 그렇다면 국내 통신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요? 당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시장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은 이미 전국적으로 촘촘한 5G 통신망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링크가 직접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주파수 확보부터 기지국 건설 인허가까지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스타링크 서비스도 전용 안테나를 사용하는 위성 인터넷 중심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통신사를 대체하기보다, 해상과 항공, 도서, 산간 지역처럼 통신이 어려운 곳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15.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확대하며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주인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결정한 현금배당 규모만 해도 약 4조 4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런 역대급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입니다.

16.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0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약 3조 원, SK하이닉스는 약 1조 4천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도 약 6,600억 원의 배당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활발합니다. SK하이닉스가 2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고, 삼성생명은 7,800억 원, 신한지주와 S-Oil은 각각 4,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17. 이런 변화는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도 연결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PBR이 낮은 기업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PBR은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어느 수준에서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밸류업 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49.8%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36%를 웃돌았습니다.

18. 다만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발표만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주주환원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집행되는지, 기업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주주환원 규모뿐 아니라 자사주 소각 여부와 배당의 지속 가능성, 기업의 자본 배분 전략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 아이폰 듀오가 출시 초기부터 화면 균열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애플도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교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결함 원인이나 영향을 받은 제품의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가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0%가 초기 화면 파손 사례로 아이폰 듀오에 대한 구매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약 13%는 다음 세대 제품에서 문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해당 매체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온라인 투표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소비자나 아이폰 듀오 구매 예정자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결과는 아닙니다.

21. 아이폰 듀오는 지난 10월 23일 출시된 직후부터 화면 손상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일부 구매자들은 제품을 펼치는 과정에서 접히는 부분에 저항이나 소음이 발생한 뒤 화면 중앙에 검은 선이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가 제품인 데다, 애플이 새로운 힌지 구조와 내구성을 주요 특징으로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22. 애플은 지난달 26일 일부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화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문제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교체를 지원하고, 직영 매장과 공인 서비스센터에도 관련 대응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실제 원인이 설계 문제인지 초기 생산 과정의 문제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3.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화자산 운용 수익과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인데요.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도 세계 11위에서 9위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위 상승에는 국제 금값 하락이라는 뜻밖의 요인도 작용했습니다.

24.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31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26억 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와 해외 채권, 금 등의 자산을 말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움직이거나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때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5.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 143억 3천만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9월에는 17억 2천만 달러 감소했지만, 10월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자산별로 보면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이 362억 7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63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채와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824억 3천만 달러로 36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금 보유액은 47억 9천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26. 한국은행은 금을 현재 시장가격이 아니라 매입 당시 가격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국제 금값이 하락해도 장부상 금 보유액이 곧바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회계 처리 방식은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05억 6천만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 11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입니다.

27. 한국의 순위가 올라간 이유 중 하나는 일부 국가들이 보유 금을 현재 시세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은 금값이 하락하면 외환보유액의 평가 금액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매입 당시 가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금값 하락에도 평가 금액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28. HLB가 개발 중인 간암 신약의 미국 허가 결정이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미국 FDA가 신약 재신청에 대한 심사 기간을 6개월로 정했기 때문인데요.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허가 가능성을 기대했었는데, 실제 심사 결과는 내년 4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29.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지난 4일 FDA로부터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본심사 착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이번 신청을 클래스 2로 분류하고, 심사 목표일을 2027년 4월 9일로 정했습니다. 클래스 1은 통상 2개월 안에 심사가 진행되지만, 클래스 2는 6개월이 소요됩니다. HLB는 앞서 클래스 1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허가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심사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30. 이번 허가 대상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 요법입니다. 두 약물을 함께 사용해 수술이 어렵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된 간세포암 환자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미국 허가 도전입니다.

31. 다만 클래스 2로 분류됐다고 해서 신약 승인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심사 기간을 구분하는 행정적인 분류일 뿐, 승인 확률을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앞으로는 내년 4월 FDA의 최종 심사 결과와 추가 보완 요구 여부가 HLB의 기업 가치와 주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32. 스페이스X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손잡고 본격적인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듭니다. 스타링크를 넘어 미국 전역에 지상 5G 기지국을 직접 구축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를 퀄컴이 공급하면서,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3. 퀄컴은 현지 시간 4일 스페이스X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 수만 개의 5G 기지국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퀄컴은 기지국용 통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통신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34. 스페이스X가 직접 지상 통신망 구축에 나선 배경에는 기존 통신사들과의 협상 문제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앞서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들에 지상 통신망 공유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통신사의 인프라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5. 이를 위한 주파수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스페이스X는 최근 건물 내부까지 신호가 잘 전달되는 800MHz 대역 주파수를 약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알뜰폰 사업자인 부스트 모바일과도 인수 또는 망 임대를 협의해 왔습니다.

36. 스타링크는 이미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약 1/3, 영업이익의 약 85%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이동통신 시장 진출은 이러한 통신 사업의 수익 기반을 더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퀄컴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를 넘어 통신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의 6G 통신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37.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간선거에서 당선됐거나 우세한 주지사 후보 대부분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전력 소비와 환경 문제가 새로운 투자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38.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36개 주의 주지사 당선자 또는 우세 후보 가운데 34명이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텍사스, 오하이오, 뉴욕, 미시간 등 12개 주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고 요구한 후보들이 당선됐습니다. 건설 중단까지 요구하지 않은 후보들 가운데에서도 상당수가 전기요금 보호나 환경 규제 등 다른 형태의 제한에 찬성했습니다.

39. 가장 큰 쟁점은 전력입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서버와 냉각 시설이 필요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합니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지역 전력망을 확충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 대상 36명 가운데 34명이 가계 전기요금 부담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에 찬성했습니다. 27명은 물 사용과 환경 관련 규제를 지지했고, 15명은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없애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0. 이런 움직임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픈AI의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가 추진되는 텍사스, 미시간, 뉴멕시코 등이 건설 중단 요구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소프트뱅크 계열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계획한 오하이오에서도 규제 강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41.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상당합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거주지 인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선거와 함께 미국 45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주민투표도 실시됐는데, 이 가운데 44곳에서 건설에 일정한 제약을 두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2.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세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을 팔지 않았는데도 합병 과정에서 주식이 교환되면 양도세를 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주식에 대한 과세이연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43. 지난달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해외주식의 조직 재편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록됐습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약 2만 7천 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원은 공개된 뒤 30일 동안 동의를 받으며,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됩니다.

44.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두 회사의 합병이 테슬라의 12월 전기 주주총회 이전에 발표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역시 지난달 스페이스X 실적 발표에서 두 회사의 합병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실제 합병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45. 국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주식 교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입니다. 국내 기업 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합병에서는 세금 납부를 미뤄주는 과세이연 제도가 있지만, 해외 기업 간 합병과 주식 교환에는 같은 혜택을 적용받기 어렵다는 것이 청원인들의 주장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해외 기업의 합병으로 주식이 교환되더라도, 실제 주식을 매도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46. 여기까지가 오늘 준비한 내용입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유익한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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