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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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는 우크라이나 재건·중동 인프라 재건 기대가 살아나야 발동 걸리며 두산에너빌리티는 8~9만원 매수, 11만원 매도 박스 전략 권고. 금은 주식·채권 동반 하락 속 현금화 흐름으로 보고 5000달러 부근 매도 후 4000달러 재매수 관점. 반도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압축 매매 권고, SK하이닉스 ADR 상장 악재 가능성 언급, 삼성전자 18만5천~17만5천원 매수 제시. 2차전지는 5월까지 긍정적으로 보고 대장주 위주 트레이딩 권고. 삼천당제약·알테오젠 등 바이오 급등주는 작전주로 보고 초보자 접근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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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원에 오면 매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8만 원에서 9만 원 사이로 오면 빨간 박스를 쳐 놨죠. 거기 오면 사야 합니다. 이 전략을 권해 드리는 이유는 리스크 관리 때문입니다.
미국 전쟁의 여파로 주식, 채권, 금 가격이 함께 떨어지는 이례적인 동시 리스크오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이 방어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금 가격이 올라야 하는 상황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금이 예측 불가능한 자산으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금을 팔아 다른 대체 자산에 투자하기보다는 일단 현금화하는 에너지가 더 강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인도, 이란, 중국 같은 국가나 그동안 금과 은에 투자했던 기관들이 앞으로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니 일정 자산의 금이나 은을 팔아 현금화할 것입니다. 그 규모가 전체 자산의 30% 정도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금은 고점에서 30% 정도까지 변동할 수 있습니다. 매도 에너지가 모두 청산될 때까지 금은 4,000달러에서 5,5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지금은 5,000달러 부근에서 걸려 있는데, 여기서 500달러나 1,000달러까지 빠져야 리스크가 제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4,000달러까지 열어 두겠습니다. 금이나 은을 향한 투자 열풍은 끝났다고 봅니다. 이 청산 에너지가 확인되는 시점은 5월쯤이 될 것 같으니, 금 5,000달러에서는 매도하고 엑시트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체크해 드리고 싶습니다. 은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빈번하게 발동되고 개인 투자자의 심리적 붕괴가 나타나는 시점에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면, 가장 우선 고려할 기준은 현금 비중일까요? 현금 30~40% 정도를 권합니다. 사이드카를 선수도 잘 맞추지 못합니다. 역사이클에 걸리면 선물이 하루에도 50포인트씩 순식간에 움직입니다. 한 계약당 25만 원이라면 50포인트는 1,200만~1,500만 원이 오가는 금액입니다. 역사이클에 걸리면 매일 반대매매와 깡통이 나온다는 뜻과 같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이걸 귀신같이 맞출 수는 없습니다.
또한 롤러코스터 장에서 이탈하는 종목들을 깔때기 패턴이라고 부르는데, 적정한 진폭이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끝단에서는 10~20%, 심하면 40~50%까지 진동할 수 있습니다. 고점에서 잘못 잡으면 순식간에 반토막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장에서 투자자들은 예측 불가능성에 지쳐 공포에 질려 매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21일선과 121일선의 위치를 확인하십시오. 21일선은 한 달 평균값입니다. 이 평균선을 지지하지 못하면 일단 끊고 다시 보셔야 합니다. 지지하지 못하면 오히려 투매가 나와 52주 최저가까지 급락할 수도 있습니다. 종목을 빌려와서 때리는 세력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매도 사이드카와 롤러코스터가 자주 나오는 장에서는 일반 투자자가 종목을 압축해야 합니다. 저는 1월장처럼 안정적일 때도 두세 개 종목만 보유합니다.
초보자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보유하십시오. 적정 단가에 왔을 때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두 번에 나눠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매를 대여섯 번만 맞춰도 개별 종목 수익률보다 50~60%를 순식간에 넘길 수 있습니다.
타이거 TOP10 같은 우량주 ETF로 분산하는 것이 유효할까요? 지금 변동성 장에서 ETF가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TOP10의 1등 종목이 SK하이닉스인데, SK하이닉스는 85만 원을 깨기 전까지는 권하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을 미국에 상장한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것이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국내 물량이 미국으로 빠지는 것으로 보고 악재라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헤지펀드라면 국내 주식을 팔고 ADR을 롱하거나 반대로 롱숏 전략을 쓸 수도 있습니다.
TOP10에서 SK하이닉스 비중이 29%나 됩니다. 이 비중을 25%까지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00만 원 이상에서 팔고, 85만 원 근처나 그 아래로 내려오면 사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삼성전자가 이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만 5,000원과 17만 5,000원 부근에서는 삼성전자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반도체 하위 종목들인 한미반도체,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은 그동안 탑 종목 때문에 급등했습니다. 여기는 담 매도 구간입니다. 고점에서 30% 빠지면 그때 사십시오. 한미반도체가 30만 원이라면 30% 하락은 약 10만 원이니, 20만 원 초입에 오면 매수하라는 논리입니다.
분산 투자 중에서 추세 매매로 권하는 ETF는 딱 하나, AC포스코 ETF입니다. 소부장 관련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개별 종목으로 단기 매매하는 것이 낫고, ETF는 AC포스코만 권합니다.
중동 전쟁이 종전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정책은 우리나라에 200억 달러, 일본에 투자 요구, 그리고 그린란드나 알래스카 같은 자원 개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번 중동의 LNG 시설이 파괴되면서 LNG 관련 에너지 쪽으로 정책의 우선순위가 바뀔 것 같습니다. 포스코 그룹 ETF를 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등이고, 전쟁이 극단화되면 옛 대우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LG금속 등도 관련 종목입니다. 포스코 홀딩스는 40만 원 상단과 32만 원 하단 박스입니다. 이 ETF는 최근 8,000원 부근까지 갔다가 6,000원 초입까지 내려왔습니다. 저는 6,000원에서 7,000원 사이를 무조건 매수 구간으로 봅니다. 추세로 1만 원 이상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6만 원에서 6만 5,000원 박스 전략이고, 포스코홀딩스가 매력적인 가격대에 와 있습니다. ETF 9,000원대에서 42만 원을 돌파하면 1만 원 정도까지 갈 거라고 봅니다.
개별 소부장은 삼성전자 박스 단타만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나머지 소부장은 고점에서 30% 빠질 때 매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포스코 그룹에서 그린란드, 알래스카 관련인 포스코홀딩스나 포스코퓨처엠 같은 2차전지 쪽도 좋게 봅니다. 2차전지는 하단에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3, 4월에 최악의 실적이 나오고 나면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별 종목은 감사보고서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어 대장주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정도만 트레이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2차전지는 5월까지 가장 좋게 봅니다.
하반기 메가 트렌드는 건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우크라이나 재건, LNG와 그린란드 같은 자원 개발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이 시작되려면 푸틴과 트럼프의 만남, 이란 휴전 같은 전제가 필요합니다. 전쟁의 시대에서 재건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 보여야 합니다. 5월쯤이면 그 신호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란 전쟁의 불확실성만 끝나면 한국의 국가 주도 건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알래스카와 그린란드 자원 개발 같은 건설 테마가 주도할 것입니다. 중동 인프라가 많이 파괴됐는데, 파괴된 시설 중 상당수가 우리나라 건설사가 지은 것입니다. 카타르 LNG 시설 같은 인프라 복구를 우리나라가 노릴 수 있습니다. 이란 변수만 끝나면 연말까지 주도주는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 자원 개발이라고 봅니다.
정부의 대미 투자 특별법과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전 설계, 조달, 시공 밸류체인을 갖춘 건설주는 어떨까요? 대장주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은 작년 고점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박스 전략을 권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1만 원 이상에서 매도하고, 8만~9만 원대에 오면 매수하십시오. 우크라이나 재건이 진행되어야 원전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고, 미국 원전 수요도 당장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단에 오면 대차 매도 물량이 나와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케일 파워(SMR)는 옛날 두산그룹과 삼성물산이 대주주였는데, 삼성물산은 770만 주를 보유했다가 지금은 150만 주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다 팔았습니다. SMR 주가는 50달러에서 거의 1/10 토막이 났습니다. 20달러가 저항이 아니라 지지가 되어야 원전주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롱숏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25만 원대에 사서 32만 원대에 파는 박스 전략이 매력적입니다. 원전 대장주이면서 중동 개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한전기술은 19만 원대 짱돌 매물이 나왔는데 의도적으로 때린 것으로 보입니다. 19만 원과 13만 원 박스입니다. 원전 대장주들은 패시브 자금에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전 관련 소형 종목들이 급등했습니다. 오르비텍, 우진엔텍, 우리기술 등은 액티브 자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비텍은 3월 4일 4,500원에서 한 달 만에 260% 급등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머니게임 종목이며 질이 나쁜 중소형주입니다. 원전 대장주를 건드리지 않고 주변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대장이 갈 때까지 남은 것은 한전KPS뿐이라고 봅니다. 한국전력도 매력적인 위치로, 6만 원까지 갈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이나 한전KPS를 하단에서 사시고, 원전 대장주는 불확실성이 끝나기 전까지 롱으로 보십시오. 뉴스케일이 바닥을 찍고 올라가기 전까지 우리나라 원전주 대장은 삼성전자처럼 박스 패턴에 이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에서 삼천당제약이 에코프로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바이오 대용주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현상은 테마 장수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주도주 교체로 봐야 할까요? 삼천당제약은 작전주라고 과감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알테오젠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알테오젠은 2024년 4만 원짜리가 56만 원까지 올랐다가 고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50만 원부터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상승폭의 절반 정도는 빠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삼천당제약도 이미 고점을 찍었습니다. 3만 3,000원짜리가 100만 원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인슐린, 경구용 등 호재성 재료가 있다고 하지만 재료보다 차트 위치를 보는 것이 낫습니다. 차익 실현이 나오면 상승폭의 상당 부분이 빠질 것이므로 초보 투자자는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보다 1등이 될 수 없었던 기업이 1등이 된 것은 상징적인 현상입니다. 저는 이런 흐름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괜히 뒷설거지하지 마십시오. 알테오젠처럼 초기 세력의 뒷설거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실적 전망도 확인해 보십시오. 3만 원짜리가 100만 원까지 갈 수 있다는 매출 전망은 믿지 마십시오.
바이오 쪽에서도 머니게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차바이오텍과 최근 차백신연구소를 원픽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2,300원에서 6,0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도 첨단재생바이오법 관련 종목을 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차바이오텍은 18,000원에서 24,000원 박스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엔셀이 점점 매력적인 단가에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엔셀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글은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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