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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3년간 300%, 나스닥보다 2배 오른 한국판 SMH

배당머니 : 숫자로 증 people하는 ETF · 2025-11-11 · 유튜브 시청 18,694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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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엔비디아#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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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당머니채널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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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TF 난립 속에서 검증된 반도체 ETF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주장. SMH(코덱스 미국 반도체)가 2011년 이후 연평균 27%, 최근 3년 QQQ 대비 약 2배 성과, 달러와 상관계수 -0.28로 원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이라고 설명. 중국 기관 제작 지수 및 괴리율·추적오차 측면에서 코덱스 우위 강조. 절세계좌 레버리지 대안으로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기본적으로 신생 ETF는 그 산업이 고점일 때 상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그게 ETF로 출시되는 거죠. 2006년도, 2008년도, 2021년도가 그랬습니다. QQQ처럼 상장 직후 1년 만에 100% 오르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거품이 꺼지면 폭락합니다. 모든 거품이 해소되고 나면 다시 한번 사이클을 타서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우리는 지금 AI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AI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ETF만 해도 국내에 벌써 60여 개가 나와 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이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합니다.

02.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AIQ는 가장 오래된 AI 관련 ETF입니다. 기술 산업이나 반도체를 다루는 ETF들에 비하면 신생 상품인 거죠. 2018년에 상장했기 때문에 테마 자체는 대세가 맞지만 검증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5년 전 시장에서 가장 유망했던 테마는 메타버스였습니다. 현재는 AI라고 하죠. 앞으로는 또 양자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쫓아가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서 핵심을 담당하고 모든 테마의 기반이 되면서 조용히 시장 파이가 커지는 것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결국 반도체라는 근본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라는 확률 게임에서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3. 반도체 기업은 단계에 따라 분류가 나뉩니다. 이런 걸 전혀 몰라도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반면 AI 테마 ETF의 구성 종목을 보면 대부분 생소한 기업들입니다. 이건 대박을 칠 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는 뜻입니다. AI 테마가 반도체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일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실제로 2018년 AIQ 상장 이후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ETF인 SMH, SOXX와 비교해 보면 오히려 반도체 ETF의 상승률이 훨씬 좋았습니다.

04.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AI 테마가 아무리 날뛰고 여러 상품이 출시되어도 그중 최고를 골라내기 어렵다면,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반도체 ETF를 사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SMH의 지수 정보는 닷컴 버블이던 2000년에 이미 존재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그보다 앞선 1994년에도 있었습니다. 즉 그때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검증된 지수라는 거죠. 정리하면 미국 반도체 ETF는 블랙록이 상장한 SOXX,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Q, 마지막으로 MVIS 반도체 지수를 따르는 SMH, 이렇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 다행히 이 세 ETF 모두 국내 버전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SOXX는 '라이즈 미국 반도체', SOXQ는 '타이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SMH는 '코덱스 미국 반도체'라는 이름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SOXX는 시가총액과 유동성 기준이 비교적 까다롭습니다. 종목 수는 약 30개로 제한하고,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하며, 리밸런싱은 연 4회입니다. 미국 기반 기업이 아니라도 TSMC 같은 기업을 편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SOXQ는 SOX와 거의 같은 지수 방법론을 채택하는데, 종목 수가 정확히 30개로 떨어지고 구성 비중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합니다.

06. 구성 비중과 ADR의 상한만 봐도 조건이 더 까다롭습니다. SMH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종목 수가 25개로 압축되어 있고 연 2회 리밸런싱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최대 가중치를 20%까지 열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세 지수의 방법론이 굉장히 유사해서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특징을 보면 SOXX는 대형주 중심, SOXQ는 중소형주 편입 가능성, SMH는 비중에 따른 유연성이 적용되는 로직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상장 버전들을 비교해 보면 2022년까지는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2023년부터 SMH가 본격적으로 월등한 초과 성과를 보여줍니다.

07. 구성 종목을 보면, 가중치를 20%까지 유연하게 가져간 SMH가 압도적인 성과를 낸 이유는 엔비디아의 높은 비중 덕분이었습니다. 최근 떠오른 사이클에서의 유망 종목을 더 잘 반영한 셈이죠. 단순히 엔비디아가 우연히 걸린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2021년 1분기 SMH의 구성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 비중은 5% 남짓이었습니다. 상한이 10% 내외로 막혀 있는 다른 지수에 비해 산업의 변화를 비교적 잘 포착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덕분인지 국내 버전을 봐도 최근 1년간 성과는 국내판 SMH인 코덱스 미국 반도체가 가장 좋았습니다.

08. 새 ETF의 출시는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2021년에 타이거와 코덱스에서 선제적으로 상장한 종목들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타이거의 규모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두 ETF의 3년 성과를 보면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어서, 사실상 이 기준대로라면 기존 타이거 투자자가 코덱스 미국 반도체로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한계를 느꼈는지 2024년 말에는 여기에 AI라는 이름이 붙은 새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1994년의 지수 방법론이 구시대적이라서 AI에 최적화된 새 지수를 출시한 겁니다.

09. SMH에 비해 열등했던 부분은 상위 종목의 구성 비중 상한이었습니다. 이를 보완해 새 방법론을 만든 거죠. 기존 12%, 18%였던 캡이 20%, 17%, 15%까지 늘어났습니다. 구성 종목도 19개로 더 압축되었고, 엔비디아, 브로드컴, TSMC의 비중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세 종목의 합이 무려 50%나 됩니다. 변동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수익성을 얻겠다는 것이죠. 근소한 차이지만 이렇게 업그레이드했음에도 올해 수익률은 기존 코덱스 미국 반도체에 밀리고 있습니다.

10. SMH가 채택한 지수 방법론 자체가 승리 요인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실비 비용 문제도 숨어 있었습니다. 비슷한 로직과 테마의 상품인데 연간 비용 차이가 0.5%에서 5%까지 나기도 합니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타이거 미국 필라델피아 AI 반도체 나스닥이 채택한 지수 방법론을 검색하다 보니 특이한 기관명이 보였는데, 중국에 본거지를 둔 연구 기관이었습니다. 이 기관이 해당 ETF의 종목 선정 기준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즉 지수 이름은 우리가 아는 필라델피아가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대중이 알고 있는 필라델피아와 상관없이 중국 회사가 만드는 이미테이션 지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이지는 않더라도 분명 리스크 요소가 될 수 있는 맥락입니다.

11. 이 내용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와 순자산가치를 비교해 측정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내가 매수하는 시점에 비싸게 살 수 있다는 위험을 뜻합니다. 추적오차율은 장기적으로 이 ETF가 지수를 얼마나 잘 추종하는지에 대한 기준점입니다. 이 두 가지 관점에서만 봐도 코덱스 미국 반도체가 더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앞서 언급한 세 가지 반도체 ETF 중 미국 버전은 SMH, 그리고 이 ETF의 국내 버전인 코덱스 미국 반도체가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물론 SMH도 닷컴 버블이라는 큰 충격에서는 QQQ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하락폭을 보였고, 회복하기까지 10여 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테마형 ETF들과 달리 이런 과정을 실제로 겪었고, 그 후 극복해 낸 역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SMH 상장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무려 27%에 달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면, S&P 500 두 배 레버리지인 SSO보다 연평균 수익률이 2% 이상 높습니다. 게다가 더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고, MDD와 변동성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13. 최근 3년 성과를 보면 QQQ에 비해 정확히 두 배 올랐습니다. 국내 버전은 환차익이 반영되어 수익률이 더 좋게 나타납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ETF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 달러 가치와의 상관계수는 -0.28입니다. 스파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원화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보다 위험성이 높은 종목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미국에서 SMH의 순자산 규모가 SOXX보다 두 배 이상 큰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ETF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4. 필라델피아 지수라는 명성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타 지수 대비 성과로 검증이 되었는지, 그리고 왜 미국인들이 이 ETF에 더 많이 투자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5. 국내 투자자분들은 레버리지를 정말 좋아하시지만, 아쉽게도 연금이나 IRP 계좌에서는 레버리지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빠른 자산 증식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절세 계좌에서 레버리지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코덱스 미국 반도체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높은 수익에는 높은 위험이 따릅니다. 위로 갈수록 공격적인 상품이고, 아래로 갈수록 방어적인 상품입니다. 절세계좌에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것 같아서 간략히 소개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16. 빅테크와 비교해 봐도 최근 1년 성과가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빅테크 일곱 개 기업에 투자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대비 오히려 초과 성과를 보여준 것이 SMH입니다. 반도체 시장은 AI를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고, 앞으로도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과거에 메타버스가 유행했듯 AI도 한철 유행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반도체만큼은 끊임없이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겁니다. 추후 양자 컴퓨팅의 시대가 와도 반도체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근본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종목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코덱스 미국 반도체라고 봅니다. 이제는 월배당 ETF 사이에서 거의 잊혀 버린 441640처럼, 성장 ETF로는 390390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도 긴 영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당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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