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815Moneytalk출연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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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실적·이벤트(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29~31일 집중) 전후 반등 기대를 제시하고, 반도체 과열 후 타 섹터 순환과 8월 장 개선을 전망. 파마리서치는 36만원대 재회복 후 42만원 목표로 갭 메우기를 예상. 조선(마스가·한화오션 등)·전력기기(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에 긍정적이며, 삼성전자·하이닉스·네이버 등 실적 기업 보유 권유. 외국인은 코스피 매도 중이나 선물은 매수로 전환, 개인 순매수 강함. 중국 기술 추격 경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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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반등 기대와 전력기기·조선 전망
지금 많이 빠졌던 낙폭이 큰 종목들 위주로 오늘은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지난주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거의 패닉에 가까울 만큼 빠졌는데, 오늘 다시 4% 이상 반등하고 있어요. 피지컬 AI 관련 종목들은 조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테오젠은 지난주 금요일에 남들이 크게 빠질 때 잘 버텼습니다. 1%대, 2%대로 낙폭을 막았고, 오늘 흐름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허 리스크는 계속 완화되고 있고, 여러 좋은 소식들이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라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많이 물렸던 파마리치도 수급이 자리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주가가 대표님이 파셨던 가격대까지 다시 올라왔어요. 36만 원대쯤에 파셨던 것 같은데, 그때 가격대까지 돌아왔습니다. 고가 위까지 왔으니 점진적으로 올라가면서 위에 있는 큰 갭들을 메우고, 42만 원까지 가볍게 가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반도체의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다른 섹터들로 수급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싶은 종목이 너무 많아졌어요. 돈에는 한계가 있으니 롤렛을 돌리듯 아무거나 찍어서 사도 10~20%는 반등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장기로 본다면 화장품 종목들도 나쁘지 않고 전력기기도 좋아 보입니다.
LS일렉트릭은 20일선을 이탈하고 헤매고 있는데, 20일선 위에 안착해 주면 강하게 갈 가능성이 높은 섹터입니다. 전력기기 전반은 여전히 좋고, 현대일렉트릭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이번 주는 이벤트가 워낙 많아서 말 그대로 슈퍼위크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가 수·목·금, 29~31일에 몰려 있어서 월·화 흐름과 오늘의 반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에 바닥을 잘 다지고 랠리가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월은 힘들었지만 8월은 좋은 장이 펼쳐지지 않겠냐는 기대를 하고 있고, 그 근거는 결국 노이즈를 얼마나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빅테크 투자 여력과 우리 기업들의 현금흐름
빅테크들이 투자를 계속한다고 하는데, 자꾸 돈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남의 주머니 걱정하기보다 자기 주머니를 걱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빅테크는 자금 조달이 충분히 가능한 회사들입니다. 조달을 해서 FCF가 나빠졌다고 해도 전 세계 웬만한 기업들보다 재무구조가 탄탄합니다. 오히려 그보다 안 좋은 회사에 투자하면서 더 좋은 회사를 걱정하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프리캐시플로우를 제대로 보실 거라면, 바이 크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프리캐시플로우가 엄청 좋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 수준의 큰 금액은 없지만, 돈을 버는 기업이니까요. 프리캐시플로우 기준으로 보면 네이버를 사야 합니다. 삼성전기도 좋습니다. 밸류 부담이 있었는데 완화되고 있는 중이고, 벌써 많이 완화됐습니다. 화장품 관련 종목들도 너무 좋고, 조선도 아주 좋습니다.
마스가와 미국 조선 시장
마스가 이야기는 잠시 쏙 들어갔는데, 미국에서 3조 원짜리 수주가 나왔고, 좋은 뉴스들이 이어지면서 마스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사무소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 장관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 달라, 몇 척을 만들지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존스법을 바꿔야 하는데, 미국 내에서만 제조·건조해야 한다는 규정을 미국 스스로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의회 문제도 있고요.
대통령령으로는 안 되냐고 물으시는데, 할 수는 있지만 민주당이 반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시안부(불확실성)가 커집니다. 우리가 굳이 그런 불안한 상황에 우리 돈을 막 집어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법이 바뀔 때까지 버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화는 성격이 급해서 필리조선소를 인수했고, 조선업체를 하나 더 인수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누구의 전략이 맞을지 보게 될 텐데, 한화는 현지 인수 전략으로 가는 것 같고, 현대중공업 쪽은 제휴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제휴 대상이 되는 곳과 헌팅턴잉걸스 같은 곳들이 거론되는데, 이미 조선소를 가지고 있는 곳과 같이 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도 인수를 안 한다는 건 아니고 후보군으로는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조선업을 해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인건비부터 제조단가가 핵심입니다. 철판 수요도 우리가 하던 공정과는 조금 다르고, 철판 사이즈도 다릅니다. 조선소와 제철소가 연계가 잘 돼야 하는데 그게 참 애매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대제철의 미국 현지공장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건 자동차용 강판 쪽이지 조선 쪽은 아닙니다. 조선은 제철소까지 지으려면 너무 오래 걸리니까요.
이런 걸 보면 미국의 제조업 기반이 많이 망가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조선도 조만간 좋은 뉴스들이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수 흐름과 개인·외국인 수급
선물 시가는 2%대 상승 출발했는데, 지금은 3%대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락 출발에서 반등할 거라고 생각했던 제 예측은 틀렸습니다. 기분 좋게 틀렸어요. 워낙 분위기가 안 좋아서 호재를 안 받고 하락 출발하는 거 아니냐고 속으로 걱정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예측은 자주 틀려도 괜찮습니다.
걱정되는 건 이 상승을 유지할 수 있을지입니다. 윗꼬리에 잡은 분들은 조마조마해서 손절하고, 그러면 다시 악순환이 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과정에서 시장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어느 정도 바닥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단타꾼은 장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쪽은 장기 투자자입니다. 물론 시간과의 싸움을 잘못하면 하락기에 계속 맞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시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기업들이 지금 돈을 더 많이 벌고 있는데 주가가 계속 빠진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수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1,5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올해 잘하면 2,500억에서 3,000억 달러까지 나올 수 있는데, 대한민국이 이런 기록을 세운 적이 없습니다. 기록은 계속 갱신 중입니다. 물론 이건 기업의 힘이고, 기업을 위해 노력해 온 근로자와 주주들의 힘이 모인 결과입니다. 그게 인정받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정부가 기업을 잘 서포트해 주고 주주들이 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심합니다. 공무원 중심의 시스템이 오래 이어지다 보니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막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혁신이 빨리 일어나야 하고, 규제를 풀어줘야 합니다. 규제를 무조건 다 없애 달라는 건 아니고, 규제할 건 해야 하지만 완화된 흐름이 이어져야 합니다.
미국 클래리티 법안도 이번 주에 통과될 거라 기대했는데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안 되면 9월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에서 리스크를 고민하는 건 당연하지만, 결국 기득권의 반대도 큽니다. 기득권 반대 논리는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하고, 근거도 있으니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은 지금 최첨단을 가고 있는데, 미국은 아직도 현금을 쓰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무서운 이유는 단계별로 발전해 온 산업의 중간 과정을 잘라버리고 바로 최첨단으로 가버리기 때문입니다. 여행 유튜브를 보면 중국에서는 휴대폰 하나로 결제가 다 끝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도 QR코드로 결제를 해결하더라고요. 대단하면서도 무섭습니다.
신흥국들이 선진국을 뛰어넘는 방식도 중간 과정을 없애는 것입니다. 인터넷 혁명은 없었지만 모바일은 잘 된 것처럼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원래 부품부터 수백 개 산업의 인프라가 약해서 선진국을 따라잡기 어려웠는데, 전기차로 뚜껑만 만들고 배터리를 넣는 식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가 난장판이 된 것입니다. 여의도에도 BYD 차량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중국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일본이 우리를 무시하다가 결국 압도당한 것처럼, 중국은 인구와 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 경계해야 합니다. 일반 국민은 중국을 무시하는 것 같지만 기업인들은 무시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정부가 더 집중적으로 밀어주고 있으니까요. 우리도 정권들이 특정 기업들을 엄청 밀어줬던 시기가 있었고, 그게 발판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렸을 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외워서 시험을 봤던 기억도 있습니다. 국가가 방향을 정하고 밀어주면 기업들이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 효과가 있었지만, 그걸 굳이 교육으로 외우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국민교육헌장도 외웠는데,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고 했죠. 보통 사람은 그런 사명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데, 그런 식으로 국가주도 체제가 이어지고 있으니 중국이 무서운 것입니다. 엄청난 인재와 인구를 바탕으로 하니 미국도 초긴장해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중국에 완전히 압도당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었던 덕분에 우리 산업이 살아남았습니다. 밸류체인에서 우리 둘이 적당히 싸워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지금 심하게 싸우면 안 됩니다.
외국인 수급을 보면, 오늘 AI 서밋 발표 이후 외국인의 포지션이 가장 궁금합니다. 아직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사고 있지 않고, 개인이 894억 원을 사고 있고 외국인은 551억 원을 팔고 있습니다. 다만 매도 물량은 점점 줄고 있어서 흐름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기관도 팔고 있고 개인만 사고 있습니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600억 원대를 사고 있습니다. 프리마켓이 조금 흥분했을 수도 있으니, 가라앉으면서 오늘은 2~3% 상승을 기대합니다. 저는 3%까지만 올라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바람일 뿐이니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 외국인 현물 흐름도 중요합니다.
금요일에 패닉이 왔을 때 개인이 6조 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오랜만에 개인이 돈이 없다고 하더니 거기서 다 사 왔네요. 신기합니다. 돈이 없다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돈을 벌 것 같으면 다 삽니다. 예탁금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결국 심리입니다.
지금 예상 호가는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문제는 이걸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요즘은 지켜내기가 항상 힘듭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다시 7,500포인트를 향해 가야 하는 상황이라 추세는 전환됐습니다. 120일선을 지키면서 위로 안착하고 7,000포인트 중반까지 올라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나와 줘야 합니다. 박스권을 만들면서 덜컹거리더라도 우상향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흐름을 완만하게 바꿔 주면서 전 종목이 같이 상승하는 그림이 필요합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금요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더 투자했는데, 가야 합니다. 미국 주식은 넷플릭스와 스페이스X를 샀습니다. 스페이스X는 많이 빠졌는데, 최저가로 샀는데 지금 마이너스 0.5% 정도입니다. 금요일 장이 끝난 뒤 스페이스X 때문에 빠진 것인데, 시험 발사는 성공했습니다. 본 발사가 남아 있습니다. 솔직히 더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분할 매수의 1차가 들어간 상태라서, 더 싸지면 더 좋습니다. 단타 하시는 분들에게는 욕 먹을 수도 있는 말이지만요.
투자자와 단기투자자는 마인드가 다릅니다. 단타를 하시든 장기투자를 하시든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각자 스타일이 있으니, 한 달 이상 들고 가지 못하는 분에게 1년 얘기를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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