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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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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서대리TV · 2026-11-03 · 유튜브 시청 10,959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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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현금#국민연금#노후준비#4%룰#연금저축#IRP#조기퇴직#복리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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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대리TV · 한국인

요약 보기

유튜브 채널 '서대리'의 영상 원고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고갈 전망과 젊은 세대의 노후 준비 방향을 정리한 글이다. 미국 사회보장 기금이 2032년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기금이 소진되어도 연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예정액의 약 78%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한국도 2026년부터 보험료율이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2033년 13%가 되고, 소득대체율은 43%로 정해졌다는 제도 변화를 소개한다. 기금 소진 시점은 2056년에서 2071년으로 늦춰질 전망이지만, 운용수익률 가정이 전제되어 있어 추가 개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 연령대별로는 40대 후반 이상은 예상 수령액을 계획에 반영해도 되지만, 20~30대는 국민연금을 보너스로 여기고 스스로 자산을 쌓는 편이 낫다고 권한다. 노후 목표 금액은 '4% 룰'을 적용해 월 생활비에서 연금을 뺀 금액에 300을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예시로 월 200만 원의 생활비를 자산으로 충당하려면 약 6억 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같은 목표라도 시작 시점에 따라 매달 필요한 투자금이 크게 달라지는 '시간의 힘'을 강조하며,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젊을수록 유리하다는 계산도 함께 보여준다. 또한 연금계좌 자가배당 등 투자 방식별 세금 차이로 필요 자산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평균 53세에 일자리를 떠나는 현실과 AI로 인한 청년 일자리 감소를 언급하며, 조기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공백기도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상 원고 특성상 특정 투자 상품 홍보와 개인 계산기 링크 안내가 포함되어 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백화전 문헌센터와 채널 댓글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국민연금 나중에 받을 수 있나요?" 특히 20대, 30대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매달 월급에서 떼어 가는데 막상 받을 때쯤에는 기금이 바닥나 있을 것 같다는 걱정 때문이죠. 이 고민이 한국과 유럽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정확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걱정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02. 유명한 책 『저스트 비잉』의 저자 링 매기리가 최근 올린 글이 하나 있습니다. 미국의 국민연금이라 할 수 있는 사회보장 연금 신탁 기금이 2032년에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올해 공식 보고서에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보다 기금 소진 시점이 훨씬 빠릅니다. 이걸 조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미래와 대응 방법에 대해서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03. 핵심은 이것입니다. **기금이 바닥나도 연금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정액의 약 78% 수준으로 줄어들고, 2100년에는 62% 수준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금이 아예 안 나올 거라고 가정하는 것이 더 큰 실수라는 것이죠.

04. 보수적으로는 예정액의 70%만 받는다고 가정하고 노후 목표를 세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산 공식은 간단합니다. 은퇴 후 한 달 지출이 8,000달러이고 연금으로 3,000달러를 받는다면, 3,000달러의 70%인 2,100달러를 뺀 5,900달러를 내 자산으로 메우면 됩니다. 8,000달러면 1천만 원이 넘는 돈인데, 역시 천조국이라 생활비 예시도 남다르네요. 이 예시로 계산하면 5,900달러 × 12개월 = 연 7만 800달러이고, 여기에 25를 곱하면 약 177만 달러가 나옵니다. 25를 곱하는 이유는 매년 4%씩 꺼내 쓰는 '4% 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05. 우리나라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내는 보험료율은 기존 9%에서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2033년에는 13%가 됩니다. 받는 기준인 소득대체율은 43%로 정해졌고요. 긍정적인 부분은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법에 처음으로 명확하게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기금 소진 시점도 기존 2056년에서 2071년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물론 이것은 기금 운용 수익률을 지금보다 1%포인트 높인다는 가정이 붙어 있습니다.

06.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연금도 아예 안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고 법에 적었고, 기금이 바닥나도 걷는 보험료로 지급하는 구조라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받느냐**입니다. 미국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지급률은 낮아질 겁니다. 지금 50대 초반인 1975년생은 2040년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데, 80대 후반까지 받는다 해도 2060년대 초반이라 기금 소진 전망인 2071년 이전입니다. 반면 1995년생은 2060년부터 받기 시작하는데, 이때쯤이면 수급 개시 연령이 더 올라갈 수도 있고, 그대로라 해도 받기 시작하고 11년 뒤면 기금 소진 전망 시점입니다.

07. 낸 돈 대비 받는 돈인 '수익비'로 보면 더 확실합니다. 한국재정학회 논문을 보면, 이번 개혁으로 1970년대생의 수익비는 1.98에서 1.92로 조금 줄지만, 2000년대생은 2.18에서 1.65로 크게 줄어듭니다. 여전히 낸 돈보다는 많이 받지만, 물가 상승과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나이가 어릴수록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거죠. 여기에 우리나라는 출산율은 낮고 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71년 고갈 전망도 낙관적인 가정 위에 있어서, 안정적 유지를 위해 앞으로 더 내고, 덜 받고, 더 늦게 받는 방향으로 추가 개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08. 그래서 제가 국민연금을 대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09. - **지금 40대 후반이나 50대라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노후 계획에 그대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받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현재 구조에서는 예상 금액대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금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국민연금은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내 노후 생활비는 내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자산을 모으는 거죠. - **40대 초중반이라면**: 미국 저자의 방식처럼 예상액의 70% 정도만 노후 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 참고로 저도 이제 40대라, 국민연금은 보너스로 두고 노후 현금흐름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당연히 나올 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변수를 그대로 믿고 계획을 세웠다가 생각보다 적게 들어오면 나중에 인생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월급이 있고 부업을 더하면 버틸 수 있지만, 만 65세가 넘어 월급이 없는 상황이라면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연금을 빼고도 생활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아 두고, 잘 풀리면 좋은 것이고요.

11.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낸 국민연금이 얼마이고 예상 수령액이 얼마인지는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내 연금 알아보기'에 들어가면 가입 기간, 지금까지 낸 보험료, 예상 연금액까지 한 번에 나옵니다. 스마트폰의 '내곁 국민연금' 앱으로도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만큼 받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내 노후 계획의 기준을 잡는 데는 큰 도움이 됩니다.

12. 그럼 각자 상황에 맞는 노후 목표 금액은 어떻게 계산하면 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4% 룰 기준으로, 한 달 생활비에서 국민연금을 뺀 금액에 300을 곱하면 끝입니다.** 12개월 × 25배 = 300이기 때문이죠. 국민연금을 뺀 매월 생활비가 100만 원이면 3억, 150만 원이면 4억 5천만 원, 200만 원이면 6억입니다.

13. 그럼 한 달 생활비는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작년 12월 31일에 나온 국민연금연구원 조사를 보면,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1인 적정 노후생활비는 월 197만 6천 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편의상 1인 200만 원으로 잡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70만 원 정도라고 하니,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비의 절반도 채우기 어렵습니다. 국민연금을 영원하다고 가정하지 않고 월 200만 원을 내 자산으로만 만든다면 200만 원 × 300 = 6억이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은 보너스로 두고, 생활비를 스스로 충당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인 셈이죠.

14. 물론 이 계산은 세전 기준이라서, 어떤 계좌에서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모아야 하는 돈은 이보다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래도 4% 룰은 오랫동안 검증되어 왔고, 매년 물가 상승률만큼 늘려서 꺼내 쓰는 방식이라 내 목표를 직관적으로 세우기에 이만한 공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5. 여기서 재미있는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50대 서부장과 20대 서사원 모두 은퇴 후 목표 생활비는 월 200만 원이고,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똑같이 월 100만 원이라고 해 보죠.

16. - **50대 서부장**: 국민연금 100만 원을 그대로 반영하면 추가로 필요한 돈은 월 100만 원입니다. 목표 금융 자산은 100만 원 × 300 = 3억입니다. - **20대 서사원**: 국민연금을 보너스로 생각하니 부족한 생활비는 월 200만 원이고, 목표 금액은 200만 원 × 300 = 6억입니다.

17. 같은 생활비인데 목표 금액은 두 배 차이가 납니다. 얼핏 보면 20대가 너무 불리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20대에게는 50대에게 없는 강력한 무기가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18. 연평균 수익률 7%로 매달 적립식 매수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세 서부장이 국민연금을 받는 65세까지 남은 15년 동안 3억을 모으려면 한 달에 약 95만 원씩 넣어야 합니다. 반면 25세 서사원은 65세까지 40년이 남았으니, 목표가 두 배인 6억인데도 한 달에 약 23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목표 금액은 두 배인데 매달 투자금은 네 배 넘게 차이가 나는 거죠. 금액으로는 매달 72만 원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넣는 원금을 비교해 봐도 서부장은 15년 동안 약 1억 7천만 원, 서사원은 40년 동안 약 1억 1천만 원입니다. 모으는 돈은 두 배인데, 넣는 돈은 오히려 더 적은 셈입니다.

19. 같은 6억을 모으기 위해 시작하는 나이별로 비교해 봐도 차이는 확실합니다. 10년 늦게 35세에 시작하면 한 달에 49만 원이 필요하고, 20년 늦게 45세에 시작하면 한 달에 115만 원이 필요합니다. 같은 6억인데 늦게 시작할수록 매달 넣어야 할 돈이 확 늘어나죠. 이것이 바로 '지각비'입니다. 결국 20대, 30대의 가장 큰 노후 준비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연금저축과 IRP로 세액공제까지 받으면서 모으면, 실제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더 줄어듭니다. 제가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연금 계좌부터 채우는 이유입니다.

20. 사실 여기에는 놓치기 쉬운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물가**입니다. 지금의 한 달 200만 원과 30~40년 뒤의 200만 원은 가치가 완전히 다릅니다. 김밥 한 줄이 1,000원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5,000원이 기본인 것처럼요. 물가가 매년 3%씩 오른다면, 지금의 200만 원은 45년 뒤 65세 시점에서 약 756만 원의 가치와 같습니다. 이걸 4%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총액 차이는 엄청납니다.

21. - **지금 20세**: 45년 뒤 약 22억 7천만 원이 필요합니다. - **지금 55세**: 10년 뒤 약 8억 1천만 원이 필요합니다.

22. 숫자만 보면 20세가 세 배 가까이 더 모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 달에 모아야 하는 금액으로 바꿔 보면 결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연 17% 수익률로 매달 적립한다고 가정하면, 20세는 45년 동안 한 달 60만 원으로 22억 7천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55세는 10년밖에 남지 않았으니 8억 1천만 원을 만들려면 한 달에 466만 원이 필요합니다. 목표 금액은 세 배인데 매달 투자금은 1/8도 안 되는 거죠. 물가라는 변수를 넣어도, 시간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23. 앞에서 국민연금 100만 원을 감안해 3억만 모으면 되는 50세 서부장도 한 달 95만 원씩 투자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연금의 도움을 받더라도 시간의 힘이 더 강력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지금 20대, 30대가 국민연금 효율이 떨어진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니, 지금부터 소액이라도 준비를 시작할수록 풍족한 노후를 보낼 확률은 쭉쭉 올라갑니다.

24. 다만 지금까지의 계산은 세금이 없다는 가정입니다. 실제로는 어떤 계좌에서 어떤 방식으로 돈을 꺼냈느냐에 따라 필요한 돈이 꽤 달라집니다. 선택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25. 1. 일반 계좌에서 미국 ETF를 직접 팔아서 쓰는 '자가 배당' 2. 일반 계좌에서 배당금만 받아서 쓰는 '배당금 수령' 3. 연금계좌에서 자가 배당 4. 연금계좌에서 배당금 수령

26. 모두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내고 한 달 200만 원이 손에 남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가 배당은 매년 4%씩 꺼내 쓰고, 배당금 방식도 SCHD 수준인 배당률 4%로 맞춰서 계산했습니다. 꺼내 쓰는 비율이 같으니 차이는 오로지 세금에서 나옵니다. 자가 배당의 인출률이나 배당률을 올리면 필요한 투자금은 더 줄어들겠지만, 여기서는 예시로 무난하게 4%로 잡았습니다.

27.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연금계좌 자가 배당이 약 6억 3천만 원으로 가장 적은 돈이 필요합니다. 실질 세율이 5% 정도라 세금이 없는 6억과 거의 비슷하죠. 연금계좌 배당금 수령은 배당금에서 15%가 빠지니 약 7억 1천만 원이 필요하고, 일반 계좌의 자가 배당은 양도소득세 22%가 붙어서 약 7억 5천만 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필요한 것은 일반 계좌 배당금 수령으로, 배당소득세와 건강보험료까지 붙어서 약 7억 8천만 원입니다. 같은 세후 월 200만 원인데, 가장 적은 방식과 가장 많은 방식의 차이는 1억 5천만 원이나 됩니다. 투자 방법마다 세금 구조가 모두 다르니, 자가 배당이 잘 맞을 수도 있고 배당금 수령이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투자 성향과 현재 상황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28. 저는 배당 파이어를 목표로 하면서, 연금계좌에서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 두 번째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그 방향으로 열심히 모으는 중입니다.

29. 그리고 지금까지의 계산에는 중요한 전제가 하나 더 숨어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는 만 65세까지 월급이 계속 나온다는 가정입니다. 국민연금은 65세부터 받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빨리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올해 8월 자료를 보면, 55세 이상의 사람들이 가장 오래 다닌 일자리를 그만둔 나이는 평균 53세라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은 나이는 평균 73.6세인데, 현실은 53세에 일자리를 떠나는 거죠. 그만둔 이유도 사업 부진이나 휴·폐업이 25%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30. 여기에 요즘은 AI가 일하는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분석을 보면,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3년 동안 AI 영향을 많이 받은 업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가 21만 개 줄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신입 자리부터 줄고 있는데, 한번 회사를 나오면 다시 들어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1. 그래서 저는 의도치 않게 회사를 나와 월급 없이 살아야 하는 순간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의 공백기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3세에 회사를 나온다면 65세까지 12년 동안 한 달 200만 원씩 쓰는 데만도 2억 8,800만 원이 더 필요합니다. 60세 정년을 꽉 채워도 5년 공백이면 1억 2천만 원이 필요하고요. 월급을 자산으로 바꾸는 작업을 생각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이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32.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 지금의 삶을 너무 포기하면서까지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자산을 모으는 것이 소비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어서, 최소한의 고정비만 빼고 매달 열심히 적립식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이밍이 안 좋아서 지금처럼 하락장을 만나면, 차라리 투자하지 않은 편이 나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입니다. 길게 보면 같은 돈으로 ETF를 더 많이 살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하락은 짧고, 상승은 깁니다.

33. 정리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아예 안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지금 같은 효율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40대 후반, 50대는 국민연금 예상 금액을 넣어서 계획하고, 20대와 30대는 국민연금을 보너스로 두고 내 노후 목표 금액을 세팅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일찍 회사를 떠날 수 있는 공백기까지 넣으면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겁니다.

34. 이렇게 총목표 금액이 나왔다면, 매달 얼마씩 몇 년을 모아야 하는지는 제가 만든 '월정립 계산기'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매달 얼마를 투자하고, 어떤 종목으로 모아 갈지 큰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고정 댓글에 링크를 남겨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35. 국민연금이 나올지 말지 걱정하는 것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투자 기간과 투자금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확실한 노후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채널이 구독자 여러분의 자본주의 라이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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