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동희파트너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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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을 IT 섹터 유망 종목으로 제시. 후공정 장비업체로 SK하이닉스 투자 확대(4분기부터 실적 반영)가 수혜 근거. 반도체 업황은 아직 나쁘지만 2~3분기 선행 반등 가능성 언급. 기술적으로 17,000원 지지 후 20일선 회복, 기관·외국인 매수 장대양봉으로 저점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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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입니다. 후공정은 패키징과 테스트, 검사 장비를 주로 다루는 분야를 말하는데, 하나마이크론이 바로 그런 회사입니다. 오늘 IT 섹터에서 수급과 거래량이 함께 붙는 종목을 골라보니 이 종목이 선정됐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다른 IT 장비나 부품 회사들보다 눈여겨볼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였는데, SK하이닉스가 청주 기반으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투자가 4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큰 고객사가 새로 생기는 셈입니다. 작년부터 하이닉스의 투자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이제는 사실로 확인돼 4분기 실적에도 반영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실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앞으로 충분히 주목해볼 만합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최대 목표로 삼는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는 본격화될 수밖에 없는 흐름입니다. 이와 관련된 종목 중에서도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이 바로 하나마이크론입니다.
반도체 섹터의 업황은 아직 좋지 않습니다. D램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고, 길게 보면 내년 하반기에야 시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통상 반도체 주가는 실적보다 2~3분기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쯤 주가가 먼저 움직일 것이라는 게 정설입니다. 그런데 그 템포가 오히려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하나마이크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하나마이크론은 그동안 너무 많이 빠졌습니다. 코스닥의 다른 종목들도 말도 안 되게 크게 올랐던 흐름이 있었지만, 하나마이크론은 17,000원에서 지지를 받으며 횡보 조정을 이어왔습니다. 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 있던 덕분에 17,000원에서 강한 하방 지지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CPI 쇼크로 주가가 한 단계 더 빠졌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결국 17,000원에서 10,000원까지 깨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흐름은 바닥권에서 20일선을 회복하며 종가와 고가가 거의 같은 장대양봉을 거래량을 싣고 만들었습니다. 이 장대양봉은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단기적으로 오늘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 쉬어갈 수도 있지만, 향후 흐름을 놓고 보면 의미 있는 반등이 될 수 있습니다. 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흐름이 나왔기 때문에, 하나마이크론을 앞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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