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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8.59%, 다음 주 화요일 하루 +34.11% · SOXL이 가장 거칠었던 한 달(2020년 3월)

Investing is a marathon · 2026-10-17 · 유튜브 시청 6,848 · Board Views 1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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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7% 넘게 오은 날입니다. 이런 날은 바닥에서 돌아선 날처럼 보여요. 근데 일주일 뒤에 속은 반토막이 나 있었어요. 진짜 바닥은 바로 그 반토막 난 날이었습니다. 그날 종가 아래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다시 내려가지 않았고요. 바닥은 그 순간엔 바닥처럼 보이지 않았던 거예요. 오늘은 2020년 3월의 쏙를 최악의 하루와 그다음 날도 날짜별로 따라가 볼게요. 공포와 탐욕이 하루씩 자리를 바꾸던 그때 어떤 결정들이 나왔는지도요. 처음 본 극한의 날짜는 잠시 가려 둘게요.이 단력 뒷장인 제 실괴자 기록도 한 장 붙여뒀어요. [콧방귀] 시작은 2월 19일 수요일이에요.

그날 속은 그때까지 가장 높은 종가로 마감했습니다. 그날만 보면 걱정할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날이었죠. 반도체 지수도 같은 날 사상 최고 종과였고요. 닷세 뒤 반도체 기사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바이러스가 번지면서 반도체가 갈아앉는다는 이야기였죠. 속쓸은 그날 하루에만 14% 넘게 빠졌습니다. 3월 3일엔 연준이 긴급으로 금리를 내렸어요. 그날도 속쓸은 10% 넘게 빠졌고 다음날엔 14%가 넘게 올랐죠. 3월 9일 월요일장 초반 미국 증시가 멈춰섰어요. 지수가 하루에 7% 떨어지면 거래를 잠시 세우는 서킷 브레이커였죠. 이게 그 달에만네 번 걸렸어요.

그 주 초반은 하루씩 방향이 뒤집혔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도 그 수요일이었고요. 목요일엔 속쓸이 30% 넘게 주저 앉았습니다. 금요일엔 거꾸로 27% 넘게 올랐고요. 가려뒀던 그 날짜가 바로이 금요일이에요. 하루 사이에 공포가 안도로 뒤바뀐 거죠. 그런데 다음 월요일엔 최악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월 15일 일요일 저녁이었어요. 연준이 금리를 거의 0으로 내리고 국채를 대규모로 사드리겠다고 발표했죠. 한국에선 월요일 새벽에 나온 소식이었어요. 그 월요일 속은 하루 만에 38.59% % 빠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보다 크게 빠진 하루는 없어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빅스도 그날 82.69로 마감했고요. 199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종가였어요. 그다음날엔 반등이라는 기사 제목이 나왔어요. 반도체 다섯 개가 다시 튀어 올랐다는 기사였죠. 하루 뒤엔 속쓸이 다시 25% 넘게 빠졌어요. 그 금요일 3월 20일 속쓸은 그날 더 빠지며 고점에서 80% 넘게 내려온 채 마감했습니다. 고점에서 거래일로 22일만이었죠. 그날 어디에도 여기가 바닥이라는 표시는 없었어요. 같은 날 쏙쓸 운용사는 발표를 하나 냈는데요. 세 배 상품 열개를 두 배로 낮추겠다는 거였어요. 반도체 세 배인 쏙쓸은 그 목록에 없었고요.

다음 주 월요일 연주는 필요한만큼 사 드리겠다고 했어요. 바로 다음날엔 속쓸이 34% 넘게 뛰었습니다. 목요일에 미국 실업수당 신청이 한 주에 328만 건을 넘었다는 발표가 나왔고요. 그날 속은 20% 가까이 올랐어요. 나쁜 뉴스가 나온 날 가격은 거꾸로 움직인 거예요. 바닥이 지난 뒤에도 하루에 10%가 넘게 빠진 날이 그의 말까지 여덟 번이 더 나왔어요. 그 하루하루만 보면 바닥은 아직 오지 않은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고점 다음날부터 두 달 남짓돼서 숫자 하나만 꼽으면요. 하루에 10% 넘게 움직인 날만일이나 됐어요. 보통 한해 오는 날보다 더 많았습니다.

27% 옳은 날은 바닥이 아니었고 진짜 바닥은 그달 치고는 작은 하락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때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 보였어요.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도 알아보지 못했을 거예요. 그 한 달을 버틴 사람도 중간에 내려온 사람도 그날 할 수 있는 선택을 한 셈이었죠. 저는 그래서 그날엔 보이지 않는 바닥은 찾지 않기로 했어요. 시스템 투자는 정해진 규칙대로 알고리즘을 통해 사고합니다. 기준은 장이 끝나야 나오는 종가 하나고요. 저는 텔레그램으로 받는 주문대로 그날 목만 해요. 오늘이 바닥인지는 묻지 않습니다. 2020년 3월에도 그날엔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이니까요.

제 하루는 바닥을 찾는 일보다 기록을 남기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런 카는 제 실계자 단력에서도 드물지 않았어요. 쑥쓸이 하루에 10% 넘게 움직인 날이 28일이나 됐죠. 특히 6월은 상장 이후 날이 그 3월 다음으로 많았던 날이고요. 그 28일 동안 저는 바닥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날들도 주문대로만 했어요. 그 사이 제 계좌가 하루에 5% 넘게 빠진 날도 있었습니다. 극한도 빼지 않고이 단력에 그대로 뒀어요. 단력은 오늘도 한 칸씩 넘어갑니다. 그 칸 어딘가가 바닥이어도 그날엔 바닥처럼 보이지 않겠죠. 그래도 그날 카는 주문대로 채울 거고요.

지나고 나서 고른 날 말고 그날 그날 남긴 기록으로 보여 드릴게요. 시스템 투자에 함께하실 링크는 댓글 맨 위에 걸어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 [종소리] am

#SOXL#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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