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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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반도체 지수 고점 대비 약 20% 조정, 10년물 금리 4.78% 저항 돌파 여부 확인 필요. 원/달러 환율은 급락(13.5%대 하락 언급)했으나 원화 기준 미국 주식 수익률은 유지. 마이크론 실적 기대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과거 사례상 전고점 돌파가 어렵고 개인 매물대(하이닉스 180~230만원) 부담 언급. 코스피 3배 ETF(코루) 강세, 테슬라·팔란티어 단기 조정 가능성, 풋콜레이쇼 매수 신호로 단기 반등 기대하나 추석 전 조정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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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점검: 반도체·금리·환율 흐름
안녕하세요. 체슬리 AI를 구독하고 계신 여러분, 오늘 토요일 저녁 체슬리 AI 업데이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이 있어서 사무실에 밤 10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조금 어렵지만, 차트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젯밤 끝난 미국 시장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SOXX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필반 지수는 고점 대비 지금 19.9% 빠져 있습니다. 하이닉스 차트와 큰 차이가 없고, 마이크론 차트도 거의 비슷합니다.
다우 지수는 8월 5일에 최고점을 찍고 빠지면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78%인데, 주봉을 보면 좋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차트는 위로 얼마든지 더 올라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 주식은 차트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추격 매수할 자리가 아닙니다. 지금은 사는 자리가 아니고, 오히려 단기 꼭지가 되려면 4.98% 부근에서 RSI가 70 이상으로 올라와 꺾이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2023년에도 4.98%까지 갔을 때 RSI가 단기 꼭지를 쳤습니다. 지금은 저항선을 뚫은 상황이므로, 금리가 꺾였다는 확인이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달러 환율도 아래로 꺾이고 있습니다. 월봉에서 5개월 이평선이 20개월 이평선을 위로 뚫고 올라갈 때가 2024년 7월이었는데, 그때 환율이 5개월선을 뚫고 올라간 시기는 주식을 하면 안 되는 구간이었습니다. 반대로 2025년 5월부터는 환율이 하향 돌파했을 때로, 오히려 주식을 사면 되는 구간이었습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환율이 다시 밑으로 깨진 것은 심각한 위험 신호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은 고점 대비 13.5% 떨어졌고, 1,315원 부근까지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올해 S&P 500은 연간 기준 12.75% 올랐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작년 연말 대비 6.2% 올랐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 투자 수익률 12.75%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6% 수준이 됩니다.
나스닥은 7월 말에 급락했다가 다시 올라와 있는데, 차트는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S&P 500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만 안정되면 더 올라갈 수 있는 차트입니다. 주봉과 월봉 모두 5개월 이평선을 지지하면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고금리 속에서 시장이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강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한국 MSCI 지수를 3배 추종하는 KORU는 어제 13.44%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이 6% 올랐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4% 안팎으로 오르면서 한국 지수가 3~4% 상승한 영향입니다.
마이크론 차트를 보면 MACD 오실레이터가 음으로 들어가려다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점 대비 19% 빠져 있는 상황이라 9월 말까지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마이크론의 흐름을 보면서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1년 4월에 고점을 찍은 마이크론은 약 33% 빠졌다가 2022년 1월에 신고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신고가를 내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이 사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연기금이 계속 팔고 앞서 물렸던 개인들이 반등 때마다 매도하면서 매물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수급이 중요합니다. 하이닉스는 180만 원에서 230만 원 사이에 개인 매물대가 많아서 상승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또 달러 기준으로 보면 하이닉스는 고점 대비 36% 빠져 있습니다. 원화 강세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바닥 대비 39% 오른 셈이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32%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하이닉스의 반등은 마이크론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빠졌다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17% 올랐고, 월간으로도 16.5% 올랐습니다. 비트코인보다 흐름이 낫습니다. 로블록스는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확신이 부족합니다. 성장주에 확신을 가지려면 재무 분석을 통해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부분이 확실하면 성장주는 계속 끌고 가도 됩니다.
오클로, 오라클, TSMC, 엔모빈, 알리바바, 아이온큐, 메타플랫폼 등도 점검했습니다. 오라클은 6, 7월에 급락해 250달러에서 114달러까지 약 60% 빠졌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TSMC는 5개월선을 회복했습니다. 엔모빈은 힘이 없는 모습이고 A, B, C 파동 형태로 빠지고 있습니다.
메타플랫폼 차트는 2022년 중간선거 무렵과 거의 같습니다. 대통령 1년 차 9월부터 빠지기 시작해 11월 최저가를 찍고, 약 1년 2개월 동안 하락한 뒤 중간선거가 끝난 11월부터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도 8월부터 빠지기 시작해 밀리고 있습니다. 중간선거가 끝나면 내년에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엔비디아는 쭉 올라가는 모습이고, 브로드컴과 나스닥 관련 종목들도 차트가 좋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주 3% 정도 빠졌습니다. 중간선거 때 많이 빠졌던 것은 금리 영향이 컸습니다.
테슬라는 꾸준히 올라가다가 어제 급락했습니다. 9월 다음 주와 다다음 주 일정을 앞두고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5.35% 빠졌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달 51% 올랐다가 이번 달에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값인 157달러 부근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9월 둘째 주 언저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고, 160달러 부근을 살짝 깰 가능성은 있지만 이후 다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애플은 횡보 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9% 올랐습니다. 7월 반도체가 급락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24.58%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고점 대비 17% 빠져 있고, 비만 치료제 1위 기업은 고점 대비 11% 정도 빠져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2주 연속 빠졌고, 이번 주에는 1.77% 하락했습니다. 슈드는 0.29% 빠졌고, SMR은 이번 주 4.4% 상승했습니다.
체슬리 AI에서 풋콜 레이쇼 신호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1년과 올해 기준으로도 신호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다음 주에도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목요일이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외국인 현선물 동향도 좋습니다. 최근 1년과 올해 모두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금요일에는 외국인 현선물 매수가 꽤 컸습니다. 이 흐름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면, 추석 전 조정을 잘 겪고 나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외국인 옵션 포지션도 변화가 큽니다. 9월 4일자로 포지션이 크게 바뀌었고, 외국인이 콜을 많이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1,100 이상은 어렵다고 보고 박스권에 갇힌 것으로 판단하는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다만 선물 옵션 동시 만기 때는 외국인 옵션 포지션이 왜곡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체슬리 AI 업데이트를 마치겠습니다. 한 주 수고 많으셨고, 다음 주도 등락을 오가는 장이니 침착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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