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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매수를 고민하신다면 주목!(21' 3Q 실적리뷰)

자꿈두(JKD) · 2021-11-20 · 유튜브 시청 674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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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정말 가파릅니다. 지난 11월 9일 있었던 GTC가 끝나고 시장은 엔비디아에게 환호했었고 또 이번 실적발표 이후에도 역시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려 한달만에 두배가 오른 모습인데요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로 기분이 좋긴 합니다만 끝을 모르는 상승이 약간 두렵기까지 합니다. 오늘 엔비디아의 스토리와 실적발표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엔비디아 밸류에이션에 ㄷㅐ해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가 그리는 미래가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엔비디아의 역사는 그래픽카드였지만 단순히 이제 그래픽카드로 엔비디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가 너무나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개최했던 11월 GTC를 투자자분들이 본다면 엔비디아가 가고자 하는 길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인공지능 때문에 충격을 받았던 것은 2016년 구글의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와 인간 중 가장 바둑을 잘 둔다는 우리나라의 이세돌 선수가 바둑 대결을 하여 인간에게 패배를 안겨주었을 때부터입니다. 사실 우리는 그 이전까지 컴퓨터가 아무리 발전을 해봤자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수많은 수읽기를 해내야 하는 두뇌회전게임인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최강자를 넘어서면서 인공지능의 발전에 집중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엔비디아의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세가지 역학이 이전의 소프트웨어 연산과 100만 배의 연산속도 차이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먼저 반도체 칩자체의 성능 향상입니다. 칩의 성장이 전체 컴퓨터 스택을 혁신하며 기존 프로세서와 비교하여 50배 정도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다고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는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멀티 GPU 가속기입니다. 딥러닝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연산은 병렬 구조로 멀티 GPU 가속기를 사용하면 굉장히 좋은 연산 속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DGX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기존 단일 프로세서 사용 대비 5000배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손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보다 딥러닝으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는 기존 연산속도보다 1000배에서 많게는 1만배까지 연산 속도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연산칩 자체 성능 향상 50배에 엔비디아의 멀티 GPU 가속기인 DGX 시스템의 5000배, 그리고 딥러닝 소프트웨어 1000배를 곱한 값인 2억 5천만배의 연산 속도 혁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컴퓨팅 속도의 차이가 앞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죠. 엔비디아의 정체성은 역시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기업입니다. 당연히 하드웨어 공개를 안 할 수 없었겠죠.

바로 퀀텀-2입니다. 퀀텀-2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클라우딩 컴퓨팅이 가능한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 최근 클라우드 시장이 넓어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그 안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시장을 위한 엔비디아의 제품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자체 서버를 구축할 때도 엄청난 고성능의 컴퓨팅이 필요하면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면 엔비디아의 제품만한 것이 없겠죠. 이 날 엔비디아의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입니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가 훌륭한 것은 이미 투자자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단연 관심을 끌었던 것은 지난번에도 소개했던 적이 있던 옴니버스인데요 거기에 더해 새롭게 업데이트 된 65개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소개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키트와 옴니버스를 통해 엔비디아가 구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엔비디아 솔루션 중 하나인 ReOpt를 예로 설명해보겠습니다. ReOpt는 실시간 최적화를 도와주는 솔루션입니다. 배달 차량의 경로 설정이나 창고 물건 수령 및 포장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젠슨 황은 도미노 피자 배달을 예로 들었는데요.

14개의 피자를 배달하는 방법에는 870억 가지의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도미노가 이 피자를 30분 이내에 배달을 하기 위해서 최적의 라우팅을 해내야 하는데요. 기존의 컴퓨팅으로 자율주행을 통한 배달을 하기 위해선 30분은 연산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반도체와 솔루션을 통하면 가능하다는 것이죠. 라스트마일 배송에도 이러한 AI 연산이 중요하지만 대형 물류 창고나 제조산업 물류에서도 최적화는 필요합니다. 산업 규모에 따라 소규모 경로 최적화만 한다 하더라도 물류 비용에 들어가는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옴니버스의 가상 창고를 활용하여 수많은 주문 선택 시나리오를 학습한다면 그리고 그 결과 최적화된 라우팅을 실시간으로 계산해낼 수 있다면 기존 물류 시간과 거리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겠죠. 이 밖에도 엔비디아가 옴니버스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것은 게임디자인, 기후 변화 시뮬레이션, 생명공학, 양자 컴퓨팅, 사이버보안, 5G 시뮬레이션 등 무궁무진합니다. 이를 디지털 트윈이라 부릅니다. 현실과 같은 조건을 컴퓨터에 구현하여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갖 시나리오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하여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고객이 시뮬레이션을 할 때 예산을 늘리지 않고도 기존에 했던 시뮬레이션보다 훨씬 더 획기적인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대단한 것은 굉장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훌륭하지만, 끊임없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옴니버스 또한 기존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 같은 상용 게임 엔진과 렌더링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 등 기존의 것들과 확장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파이썬 지원이겠죠. 파이썬은 현재 AI연구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2천만 명의 사용자가 있는데, 머신러닝 Numpy를 cuNUMERIC을 통해 하나의 코드 체인지 없이 멀티 GPU와 멀티 노드 시스템으로 연산가능할 수 있도록 변환시켜주는 솔루션을 제공한 것인데요 기존 파이썬 개발자들이 부담 없이 NVIDIA의 GPU를 활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제공해줌과 더불어 엔비디아 GPU의 범용성을 넓혀감으로서 고객들을 유치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겠죠.

AI가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자율주행과 물류 산업은 그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죠. 엔비디아는 이제 단순한 그래픽 카드 판매회사가 아니라 AI 컴퓨팅을 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두 지원하는 AI 전문 회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에 투자자들이 열광을 하는 것이겠죠.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가 17일에 있었습니다. 매출과 어닝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EPS 예상치보다 $0.06 잘 나온 $1.17을 기록하였고 매출은 71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2억 9천만 달러정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판매하는 게이밍 사업부은 전년동분기 대비 42% 상승한 3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는데요. 최근 RTX 30시리즈를 시장에서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입니다. 그만큼 공급이 수요를 따라와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마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한 암호화폐에 따른 채굴 수요가 많아서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이랑 다른 것은 NFT 마켓이 형성되며 어느정도 암호화폐 시장이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 때문에 암호화폐 채굴 수요 또한 견고해질 것이란 뷰가 시장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채굴 수요중 가장 많은 이더리움이 작업증명에 따른 채굴 방식이 바뀌게 되버리면 혹시 채굴 수요가 약해질지 아니면 다른 코인 채굴로 그 수요가 옮겨갈지는 지켜봐야 할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역시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전년동분기 55% 상승한 29억 달러 매출인데요 이 수치는 전분기 대비로도 24% 상승한 수치입니다. 가히 폭발적인 가히 폭발적인 성장이고, 이 성장세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 같습니다. 새로 출시한 옴니버스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Professional Visualization은 144%나 성장하였는데요. 이제 막 출시한 옴니버스 때문에 증가한 수치는 아니고, RTX 플랫폼을 하이브리드 근무 형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원격으로 지원하는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옴니버스에 대한 기대 또한 크기 때문에 이 사업의 성장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사업영역이 기대만큼 성장을 보이지 않는데요. 전년동분기 8% 상승하였고, 지난분기 대비에서는 오히려 11% 감소한 수치입니다. 역시 현재 자동차 회사들의 공급 부족 현상 때문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선행 PER은 86.92배이고, 선행 현금흐름 대비로는 72.66배입니다. 자산가치 대비로는 29.78배로 도저히 전통적인 지표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가치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엔비디아가 이제 막 시작하는 신생기업 또한 아니죠.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왜 이렇게 엔비디아에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저희는 그 답을 엔비디아의 스토리에서 찾아야 합니다.

엔비디아가 꿈꾸는 AI 전문 회사가 가지는 미래가치는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확신을 갖고 거래하는 것입니다. 유통 및 물류에서 자동화가 되지 않음으로 드는 비용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AI를 통해 이를 대체할 수 있다면 엔비디아가 가져갈 수 있는 매출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자율주행을 통해 운송 시장 또한 AI가 대체할 수 있다면 이 시장으로 가져올 수 있는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디지털 트윈으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가상 현실에 구축하여 수많은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많은 것들을 예측하여 줄어들 수 있는 비용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사람들은 이러한 상상을 하며, 그리고 그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엔비디아를 보며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상이 현실로 되어 막대한 그 시장을 엔비디아가 장악해가기 시작하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더욱 오를 것이고, 그러한 기대가 무너지며 상상이 상상으로만 남는다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그리고 가이던스를 통해 각 사업부 별 매출 전망을 기존 예상했던 것보다 상향 조절하였고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모하는 엔비디아의 순이익률 전망 또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2031년 기대 순이익을 올해 기대이익의 58배 수준인 4760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산출해낸 엔비디아의 기대주가는 $297입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산출해낸 값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주가는 현재 구간은 오버슈팅이라고 판단하여 일부분을 매도하였고, 제 전망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엔비디아의 10년 뒤 기대 이익은 얼마인가요? 모든 투자의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말씀드리며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비디아#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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