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경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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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보며 엔비디아·반도체를 계속 늘릴 계획. 9월 계절성 우려는 있으나 10월 이후 개선 및 금리인하 기대 유지. 2026년 영업이익·순이익 사상 최고 전망으로 실적주 중심 대응. 현대글로비스·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대형 코어 종목 유지, 상법 3차 개정 기대로 자사주 소각 수혜 후보(SK, 미래에셋증권, HDC) 신규 매수. 변동성 시 분할 매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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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월요일인 오늘 황금비율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짜야 할까요?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계신 메리츠증권 도곡지점의 김경준 부장님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442 포트 전략을 자세히 짚어 주시죠.
지금 앞단은 본인들만의 코어 종목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분기나 하반기 실적이 확실하고 묵직한 대형주 위주로 종목을 끌고 가고 있고, 여전히 현대글로비스를 최전방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말 많이 강조해 드렸죠. 금요일에는 현대가 쪽으로 이슈들이 있었고, 중간에 반도체가 많이 빠졌습니다. 오늘 엔비디아도 많이 빠지고 반도체 지수도 내려서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저는 빠지면 빠지는 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중심을 잡고 반도체 비중을 계속 늘려 갈 생각입니다.
끝단에서는 금리 인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주나 적자 성장주 쪽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3차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이슈가 있는 기업들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그 쪽을 신규로 많이 담았습니다. 정리하면 실적주, 반도체, 신규 수급이 도는 쪽을 함께 가져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9월의 계절성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 미국 기준으로는 9월에 살짝 빠지고 10월부터 좋아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코스피와 나스닥을 같이 놓고 보면 10월에도 코스피는 주춤한 모습이라, 계절성을 너무 맹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6월이 굉장히 좋았던 것처럼 계절성 때문에 미리 빠져 있던 분들은 수익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9월, 10월에는 천천히 가는 전략을 쓰면서 종목을 압축하고, 같은 섹터 안에서 너무 많이 쪼개져 있는 종목도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가만히 보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규로 무엇을 담을지 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자사주 소각 이슈가 있을 법한 종목들을 미리 담아 놓았습니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9월을 어렵게 보는 이유를 살펴보면, 연초 중반에 나왔던 경기 침체 이슈는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다음 올라가고 있는 것은 금리 인하 기대인데, 금리가 인하되면 해소될 부분이고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발 유동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9월이 지나고 연말로 가면 2026년 얘기가 나올 텐데, 저는 2026년이 편안하다고 봅니다.
장이 흔들릴 때마다 괜찮은 쪽을 나눠 담다 보면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익 전망 때문입니다.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이 300조 원을 넘고, 순이익도 200조 원을 넘는데 이것이 사상 최고치입니다. 실적에 기반한 지수 상승이 가능하고,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반드시 끼어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 사이에 반도체 센티먼트는 약화됐습니다. 알리바바 칩 개발 이슈도 있었고, 미국의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오늘 장 초에 충격이 나올 수 있지만, 차곡차곡 모아 가는 관점으로 반도체를 보고 계신 것입니다.
네, 고로 보고 있습니다. 1등인 엔비디아가 잠시 한 문제 틀렸다고 해서 선생님이 빠따를 치고 있는 모습은 아닐 겁니다. 피로감 누적된 랠리, 그리고 옵션 등으로 투기성 자금이 누적적으로 흘러갔던 측면이 있어서, 그런 자금들은 순간적으로 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기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최근 주가는 조금 빠졌지만 ROE는 약 67%이고,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0% 이상으로 압도적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영업현금흐름입니다. 보통 대규모 투자를 하면 자금이 부족해지는데, 이 기업은 영업현금흐름으로 쌓은 재원으로 CAPEX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투자 규모는 작습니다. 연구개발비도 버는 돈에서 충분히 충당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까지 무리 없이 하고 있습니다. 버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다른 종목들은 모두 평균선 아래에 있는데,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흔들릴 때마다 편하게 매수하셔도 됩니다. AI 기반의 데이터센터와 정부 주도 자금 지출이 이어지는 쪽은 성장이 계속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고용이 나쁘다고 엔비디아를 팔아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이쪽은 여전히 압도적인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도 내년 영업이익 1등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쪽입니다. 성장률도 높지만 절대 금액 자체가 굉장히 큽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데,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굉장히 커져서 삼성전자를 추월했습니다. 저는 전고점을 편하게 넘을 수 있고 손익비도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운용사 매니저들 중에는 시가총액 1위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1위를 목표로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안정성도 고려해야 하는데, PER이나 PBR 측면에서 수익은 좋은데 글로벌 증시 대비 여전히 저렴한 쪽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종목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 그리고 현대글로비스입니다. 오늘 반도체가 안 좋다고 해서 널뛰기식으로 매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꾸준히 말씀드렸고 좋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에 대해서도 지금 편안하게 관심을 둬야 하는 근거를 충분히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 이슈는 3차 상법 개정 기대인데, 오늘 정기국회 일정도 있어서 이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분 안에 어떤 걸로 집약해서 대응해야 할지 정리해 주시죠.
9월 이후 방향성이 잡힐 것이고, 3차에서는 자사주 소각 쪽이 가장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자사주 보유 비율 상위 기업을 따로 뽑아 봤습니다. 실제로 금요일에 신규 자금이 들어온 쪽에서 세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SK, 미래에셋증권, HDC입니다. 이전에도 이런 이슈가 불 때 지주사나 PBR 기준으로 한 차례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되지 않고 키움증권이나 한국투자금융 쪽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컨셉으로 금요일에 세팅했습니다.
SK는 연기금과 투신 등에서 기관 매수가 굉장히 세게 붙고 있어서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기관 위주로 사모펀드까지 합해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HDC는 말씀드린 대로 연기금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단타를 돌리기보다는 이쪽을 편안하게 다시 재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운용사 매니저들도 상반기처럼 핫한 수익을 내기는 힘들다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끌고 갈 종목은 남겨 두고, 나머지는 향후를 대비하는 종목으로 미세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매매하지 않고 천천히 가면서, 방향성이 잡히면 그쪽으로 세게 몰 텐데 그 중심에 반도체와 실적주를 두고 있습니다.
네, 다음 주에 김경준 부장님과 유초화학, 토모큐브 등에 대해 AS 시간을 따로 마련하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메리츠증권 도곡지점 김경준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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