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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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악재 점검과 대응 전략 영상. 결론: 전쟁 리스크와 물가·금리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크며, 악재 완화 신호 전까지는 불안하다는 진단. 거시 환경: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원자재 급등 우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 금리 인상 압박이 증시 발목을 잡는 중. 미국 0.5%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반영됨. 수급: 어제 증시 급락 시 개인이 코스피·코스닥을 던지고 외국인·기관이 매수하는 이례적 흐름. 무역수지 적자 전환 우려와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도 언급. 긍정 요인: 한국 증시 저평가, 조정 기간 충분, 모멘텀만 나오면 급등 가능. 원자재·실적: 정유·비철금속은 원자재 상승 수혜지만 급등 종목은 꺾이면 급락 위험이 커 추격 자제 권고. 4분기 실적은 원가 부담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이 있어 개별 기업 분석 필요. 의류 업종: 해외여행 제약 속 브랜드 의류 실적이 좋았으나 하반기 해외여행 재개 후 매출 유지 여부가 검증 포인트. 장기 보유보다 실적 확인 후 비중 조절 제안. 주류: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면 차익 실현, 작년 하이트진로 사례처럼 공포 시 저가 매수 전략 언급. 혼술 문화 정착으로 와인·수제맥주 시장 구조적 성장 전망. 전략: 매도 후 이탈보다 실적 좋은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권고. 반도체는 전략 자원으로 장기 수혜 전망, 저평가 반도체·장비주(SFA, 프로텍 등) 관심 제시. 리스크: 전쟁 이슈 완화 전까지 변동성 지속, 시점 예측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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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시장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오늘 염승환 이사님의 도움을 받아 보겠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2월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악재들이 존재하고 있는 걸까요?
악재 자체는 이제 대부분 노출된 상태입니다. 모르던 악재가 아니에요. 전쟁 리스크도 한두 달 전부터는 이야기가 잘 안 나왔는데, 대부분은 "설마 전쟁이 나겠느냐"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미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철수를 권고하고, 러시아가 군대를 집결시키는 움직임이 나오니까 "잘못하면 진짜 전쟁이 될 수도 있겠다"는 불안이 커진 겁니다.
전쟁이 나도 이 나라들이 자원이 없다면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걸프전 사태처럼 중동 지역이 얽히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우크라이나는 곡창지대가 있고,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전 세계 생산량의 10% 이상 차지하고 있어서 원자재와 곡물 가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있습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까지 급등하면 물가상승을 더 부채질하고, 그러면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 연결고리 때문에 증시가 놀라는 거죠. 결국 전쟁 리스크 이후에도 물가상승이 지속될지 여부가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고, 이것이 가장 큰 악재입니다.
한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체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어제 증시가 급락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사고 개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을 모두 던졌습니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을 만큼 개인들의 심리도 얼어붙어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도 어제 저가 매수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사는 모습은 아닙니다.
여기에 물가가 오르면서 이번 달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3개월 연속 적자가 되면 원달러 환율에도 부정적이고, 이런 요인들이 시장을 계속 짓누르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실적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외국인 수급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어 있고, 7개월 넘게 조정을 받으면서 기술적 조정도 충분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모멘텀만 나오면 언제든 급등할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은 그런 모멘텀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돌발 악재가 계속 나오다 보니 시장의 힘 자체가 약해져서, 오를 때도 덜 오르고 빠질 때는 더 많이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2월 16일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FOMC 공개 등이 겹쳐 있기 때문이죠. 16일이 지나면 시장이 방향성을 찾을까요?
아직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증시가 불확실성을 반영해서 빠진 건 사실이지만, 2월 초 연휴 기간에 미국 증시가 오르고 긴축 이슈도 해소되면서 우리 시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로운 악재들이 나오니 증시가 눌린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각되고 있는 악재들이 조금씩 완화된다는 시그널이 나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입니다.
특정 날짜에 전쟁이 난다는 말도 있었지만, 실제로 날짜를 특정해서 전쟁이 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공포심이 조장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전쟁이 날 것을 가정하고 빠지고 있는 셈이에요. 그래서 전쟁이 조금이라도 안 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면 증시는 언제든 되돌릴 수 있습니다.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주 뉴스를 체크해 보시고, 미국 금리 관련 뉴스도 봐야 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특히 0.5%p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이 된 것 같습니다. 이미 반영이 된 만큼 더 이상 악재는 아닙니다. 다만 연준 총재 등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너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완화된 발언을 하면 증시가 금방 반등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발언이 없다면 증시는 계속 지지부진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도 심상치 않습니다. 정유, 비철금속, 그리고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는 흐름이 나왔는데, 이런 현상이 시장 전체나 관련 업종에 주는 영향은 어떤가요?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정유나 비철금속 같은 회사들은 제품 가격에 바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구리나 알루미늄 가격이 오르면 바로 판매가를 올릴 수 있죠. 반면 음식료 같은 기업들은 농산물 값이 올라도 원재료 계약이나 재고 때문에 반영까지 시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격 전가가 가능한 기업들의 주가가 먼저 움직이는 겁니다.
다만 지금 정유나 비철금속이 오르는 건 전쟁 리스크나 공급 부족 리스크 때문에 원자재 가격 자체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일부는 특이적인 매수세도 가세한 것 같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꺾이면 순식간에 주가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확진자가 늘고 진단키트 관련주가 급등했던 적이 있는데, 그날이 고점이었습니다. 그때는 계속 날아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다음 날 바로 무너졌죠. 이렇게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혜주로 부각되어 오르는 기업들은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잘못 들어갔다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유나 비철금속 쪽을 괜찮게 보지만, 이슈 때문에 너무 과하게 오른 종목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언제든 꺾일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을 바로 전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용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4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이런 비용 부담이 현실화된 가운데에서도 높은 실적을 낸 기업들이 많습니다.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2차전지나 첨단 소재 쪽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기업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숫자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2차전지라고 하면 무조건 좋았지만, 지금은 원자재 비용이 올라도 가격 전가를 통해 실적을 내는 기업으로 수급이 쏠릴 수 있으니, 개별 기업 분석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생각보다 여럿 있다고 하셨는데, 의류 업종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실적주라고 봐야 할까요?
의류 업종 실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한섬, F&F, LF, 신원, 에스제이그룹 같은 브랜드 회사들이 굉장히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소비가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산 것 같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가 검증의 시험대가 될 겁니다. 하반기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소비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합니다. 하반기에도 매출을 유지한다면 그때는 진짜 실력입니다.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지금 실적은 해외여행을 못 가서 반사이익을 얻은 면이 큰데, 그건 지속 가능한지 알 수 없어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의류주를 보실 때는 하반기를 보셔야 합니다.
저평가된 기업들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고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들은 안전판이 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성장하는지는 하반기 검증이 필요합니다.
또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F&F는 디스커버리나 MLB 라이선스로 크게 성장했고, 한섬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에스제이그룹은 캉골을 들여왔습니다. 이런 브랜드들이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출이 꾸준히 나와 준다면 몇 년간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PER이 낮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요즘 시장은 고평가 기업을 싫어하는 분위기라, 상반기까지는 의류주에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정을 받는다면 의류주 매수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분기마다 실적이 피크인지 하강 국면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인하면서 예상대로 나오면 비중을 늘리고, 매출이 미스 나고 일시적이었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건 제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니,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때 여러분이 다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제품 가격 인상을 언급하셨는데, 최근 가격 인상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주류주 얘기도 해 주시죠.
엔데믹 관련주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오르는 테마인데,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확진자가 하루 몇십만 명, 많게는 60만 명까지 가고 있어서 걱정이지만, 결국 독감처럼 인정하게 되면 방역 패스도 해제될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요. 그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얼마 전 국순당이 막걸리 가격을 올렸고, 하이트진로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다른 식품 가격은 다 올랐는데 주류 가격만 그동안 못 올렸습니다. 그래서 인상 가능성은 분명히 높다고 봅니다. 그런 모멘텀을 미리 반영해서 지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시장도 예전처럼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독점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코로나 때문에 혼술 문화가 강해졌고, 코로나가 끝나도 집에서 술을 마시는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와인이나 수제 맥주 시장은 구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대표적인 주류 업체를 장기 투자하기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감으로 올라갈 때 오히려 줄이는 전략이죠. 작년에 하이트진로로 수익을 낸 분들은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때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인상이 끝났다"고 할 때 저가 매수한 분들이었습니다. 올해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좋을 때 쫓아가기보다는 매도 타이밍을 잘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주들은 지금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지 궁금해합니다. 이번에는 전체적인 전략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시장 하락이 계속되고 불확실성도 있다 보니 매도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코스피 물량이 쏟아졌는데, 그게 대부분 개인 물량이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매도하고 증시가 폭락할 때 바닥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심리가 위축된 상태입니다. 언제 오를지 말하기는 어렵고, 다음 달에는 괜찮을지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가지고 있는 종목 중에도 실적이 좋고 보물 같은 기업이 분명히 있고, 실적이 나쁘고 여전히 비싼 기업도 있을 겁니다. 손실이 난 종목을 그냥 안고 가지 마시고, 실적이 나쁜 종목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좋은 기업으로 갈아타는 게 좋습니다. 좋은 기업들도 지금 싸게 나와 있습니다. 포기하기보다는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시장이 계속 빠지지만은 않을 겁니다. 악재가 완화되면 금방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버텨주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들면 가장 빠르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스텝을 위해 관심을 둘 만한 종목과 기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반도체가 여전히 좋게 봅니다. 작년부터 대통령도 반도체 이야기를 했고, 이제 모두가 반도체 이야기를 합니다. 반도체는 너무 중요한 전략 자원이 되었습니다. 옛날에 원유가 그랬던 것처럼, 전 세계가 반도체를 갖고 싶어 합니다. 몇 년 후에는 반도체를 가진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축복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안 좋을 때 반도체주를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이 4분기 실적 시즌이라, 어제 발표된 실적 중에 괜찮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몇 종목 가져왔습니다. 첫 번째는 SFA반도체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2차전지 장비를 만드는 회사인데, 어제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끝도 없이 내려갔습니다.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안 올랐죠. 이해가 안 되지만, 결국 주가는 실적을 따라갑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애매하게 갖고 있다면 차라리 정리하고 이쪽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텍도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 회사인데, 디스펜서라고 액체를 토출하는 장비를 만듭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피에스케이홀딩스나 실리콘 부품 관련 회사도 추정치는 없지만 엄청난 실적을 냈습니다. 작년 실적 기준으로 PER이 너무나 저렴합니다.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싸게 널려 있는데, 시장에서 관심이 없어서 계속 소외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장이 바뀌면 금방 올라갑니다. 이런 기업들은 제가 말씀드린 몇 개 말고도 20~30개는 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니, 적극적으로 교체를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을 이해하려고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투자자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매매를 함부로 하지 마시고, 시장이 기회를 줄 때 어떤 전략을 취할지 오늘 말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담대한 예측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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