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마피디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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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미국주식 하락론으로 절교했다는 일화 후, 나스닥·S&P500 주봉/일봉 차트를 2008 금융위기 차트와 비교. 200일선 돌파 후 지지받고 상승 중이므로 대세 하락론은 근거 없다고 주장. 중장기 추세선 기준으로 현재 상승 추세 유지를 강조.
다듬은 글
4월 6일 밤 11시에 친구와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1시간 40분 동안 설전을 벌였고, 결론은 새벽 1시에 "주식은 각자 하고, 당분간 보지 말자"였습니다. 30년 된 친구인데, 그 친구의 주장은 이랬습니다. 미국 주식은 10년 동안 올랐지만 지금은 다르다.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거품 돈이 풀렸고, 닷컴 버블처럼 올 수 있다. 패권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고, 미국은 이제 좋지 않다. 그러니 지금은 완전히 망하는 중이고, 3배 레버리지는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7~8년 정도 주식을 한 사람입니다. 차트 분석은 과거일 뿐이고, 차트가 맞는다면 누구나 돈을 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차트를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유튜브에서 정보만 올리고 개인적인 예측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리면 곤란해진다는 걱정이었습니다. 이 설전 끝에 저는 친구와 절교했습니다.
그런데 구독자분들의 댓글은 많이 달랐습니다. 한 분은 처음으로 구독했다고 해주셨고, 차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갖다 붙이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차트 위주의 이야기는 오른다, 내린다를 확장해서 말하는 것 같아 신뢰가 안 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런 댓글을 보고 친구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오늘 아침 친구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친구도 미국 주식에 대한 생각을 바꿨고, ETF를 사서 수익이 좀 난다고 했습니다. 다만 TQQQ는 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송을 잘 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친구가 물었던 것처럼 지금이 조정장인지 횡보장인지 나스닥 차트로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주봉 차트를 보면, 장기 하락 추세선을 뚫고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뒤 단기 추세선도 뚫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정을 받더라도 중간 지지선에서 다시 버틸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그 지지선을 깨고 내려오더라도 더 아래 지지 구간이 있습니다. 모든 이평선과 지지선을 다 뚫고 바닥까지 내려가는 건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추세가 바뀌면 큰손들이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판단하고, 지지를 받을 때 들어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트상 추세를 보고 감정 없이 들어옵니다. 바닥을 확인한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지지 구간에서는 대체로 지지를 받으며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S&P500 차트를 보겠습니다. 200일선을 깨고 내려온 뒤 돌파하지 못하고 여러 번 맞고 떨어졌습니다. 올해 초에 200일선을 뚫었고, 그 뒤 여러 번 지지를 받은 다음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차트와 비교해 보면, 200일선 위에 있다가 아래로 내려왔고, 돌파하지 못하고 맞고 떨어진 흐름이 똑같습니다. 그 뒤 200일선을 뚫었고, 짧게 두 번 지지를 받은 뒤 상승장으로 이어졌습니다. 2008년에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금융 시스템이 무너졌지만, 지금은 그런 붕괴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200일선을 뚫고 내려온 흐름은 같습니다. 2008년에는 짧은 지지가 두 번이었고, 지금은 더 크게 여러 번 지지를 받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200일선을 뚫고 위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이를 다시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상승 구간과 같다며 이제 크게 떨어질 것이고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200일선 차트의 의미를 잘 모르거나 중장기적인 개념이 부족한 데서 나온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차트를 일봉으로 같은 크기로 맞춰 비교해 보면 위치 차이가 분명히 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대세 하락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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