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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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인터플렉스는 휴대폰 FPCB 부품주로 매출 정체와 적자 지속으로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으며, 3분기 흑자전환 기대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부활, 전장용 카메라 FPCB 확장이 반등 포인트다. 기업 개요: 인터플렉스는 FPCB(연성회로기판) 기업으로 휴대폰 모듈 부품이 본업이며, 디지타이저 탑재 확대가 최근 주목 요인이다. 실적 부진 원인: 매출이 정체되어 있고 2분기 실적도 부진했으며 적자를 벗어날 시점이 관건이다. 3분기 흑자전환 전망이 있으나 확인이 필요하다. 재고 및 수급 문제: 재고자산 중 제공품(반제품)이 급증해 재고 회전이 둔화됐다. 베트남 법인 재고가 늘었고, 델타 변이로 인한 베트남 부품 수급 차질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고객 구조: 삼성전자 매출이 늘었고 기타(중국 추정) 고객도 급증했다. 다만 수급 차질 시 실적 지연 또는 4분기 이익 개선 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어 악재 요인으로 꼽혔다. 휴대폰 시장 전망: 글로벌 및 중국 출하가 회복 중이고 국내 PCB 수출도 저점 대비 회복되는 양상이다. 폴더블 및 노트 시리즈: 폴드 판매량이 노트 대비 낮을 것으로 보이며, 폴드가 부진하면 노트 시리즈 부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발언자의 개인 전망이다. 부 캐릭터(IT부품 확장): 전장용 카메라 모듈 증가로 FPCB 수요가 늘 수 있어 매출 확대 요인이다. 밸류에이션: 과거 주가 고점은 매출 8000억 원대 시기와 맞물렸다. 현재 매출은 3000억 원대로 줄어든 상태이며 매출 회복이 밸류에이션 상승의 핵심이다. 투자 태도: 출연자는 매출 변동성이 커 지금 매수는 고민이 된다고 답했고, 실적 개선 시점에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보았다. 관심 종목 편입을 권했다. 리스크: 베트남 수급 차질, 재고 누적, 삼성·중국 의존도, 폴드 및 노트 시리즈 수요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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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김종효의 효리부동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반전 매력을 가진, 겉 다르고 속 다른 종목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시간인데요. 임포스터데일리 김종우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주인공을 만나보기 전에 어떤 기업인지 스토리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스토리는 흑자보다 성장을 중요하게 잡아 주셨는데, 종목 공개에 앞서 맛보기를 좀 보여 주시죠.
네, 일단 재무제표를 보면 여러 가지 표가 있잖아요. 매출과 이익 중에 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보통은 이익을 많이 보시지만, 매출이 정체된 상태에서 이익이 늘어나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비용을 줄여서 이익을 냈거나, 일회성 요인으로 좋아진 경우죠.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회계 항목은 매출의 성장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명드릴 종목도 지금 흑자 전환이 가장 눈에 띄지만, 더 큰 흐름을 보려면 단순 흑자 전환보다 매출이 성장하는지를 봐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바로 기업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오늘 준비하신 기업은 인터플렉스인데요. 휴대폰 부품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 어떤 기업인가요?
FPCB, 연성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최근 PCB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굉장히 다릅니다. 대덕전자나 심텍은 견조한 흐름인데, 인터플렉스는 부진한 양상입니다. 본캐는 휴대폰 부품주인데, 같은 휴대폰 부품주 중에도 잘 나가는 곳이 있는데 왜 이 모양일까요? 그리고 부캐로 말씀드린 IT 부품의 매출 성장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이 두 가지를 살펴보면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본캐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과 엮어 볼 수 있는데, 더 본질적으로 휴대폰을 분해해 본 적 있으신가요? 배터리 정도는 분리해 보셨을 텐데, 휴대폰 안에는 여러 부품을 연결하는 모듈 역할의 FPCB들이 있습니다. 인터플렉스는 이런 모듈을 만드는 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부품을 하나의 통합 부품으로 만드는 FPCB 전문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타이저, 즉 S펜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연결하는 본딩 같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이 영역에 있는 기업입니다. 휴대폰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 어떤 휴대폰에 들어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아이폰이나 갤럭시 S 시리즈처럼 판매량이 큰 기종에 들어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본질적으로는 휴대폰 부품 기업인데, 같은 업종 내에서도 여러 변수에 막히면서 현재 인터플렉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다른 휴대폰 부품 기업들이 반등하고 있는 반면, 인터플렉스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수급적으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국 매출과 이익, 즉 적자를 언제 벗어날지가 관건입니다. 2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못했고, 매출액이 정체된 모습입니다. 올해 예상 실적은 3~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실현될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출이 답답하니 성장도 없고 이익도 불안한 모습이고, 그래서 주가가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가장 최근 리포트를 보면 3분기에는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더블 폴딩 폰에 디지타이저가 들어가게 되면서 일부 물량이 늘어나는 기대가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휴대폰 시장 환경은 괜찮다고 하는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삼성도 폴더블 폰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라 기대가 큰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폴더블 폰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국 휴대폰 시장이 성장하더라도 인터플렉스가 그 안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이 예상되고 판매·출하 쪽에서도 의미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쪽에서 빠른 회복세가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과 중국 시장 모두 회복되고 있습니다. 국내 PCB 수출 금액도 저점보다 회복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전반적인 업황은 나쁘지 않은데 실적이 이렇게 부진한 이유를 짚고 넘어가야 부캐를 보면서 투자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어느 기종에 부품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갈리는 구조라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플렉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찾아볼까요? 재무제표에서 재고자산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재고자산을 분해해 보면 제품과 원재료, 그리고 반제품인 제공품이 있는데, 제공품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반제품을 만들어 놓고 완제품으로 넘기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 재고자산 회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은 사업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국 본사의 재고자산은 변화가 없는데 베트남 법인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비슷한데 베트남에서만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것이죠. 베트남 지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결국 부품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늦춰진 것은 아니지만, 부품 수급이 안 되면 완제품 생산도 늦어집니다. 삼성전자도 부품 수급처를 국내로 20% 정도 바꾸고 있는 양상인데, 이 내용은 나중에 따로 짚어보겠습니다. 어쨌든 제공품이 쌓이고 재고 순환이 안 된다는 것은 이 기업에게 부담 요인입니다.
기업의 주요 고객사별 매출을 보면, A 고객사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누가 봐도 삼성전자로 보입니다. 기타 고객사의 매출도 급증했는데, 이는 중국 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애플에서 이탈한 물량이 삼성과 중국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델타 변이로 재고 순환이 빠르게 되지 않으면 실적이 지연되거나 4분기에 이익이 좋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 종목의 가장 큰 악재는 결국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변수와, 삼성전자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중국 시장에서 얼마나 침투하는지에 따라 매출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휴대폰 부품 사업에만 의존하면 실적 변동성이 크고 장기적인 성장성에도 물음표가 생기니, 이제 부캐에 집중해서 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부캐로 말씀드린 확장형 IT 부품주라면, 어떤 부분에서 IT 부품을 공급하고 있을까요? 휴대폰 얘기를 하자면, 지금 쓰시는 휴대폰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연 애플입니다.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에 갤럭시 시리즈를 썼을 때는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가 투톱이었고, 여기에 폴더블이 플러스 알파였습니다. 올해는 라인업이 바뀌어 S 시리즈가 나왔고, 노트 시리즈는 없어졌으며 폴더블을 키우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만약 폴더블이 성공한다면 인터플렉스에게는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노트 시리즈는 1,000만 대 이상 팔리던 대형 모델이었는데, 폴더블 폰과 아이폰 폴드 등을 합쳐도 700만 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터플렉스가 돈이 되는 S펜 기능, 즉 디지타이저를 넣는 모델은 플립보다 폴드 쪽은 상대적으로 비싸고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터플렉스 입장에서는 폴드가 실패하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제 예상으로는 노트 시리즈가 내년에 부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트가 부활하면 판매량 구조가 달라지고, 폴더블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노트 시리즈가 살아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노트 시리즈가 700만 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하더라도, 디지타이저 물량이 늘고 중국 업체들의 추가 수요가 붙는다면 분명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전장, 즉 자동차 쪽입니다. 전기차에서 카메라 모듈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카메라 모듈에도 FPCB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확장은 휴대폰 부품으로서의 확장이 아니라 IT 부품 전반으로의 확장입니다. 가전 제품의 카메라, 전장 부품이 늘어나면서 FPCB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모든 회사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이지만, 인터플렉스는 그동안 매출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가 매출이 나오면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장용 카메라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FPCB 일부를 인터플렉스가 가져간다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죠.
과거 주가가 두 번 7만 원 근처까지 급등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두 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업 확장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휴대폰 부품 사업이었습니다. 다만 매출액이 8,000억 원대를 기록했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2017년에는 9,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적도 있지만, 결국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기에 주가가 올랐다는 것입니다. 주가 흐름의 핵심은 고정비가 제한된 가운데 매출이 얼마나 늘어나느냐가 이익을 확대시킬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주가가 장기간 횡보하는 것도 매출이 3,000억 원대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요인이 많아진다면, 이 종목은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들으시고, 지금 사고 싶으십니까? 지금은 조금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매출 변동 폭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한때 8,000억 원을 기록했던 매출이 지금 3,000억 원대에 머물고 있으니,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시기에 매수하고 싶습니다. 저도 그 시점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관심 종목으로 넣어 두시길 더욱 강력하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전자부품 확대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부활이 내년에 이루어진다면, 현재 주가에서 훨씬 높은 주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현재 DDR5로 주목받고 있는 대덕전자나 심텍과 비교해 보면서, 왜 차별화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오르지 않은 종목에 대한 관심을 지금부터 조금씩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며, 오늘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알차게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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