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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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2024년 약 26% 상승해 리스크프리미엄이 닷컴버블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진입했으니 현금 비중 최소 20%를 권장한다. 파월 발언으로 금리인하 전망이 줄었고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유동성 회복으로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 개별주(슈퍼마이크로)와 장기채 레버리지 ETF(TMF)는 위험하며, 우상향 자산을 장기 보유하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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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멤버십 회원분들께서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수익에 대해 감사 댓글을 많이 주셨는데, 저 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댓글을 보니 현금 비중이 적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현금 비중을 최소 20% 정도는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계좌부터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직투 계좌는 126% 수익률에 2억 2,600만 원 수익 중이고, 국내 계좌는 164%, 945% 수익률에 5,700만 원 수익까지 합치면 총 3억 5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모두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지 걱정하던 시장은 다행히 예상치에 맞는 CPI를 보고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높였습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재반등이 없다며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다만 어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었고,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년 대비 기준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어제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CPI, PPI 그리고 파월 의장의 발언입니다.
파월 의장은 한마디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가 좋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발언들을 보면 12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전망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런데 파월 의장의 입장이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CPI, PPI 때문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 다 영향을 끼쳤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급격한 금리 인하보다 경제가 잘 버텨 주면서 천천히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미국 주식시장에 훨씬 좋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웅덩이가 생길 수 있는 핑계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어제 시장이 하락하고 오늘 미국 선물이 빠지고 있는 이유도 어제 파월 의장의 연설 때문으로 보입니다. 83%까지 올랐던 금리 인하 전망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48% 하락했습니다. 이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높아지면서 사실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QQQ 기준으로 지난 전고점이었던 500달러 부근이 가장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 가격을 지지해 주는지, 아니면 뚫고 내려가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지지해 준다면 웅덩이 매매법 1차 매수 타이밍인 20일선만 터치하고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이 가격을 뚫고 내려간다면 더 깊은 웅덩이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쉬어가는 구간, 재미없는 구간, 작은 웅덩이는 당연히 찾아오는 것입니다.
2024년 들어 미국 증시는 26%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흔한 상승률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약 4년에 한 번 나오는 수익률입니다. 많이 올랐으니 충분히 쉬어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한 해 30% 정도의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약 5년에 한 번 나옵니다. 가장 최근은 2019년, 그 전은 2013년이었습니다. 이 두 번이 2000년 이후 유일하게 한 해 수익률 30%를 넘긴 시기입니다. 지금은 그 수익률 근처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니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한 해 수익률 30%를 넘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단 한 번도 손해를 보지 않고 30년 동안 연평균 30%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는 주식 투자에서 핵심은 유동성과 투자자의 배짱, 즉 마인드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셧다운으로 경제 위기가 오면서 주식시장은 폭락했습니다. 연준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엄청난 돈 풀기를 실행했고, 넘쳐나는 유동성과 함께 주식시장은 강한 반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반대로 돈을 너무 많이 풀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었고, 연준은 2022년 역대급 금리 인상 속도와 양적 긴축으로 유동성을 흡수했습니다. 주식시장은 유동성 감소와 함께 2022년 하락장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미국 경제가 잘 풀리면서 유동성이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 흐름도 좋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역대급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를 보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닷컴버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진입했습니다. 주식시장은 그동안 계속 올랐고, 반대로 안전자산인 채권은 몇 년 동안 힘없이 움직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위험 자산인 주식에 투자하는 이상 안전자산보다 더 높은 초과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주식시장은 너무 많이 올라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채권은 계속 기면서 주식 대비 상대적 매력도가 역대급으로 높아졌습니다. 즉 초과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채권이 부진한 이유에는 막대한 부채 영향과 트럼프 당선 영향도 있으므로,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하면서 신중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는 어떻게 위험에 대비해야 할까요? 바로 현금 비중입니다. 언제든 웅덩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역대급 강세장을 즐기면서도 예상치 못한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는 전략이 지금 상황에서 최고의 전략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자영업 자금을 계산하다 실수가 생겨 급하게 목돈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계좌의 국내 상장 레버리지 ETF 환헤지를 매도했습니다. 1,200만 원을 매도했고 약 170만 원의 수익을 받았습니다. 자금 실수가 없었다면 매도하지 않고 계속 보유했을 자산입니다. 그러니 저를 따라서 함께 매도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현금 비중이 없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은 괜찮습니다. 저 역시 나머지 자산은 그대로 가만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한 개인 투자자분들께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개별주 투자를 많이 하시고, 자신에게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해 위험한 선택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2023년부터 몇 배 상승하며 엔비디아보다 더 많이 오르고 AI 강세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티커 SMCI)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계 부정 문제가 있었고, 회계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이 코앞입니다. 16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위기입니다.
작년에 그렇게 잘 상승했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현재 고점 대비 84% 폭락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 종목을 언제 투자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2월과 3월에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10위 안에 계속 이름이 올랐습니다. 그 시기는 고점 근처였습니다. 운 좋게 단타로 잘 빠져나온 분들은 다행이지만, AI 수주를 보고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지금까지 들고 계신 분들은 매우 큰 손실을 보고 계실 것입니다.
AI 대장주로 보였고 앞으로 AI 투자가 더 이어질 테니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당연히 더 오를 것만 같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통찰력이 있다고 착각해 개별 종목에 투자했다면 정말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내 자산은 떨어지고, 미국 증시 지수에 투자한 자산은 오르니 상대적으로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집니다.
또 하나 짚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2023년 1년 동안 우리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압도적인 금액으로 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였습니다. 2위는 장기채 2배 ETF, 3위는 TLT, 즉 장기채 ETF였습니다.
그렇다면 2023년부터 지금까지 장기채 3배 레버리지 TMF는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인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부진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점 근처에 머물러 있습니다.
작년부터 많은 유튜브에서 이 ETF를 다루기 시작했고, 채널을 삭제한 분들도 계시고 뒤늦게 다시 미국 증시 투자로 돌아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작년부터 "절대 TMF에 투자하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원래도 위험한 종목인데, 우상향이 확실하지 않은 자산에 넣으면 소중한 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순매수 1위가 TMF였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채권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굳이 우상향하는 종목들이 있는데 왜 채권 레버리지 ETF를 사서 고생을 하시나요? 채권에 투자하려면 레버리지가 아닌 TLT에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는 마인드 때문에라도 채권보다 현금 비중이 더 어울립니다. 이론적으로는 채권과 주식을 적절히 나누는 것이 좋지만, 채권이 계속 부진하고 마이너스에 있는 것을 보면 고점에서 포모(FOMO)가 와서 주식에 몰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마인드가 흔들리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는 우상향 자산과 현금 비중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강조하는 것은 바로 우상향 자산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수도권 아파트에 투자하든, 미국 증시에 투자하든, 우상향하는 자산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자산들이 웅덩이를 만들어 줄 때 더 줍줍해서 투자금을 늘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산들을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것이 통찰력 없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가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결국 극소수만 성공합니다.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고, 소중한 시간을 태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내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폭락했을 때 버틸 수 있는 공포에 대한 인내심이고, 다른 하나는 옆에서 급등하는 주식, 예를 들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같은 주식을 보면서도 참아 내는 탐욕에 대한 인내심입니다.
또한 현금 비중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시장이 오르고 비트코인이 오르면, 현금 20%를 두고 투자하면 내 자산이 더 빨리 불어날 텐데 하는 탐욕에 눈이 멀어 현금 비중을 없애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어느 날 웅덩이가 찾아오고, 대다수는 매수할 돈이 없어서 하락장에서 훨씬 더 고통스러워집니다.
제가 이 우상향 전략을 가지고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으니, 저와 함께 2030년까지 지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행하느냐, 핑계를 대며 실행하지 않느냐, 그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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