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창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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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엔비디아 주도주 지위는 유지되며 최근 조정은 반발 매수 구간으로 보고, 단기 변동성 고려해 분할매수 접근 권장. 엔비디아·반도체: 최고점 대비 약 16% 조정 후 반발 매수 유입으로 해석. 블랙웰 수요 초과, 중동 판매 규제 완화 등 좋은 뉴스가 이어짐. 브로드컴 등 동반 조정(10~15%)은 악재보다 수급 영향으로 판단. 자체 칩 개발 움직임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봄. 주가는 실적 후 약 50% 상승했으나 주도주 흐름은 이제 태동 단계로 전망. 변동성: 하루 7% 상승·5% 하락 등 변동성이 커 진입이 어려우므로 변동성 축소 확인 후 분할매수 권장. 8월 말 실적 발표까지 변동성은 불가피. 폭스바겐·리비안: 폭스바겐의 리비안 50억 달러 투자는 기술력 부족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 중국 플랫폼 의존 및 미국·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강화로 입지 약화 전망. 국내 수혜: 삼성SDI 등 배터리주는 아침 반응 있었으나 투자 결과는 시간이 필요해 추가 상승은 제한적으로 봄. 외국인·환율: 외국인은 적극 매수는 없으나 대규모 매도도 없는 상태. 1,400원 돌파 시 현물 매도 있었으나 과거 급락기와 다르다고 봄. 주요국 금리 인하, 일본 금리 인상 불가, 달러 강세 요인이 복합 작용해 시간이 지나면 안정 가능. 미국 금리: 7월 금리 인하 가능성 및 경제지표 둔화로 9월 컨센서스보다 빠른 인하 기대와 우려가 공존. 2분기 유망 섹터: 반도체 수출 급증, 자동차·조선 관심 지속. 최근 시장 주도주는 자동차 섹터로 판단. 종목: 에스엘(SL)을 주목. LED 헤드램프 단가 상승, 전기차 BMS·차체 등 사업구조 변화, 현대차 해외법인 부품 독점 공급 긍정적. 단기 목표가 55,000원, 40,000원 이탈 없을 시 분할매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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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논할 얘기가 많아서 바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주도주 자리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간밤에 반등했는데, 많이 빠졌으니 올라갔을 텐데 남다른 해석이 있을까요? 저는 특별한 해석은 없다고 봅니다. 많이 하락한 것은 맞습니다. 지난 수요일 최고점 대비 16% 정도 조정이 나왔고, 여기에 따른 직접적인 반발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벽에는 엔비디아 주주총회가 있었는데, 나쁜 얘기가 나올 것은 없으니 좋은 얘기가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저가 매수를 불러일으켰다고 봅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브로드컴 같은 기업들도 최근 고점 대비 일주일 사이에 10~15%씩 동반 하락했는데, 이는 악재보다는 수급적인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블랙웰 관련해서는 초과 수요가 계속 나오고 있고, 미국이 중동 지역 판매를 금지했던 부분도 해소되어 중동에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좋은 뉴스가 나오면 나왔지 안 좋은 뉴스는 없었기 때문에, 많이 하락한 부분에 대한 반발 매수가 들어왔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진짜 많이 올랐는데, 일부 노이즈 트레이더나 자금들이 매도하고 있고 자사주 매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사야 한다"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까요? 당분간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제품이 없기 때문에 독주는 계속될 거라고 봅니다. 주요 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겠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된 내용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품에 대한 초과 수요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엔비디아의 독주는 더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거의 50% 가까이 올랐고, 시가총액으로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까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따른 흔들림은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조정이 나오면서 닷컴 버블 사례에 빗대어 엔비디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흐름은 아니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정이 나온다면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하루에 7% 오르고 5% 빠지는 것은 위험한 신호입니다. 이것이 주가 하락을 불러온다는 뜻이 아니라, 매매를 할 때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변동성이 축소되는 것을 확인한 후에 분할 매수를 하시는 게 좋겠다고 판단합니다. 엔비디아가 그만큼 뜨거운 만큼 변동성도 높은 상황인데, 실적 발표가 8월 말이니 그때까지는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메타, 알파벳,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모두 주도주입니다. 엔비디아가 치고 나갔기 때문에 주도주의 아성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봐야 할까요? 저는 주도주의 아성은 여전히 같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기업들의 자체 GPU 개발 의지도 여전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엔비디아 제품을 쓰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할 정도입니다. 최근 브로드컴 주가가 오른 것도 엔비디아를 통하지 않고 자체 칩을 개발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이 요인이라고 봅니다.
이는 결국 투자가 계속 진행된다는 뜻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시장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AI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도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지 모르지만 투자 자체가 주식을 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도 이제 개화한다고 보면 됩니다. 메타도 관련해서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이쪽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입니다. 엔비디아를 위시한 주도주의 큰 흐름은 이제 태동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리비안입니다. 독일 폭스바겐이 내연기관을 제패했던 회사인데, 리비안에 5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전기차 라인업이 주로 세단이고 SUV·픽업 쪽 라인업을 맞추려는 것인지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폭스바겐이 기술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폭스바겐이 현대모비스와 전기차 관련 부품 약 5조 원어치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향후 5년 동안 5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현대차의 플랫폼을 상당 부분 이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독립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아, 작년에는 아예 중국 플랫폼을 계속 이어가기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전기차와 관련해 전통 독일 내연기관 브랜드들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에 리비안과 손을 잡은 것도 기술력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플랫폼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는데, 미국은 중국산 차량에 관세를 100%로 올렸고, 유럽도 중국산 전기차에 세금을 더 부과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중국 플랫폼을 활용하는 이점이 줄어들었고, 리비안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했다고 봅니다. 산업 보호주의 속에서 폭스바겐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비안 투자 이슈가 거론되면서 국내에서도 아침에 반응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관련해서 삼성SDI가 리비안에 공급하고 있어서 이슈가 있었고, 몇몇 기업들도 있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한다는 것만으로 리비안의 차량 매출이 급성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고 결과가 나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 관련 기업들은 아침에 반응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제 실적 시즌이 다음 주 삼성전자부터 시작됩니다. 그 전에 미국에서는 이상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원래 9월 금리 인하가 컨센서스로 잡혀 있었는데, 7월 금리 인하를 주장하면서 경제지표들이 많이 꺾이고 있습니다. 정말 7월에 서프라이즈 인하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과 우려가 함께 있습니다. 오늘 환율이 요동치고 외국인 수급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외국인들은 아직 환율에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매도하고 있지도 않다고 봅니다.
지난 주말과 주초에 1400원을 위협했을 때 현물 시장에서 매도가 나오긴 했지만, 환율과 상관없이 언제든 외부 변수로 나올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매수와 매도가 강하게 반복되고 있는데, 환율은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국들이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 금리 인상을 하지 못했으며, 지난주에는 위험 요인들도 있어서 달러가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 해결된다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외국인 수급이 다소 둔화되는 것일 뿐, 작년이나 재작년에 환율이 1440원까지 갔을 때, 또 올해 4월에 1400원을 막 돌파했을 때만큼 외국인들이 걱정으로 강하게 매도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뉴노멀 시대에 단순히 달러 환율 1440원 돌파만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번에는 좀 다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의 반응도 좋은데, 2분기 실적주 가운데 가장 유망한 섹터나 종목이 있을까요? 섹터로 보면 수출 데이터상 반도체 수치가 계속 급증하고 있어서 반도체, 자동차, 조선 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종목 선택은 다 좋지만, 최근 시장의 주도주는 자동차 섹터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 쪽에 조금 더 집중해서 대응해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SL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헤드램프 만드는 회사로 인식됐지만, 헤드램프 단가가 상당히 비싸지고 있습니다. LED 전환이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고, 회사의 사업 구조도 전기차 BMS 시스템, 차체 등으로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해외 법인 관련해서 SL이 거의 독점적으로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오르고 있지만, 최근 가파르게 오른 뒤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하는 흐름이라 단기 목표가는 5만 5,000원 정도로 열어 두고 있습니다. 4만 원 밑으로 이탈하지 않는다면 조정 시 분할 매수도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HD 헤드램프에서 전기차 관련으로 피버하고 있는 SL이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유창희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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