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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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프리장 급락의 원인으로 새 변이 '누비오니'의 확산을 언급하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 SOXL을 8% 폭락 시 매수했고 10% 이상 추가 폭락도 대비해야 한다고 봄. 올해 수익률 비교에서 SOXL은 변동성이 가장 크고 TQQQ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테슬라·엔비디아 등 개별주가 3배 레버리지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 레버리지는 큰 낙폭 가능성을 감안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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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오빠입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지금 미국 증시가 프리마켓에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많이 불안하죠. 오미크론 변이가 뭡니까, 그리스 문자 이름인데 정말 이름부터 마음에 안 드는 변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게 델타 변이보다도 훨씬 전파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그저 그런 변종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주가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았을 텐데, 델타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다고 하니까 시장 영향이 꽤 큽니다. 그래서 폭락을 예상해서 현금 비중을 높이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오늘 분할 매수를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타격이 꽤 크긴 하지만, 길게 보면 아직 제가 모아야 할 수량의 10분의 1도 못 모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장 시작하자마자 SOXL이 8%나 폭락했을 때 급히 주워 담았습니다. 지금 밤 9시 35분 기준으로 -4.25%까지 회복했는데, 워낙 분위기가 안 좋아서 최악의 경우 10% 이상 폭락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 수익률로 추종하는 ETF라서 이만큼 변동성이 상당합니다. 문득 같은 3배 레버리지인 TQQQ, 그리고 요즘 잘 나가고 있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이렇게 개별 종목 2개와 과연 수익률이나 변동성에서 얼마나 차이가 날까 궁금해서 어제 비교를 한번 해봤습니다.
참고로 TQQQ는 나스닥100을 3배수로 추적하는 ETF입니다. 1배수로 움직이는 QQQ가 있는데, QQQ가 1% 오르면 TQQQ는 3% 오르고, QQQ가 2% 하락하면 TQQQ는 6%가 하락하는 겁니다.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정말 끝내주게 나오는데,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어마어마하게 깎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초우량 주를 기반으로 해도 3배 레버리지는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여러분들이 인지하셔야 됩니다.
너무 길게 보지 말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차트를 쭉 펼쳐봤는데요. 한눈에 봐도 SOXL의 변동성이 압도적으로 가장 큽니다. 그런데 의외로 TQQQ의 변동성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더라고요. 분명히 같은 3배 레버리지인데도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녹색 그래프가 TQQQ인데, 얼핏 보면 개별 종목인 엔비디아와 놀라울 정도로 흐름이 비슷합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너무 급등하는 바람에 격차가 확 벌어졌지만, 9월까지도 전반적인 흐름이나 수익률에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조정을 심하게 받는 바람에 수익률이 58%로 꼴찌지만, 역시 개별 종목답게 변동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올해 초부터 4월 말까지는 SOXL이 엄청난 수익을 보여줬지만, 갑자기 순식간에 꺾이면서 수익을 금방 까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반도체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SOXL 인기도 꽤 많이 올라갔는데, 제가 볼 때는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장기투자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수익률 면에서도 개별 종목이 SOXL보다 훨씬 앞서고 있고 변동성은 훨씬 작습니다. 그러니까 올해만 놓고 보면 SOXL보다 엔비디아가 훨씬 더 좋은 선택이었던 거죠. 저도 레버리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3배수를 추종한다고 해서 무조건 개별 종목보다 수익률이 잘 나온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큰 변동성 때문에 마음고생도 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은 분명히 알고 투자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반면 TQQQ는 같은 3배 레버리지임에도 변동성도 훨씬 잡혀 있고, 개별 종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생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초 지수 차이가 크겠죠. TQQQ는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30종목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안정적으로 장기투자를 하고 싶다면 그냥 나스닥100을 1배수로 추종하는 QQQ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만, 수익률에 욕심이 있다면 2배수인 QLD나, 더 욕심을 낸다면 TQQQ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여기서는 오징어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더 길게 보면 사실 압도적으로 쇄도하는 상승 기울기가 가장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잘만 고르면 3배 레버리지보다 개별 종목이 수익률 면에서도 훨씬 좋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리스크도 훨씬 낫겠죠.
요즘 레버리지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호기심에 수익률 비교를 해봤는데, 아무리 3배 레버리지라고 해도 잘못 고르면 개별 종목보다 수익률이 훨씬 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의외로 TQQQ는 생각보다 변동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승장이 계속되어서 변동성이 작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닷컴 버블이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또는 작년 펀디 빅 사태와 같은 어마어마한 폭락이 갑자기 오면, 순식간에 -70%에서 -99%까지 찍어버릴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투자하실 거라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비교적 목돈으로 장기투자 하실 분들은 3배 레버리지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반토막 이상 떨어져도 언제 더 넣을 수 있고, -70% 이상 폭락이 와도 확신을 가지고 물타기할 수 있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정도 확신이 없다면 차라리 개별 종목이나 1배수를 추종하는 QQQ 같은 ETF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하다, 또는 무조건 대박 난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고, 이런 리스크와 장단점을 바르게 알고 투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버리지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영상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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