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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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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 / 시장대비 / 수익가중55.2% / 52.4% / 55.2%
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3.0% / +0.8% /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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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심폐소생 중, 반등은 이어질 것인가? (feat.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이사) [빅코노미]

MTN 월가워즈 · 2023-02-17 · 유튜브 시청 475 · 게시판 조회 7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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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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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선엽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고 있으며, 그 배경으로 중국 경제재개 기대, 미국 경기 연착륙(고용 강세) 기대, 신기술 테마 자금 유입을 제시함. 미국 경기는 긴축 부담이 있으나 고용이 역대급으로 견조해 경기 후퇴 폭이 우려만큼은 아닐 것으로 봄. 래리 서머스·루비니·IMF 등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 국내 수급은 얇음. 외국인 중심 장세이며 기관 자금 유입은 제한적, 개인은 지난해 손실 회복 단계로 신규 자금 유입이 낮다고 평가. 과거 사례상 새 자금 유입까지 수년이 걸렸다고 언급. 업종·기업별 차별화가 커져 빅테크(챗GPT 관련 MS·구글 등)는 기업별 선별이 중요하다고 조언. 투자자들은 종목 선별과 기업 공부를 더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코스피는 2,400~2,500선 공방이며 수급 여건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매매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주가 반등의 배경과 시장 흐름

01. 우리가 우려했던 것만큼 상황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상승장과 다른 점은 업종별로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업별로 잘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뚜렷하게 나뉠 것 같습니다. 수급 여건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수급이 굉장히 얇습니다.

02. 안녕하십니까. 오늘 신한금융투자의 이선엽 이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작년만 해도 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 중심으로 반등세가 뚜렷한데,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03. 사실 미국이 가장 마지막에 올랐고, 유럽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나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거의 전 세계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 리오프닝과 소비 회복 기대

04. 첫째, 중국이 전면적으로 다시 시장에 들어오면서 리오프닝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때는 워낙 문을 닫고 있어서 중국의 존재를 잊고 있었죠. 중국은 글로벌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 정도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나라가 다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고, 중국은 소비만이 아니라 원자재의 수요국이기도 합니다. 먼저 중국 중심으로 경제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전체 시장을 이끌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경기와 긴축 종료 기대

05. 둘째, 미국 경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미국의 긴축이 끝나간다는 기대가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미 상승세가 꺾이는 추세에 있습니다. 금리 인상을 3월까지 할지 5월까지 할지는 이견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거의 끝나가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미국의 고용이 너무 강하다 보니, 긴축을 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미국 경기가 후퇴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유럽 경기와 신기술 기대

06. 셋째, 유럽 경기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ChatGPT도 있고 로봇도 있습니다. 이런 기술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자금 흐름이 위험을 선호하는 쪽으로 조금씩 바뀌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이라고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연준 금리 정책과 경기 전망

07.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국면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CPI 기준으로 6% 정도인데 목표치인 2%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그래서 당장 금리를 내린다거나 피봇이라는 단어는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글로벌 기관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발표하고 있고, 연준의 목표치도 0.5% 성장 정도인데, 그나마 1%대 성장이 아니겠느냐고 보고 있어서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08. 여전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긴축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서,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망이 지금 굉장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같은 경기침체라도 경기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분도 있고, 연착륙할 수 있다는 분도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 침체 자체가 없을 것이라는 노랜딩을 전망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시장은 향후 1년 뒤의 미국 경제 전망이 굉장히 안개 속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이 바꾼 경기 전망

09. 최근 미국의 경기 전망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고용입니다. 긴축은 현재도 강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 경기가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고용이 역대급으로 강합니다. 이런 사례는 거의 없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해고가 늘고 수요가 줄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은 일자리에서 사람이 부족해 계속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돈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기가 나빠지는 것은 맞더라도 그 폭이 우리가 우려하는 만큼은 아닐 것이라는 시각을 계속 가질 수 있습니다.

10. 큰 틀에서 보면 긴축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그로 인해 경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고용시장이 있고, 이 때문에 연착륙 이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은 저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최근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셨던 래리 서머스 교수도 생각을 바꿨고, 누리엘 루비니 교수도 바꿨으며, IMF조차도 시각을 많이 바꿨습니다. 원래 낙관적으로 봤던 사람이 바꾸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만, 시장을 굉장히 비관적으로 봤던 분들조차 생각을 바꾼 것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긴축 우려와 인플레이션 우려는 남아 있지만, 미국 경제가 꺾이는 정도는 제가 생각하는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등장에서의 개별 종목 대응 전략

11. 실전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2020년 하반기 동학개미 운동으로 들어온 분들, 2021년 가을쯤 서학개미로 미국 주식에 대거 몰려갔던 분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에 고점을 한번 찍었고, 서학개미들이 몰렸던 시기에는 국내 시장이 꺾이는 상태에서 뉴욕 지수가 살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개별 종목들은 많이 빠져 있습니다. 다행히 바닥을 찍고 어느 정도 턴을 하는 상태인데, 여기서부터 근본적인 고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것을 더 끌고 가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롤링을 해야 할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큰 틀에서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12. 이전 상승장과 다른 점은 업종별로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 주식만 보더라도 같은 조선 업종 안에서도 최근 긍정적 흐름을 보인 조선주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부진한 조선주도 있습니다. IT 내에서도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은 기업별 경쟁력이 많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특히 미국에 투자한 분들은 대부분 팡(FANG) 주식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에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동안은 이들이 '팡'이라는 이름, '마가'라는 이름 아래 한 주제로 함께 움직이는 흐름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별로 선별해서 잘되는 기업과 안 되는 기업이 많이 나뉠 것 같습니다.

13. 예를 들어 챗GPT는 새로운 기술의 혁명이지만, 이와 관련해 경쟁력을 가진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에는 주가 격차가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AI로 경쟁하는 상황을 보면,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서 나간다면 구글은 검색 시장을 뺏기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이 오르느냐 내리느냐보다, 어떤 기업은 주가가 훨씬 더 크게 내려가고 어떤 기업은 크게 올라가는 명암이 갈리게 됩니다. 업종별로도 이런 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투자자분들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매크로에 매달리셨다면, 이제는 보유 종목이나 앞으로 매수하고 싶은 종목에 대해 이 기업들을 둘러싼 상황을 이전보다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14. 시장 전체를 보고 종목을 사면 지난해 손실을 많이 본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지수가 반등하는 가운데서도 곤란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큰 환경도 중요하지만, 개별 기업이 가진 고유의 경쟁력을 봐야 합니다. 오늘 2차전지도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포드가 중국 업체와 손잡으면서 기업의 명운이 갈렸던 것처럼, 2차전지가 다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업을 더 면밀하고 깊게 공부해서 좋은 기업과 안 되는 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할 때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 이사님 말씀을 듣고 느낀 점은, 2020년과 2021년은 상대적으로 편안했다는 것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했고 투자자도 많아서 작은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항상 긍정적인 것이라기보다, 내 주식이 현재 흐름을 타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이전보다 훨씬 많이 요구됩니다. 산업이 너무 깊어져서 어느 정도 아는 수준으로는 안 되고, 더 깊이 들어가서 많은 것을 알아야 대응할 수 있을 만큼 대응이 어려워졌다고 봐야 합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탈출해야 할 때 탈출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 부분을 이사님께서 명확히 짚어주셨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과 수급 상황

16. 이제 국내 증시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보겠습니다. 국내 증시도 어느덧 2,500선에 와서 2,500을 뚫느냐 마느냐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밴드가 좀 작아졌죠. 2,400과 2,500 사이에서 녹화 당일에는 약간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2,400과 2,500 돌파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고객예탁금 같은 힘을 보면 크게 늘어난 부분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뚫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장을 둘러싼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우리 시장을 어떻게 봐야 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17. 우선 수급 여건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국내 시장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이끌고 있는 시장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기관은 이전에 비해 예탁금이 많이 줄었습니다. ETF라는 대안이 생기면서 이전처럼 고객 예탁금으로 돈이 많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너무 많이 다쳐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이고, 상처를 조금씩 치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새로운 돈을 투입해 희망을 보려는 분들은 매우 적은 것 같습니다.

18. 통상 코로나 때처럼 큰 시장이 한번 오고 나면, 시장을 떠받칠 새로운 돈이 들어오기까지 3년 이상 걸리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닷컴버블 이후 2000년에 시장이 급락했는데, 실제 주식시장에 의미 있게 돈이 들어온 것은 2003년부터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돈이 들어온 것은 그보다 한참 뒤였습니다. 최근 미국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추격 매수자들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19. 이렇게 보면 지수가 오르든 내리든 당분간 수급은 얇을 수밖에 없습니다. 얇은 수급 속에서 외국인이 사주는 날은 지수가 올라갈 수 있지만, 외국인 매수가 중단되거나 일시적으로 파는 날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장세가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매매할 때 시장 여부를 떠나서, 환경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을 많이 봐야 합니다. 바닥에서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한번 쉬어갈 타이밍이 되긴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차라리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고 할 만큼 쉬어갔으면 괜찮았을 텐데, 외국인이 워낙 강하게 사다 보니 그렇지도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 결론적으로 수급은 굉장히 얇습니다. 외국인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사지 않는 날에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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