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평론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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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잠정 영업이익 20조원(전년比 약 3배)·매출 93조원으로 사상 최대. 레거시 DRAM 가격 급등(6개월 약 72% 전망), HBM 수요·수주 확대, 엔비디아 베라루빈 확대로 메모리 수요 증가가 상승 근거로 제시됨. 1분기 주가 추가 상승 기대 속 메모리 가격 상승의 스마트폰 등 제품가 부작용과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언급. 같은 시기 코스피 4,500선 돌파 및 5,000 관측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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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어서 이슈 머리 시작하겠습니다. 권역 중 경제 평론가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키워드는 "삼성전자 주가는 이후 어떻게 될까", 3분 요약입니다. 자, 3분 요약, 저도 잘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는 조금 주춤했지만, 연초에 들어서 정말 많이 올랐잖아요. 그리고 4분기 잠정 실적도 굉장히 기록적이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4분기 잠정 실적이 어제 발표됐는데요. 일단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 208% 오른 거고요, 전분기 대비로는 64% 오르는 수준입니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최대치입니다. 20조 원은 저도 깜짝 놀랄 정도의 금액이고요. 매출액도 마찬가지입니다. 93조 원을 기록했는데, 분기 매출이 90조 원을 넘어간 것도 처음입니다. 그러다 보니 삼성전자의 끝이 어디일까, 많은 분들이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무엇보다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사도 되냐"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더 오를지 궁금해하시는데, 이 얘기를 하려면 지금 오르는 이유를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어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그래도 상승할 이유가 더 많다고 봅니다.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레거시 반도체, 범용 반도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시장 전망을 보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8~13% 정도 올랐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고요. 글로벌 리서치도 6개월 동안 D램 가격이 무려 72% 급등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많다는 거죠.
두 번째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가격과 수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핵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잘하는 분야라는 점이라 기대치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HBM 매출이 약 26조 원에 달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시장의 기대치를 계속 높이고 있고, 글로벌 리서치 기관과 증권사들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낙관론만 있는 건 아니고 신중론도 있습니다만, 주목해야 할 호재가 더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떤 점을 봐야 할까요?
이번 CES 2026에서 깜짝 놀랐던 게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입니다. 베라는 CPU를, 루빈은 GPU를 의미하고요. 천문학자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PC를 만들 때 D램이 들어가고, GPU를 만들 때는 그 옆에 HBM이 쫙 깔리죠. 이 베라 루빈이 앞으로 계속 확대되면 D램도 필요하고 HBM도 동시에 필요하게 됩니다. DDR5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HBM4 수요도 마찬가지로 늘어나겠죠. 이걸 잘 만드는 회사가 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그래서 시장의 기대치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 부분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한국 기업 최초로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세계적인 AI 투자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가 큰 호황을 맞은 덕분입니다.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잠정 2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세 배나 늘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은 한국 기업 최초입니다. 매출도 93조 원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기대에 못 미쳤던 실적을 반등시킨 건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이른바 슈퍼사이클의 덕을 봤습니다. AI 필수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늘자 반도체 업체들이 HBM 생산을 늘리며 범용 D램 생산은 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D램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5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석 달 만에 다섯 배 넘게 뛰어 2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HBM에 집중하기 위해 범용 메모리 생산을 줄이고 있고, 덕분에 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이익이 100조 원에 달할 거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등 제품 가격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는 건 걱정거리입니다. 상반기까지는 계속 오를 텐데, 고객들이 어느 정도 D램을 확보하고 나면 가격 급등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할 SK하이닉스도 1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예상돼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쓸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재우입니다.
코스피가 하루 100포인트씩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랠리에 이어 3차 랠리의 초입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뜨거운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를 황현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지난해를 4,214포인트로 마친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4,309, 둘째 날 4,457, 오늘 4,525로 올라섰습니다. 새해 들어 매일 100포인트씩 새로 썼고, 3거래일 동안 311포인트가 뛰었습니다. 지난해 단기 급등 랠리가 다시 시작될 조짐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200선까지 끌어올린 1차 랠리, 두 달 뒤 4,200선을 돌파한 2차 랠리, 그리고 다시 두 달가량 조정을 받다가 성탄절 이후 또 급등 중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 전망치 최고 120조 원에서 올해 전망치 220조 원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폭등했고, 두 회사의 이익도 폭등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4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불장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반도체가 좌우할 걸로 보입니다. 삼성과 SK의 반도체를 사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얼마나 지갑을 더 열지가 중요합니다. 이달 말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들의 투자, 즉 자본 지출이 늘어나야 합니다. 가격이 올랐으니 20% 이상 증액해 줘야 물량이 늘어나는 거예요. 새해 들어 주식 매수 대기 자금인 예탁금은 역대 최대인 9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현규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오늘 종가 기준으로 4,500선을 넘었습니다. 매일 100포인트씩 오르며 곧 5,000을 찍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오후 3시 반 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30일 4,200선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올해 첫 거래일 4,300선을 넘었고, 어제 4,4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오늘은 4,50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3거래일 연속 100포인트씩 오르는 이례적인 상승 속에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 범위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3,900선에서 5,200선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올해 코스피 범위를 기존 4,200에서 5,200으로 올렸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있고 기업들의 이익이 나고 있는 것이 이번 상승 국면의 특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원투 펀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거라는 예측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오늘 SK하이닉스는 상장 후 처음으로 72만 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28조 원을 기록해, 일본 1위 기업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앞질렀습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올라 주당 138,900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5,000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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