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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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HBM4 12단 기술 개발에 성공해 기술 경쟁력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 파운드리 적자 축소와 외국계 증권사의 2028년 영업이익 600조 전망 등을 근거로 긍정적 평가. 32만 원대 지지 확인, 노무라 목표가 59만 원은 가능하다고 봄. 다만 40만 원 넘으면 매도 고민 시작하라고 조언. 7월 2분기 실적과 10월 3분기 실적에 따라 변동성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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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HBM4 12단까지 쌓은 거죠. 이런 부분을 놓고 보면 이제 삼성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술력을 내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미리 얘기를 드리는 건데, 아직은 여유가 있어요. 아직은 삼성 살 때입니다. 살 때인데 우리가 50만 원, 59만 원을 부르다 보니까 언제 팔아야지 하는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없어요. 그런데 주식은 팔아서 내 계좌에 들어와야 내 돈이 됩니다. 안 그러면 사이버머니로 남고요.
그럼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 2부를 바로 열어 보겠습니다. 이제 삼성전자에 좀 더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 흐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지금 삼성전자는 아직 지지부진한 움직임이에요. 다시 0.58% 올라오고 있긴 한데, 그래도 33만 원을 지키고 있고 32만 원대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30만 원을 깨고 내려갈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현 구간대에서 모아가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 같아요. 오늘도 외국계 증권사에서 내년도 영업이익이 600조를 넘어설 것이다, 2028년에는 600조를 넘어설 것이다 하는 얘기들이 또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전히 반도체 이익 모멘텀은 살아 있고요. 구글의 TPU를 파운드리에서 생산할 가능성도 있고요. HBM 부분도 있어요. 하이닉스보다 첨단 반도체에 대해서는 샘플을 공급했고,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모멘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쉽게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요즘 가끔 이런 질문을 드리는데요. 여러분이 1천만 원이 있으면 삼성전자를 사시겠습니까, 코스닥을 사시겠습니까? 그런 움직임이 살아 있는 삼성전자는 실적, 수급, 그리고 폭까지 나타내면서 다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HBM에 대한 가능성을 말씀하셨는데, 최근 들어서 파운드리가 좀 더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요. 흑자 전환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파운드리는 요즘 제가 말씀드리는 게, TSMC와 비교하지 말자는 겁니다. TSMC와 상대 평가를 절대 하지 말고 그냥 절대 평가를 하자는 거죠. 어차피 점유율을 따라잡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TSMC는 TSMC고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얼마나 빨리 적자를 축소하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 소식들이 들리고 있으니 긍정적이죠. 파운드리가 그동안의 아픈 손가락에서 안 아픈 손가락으로 바뀌게 되면 실적에도 반영이 되겠죠. 이번에 적자 폭을 축소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1분기에서도 확인이 됐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HBM4 12단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이제부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전까지는 HBM과 관련해서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보다는 비교 열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그렇게 봤는데, 이제 이 부분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작년부터 삼성전자는 HBM을 하이닉스와 다른 방식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었죠. 하이닉스는 반도체를 쌓는 과정에서 TC 본드를 꽂아서 쌓아 가는 방식이고, 삼성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다 뭐다 하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HBM4 12단까지 쌓은 거죠. 이것을 놓고 보면 삼성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술력을 내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이닉스가 못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이닉스는 지금 엔비디아와 HBM5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은 하이닉스만의 강점이죠. 하지만 삼성전자가 움츠러들어 있었던 기술력이 본격적인 출발 신호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기술 개발을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비해 HBM 능력이 주목받지 못하다 보니 주가 탄력성이 둔화됐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 바짝 따라오고 있고 힘을 내주고 있어서 삼성전자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노무라증권에서 파격적인 목표 주가를 제시했잖아요. 59만 원 가능할까요?
가능하다고 봐야죠. 지금 시점에서 불가능하다고 볼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가느냐 안 가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목표 주가를 제시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전혀 없어요. 목표 주가는 앞으로 계속 변동성이 있을 거예요. 많은 분들이 이보다 낮춰지면 그래도 59만 원을 머릿속에 넣어 두실 거고, 누가 65만 원을 부르면 또 높은 목표를 보시겠죠. 지금 국내 증권사들도 조금씩 다르지만 50만 원 이상의 목표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50만 원 이상까지의 목표는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 같아요. 다만 7월에 발표되는 2분기 실적, 10월에 발표되는 3분기 실적에 따라서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고정된 생각을 가지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 변동성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면 59만 원이 상단 레벨이라고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59만 원은 일단 가능하다고 정리하겠습니다.
59만 원을 떠나서 소장님이 보시는 삼성전자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40만 원을 넘어가면 고민해 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도를 뜬금없이 하자는 얘기는 아니에요. 다들 그렇게 부르는데, 저는 시청자분들께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삼성전자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라가면 50% 상승한 거예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가면 30% 상승이고,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가면 20% 상승입니다.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가면 10% 상승이에요.
주식은 누군가 사줘야 올라가는데, 59만 원이라면 누가 사줘야 59만 원이 유지되겠어요? 제가 요즘 이런 비유를 드는데요. 야구 경기에서 9회 말을 다 보고 나오면 30분에서 한 시간이 걸립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는 것도 귀찮으니 9회 초에 나오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그러면 야구가 재미없을 것 같으니 8회 말에 나오는 겁니다. 젠슨 황 이벤트도 금요일에 기대를 모았지만, 수요일에 선거를 빼고 나면 이틀 전부터 변동성이 있었잖아요.
50만 원을 간다고 하면 45만 원에 누군가 사줘야 되는데, 그러려면 과연 그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되어야 할까요? 동학개미 때도 삼성전자 10만 원 간다고 했잖아요. 9만 원에도 개인들이 많이 들어갔는데 9만 원에서 꺾였죠. 그것처럼 저는 40만 원을 넘어가면 한번 고민해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조정이 올 수 있다는 거죠.
아니요, 저는 조정이 온다기보다는 챙길 건 챙기고 보자는 입장입니다. 지금 강세장이고 여유가 있어요. 아직은 삼성 살 때입니다. 그런데 50만 원, 59만 원을 부르다 보니까 언제 팔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없어요. 주식은 팔아서 내 계좌에 들어와야 내 돈이 됩니다. 안 그러면 사이버머니로 남고요. 그래서 아직은 아니에요. 전망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40만 원을 넘어가면 고민해 보겠다는 겁니다.
올라올 때마다 조금씩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고, 80만 원까지 들고 가겠다는 분도 있겠죠. 그때 또 실적이 나올 테니 그걸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다만 무작정 눈 감고 가져가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언제 익절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텐데, 소장님은 40만 원을 기준으로 잡으셨고요. 앞서 살짝 말씀해 주셨지만, 40만 원까지 간다고 봤을 때 언제 매수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구간에서 최소 40만 원 간다고 해도 현 구간에서 30% 정도의 상승 여력이 보이잖아요. 요즘 제가 개선책을 고민하면서 지수가 10% 정도 남았다고 보는데, 올해 연말까지 10% 정도 올라간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 것을 사서 확실하게 30%를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하면 쉽지 않죠.
하이닉스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40만 원 이상 갈 것 같으니 최소한 확실해 보이죠. 그러니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아직까지 분할 매수 관점입니다. 여러분 잘 보셔야 돼요. 40만 원을 넘어가면 매도를 고민하고, 그전까지는 매수 구간이라는 관점으로 지켜보셔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현 시점에서는 40만 원을 제시해 드리고, 40만 원에 도달했을 때 나오는 이야기를 보고 다시 방향성을 판단하면 된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를 보게 된다면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7월에 실적이 나오잖아요. 잘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실적에서 어떤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파운드리 적자가 잘 줄지 않을 때겠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익 성장률이 꺾이느냐 여부가 핵심이에요. 그리고 가이던스를 얼마나 충족하느냐, 삼성전자가 앞으로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하느냐 같은 부분들을 복합적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어떤 한 가지 특정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적이 나오면 그걸 잘 해석해야 하고, 인플루언서들이 각자 해석하더라도 여러분은 본인의 생각을 가져가셔야 해요.
삼성전자는 수급도 있고 펀더멘털도 있어요. 차트에서도 수급 이슈와 펀더멘털 이슈를 같이 보면서, 단기적으로 흔들린다 하더라도 중기적인 시야가 변한 것은 없으니 중기적인 시각은 유지하시되, 단기적으로 움직였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고민을 해 보셔야 합니다. 일부를 덜어낼까, 최소한 40만 원 이상까지 들고 갈까, 이런 고민도 슬슬 해 보세요. 답을 못 찾을 수도 있지만, 그런 고민 없이 들고 가는 것과 고민하면서 들고 가는 것은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고민을 너무 깊게 하다 보면 변동성에 팔아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조금 러프하게, 약간의 변동성에 대한 고민 정도로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어떤 뉴스가 나온다 하더라도, 만약 2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덜 나온다 하더라도 삼성전자인 만큼 3분기까지 지켜보고 싶어요. 3분기도 아니다 싶으면 그때 가서 결정하더라도, 2분기에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정리하면, 삼성전자는 일단 매수 관점이 유효하고, 40만 원대가 기준이 되겠습니다. 모든 걸 다 팔라는 게 아니라 40만 원까지 갔을 때 방향성을 한번 체크해 보는 겁니다. 실적, 빅테크의 흐름 같은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계속해서 우리가 어떤 투자 관점을 가지고 삼성전자를 봐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소장님께 삼성전자에 대한 굉장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삼성전자 이야기는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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