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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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개장일 국내 증시 상승. 연휴 중 미국 증시(필라델피아 반도체 +17%, 나스닥·S&P500·코스피 등 상승) 훈풍이 반영됨. 외국인이 올해 들어 코스피 5조 이상 순매수하며 과거 3년간의 순매도 흐름과 반대 전환. 코스피 외국인 비중은 30%대 초반으로 반등. 주도 업종은 반도체·2차전지·금융주. 신흥국 통화 강세와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가 외국인 자금 유입 배경으로 제시됨. 외국인 매수 강도는 단기 지표 중심으로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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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4일 동안의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 장이 열렸습니다. 국내 증시에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많이 올랐습니다. 연휴 동안 미국 증시에 훈풍이 분 덕분입니다. 코스피가 1.39% 상승해 2,42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 올라 73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개인은 계속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말이죠. 반면 외국인은 계속 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수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은 휴장입니다. 홍콩은 오늘까지 휴장이고 내일 장이 열립니다. 중국은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일본은 지금 연속 4일째 주가 지수가 상승 중입니다. 4일 동안 3.7%나 올랐습니다. 연초 대비로 보면 거의 모든 시장이 비슷하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수는 없습니다. 코스피 9%, 코스닥 9%, 홍콩 항생지수 9%, 미국 나스닥 9%입니다. 중국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포함된 선전 지수도 8%로 비슷합니다. S&P 500이 가장 적게 올라 5% 상승했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로, 다른 지수들의 거의 2배 정도 올라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국내 최근 조회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2.59% 올라 63,400원입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시가총액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중국 전기차 관련 상품으로, 2.02% 상승해 12,640원입니다. 중국은 서울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장이 열리니, 주가 변화가 그대로 반영될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는 5.33% 올라 9,585원입니다. 역시 반도체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미국 테크 탑텐은 3.46% 올랐습니다. 타이거 해외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고덱스 반도체 플러스로, 6.36% 상승해 19,135원입니다.
연휴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나 나스닥, S&P 500 상승에 비해 국내 시장은 조금 덜 올랐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선물 지수가 하루 종일 약세였고, 지금은 낮보다 조금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둘째, 미국 선물 지수와 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 중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바닥이었던 날은 12월 29일, 약 한 달 전입니다. 그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는 8,440원이었는데 지금은 9,585원으로 13.6%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같은 날 55,300원으로 저점이었고, 현재는 63,300원으로 14.5% 올랐습니다. 앞으로 2월, 3월에 이 저점을 다시 뚫고 내려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12월 29일이 가장 바닥이었습니다.
미국 테크 탑텐은 그날 8,000원 아래인 7,955원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9% 상승했습니다. 타이거 나스닥 100 역시 6만 원이 깨지기 직전 바닥에서 6.7% 올랐습니다. 타이거 S&P 500도 12,000원이 깨지기 직전인 12,035원까지 떨어졌다가 2.8% 상승했습니다. 이런 개별 종목이 아니라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 같은 종목들은 떨어질수록 그만큼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무려 57조 원을 매도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었습니다. 지금은 31%로 반등했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는 5조 원 이상을 폭풍 매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 정점론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대형 수출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코스피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코스피는 1% 넘게, 코스닥은 2% 올랐습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퍼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코스피에서 5조 원 넘게 공격적으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간 매년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에는 1년 동안 코스피 주식을 6조 8,000억 원어치 매도했는데, 올해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5조 원 이상을 다시 사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매도한 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한 달도 안 돼서 되사고 있는 셈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9월 30.38%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31.8%까지 다시 올랐습니다. 오늘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7,600억 원어치 매수했는데, 이는 오늘 하루 기준 최대치입니다. 코스닥에서도 매수했는데 300억 원이 조금 안 됩니다. 반면 개인은 8,000억 원 가까이 매도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으로 연일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순매수 랠리를 펼쳤습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무려 9,2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순매수해, 올해 들어 일별 최고 매수액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 가치가 오르면서 이들 지역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상대 성과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완화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대만, 한국 등 신흥국 통화는 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신흥국 주식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업종들이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금융주,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등으로 코스피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의 강국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400억 원 정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2,0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소프트웨어가 5%대, IT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이 4%대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디지털 콘텐츠, 기계 장비, 하드웨어, 의료 정밀기기, 컴퓨터 서비스 등 종목들도 많이 올랐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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