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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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추석 이후 시장은 북방 테마 차익실현과 실적·환율 확인이 필요한 변동성 구간으로 보고, 현금화와 리스크 관리를 권함. 북방 재료 및 지정학: 김정은 친서와 3차 정상회담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므로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하다고 봄. 사우디 공격으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졌고, 유가 65~75달러 밴드 이탈 여부를 관찰할 것을 권함. 금리·매크로: 미국 금리 인하 확률이 100%에서 약 70%로 낮아졌고 동결 확률은 약 20%로 올라감. 미국 10년물 금리는 2.0% 부근 저항을 체크해야 함. 유가 급등 시 물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속도 둔화 가능성이 있음. 지수 및 해외 증시: 나스닥 선물 급락, 다우·나스닥 하락 시 리스크 확대 가능. 코스피 상단은 3000 이상에서 탄력이 약할 것으로 봄. 환율: 원/달러는 1150원 방향으로 원화 강세가 나와야 실적 기대가 유효하고, 1180~1190원 부근 재상승은 위험 신호로 제시. 반도체·실적: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5만원 목표 달성에는 원/달러 하락과 실적 서프라이즈가 필요하다고 봄. SK하이닉스는 10만원 목표가 언급됨. 삼성전자 5만원 부근과 SK하이닉스 7만7천원 부근이 지지선이라고 봄. 주요 이벤트는 10월 초 실적 발표와 금리 결정. 종목별 전략: 현대엘리베이터는 9만원 부근 이후 차익실현 권고(66,000원 매수 언급). 현대건설은 목표 55,000원, 데드라인 47,000원, 이달 말 항공 관련 심사 모멘텀 언급. 현대로템 70% 매도 권고. 아난티 50% 매도 권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북방주(KCTC, 이건산업, 성창산업, 목재 등)로 이동 전략 제시. 셀트리온은 5만원 목표 달성 의미를 언급하며 차익 실현 전략 권고. 리스크 관리: 10월 실적과 성장 지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간 상승분의 반대 에너지가 나올 수 있으므로 중소형·가치·배당주 전략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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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승조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추석 기간 동안 미국 증시와 세계 시장은 우리 시장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플러스 요인들을 주었는데, 오늘은 사우디 쪽 이슈가 들어오면서 한 방에 분위기가 뒤집히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교차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럴 때 시장의 반응을 "에너지"라고 표현하는데, 그 에너지는 수급과 상승률이 모인 집합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두 가지 이벤트가 시장 전체의 플러스 에너지와 마이너스 에너지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한쪽을 보시죠. 김정은 친서 등 북방 재료는 지금 플러스 방향으로 확산 에너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3차 정상회담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여러분은 3차 정상회담을 기정사실화하고 여기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야 합니다. 3차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해서 지금까지 올라간 것이 더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북방 재료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3차 정상회담 전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고, 10월에는 미·중 간 일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공격 이슈를 보시면, 전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불확실성으로 봅니다.
이 불확실성이 매크로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시죠. 유가가 급등하면 물가를 건드리고, 물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개념이 다시 나옵니다. 잘못하면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되거나 금리 인상 기조로 시스템이 바뀔 수 있고, 이러면 시장이 흔들립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을 지금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시장근본주의자이기 때문에, 0.25%포인트 인하는 시장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봅니다. 몇 개월 전에는 100%였던 인하 확률이 지금은 70% 수준으로 내려왔고, 동결 확률도 20%로 높아졌습니다. 요번에 0.25%포인트 인하가 이뤄진다면 기준금리 밴드가 낮아지게 되는데,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급락했다가 지금은 일정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상단에 걸려 있다는 점도 앞으로 시장의 흐름에 굉장히 중요한 마디가 될 것입니다.
또 하나, 선물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선물은 지금 상단에 와 있고, 8천 포인트를 지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우리 시장에서도 다우지수가 300~500포인트, 나스닥이 200포인트 빠질 때 커플링이 되는 것이 확인됩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 이후 저는 삼성전자의 위치 에너지가 너무 높다고 판단했고,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공매도 세력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매도 공격을 하는 포지션으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성장이라는 개념과 실적이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10월 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나오는데, 잘 나올까요. 15일에서 20일 사이에 시장 기대치가 나오면 눈높이를 많이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주가는 신고가와 52주 최고가 기준에 있습니다. 이것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이 부분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다음 가장 중요한 것이 원·달러 환율입니다. 요번에 환율이 2100원, 2150원을 향해 간다면 삼성전자는 5만 원을 가야 하고, SK하이닉스는 10만 원이 보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서프라이즈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환경과 달러 인덱스 흐름을 보면, 저는 그런 기대감은 접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동성이 더 풀리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서 1150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에너지가 나와야 합니다. 1120원대로 올라가는 것보다 1180~1190원까지 빠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흐름이 오히려 위험합니다.
다음 흐름은 실적과 12월 코스피 시장, 그리고 미·중 관계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내년 중국 GDP 성장률은 5~6%가 아니라 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GDP 성장률도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SOC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입이나 급격한 경기 부양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나오는 성장 가치주, 포스코 같은 철강·화학주, 중국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성장주를 같이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죠.
그동안은 삼성전자와 SK 계열이 움직였는데, 이제 시장이 더 올라가려면 포스코 같은 종목도 함께 가야 합니다. 이 에너지가 실제로 성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 에너지가 나옵니다. 이것을 확인할 시점은 29일 금리 결정과 10월 5일에서 7일 사이 3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이 두 지점에서 삼성전자 5만 원, SK하이닉스 77만 원 부근, 이 가격대를 지켜내야 합니다. 여기가 무너지면 연말에 다시 1900을 공격하는 시장이 나올 수 있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같은 이벤트가 나오면 지금과 정반대의 시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19일과 10월 초의 실적, 그리고 성장이라는 두 단어를 여러분께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위안화는 7.0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 같습니다. 다시 7.0을 깨고 위안화 강세 국면이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7.2까지 밀릴 수 있고, 경제성장률이 5% 아래로 가는 흐름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10월에도 변동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상단 증시는 3000 이상에서는 탄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떨어질 때는 급격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실적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수에서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유가는 65달러에서 75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는 케이스가 있고, 만약 80달러대가 나오면 신흥국, 특히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률에 치명적인 환경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은 플러스 알파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성장주 비중이 높은 시장은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65달러 선을 지켜내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중 관계는 애플과 엔비디아의 흐름을 보십시오. 잘 되면 애플이 올라가는 에너지가 나오고, 잘 안 되면 애플이 흔들리는 분위기가 나올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앞으로 시장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추석 전에 저는 북방주 일부를 50%, 어떤 종목은 30% 정도 매도했습니다. 오늘 올라가는 에너지의 70%에서 100%는 이제 현금화시키시기 바랍니다. 3차 정상회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처럼 실제로 구체화되는 플러스 알파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깊게 생각해 보면 그런 재료가 쉽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급등한 북방주들을 보시면, 25도, 45도, 60도 각도와 120일선 이격도를 보시고 위치와 상승률을 함께 확인하십시오. 하나씩 보겠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만 6천 원에서 9만 원, 10만 원까지 올라왔는데, 앞서 다 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신 분들은 9만 원대 이상에서 추가 매수는 하지 마시고, 일부 이익 실현을 권합니다. 현대건설은 실적이 더 좋아져서 5만 5천 원까지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3조 원 이상의 SOC 건설 발주가 나와야 하는데, 이달 말 항공 관련 심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통과가 안 되면 올해 실적 목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모멘텀이 중요합니다. 현대건설은 4만 7천 원을 데드라인으로 보시고, 120일선은 믿되, 4만 7천 원을 깨면 보유분을 정리하셨다가 다시 진입하셔야 합니다. 현대로템은 70%까지 매도를 권합니다. 아난티도 50% 정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북방주 중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이동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KCTC 같은 종목이나, 이건산업, 성창산업, 목재 관련주처럼 아직 움직이지 않은 종목들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도전기처럼 8월 6일 저점을 기준으로 61.8% 되돌림 이상 올라온 종목은 쫓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 한 게임이 나왔다고 봅니다. 여러분 눈에 지금 보이는 종목은 오히려 보유하신 분들의 영역이고, 신규 매수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오늘 62.8% 수치까지 왔는데, 아시아 종묘는 저점에서 61.8% 수치가 나왔습니다. 단기간에 비율을 보면서 알아서 매도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셀트리온 관련 종목은 코스닥 540포인트 때 배팅하면서 630, 650포인트까지 말씀드렸고, 3일 전에는 5만 원을 얘기해 드렸습니다. 오늘 5만 원 도달은 의미가 있습니다. 챙기는 전략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10월 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실적과 성장이 뒷받침되는 장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그동안 올린 에너지의 반대 에너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때는 중소형주, 그리고 이번 주에 상승하지 못했던 가치주나 배당주 전략으로 오히려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 주간이 이번 주입니다.
결국 오늘의 화두는 이것입니다. 성장과 실적이 뒷받침될 환경이 되기 전까지는, 그동안 1900에서 2050까지 올라온 흐름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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