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TQQQ미친놈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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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 하락은 차익 목적 레버리지 상품의 조정일 뿐이며, 현금 여력이 있으면 하락장은 기회다. 2년간 월 300~500만원씩 TQQQ를 정립식으로 매수 중이며, 미국의 전쟁·금리·유동성 이슈로 TQQQ가 20달러 아래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 분할 매수와 일부 거치식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권하며, 정립식 매수의 한계도 인정하나 기다리기보다 꾸준히 사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시청자에게 자신의 기준을 따라 사지 말고 각자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판단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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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TQQQ 마이너스가 너무 커서 맥도날드를 먹는 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TQQQ 주가가 박살 나는데 괜찮으시냐"고 질문을 주셨는데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보이나요? 제가 좀 우울해 보이나요? 후드티가 후줄근해 보이고 니트를 안 입으니까 돈을 많이 못 버는 사람처럼 보이실 수도 있겠죠. 이제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TQQQ는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도 아니고, 그 자체로 보유 가치를 논하는 자산도 아닙니다. 결국 가격이 올랐을 때 팔기 위해 사는 상품이죠. 이처럼 시세 차익을 노리는 자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비트코인이나 금도 TQQQ와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던 거고요. 비트코인도 금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비중입니다. 자산의 상당 부분을 TQQQ에 넣어두면 하락장이 왔을 때 스트레스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빠지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생활을 유지할 현금이 부족해진다는 점이죠. 버티지 못하면 원하지 않는 가격에 팔아야 하고, 생활을 위해 손절하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조건이 달라지면 이야기도 조금 달라집니다. 내가 공무원이라서 안정적인 급여가 있거나, 개인 사업으로 큰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하락장은 위기가 아니라 꽤 괜찮은 선택의 영역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런 상태에 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는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시기라기보다, 제가 이전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기다려 왔던 구간입니다.
지금 보니 미국이 전쟁을 쉽게 마무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호 펀드 이슈도 있고 금리와 유동성 문제까지 겹친다면, 레버리지 ETF는 예상보다 훨씬 깊이 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TQQQ가 20달러 아래까지 내려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작년 관세 전쟁 때 TQQQ가 8달러 수준까지 갔던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빠지느냐가 아니라, 이 상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금을 갖고 있습니다. 버티기 위한 현금이라기보다, 이 구간에서 매수하기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 온 자금이에요.
하락장에서 사람들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부분 현금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해진 기준대로 계속 매수하고 있어요. 한 달에 300만~500만 원 정도를 TQQQ에 꾸준히 사고 있고, 제가 잡은 기간은 2년입니다. 2년 동안 최소 1억 이상의 TQQQ를 매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짜 놨다는 뜻이죠. 그 사이에 가격이 어디를 찍을지는 저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집중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수량입니다.
저는 이 투자를 단순한 매매가 아니라 하나의 사업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늘 말씀드렸습니다. 초기에 적자가 나고, 외부 환경에 흔들리고, 불확실성이 큰 것은 당연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량을 계속 쌓고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버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죠.
지금 제 영상을 보고 QLD나 TQQQ를 매수하고 계신다면, 최소 2년은 버틸 수 있도록 매수 금액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또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셔야 해요. 이 구간은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Magnificent 7 전체가 평균 15~20%씩 빠지는 지금 같은 시기는 돈을 잘 버는 시기가 아니라, 미래 수익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 하락장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나는 창업했고, 이걸 어떻게든 살린다. 죽어가는 상권에서 내가 버틴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남들이 버티기 힘들어하는 구간에서 수량을 확보하는 과정, 그 자체가 이번 사이클의 핵심입니다. 분명 어려우실 거예요. 하지만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겁니다.
요즘은 80세도 정정한 시대입니다. 저희 외할머니도 에너지가 넘치세요. 인생이 정말 길죠. 그러면 부동산에 묶인 자산뿐 아니라 이후 세대는 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대가 될 겁니다. 지금 같은 시기는 흔치 않아요. 이 과정을 이겨내실 수 있다면, 앞으로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자산을 불리는 노하우가 여러분에게 더 크게 쌓일 겁니다.
지금 제가 하는 방식은 제 기준, 자금 구조, 감당 가능한 리스크를 바탕으로 한 제 선택입니다. 여러분의 기준과 맞지 않는다면 그대로 따라 사시면 안 됩니다. TQQQ는 쉽게 손댈 상품이 아니에요. "18달러쯤 오면 이때쯤 사야겠다"는 식의 개념이 아니라, 꾸준히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접근하신다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QQQM도 괜찮습니다.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천천히 나눠서 사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결국 투자는 각자의 상황에서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나중에 QLD나 TQQQ도 정립식으로 투자하다 보면 결국 거치식으로 금액이 커질 텐데, 그러면 정립식 매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어요. "현금도 한정되어 있는데 정립식 투자의 한계도 말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하셨고요.
저는 이 댓글이 좋은 인사이트라고 느꼈습니다. 정립식 투자가 만능은 아닐 수 있어요. 물론 저는 정립식 투자를 정말 좋아하고, 제가 가장 아끼는 투자 도서 중 하나가 *Just Keep Buying*입니다. 하지만 정립식 투자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TQQQ에 2억이 들어가 있다고 해 볼게요. 복리나 변동성 이야기는 편의상 빼겠습니다. 2억이 들어가 있는데 평가 손실이 -5천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나는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 매달 100만 원씩 추가 매수한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두 가지일 거예요. 평단이 많이 낮아지기를 바라거나, 계좌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겠죠. 그런데 수학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2억 대비 월 100만 원은 0.5%입니다. 추가 매수의 비중 자체가 굉장히 작은 거죠.
기존 평단을 100이라고 두고 현재 가격이 75라고 해 볼게요. 2억이 이미 들어간 상태에서 월 100만 원을 75에 추가 매수하면, 평단은 100에서 99.83 정도로 내려갑니다. 한 달 사서 평단이 0.17% 내려가는 거예요. 1년 동안 매달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넣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가격에서 계속 샀다고 가정해도 평단은 98점 얼마가 될 뿐이에요. 1년을 꾸준히 매수해도 평단 하락폭은 1.85%밖에 안 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 정도로는 판을 바꾸는 매수가 아니에요. 내 계좌를 구해 주는 매수도 아닙니다.
그러니 질문자님의 말씀이 절반은 맞습니다. 큰 금액이 거치되어 있고 추가 매수 금액이 너무 작으면 효과는 확실히 약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립식은 답이 아니다" 또는 "내 인생은 망했다"로 결론 내리시면 안 됩니다. 정립식 매수의 의미는 구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빠진 상태에서는 소액 정립의 의미가 크지 않아요. 하지만 -40~50% 정도로 크게 빠지기 시작하면, 같은 돈으로도 평단을 훨씬 매력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현재가가 75가 아니라 40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해 볼게요. 같은 방식으로 1년 동안 1,200만 원을 넣으면 평단은 100에서 92까지 내려갑니다. 체감이 되는 수준이죠. 조금씩 빠졌을 때 넣는 돈은 판을 못 바꾸지만, 아주 크게 빠졌을 때 오래 넣는 돈은 수익의 레버리지가 커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40%가 올 때까지 매수를 멈추고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너무 합리적이고 멋있어 보이는 댓글이라 정말 많이 달립니다. 하지만 저는 현실에서 그 전략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Just Keep Buying*이 이 점을 뒷받침해 주는 책이기도 하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장은 내가 정한 가격을 정확히 주지 않아요. -25%에서 반등할 수도 있고, -28%에서 돌아설 수도 있으며, 잠깐 -30%를 찍고 튀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기다리다 보면 못 사게 되는 거예요. 진짜 문제는 내가 기다리던 -40%가 왔을 때입니다. 그때 뉴스는 최악일 겁니다. 미국 시장이 망한 것처럼 기사가 쏟아지고 공포가 극대화되겠죠. 유튜브에도 "TQQQ쟁이 망했음" 같은 얘기가 넘칠 거예요. 그런 공포가 팽배할 때는 막상 그 가격이 와도 못 삽니다.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구간별로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에 맞게 조절은 하셔야 해요. 대신 -20%에서는 소액으로, 혹은 간격을 좀 더 듬성듬성 사고, -30%부터 본격적으로 현금을 쓰고, -40% 이하에서는 강하게 들어가는 식의 그라데이션 투자 구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현금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제가 평소 영상에서 현금을 3~40% 정도 보유하고, 일정 부분은 커버드 콜 ETF 등으로 달러 배당을 계속 받으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많이 공감받지는 못한 내용이긴 해요.
투자는 딱 맞출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구간에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하나를 맞추겠다고 기다리다 보면 반등을 놓치고, 초반에 너무 세게 들어가면 좋은 가격에 쓸 총알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TQQQ를 10억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5억은 거치식으로 넣고 나머지 5억은 분할 매수하는 투트랙 전략을 씁니다. 이건 제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설명드렸던 내용이에요. 내가 너무 자신 있어서 TQQQ를 70~80%씩 담았다가는 나중에 버티기 정말 어렵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는 주식 투자를 사업처럼 운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금 보유, 멘탈 관리, 운동까지 챙기셔야 해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깁니다. 투자도 오래 해야 합니다.
지금의 3, 4, 5월 하락은 큰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그 기회가 단순히 돈을 버는 기회에 그치지 않고, 내 돈을 키우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프랜차이즈 하나 여는 것보다 QLD나 TQQQ, QQQ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신념을 가지고 투자하신다면 흔들리지 마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가 투입한 돈에 대한 보상은 받고 나오셔야 합니다. 조롱에 흔들리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말도 마냥 믿으시면 안 돼요. 각자 신념을 갖고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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