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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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매수 후 물린 종목 대응법을 강조. 시총 1조 이상 종목만 추매하고 일봉→주봉→월봉 100·200일선 기준으로 분할 매수. 평단이 올라 손실 ±10% 이내면 50% 손절/익절로 현금 확보. 200일선 이탈 시 전략 매도. 삼성전자 예시로 37만→62만 물타기 후 평단 27만 원 가정, 반등 시 50% 익절·하락 시 추가 매수 시나리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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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이어서 전문가님의 전략 강의 시간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전문가님, 7월 이후 계좌가 마이너스인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종목에 물려 있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종목에 물려 있을 때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예수금이 없다면 조금 손절을 치고 다시 담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금이 있고 손절하기는 싫다면 주가가 올라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전문가로서 이 방법을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린 주식의 평단을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자책하지 마세요
최고점에 물렸다면 가장 먼저 나의 능력이나 손가락을 한탄하면 안 됩니다. 비난하거나 자기 허무에 빠지면 안 돼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 물렸네, 이걸 어떻게 빠져나가지?"부터 고민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여기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익절하고 나올 수도, 50%에 손절하고 다시는 주식을 안 하겠다는 결론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두 번째, 매수 기준을 정하세요
추가 매수나 물타기를 해도 되는 종목은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은 매우 중요하며, 모든 종목에 적용하시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고속버스 터미널 테마 같은 종목에 적용하면 큰일 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주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기업, 예컨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같은 기업을 물렸을 때 대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수 시점은 일봉 기준 100일선과 200일선에서만 잡으세요. 만약 일봉 100일선과 200일선 모두 타이밍을 놓쳤다면 주봉 기준 100일선, 200일선을 봅니다. 주봉 기준으로도 역배열이라면 월봉으로 넓혀서 보시면 됩니다. 다만 신규 상장주처럼 데이터가 적은 종목은 월봉도 잘 맞지 않을 수 있는데, 그때는 매물대를 봐야 합니다. 매물대 분석은 이번 강의 범위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매도 기준과 현금 확보
매도 기준은 명확합니다. 플러스·마이너스 10% 안에서는 반드시 대응하세요. 익절이든 손절이든 50% 정도는 먼저 정리해서 현금을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이걸 미련하게 붙잡고 있으면 인생이 아주 피곤해집니다. 현금 50%는 반드시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손절 기준도 중요합니다. 100일선과 200일선에서 나눠 물을 탔는데 200일선을 이탈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전략적으로 매도해야 합니다. 욕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매도해야 합니다.
솔직히 물타기는 굉장히 위험한 배팅입니다. 하락 추세에 접어든 종목을 잡고 반등을 기다리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물타기를 가볍게 보시면 안 되고, 주가가 내릴 때마다 무조건 매수해서도 안 됩니다. 반드시 기준을 정하고 매수하셔야 합니다.
평단 낮추기 예시: 삼성전자
예를 들어 여러분이 삼성전자를 최고점인 37만 원에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울지 말고 주가가 내려오기를 기다립니다. 주가가 100일선에 도달했을 때 25만 원을 추가 매수했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평단은 31만 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반등이 나왔어도 26~27만 원 정도에서 그쳤다면, 다시 기다립니다. 이후 주가가 20만 원까지 내려와 200일선에 닿았을 때 같은 비중만큼 추가 매수합니다.
세 번 분할 매수했으니 평단은 27만 원 근처가 됩니다. 보통 200일선에 닿으면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전자도 200일선에 닿은 뒤 30% 넘게 반등했습니다. 27만 원이라면 첫 반등 때 손실을 1~2% 정도만 보고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겁니다. 이때 전부 파는 것이 아니라 50%만 정리합니다. 나머지 50%는 주식으로 들고 있고, 현금 50%도 보유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택권이 한 개에서 두 개로 늘어납니다. 매매는 게임과 같아서, 선택권이 많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후 주가가 올라가면 불타기를 하거나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37만 원까지 반등하면 익절하면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23만 원까지 다시 내려가면, 이미 현금 50%가 있으니 그 현금으로 추가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단이 더 낮아지고, 다시 반등이 나왔을 때 익절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때도 50%를 익절하면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주식은 멘탈 싸움입니다. 그리고 멘탈 싸움에서 이기려면 선택권이 많아야 합니다. 주식에서 선택권은 바로 현금입니다. 현금의 중요성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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