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로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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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교체(케빈 워시)와 2026년 중간선거가 겹쳐 불확실성이 크다고 주장. 워시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유동성 흡수→강달러→금·주식·코인 약세로 이어져 시장이 선반영 중이라 진단. 중간선거 해 3분기까지 횡보·웅덩이 가능성, 4분기 상승 경향 제시. S&P500 스토캐스틱 과열 데드크로스로 단기 조정 가능성 언급. 본인은 이더리움 선물 2배 투자 실패를 고백하며 손절 기준(비트코인 마지막 지지선, 이더리움 2,100달러 하향 돌파 시 손절) 제시, 미국 주식 웅덩이 시 분할매수 전략 유지.
다듬은 글
손실 고백과 사과
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레버리지 TF 장기 투자자 디벨로몽입니다. 오늘도 계좌부터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왼쪽 미국 직투 계좌는 3억 6,300만 원 수익 중이고, 오른쪽 IS 계좌는 3,400만 원 수익 중입니다. 여기에 두 번째 미국 직투 계좌 2,600만 원 수익권 차익,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1억 4천만 원 손실까지 더하면 현재 기준 총 3억 3,400만 원 정도 수익 중인 상황입니다. 2번 코인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으로 1억 원 정도 수익을 봤는데, 이더리움에 매수하면서 그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이더리움 투자는 제 잘못된 판단이 맞습니다. 6천만 원 수익 구간에서 충분히 분할 익절할 수 있었고, 본전 손절이나 약손절로 빠져나올 수 있는 구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를 것이라는 잘못된 확신으로 냉정하지 못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제 총 금융자산도 약 15% 정도 손실 중이고, 현재 부모님도 손실을 보고 계셔서 주말 내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이더리움 투자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선물을 두 배 레버리지로 투자하고 있어 청산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지지선까지 뚫고 내려가면 어쩔 수 없이 손절하는 것으로 계획해 두었습니다. 만약 현물로 투자하고 있었다면 매도 없이 천천히 분할 매수로 평단가를 낮추면서 향후 상승의 과실을 누렸을 것입니다. 다만 두 배로 투자하다 보니 청산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역시 제 욕심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이번 2번 투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당분간은 손실을 복구하려고 조급해하지 않고, 현금 비중을 늘리고 미국 주식 투자에만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 급락의 원인: 케빈 워시 지명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미국 주식도 급락하고 있지만, 주말 금과 코인의 충격에 비하면 생각보다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코인은 주말 동안 폭락했고, 금과 은도 꽤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워시의 생각을 짧게 정리하면, AI가 생산성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면서도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것입니다. 즉 AI를 중시하는 차기 연준 의장입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워시는 금리 인하는 지지하지만 대차대조표 축소를 원하는 인물입니다.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면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고, 유동성 흡수는 강달러로 이어집니다. 유동성과 상관관계가 깊은 금, 주식, 코인에는 당연히 약세로 작용하죠. 시장이 이를 미리 선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 전까지는 약달러 추세로 전환되면서 금과 은이 폭등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워시 지명 이후 달러 인덱스가 소폭 상승하고, 금과 은, 코인이 폭락하는 흐름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여기에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금과 은 선물의 증거금을 상향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도 있고, 이것이 알고리즘 매매로 이어지면서 급락을 키운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는 왜 워시를 선택했나
그렇다면 증시 상승과 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을 원하는 트럼프가 왜 케빈 워시를 임명했을까요? 이 부분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워시보다 훨씬 비둘기적인 케빈 해싯도 후보였고, 해싯은 대통령에게 너무 충성심이 강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후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외쳐온 워시를 임명했습니다. 이것이 시장의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트럼프는 워시와 면담을 했을 것입니다. 서로 원하는 것을 이야기했고, 윈윈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임명했다고 봅니다. 이는 드루켄밀러의 발언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드루켄밀러는 "워시를 항상 강경한 매파로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 나는 그가 통화정책의 양방향 모두를 오가는 것을 봐왔다"고 말했습니다. 워시는 드루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파트너로 활동해 왔기에, 현재 시장이 다소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결국 시장이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연준 의장 교체기의 역사
과거 연준 의장 교체기를 보면 불확실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았습니다. 1979년 폴 볼커 시기에는 금리 인상으로 깊은 급락이 있었습니다. 그린스펀으로 교체되었을 때는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급락이 찾아왔습니다. 버냉키와 옐런 의장 교체 시기에는 특별한 조정이 없었지만, 2018년 8월 파월 체제로 넘어갈 때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정이 있었습니다. 지금 워시 역시 대차대조표를 이제 겨우 12월부터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다시 축소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이 불확실성이나 선반영으로 얕거나 깊은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올해 각오를 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농담처럼 연준 의장이 누구냐에 따라 금리가 결정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한 귀로 듣고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올해는 중간선거 해
지금은 연준 의장 교체의 불확실성 시기와 올해 중간선거 시기가 정확히 겹치는 상황입니다. 두 개의 큰 불확실성 이벤트가 겹쳐 있으니, 올해 조정에 대한 대비를 해두시면 됩니다. 과거 중간선거 해의 주가 흐름을 보면, 두 번째 임기 대통령의 중간선거 해와 모든 중간선거 해의 주가 흐름이 있는데, 두 그래프의 공통점은 2분기, 3분기에는 힘이 없고 4분기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더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3분기까지는 횡보하거나 오르내리며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고, 일시적인 조정이 찾아올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기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이지만 연속 임기가 아니라 중간에 바이든 대통령이 끼어 있어 해석이 애매합니다. 두 번째 임기 대통령으로 본다면 중간선거 해의 확률상 주가가 상승했고, 두 번째 임기가 아니라면 평소보다 하락 확률이 높다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은 상반기 중 가장 약세를 보이는 달입니다. 케빈 워시 불확실성이나 다른 악재로 2월에 약세가 나올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현재 S&P 500의 스토캐스틱 RSI를 보면 과열 구간에서 데드크로스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단기든 중기든 조정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처럼 단기 얕은 조정으로 끝날지, 2025년 4월처럼 급락 조정이 올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할 매수를 이어가다가 매수 비중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판단될 때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정은 매년 찾아온다
주식은 매년 조정이 찾아옵니다. 최대 50%에서 최소 5% 정도의 하락이 오며, 평균적으로 10~15% 정도의 조정이 매년 찾아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조정이 왔을 때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분할 매수를 진행하면 자산은 조금씩 불어나게 됩니다. 저는 올해 조정이 찾아온다면, 그것이 조정장이든 하락장이든 결국 기회로 활용해 훗날 자산의 퀀텀 점프를 다시 누릴 생각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마지막 지지선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을 냉정하게 보면 현재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지지선으로 보이는데, 여기를 뚫고 내려가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을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지지선이며, 2,100달러를 뚫고 내려간다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구간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기를 뚫고 내려가면 저는 손절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올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만 분할 매수를 진행하겠습니다. 7년 뒤 자산이 크게 불어나 있을 것이라는 확률에 베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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