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순규대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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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외국인·기관 매도 압력 속 단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55,000~57,000원, SK하이닉스는 75,000원 부근을 지지선으로 보고 1~3개월 대응을 권함. [시장 상황 진단] 외국인이 2,200~2,450대 구간에서 급락을 주도했고, 연기금 매도와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제약이 하방 압력으로 지목됨. 지수 2,450 부근이 핵심 저항·지지 구간이며, 이를 하회하면 추가 조정 우려가 있음. [알고리즘 기준 및 종목 전략] 최근 고점을 4등분해 지지 여부로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지지 종목은 상승 추세 유지, 붕괴 종목은 3·4분기 실적 확인을 권고함. 중소형·세력주는 순식간에 반토막 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 55,000~57,000원 저항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SK하이닉스는 85,000원 매도·75,000원 부근 분할 매수 관점을 언급함. [공매도·수급] 공매도 재개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봄. [2차전지·5G·부품주] 2차전지 관련주는 한 달 정도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5G·시스템반도체 등 부품주는 20일선 지지 여부로 차별화 대응을 권함. [버핏 포트폴리오] 애플 비중 44%를 언급하며 집중 투자 리스크와 향후 비중 조정 가능성을 짚음. [방산·기타] 북한 관련 이슈로 방산주가 시간외 급등한 데 대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도 대응을 제시하고 호재 추격 매수는 지양하라고 함. [출연자 전망 요약]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현금 비중과 분할 대응 중심의 리스크 관리를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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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전략 진행자: 오늘 진짜전략, 이승조 대표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몇 분 뒤 소개해 드리겠지만, 최근 저희 방송에 계속 출연해 주시면서 '3차 잉크 러시', 즉 갑작스러운 급락을 주의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시장 흐름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이승조 대표: 저는 이게 파생 시장과 연결돼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공매도를 다시 열어야 한다, 재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공매도는 허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숏 기능이 잠겨 있다고 봐야 하거든요. 연기금이 계속 매도하고 있고, 우정사업본부도 차익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 급락 때 차익거래나 롱·숏 전략으로 완충이 가능한데, 그마저 없으니 외국인들의 변동성 전략 칼날에 우리가 버티지 못하는 겁니다.
데이터를 한번 보시죠. 코스피가 2,200~2,450 구간에서 올라오다 에너지가 단번에 급락했습니다. 이런 장은 미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비가 중요합니다. 저는 급락 때 쓰는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6월 15일 저점과 현재까지의 고점을 기계적으로 4등분합니다. 그 4등분 중심선을 지지하는 종목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이걸 붕괴시키는 종목은 3~4분기 실적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중소형주나 세력주는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기도 하니, 이런 알고리즘을 미리 세팅해 두고 점검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덱스로 보면, 6월 15일 고점 2,458과 저점 2,012, 중간 지점 2,244를 기준으로 어제 2,274까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봐야 할 것은 한 달 뒤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까지 75% 능선이 2,450 부근이라는 점입니다. 이 선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여기서 A 파동의 공격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 7만 1,000원, SK하이닉스 25만 5,000원이 의미 있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대반등이 나온다면 2,350~2,400 사이에서 꼬리 달린 캔들이나 노이즈가 나오는지,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속 약세를 보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차익거래나 수급, 유동성이 들어와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코스닥은 750~770 라인에서 막아내야 합니다. 앞으로 두 달간 이 부분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진행자: 대표 종목들 흐름이 중요하겠네요. 선물 흐름은 어떻습니까?
이승조 대표: 선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하루 만에 시장 심리가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2,320선에서 추세가 무너졌고, 파생 시장 쪽 변동성이 나오면서 패닉성 하락이 나왔습니다. 300 포인트 이상 밀린 상황이라 아직 반등 신호는 부족합니다. 310선 부근에서 저항이 나오거나, 다시 올려놓고 죽이는 게임이 나오면, 여러분이 보유한 삼성전자가 이용당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어제 외국인 수급을 보면 삼성전자 매수가 많았는데, 주가가 안 올라서 문제입니다. 삼성전자는 5만 5,000원과 5만 7,000원이 저항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를 뚫고 나가야 합니다. 미국 시장이 올랐는데도 국내는 하락 공격을 받는 상황이니, SK하이닉스도 주의해야 합니다. 6월 15일 단가를 보니 8만 원 부근에 매물이 많습니다. 이 에너지가 굉장히 커서 저항이 될 수 있습니다. 2~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노이즈가 계속 나올 텐데, 85,000~90,000원 구간에서 판단하셨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분할 매수보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셔야 합니다.
진행자: 공매도 재개가 지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매도를 아예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쉽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이승조 대표: 공매도가 중단되면서 숏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급등했던 종목들은 공매도 에너지 때문에 하락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부족합니다. 금융투자는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연기금은 주식 비중이 17%로 묶여 있어 매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도 공매도가 안 되니 차익거래를 못 하고 있습니다. 7~8월에 매달 조 단위 매도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차익거래가 일어나면 삼성전자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가 합성되고, 청산할 때 삼성전자 매수가 들어옵니다. 이 에너지가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대하고, 롱·숏에서 숏 기능을 마련해 줍니다. 이런 흐름이 없으면 외국인의 네이키드 매매나 변동성 전략이 더 강해집니다.
수급을 보시죠. 금융투자는 8월 4일 코스피 2,250선을 뚫고 내려온 시점부터 선물에서 매수를 늘렸습니다. 8월 10일과 8월 18일에 많이 샀습니다. 선물 매수 중에서도 미결제 약정을 감수하며 매수했다는 건, 하락을 지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건 차익거래나 우정사업본부뿐인데, 그 기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외국인 수급을 보면 오전까지 매수였다가, 오후 2시 반 이후 9,200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큰 규모입니다. 하루 종일 조 단위 매수와 매도가 번갈아 왔습니다. 이걸 막을 수 없습니다.
재미있는 건, 선물이 올라야 하는데 제자리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오늘 방향이 정해질 겁니다. 금융투자가 네이키드 매수를 얼마나 했는지, 3천 계약 이상 미결제 약정이 어떻게 쌓였는지 봐야 합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하락을 막아주면서 금융투자가 지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5만 5,000~5만 7,000원, SK하이닉스 7만 5,000원 아래로 빠지면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이 장세는 9월 11일 동시 만기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파생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장이 이어질 겁니다. 대장주가 흔들리니 소부장이나 부품주 변동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부품주도 많이 흔들렸죠?
이승조 대표: 맞습니다. 어제 부품주도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투자나 파운드리 관련 종목들도 고점에서 꽤 하락했고, 2차전지 종목들도 테슬라 배터리 데이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에너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7월 초에는 미·중 반도체 갈등 때문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반사이익을 받는다고 봤습니다. 7월 9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전후로 중국 상장 기업들이 급락했는데, 이때 우리는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실제로 SMIC, 중국·대만 반도체 종목이 7월 초부터 급등했고, 5G 관련 종목들도 올랐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대장주가 흔들리니 불안하고, 종목별로 차별화가 나타납니다. 차량 반도체 종목은 20일선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고, 스마트폰이나 DDI 관련 종목은 3~4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부 정책 수혜주 중 5G나 시스템 반도체 부품주 중 20일선을 지지하는 종목은 눌림목에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종목이 같이 가는 장이 아닙니다. 이런 차별화된 흐름을 구분할 수 있는 분들이 대응하셔야 하고, 그게 어려운 분들은 손절 기준을 정하고 3분기 실적까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진행자: 2차전지 종목은 언제까지 쉬어 갈까요?
이승조 대표: 한 달 정도는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2차전지, 수소 관련주는 흐름을 보면서 대응하겠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핏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이 44%입니다. 애플이 사상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지만, 한 종목에 이렇게 집중된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버핏이 애플을 차익 실현하면 시장에 큰 충격이 올 수 있습니다. 좋을 때 좋은 면만 보시면 안 됩니다. 버핏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애플 비중이 줄어드는 순간, 뉴스가 나올 겁니다. 이런 부분을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흐름은 LG화학, 삼성SDI 같은 국내 2차전지 종목에도 연동됩니다. 이미 꺾여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3~4분기 실적과 테슬라 상황, 중국 기업 동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한 달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방산주가 급등했죠. 북한 김여정 권력 관련 소식도 있었는데요, 오늘 방산주는 어떨까요?
이승조 대표: 저는 환율 급등과 불확실성이 겹친 것으로 봅니다. 오늘 밤 방산주가 올라가면 매도로 대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초부터 방산주에 집중하고 북한 관련 주를 따라가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노이즈가 자꾸 나오는데, 이걸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하시고, 불확실성으로만 보시길 권합니다. 북한을 중국과 미국이 어떻게 컨트롤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올해는 이런 이슈가 계속 나올 것 같으니 호재만 보고 따라가지 마십시오. 요즘 장은 호재 따라가면 물리는 장입니다. 트레이딩 감각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진행자: 오늘 진짜전략, 이승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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