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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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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0.4% / -0.1%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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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 뚫은 코스피. 하반기 방향 가를 변수는? / 김영익의 마켓전략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 2021-07-02 · 유튜브 시청 9,050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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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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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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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300대를 돌파했으나 하루 단위 움직임은 지루한 상황이며, 하반기 상승 탄력 여부를 점검한다. 상반기 시장 성과: 코스피 약 15% 상승으로 세계 주요 지수 대비 선전, 작년 상승률도 높았음. 베트남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수혜와 인구 구조로 올해 더 강하게 상승. 경기 흐름: 경기는 매우 좋은 상태이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회복세, 경제심리지수도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평가. 다만 중소기업·자영업자는 여전히 어려움. 하반기 선행지수 전망: 선행지수 증가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근거는 장단기 금리차 축소(10년물 2.1% 정체, 단기금리 상승 기대 반영)와 기업 재고 누적. 이 둘이 선행지수 둔화를 이끌고 주가 상승세도 둔화될 수 있다고 봄. 수출: 상반기 수출은 사상 처음 3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매우 양호. 다만 수출 증가율은 높지만 주가가 경제 대비 과하게 앞서 나가 주가와 경제 지표 간 괴리(약 40%)가 존재하며, 이를 좁히려면 수출이 더 빠르게 늘거나 주가가 조정받아야 함. 하반기 핵심 변수: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방향이 가장 중요. 미국 금융 불균형(주가·자산가격 과열)이 한국보다 심해 미국 긴축 시 한국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 투자 전략: 3분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현금 비중(30~40%)을 늘려두고, 8~9월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라고 조언. 조정이 와도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우리 증시가 3300~3400선을 중심으로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하루의 움직임을 보면 다소 지루하고 소외된 느낌이 강하실 텐데요. 하반기에 상승 탄력을 더 키울 수 있을지, 전반적인 증시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오늘 마련했습니다. 오늘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를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02.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1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쉬어 가다가 다시 경신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연초 대비로 보면 코스피가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03. 예, 상당히 선전했죠. 상반기 세계 주가 지수는 평균 11% 정도 상승했는데, 우리 코스피는 15% 올랐습니다. 작년에는 45% 가까이 올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었죠. 올해는 베트남 지수가 우리보다 더 많이 올랐고, 대만 주가 지수도 18% 가까이 올랐습니다.

04. 미·중 무역 분쟁에서 베트남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구 구조가 좋아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우리나라 주가는 작년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낮았지만, 올해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05. 주가가 더 오르려면 경기가 좋아져야 하는데, 어제 발표된 수출 데이터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06. 현재 경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는 여전히 어렵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5월 저점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데이터에서는 101.4로 장기 추세선을 넘어섰고, 경제심리지수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경제심리지수는 기업심리와 소비자심리를 합친 지표입니다. 가계와 기업 모두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죠.

07. 문제는 이 상승 속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저효과 때문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전월 대비 증가세도 둔화될 것 같습니다.

08. 주식시장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가 선행지수순환변동치입니다. 제가 통계청 선행지수를 기반으로 전망해 보니, 최근 몇 달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장단기 금리 차인데요. 경기가 좋아지면 장기금리도 올라야 하는데, 우리나라 10년 국고채 수익률은 2.1%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반면 단기금리는 시장이 한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 오르고 있어 장단기 금리 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선행지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9. 또한 기업들이 생산을 계속하고 있지만 물건이 상대적으로 덜 팔려 재고가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재고도 선행지수에 포함되는데, 이 두 요소가 함께 작용하면서 선행지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선행지수와 주가는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10.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선행지수와 달리 수출은 이미 나온 지표입니다. 수출은 상반기에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겼고, 일평균 수출 금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의 수출 흐름을 예상해 봐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고 수출이 잘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11. 그런데 문제는 주가와 수출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수출보다 약 40% 정도 앞서 올라 있어요. 이 격차를 좁히려면 수출이 훨씬 빠르게 늘어나야 하는데, 증가는 하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어제 발표된 수출 지표가 워낙 좋아서 주가가 더 오를 줄 알았는데, 주가가 먼저 앞서 가 버렸어요.

12.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 연준(Fed)이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입니다. 미국 주가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미국 주가가 우리보다 훨씬 비싼 수준입니다. 이를 금융 불균형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도 얼마 전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미국의 금융 불균형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긴축 신호가 나오면 우리 시장도 같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13. 따라서 3분기에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주식에 100% 투자하셨다면, 30~40%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지금 현금 비중을 조금씩 늘려 두고 대응하시면, 3분기에 주식을 더 싸게 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8~9월 무렵에 그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4. 오늘 하반기 증시와 경제 전망을 자세하게 들어봤습니다.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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