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Ki-jungKim · 한국인
요약 보기
연준의 매파적 신호와 달리 고용 둔화로 골디락스 일자리 증가치는 월 4만 개로 낮아졌고, 이민자 감소는 경기 둔화의 결과라고 주장. 2025년 자산 랠리의 유동성은 외환 파생상품(달러 차입·해지)에서 생긴 그림자 달러라고 설명하며, 단기자금시장 스트레스(은행 간 금리 상승)를 근거로 2025년 말 QT 종료, 2026년 초 QE 재개를 예측. 결과적으로 새 유동성 유입으로 자산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시.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요즘 경제 돌아가는 걸 보고 연준이 하는 말을 들으면 정말 헷갈립니다. 종잡을 수가 없어요. 이런 생각 많이들 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표면적인 뉴스를 넘어 진짜로 숨겨진 경제의 모습이 무엇인지 같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금융 전문가 문철 님의 말을 빌리면, 여러분은 지금부터 금융 시장의 대부분 사람들, 심지어 관료들조차 잘 모르는 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 오늘 다룰 내용의 핵심을 딱 짚어 주는 말이죠. 주류 언론에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시장의 진짜 작동 원리를 알아야 경제를 더 깊이 볼 수 있다는 거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는 연준이 보내는 혼란스러운 신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우리가 듣는 말과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이렇게 다른 걸까요? 최근 FOMC 발표 다들 기억하시죠?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고, 다들 엄청 혼란스러워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첫 번째 의문이 생기죠. 파월 의장은 공개적으로 고용 시장이 식고 있으니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며 긴축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연준 내부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연구 보고서들을 뜯어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거죠.
그럼 이 엇갈리는 신호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실마리는 연준이 긴축을 주장하는 핵심 근거, 바로 고용 시장에 숨어 있습니다. 약해지는 일자리 시장이라는 것이 과연 진짜일지 그 신화를 깨 보겠습니다. 뉴스에서 늘 듣는 이야기는 이겁니다. 월간 일자리 증가 수가 5만 개 정도로 뚝 떨어졌으니 경제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죠. 그런데 한 전문가가 이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놀라운 건 그 증거가 다른 곳이 아니라 댈러스 연준의 보고서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민자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에, 미국 경제는 예전처럼 매달 25만 개씩 일자리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숫자가 확 줄었다는 겁니다. 그 새로운 기준점, 이른바 골디락스 숫자는 월 4만 개라고 합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생기죠. 이민자 수는 왜 이렇게 갑자기 줄었을까요? 특정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전문가는 그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훨씬 깊은 곳에 진짜 경제적 이유가 숨어 있다는 거죠.
핵심은 이민자 수가 독립적인 변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종속 변수라는 거예요. 쉽게 말해 미국에 일자리가 많으면 이민자가 들어오고, 일자리가 줄면 이민자도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민자 감소는 경제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이미 경제가 둔화됐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체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올해 자산 시장의 가장 큰 미스터리, 유동성 문제로 넘어갑니다. 중앙은행들이 돈을 안 풀었다는데, 대체 누가 그 많은 돈을 푼 걸까요? 주식과 채권 할 것 없이 모든 자산 가격이 함께 올랐던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 기억나시죠? 이 어마어마한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흔히 떠올리는 용의자들을 하나씩 지워 보겠습니다. 연준은 양적 긴축으로 오히려 돈을 거둬들이고 있었습니다. 유럽이나 영국 중앙은행도 마찬가지고요. 정부는 어떨까요?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오히려 안정되거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상업은행 대출 증가세도 둔화됐죠. 그러니 진짜 범인의 미스터리는 점점 깊어집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묻겠습니다. 2025년 시장을 휩쓸었던 그 수조 달러의 유동성,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정답은 우리가 흔히 아는 금융 시스템이 아니라, 그 그림자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바로 외환 파생상품입니다. 주류 언론에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 예상 밖의 답이죠. 어떻게 그림자 달러가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간단히 볼게요. 일본이나 우리나라 같은 비미국 기업들이 미국 달러 자산을 엄청나게 많이 갖고 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달러 가치가 떨어질까 봐 걱정입니다. 자산 가치가 깎이니까요. 그래서 이 위험을 피하려고, 즉 헤지하려고 달러를 매도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달러를 팔려면 일단 달러가 있어야 하죠. 그래서 JP모건 같은 대형은행에서 달러를 빌려옵니다.
바로 이 순간, 달러를 빌리는 행위 자체가 허공에서 새로운 달러 유동성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리고 이 돈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가죠. 환율 위험을 피하려는 합리적인 행동이 의도치 않게 수조 달러를 시장에 쏟아붓는 결과를 낳은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그림자 유동성이 겉으로 보이는 자산 시장을 화려하게 떠받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연준의 공식적인 양적 긴축이 금융 시스템의 가장 깊숙한 곳, 건물의 배관 같은 곳에 심각한 균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경고 신호가 깜빡이기 시작한 거죠.
주목해야 할 증거는 단기 자금 시장입니다. 은행들끼리 하루짜리로 돈을 빌리는 시장의 금리가 연준이 정한 목표 금리보다 20bp, 즉 0.2%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은행 시스템 내부의 진짜 현금, 즉 달러가 정말로 부족해졌다는 강력하고 위험한 신호라는 겁니다. 이 관점으로 2023년 지방은행 위기를 다시 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는 보통 상업용 부동산 대출 때문에 경영을 잘못해서 망했다고 알고 있죠. 그런데 진짜 원인은 연준의 극심한 유동성 긴축으로 은행 시스템 전체가 바싹 말라 취약해졌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그 은행들은 몇몇 썩은 사과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가 위험해졌을 때 가장 먼저 터져 나온 희생양이었던 셈이죠.
자, 이 모든 조각을 맞춰 볼까요? 결국 모든 상황이 가리키는 결론은 하나입니다. 연준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거죠. 단기 자금 시장이 이 정도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건, 연준이 결국 스스로 내세운 긴축 정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정책 전환이 불가피해진 겁니다. 그래서 이 분석을 바탕으로 한 예측이 꽤 대담합니다. 2025년 말쯤 연준이 자금 시장 스트레스 때문에 양적 긴축(QT)을 끝내겠다고 공식적으로 시사하고, 2026년 초에는 QT를 종료한 뒤 은행 시스템 안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양적 완화(QE)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2026년 중반에는 지난 1년간의 긴축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의 새로운 유동성이 시장을 덮칠 거라는 겁니다. 긴축을 멈추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시 돈을 풀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이 모든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핵심만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새로운 유동성의 홍수가 오고 있습니다. 둘째, 이는 주식 같은 자산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중요한 점인데, 실물 경제가 계속 좋지 않더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장의 가장 큰 움직임은 우리가 흔히 보는 경제 펀더멘털이 아니라 바로 이 숨겨진 유동성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지난 자산 랠리는 중앙은행들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돈을 찍어내며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랠리는 우리가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이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이미 조용히 만들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거대한 흐름, 앞으로 정말 예의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