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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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미국 증시가 상승 출발 후 급락한 이유는 예상보다 높은 1년 기대인플레이션(3.5%) 발표로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 화요일 PPI, 수요일 CPI 발표가 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이벤트로 제시. 1분기 빅테크 자사주 매입 16% 증가를 강세 근거로 제시하며 역헤드앤숄더 패턴과 웅덩이 매수 전략을 강조. 워런 버핏 현금 보유량 관련해서는 현금 비중(10~20%) 유지와 위기 시점 매수 패턴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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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미국 증시는 강하게 상승 출발했다가 장 시작 직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먼저 상승 출발한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고용 보고서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고 고용이 생각보다 둔화되고 있다, 그러면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겠다는 시장의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대로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투자자들의 이런 심리가 이어지면서 금요일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상승폭을 다 반납한 이유는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비치이긴 하지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보다 아주 소폭 높았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상치 3.2%보다 훨씬 높은 3.5%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래프로 보면 갑자기 확 튀어오른 모습이 확인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보면 물가가 잡히지 않고 더 오를 것 같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늘이 제일 싸니 미리 사놔야겠다"는 소비 심리를 갖게 됩니다. 이렇게 소비가 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가는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연준 위원들은 이런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기 위해 강한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다만 소비자의 심리와 지갑 사정은 다릅니다. 심리는 "쌀 때 더 사두자"이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초과 저축은 이미 대부분 소진된 상태입니다. 즉 소비하고 싶어도 쓸 돈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이는 소비자 지수 발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소비자 심리와 소비 데이터를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이 지표가 인플레이션과 연결되고, 결국 연준의 스탠스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연준 위원들은 예상대로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닐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보스틱(애틀랜타 연은 총재 계열 발언으로 소개됨):** 올해 금리 인하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나 시스템 위기 같은 예상치 못한 충격이 온다면 금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로리 로건(댈러스 연은 총재):** 지금은 금리 인하를 생각하기엔 너무 이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굴스비(시카고 연은 총재, 상대적으로 비둘기파):** 인플레이션이 3%에 고착화되었다는 증거는 아직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면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모든 행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오고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둔화되던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이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다시 반등하면 조정이 더 이어질 수 있고, 일시적 반등 후 다시 둔화하면 강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결정할 이벤트는 이번 주 화요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와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입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 상태를 이어가는지, 아니면 예상보다 높게 재반등하는지가 시장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높으니 이번 주 두 인플레이션 발표에 집중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일시적 눌림 후 강세가 재개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주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이번 반등을 이끈 핵심 중 하나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보입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고, 미국의 우량 빅테크 기업들이 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사주 매입이 호재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업이 자사주를 사는 것은 기업의 펀더멘털이 괜찮다고 스스로 판단한다는 신호입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기업 실적이 버텨준다고 본다는 뜻입니다. 작년에는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 은행 파산 우려가 컸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이 급감했지만,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많이 둔화되고 경제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둘째,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공급을 감소시킵니다. 수요가 그대로이거나 늘어난 상태에서 공급이 줄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주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은 대체로 세계에서 가장 큰 우량 기업들이고, 그만큼 돈도 잘 버는 기업들입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현재 코어 리더십 모델에서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보이며, 강세장 속 웅덩이 확률이 지금 가장 높아 보입니다. 이번 웅덩이에서 분할 매수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중도에 탈락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워런 버핏의 현금 보유량이 역대 최대라는 뉴스와 썸네일이 많이 보입니다. "섬뜩한 경고"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속으면 안 됩니다. 현금 보유량은 돈이 계속 풀리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매번 역대 최고치가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봐야 할 것은 절대 금액이 아니라 현금 비중입니다. 버크셔의 현금 비중은 평균적으로 약 15%가 꾸준히 유지되었고, 웅덩이 시기에는 10%대로 낮아지고 과열 구간에서는 20%대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10~20%의 현금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 뿐이며, "워런 버핏 현금 역대 최고니 나도 팔고 기다려야 하나"라는 판단은 잘못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현금을 언제 사용했는가입니다. 버크셔는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2011년 그리스 경제 위기, 2015년 금리 인상,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2022년 러시아 전쟁과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등 미국 주식이 -20% 이상 급락했던 하락장에서 현금을 사용해 왔습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아무 때나 사는 것이 아니라 큰 웅덩이에서 매수합니다. 이 부분을 많은 사람이 다루지 않지만, 우리가 캐치해야 할 핵심입니다.
웅덩이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은 이론상으로는 가장 단순하고 쉬워 보이지만,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가 확실히 되어 있어야 하고, 마인드 컨트롤, 멘탈 관리, 투자 가치 확립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들여 돈을 묶어두고 자산이 스스로 불어나는 구조를 만들면, 어느 순간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어서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첫 번째 경제적 자유이며, 15억 원을 달성하면 첫 번째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4,000만 원이라면, 매년 자본 소득으로 4,000만 원을 벌어야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5억 원을 달성하면 매년 5~6천만 원을 생활비로 써도 자산이 계속 불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경제적 자유 계획을 세우고 함께 실천해 보시죠. 제가 먼저 목표를 달성해 경제적 자유를 직접 보여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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