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왕최고부동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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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명의 증권계좌에 ETF(TQQQ 등)를 매수해 주고, 증여재산 공제 범위 내에서 증여 신고하는 절차를 안내. 자녀 계좌 거래는 부모의 증여로 간주되며 3개월 내 신고 필요, 미신고 시 세무조사 위험을 경고. 증여재산 공제는 10년 기준 미성년 2천만원, 성년 5천만원 등 설명.
다듬은 글
증여 신고 전 준비와 자녀 명의 계좌 개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변치 않는 것에 집중하자는 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왕최고부동산입니다. 제 영상 중에서 투자자산의 속성, 여덟 번째로 자식의 미래를 위한 ETF 종목 TQQQ 영상이 현재 인기가 좀 많은 편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어제 투자 얘기를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자식, 손주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몇 번 했는데 그런 부분이 와닿으셨던 것 같아요. 이 그림을 보여 드렸죠. 나뿐만 아니라 자식과 손주를 생각하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 자식이나 손주에게 TQQQ 같은 ETF를 사 줄 때 증여 신고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서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증여 신고를 해야 하는 이유
그러면 증여 신고를 왜 해야 하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자식 계좌로 천만 원을 송금했다고 해 봅시다. 그리고 그 천만 원으로 ETF를 사 줬어요. 시간이 한참 흘러 주가 상승으로 그 ETF 가치가 2억이 됐습니다. 그러면 과연 나는 자식에게 얼마를 증여한 걸까요? 천만 원을 증여한 걸까요, 2억을 증여한 걸까요? 이게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다툼을 없애기 위해 최초 시점에 증여액을 확정해 버리는 겁니다. 증여액을 확정해 두면, 그 뒤에 ETF가 2억이 되든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그것은 나와 상관없는 자식의 일이 되는 거죠.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
마침 제가 증여 신고를 두 건 할 일이 있어서, 그 김에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증여 신고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식 명의로 만든 증권계좌의 계좌개설 확인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이를 컴퓨터에 파일로 저장해 두세요. 그리고 자식 명의 증권계좌에서 거래 내역서를 출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준비 사항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6월 11일에 26만 원을 입금했던 내역이 뜨죠. 여기는 16일 거고, 여기 보면 7일로 되어 있고 실제로는 26만 원입니다. 16일에는 20만 원을 추가했습니다. 10일 후에 또 TQQQ를 사 줄 일이 생겼는데, 아이에게 용돈 10만 원이 들어 있었지만 현금으로 둘 수는 없어서 저희 돈 10만 원을 보태 20만 원을 송금해 주었고, 다음 날 TQQQ를 한 주 사 줬습니다. 현금 이체를 날짜별로 해주면 날짜별로 증여 신고를 해야 하니, 날짜별 거래 내역서를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신고하기
컴퓨터로 신고할 거라면 홈택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되고, 휴대폰으로 신고할 거라면 홈택스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식이나 손주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모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안 됩니다. 자식 아이디로 로그인했다면 신고납부 카테고리에서 증여세로 들어갑니다.
신고 기한: 기한 내 신고와 기한 후 신고
증여 신고는 기간에 따라 기한 내 신고를 할지, 기한 후 신고를 할지 정해집니다. 설명을 읽어 보겠습니다. 신고 대상자는 재산을 증여받은 자, 즉 돈을 받은 사람입니다. 기한 내 신고 납부 기한은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말이 좀 어렵죠. 쉽게 생각해서 7월 1일에 자녀 계좌로 현금을 이체해 줬다고 합시다. 증여받은 날은 7월 1일이고,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은 7월입니다. 그 7월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 즉 10월 말일까지 신고하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7월에 계좌 이체를 했다면 10월 말까지 신고하는 것이 기한 내 신고이고, 그 이후에 신고하면 기한 후 신고가 됩니다. 기한 내 신고든 기한 후 신고든 신고 방법과 절차는 모두 같습니다.
입력 항목 작성하기
기한 후 신고를 클릭해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증여 일자입니다. 계좌 이체를 해준 날을 말하는 것이지, 증여 신고를 하는 오늘 날짜가 아닙니다.
증여자는 재산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겠죠. 이체해 준 계좌의 명의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빠 명의 계좌에서 자식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면 증여자를 아빠로 해야 합니다. 서류와 똑같이 맞추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계좌에서 나갔다면 엄마, 아빠 계좌에서 나갔다면 아빠가 됩니다.
수증자는 재산을 받은 자녀나 손주를 말합니다. 증여자와의 관계를 선택할 때 헷갈리면 안 되는데, 화면 오른쪽 파란색 항목을 보면 됩니다. 아빠가 자녀에게 증여했다면 '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를 선택하는 겁니다. 여기서 증여자와의 관계는 '자' 또는 '손자'가 됩니다. 재산을 물려받는 사람이 미성년자라면 미성년자에 체크하고,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주에게 증여하는 거라면 거기에 체크해 주면 됩니다.
저장 버튼을 누르면 어떤 재산을 증여했는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현금을 이체했으니 증여재산의 종류는 현금을 선택하고, 평가 방법은 현금 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평가액 란이 나오는데, 이 금액은 그 해당 날짜에 이체한 모든 금액의 합산을 입력하면 됩니다. 날짜 기준이에요.
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빈칸이 채워집니다. 저장 버튼을 누르면 증여재산공제를 입력하라는 칸이 나오는데, 증여재산공제 금액만 입력할 수 있고 나머지는 입력이 안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홈택스에서 알아서 계산해 줄 테니, 증여재산 중에서 공제할 금액만 입력하라는 뜻입니다.
증여재산공제 이해하기
증여재산공제는 말이 좀 어렵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읽어 봐도 복잡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준은 10년입니다. 10년 단위로 계산하는 거예요. 10년이 지나면 또 줄 수 있습니다.
주는 사람은 부모,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이 미성년 자녀나 손주라면 2,0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고, 성년 자녀나 손주라면 5,0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공제되는 금액을 말하는 겁니다.
여기서 흔히 헷갈리는 게 있습니다. 아빠가 2,000만 원, 엄마가 2,000만 원, 친할아버지 2,000만 원, 친할머니 2,000만 원, 외할아버지 2,000만 원, 외할머니 2,000만 원, 그래서 합계 1억 2천만 원을 줄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게 아니에요. 증여하는 사람들을 전부 합쳐서 10년 동안 받는 자녀 한 사람에게 공제되는 금액이 2,000만 원이라는 뜻입니다. 그 2,000만 원 한도까지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공제 금액보다 더 많은 재산을 증여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증여세를 내면 됩니다. 공제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고 증여하면 되는 겁니다. 미성년자는 10년 안에 반드시 2,000만 원까지만 증여할 수 있다, 성년 자녀에게는 반드시 5,000만 원까지만 증여할 수 있다, 이런 뜻이 아닙니다. 더 줘도 되는데, 그만큼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면 공제 금액 내에서 최대한 증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로 증여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태어나자마자 2,000만 원을 증여하고, 10년 뒤인 열한 살에 다시 1,000만 원을 증여하고, 그 10년 뒤인 스물한 살 성인 자녀에게 5,000만 원을 주는 겁니다. 서른한 살이면 나이가 좀 있으니 모두 다 줄 수 있습니다. 10년 간격만 잘 지키면 언제든지 증여할 수 있어요.
입력 방법은 이렇습니다. 증여재산공제 범위 안이라면 '나머지 금액 빵 원' 칸, 즉 나머지가 0원이 되도록 두 칸에 알맞은 금액을 입력하면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위에 있는 금액과 같은 금액을 쓰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칸이 0원이 되겠죠.
제출과 첨부 파일 올리기
이 상태에서 제출하기를 누르면 접수증이 뜨는데, 제대로 접수됐는지 확인해 보세요. 접수증은 출력할 필요가 없으니 바로 닫기를 누르면 됩니다. 이제 첨부 자료를 올려야 하는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신고 일자를 조회하라고 나오는데, 오늘부터 오늘까지로 지정해 주고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고 내역이 뜹니다. 오른쪽 아래에 첨부하기 버튼이 보이는데, 이것을 누르면 창이 뜹니다. 파일 선택을 눌러서 처음에 준비한 자녀 명의 계좌개설 확인서와 이체 당일의 거래 내역서, 이 두 개의 파일을 첨부하고 부속서류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신고서 출력하기
이제 신고서를 출력해야 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신고 내역 조회를 누릅니다. 역시 신고 일자를 오늘부터 오늘까지로 입력하고, 정보 공개 여부 항목에 체크해 줍니다. 조회하기를 누르면 신고 내역이 뜨는데, 파란색으로 된 접수번호를 누르면 신고서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증여 신고의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주의사항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로 TQQQ 같은 ETF를 사 주실 분들은, 이 증여 신고를 계좌 이체할 때마다 해야 하므로 반드시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주식계좌에 관해서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자녀 계좌 안에서 ETF를 샀다 팔았다 하면 그것은 내가 투자한 것으로 봅니다. 즉, 자녀 명의의 차명 계좌로 내가 투자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샀다 팔았던 모든 거래 금액이 증여로 잡힙니다. 자녀 계좌에서 거래가 일어났더라도, 샀다 팔았다 한 모든 행위의 주체는 부모이기 때문에 거래한 모든 금액을 증여로 보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사 놓으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묻어 두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종목을 넣느냐가 엄청나게 중요해집니다. 지금 잘나가는 회사가 내 자식이 성인이 된 뒤에도 잘나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우상향하는 ETF, 예를 들어 SPY, QQQ, TQQQ 같은 것을 사 주라는 겁니다.
둘째, 반드시 3개월 안에 증여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 구독자분들의 자녀 역시 향후 세금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때문에 필히 세금 조사를 받게 될 겁니다. 그때 자녀 계좌를 들여다보면 부모가 샀다 팔았다 했는지, 증여 신고를 했는지 다 나옵니다. 그때 가서 조사관에게 울고불고 사정해도 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냥 범법자로 보면서 절차대로 이행할 뿐입니다. 내 자녀와 아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알 건 알고, 할 건 해야 합니다. 귀찮고 어렵다고 증여 신고를 안 하면 나중에 피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투자는 내가 죽은 뒤에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내 자식과 내 손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 심어 놓은 것의 열매를 내 후대가 온전히 누리도록 하려면 증여 신고하는 방법을 꼭 배우셔야 합니다. TQQQ를 한 주씩, 두 주씩 사실 때마다 반드시 신고하셔야 합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자녀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주식을 사고팔지 말고 묻어 두세요. 둘째, 이체 후 3개월 안에 반드시 증여 신고를 하세요. 세무서 담당 공무원들은 절차를 따를 뿐이고 나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 반드시 증여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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