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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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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ish / Bearish / Neutral37.0% / 21.9% / 41.1%
Best horizon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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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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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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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경제 지각 변동 | 박종훈 저 』무너지는 세계 질서 속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김경민TV · 2026-06-10 · 유튜브 시청 112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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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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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훈 · 한국인

요약 보기

영상은 박종훈 저서『세계 경제 지각 변동』을 소개한다. 팍스 아메리카나 종식 후 고물가·고금리·각자도생 시대로 진입했고, 세계 성장률은 1950년대 5.0%에서 최근 2%대로 둔화됐다. 성장이 멈춘 세계에서 미·중은 주변국 생산성을 빼앗는 제로섬 약탈 경제로 이동했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재정적자와 부채 부담이 크고, 중국은 급격한 고령화로 부양비가 치솟는다고 분석한다. 트럼프 2.0의 보편 관세는 여러 상충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다. 한국은 중간재 수출 구조 붕괴, 원화 약세 구조화, 가계·기업 부채, 인구절벽, 부동산 편중 등 내부 시한폭탄을 안고 있으며, 수익률 추구보다 생존·방어적 투자와 글로벌 자산 분산이 필요하다는 개인적 조언을 덧붙인다. 미국 제조업 쇠퇴의 원인으로 레이건 시기 정책과 클린턴의 중국 WTO 가입을 든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의 시작

01. 네, 박종훈 대표님의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박종훈 기자님은 오랫동안 특파원으로 미국에 머무르셨고, 국제 관계를 깊이 공부해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굉장히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 컨셉은 "우리는 지금 엔드 게임의 초입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끝나는 게임이라는 뜻입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마무리

02. 팍스 아메리카나, 즉 미국적 질서 아래에서는 전 세계 누구나 배에 물건을 싣고 어디로 가든 해적을 만날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 시대가 2020년 전후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입니다. 과거 40년간 이어진 저물가·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고물가·고금리와 각자도생, 안보를 챙겨야 하는 시대로 이동해 왔습니다.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구조적 침체가 시작되었고, 강대국들은 약탈적 경제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변화는 원인을 분석하기보다 이미 드러난 겉모습을 보고 있는 상황이며, 저자는 한국 경제에 경제 주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성장이 멈춘 세계

03. 지각 변동의 근원은 성장이 멈췄다는 데 있습니다. 전 세계 GDP 성장률 평균은 1950년대 5.0%였고, 2010년에는 2.9%, 2024년에는 2.5%로 떨어졌습니다. 2022년 이후 전망은 전 세계 2.2%이며, 주요국은 0%대 또는 1%대의 성장률에 머물러 있습니다. 파이가 커지지 않으니 각국은 남의 몫을 빼앗는 제로섬 게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인 입장에서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 가짜 성장을 택하게 됩니다.

04. 재정 상황도 심각합니다. 선진국 평균의 재정 적자는 통상 GDP 대비 -2% 수준인데 미국은 -8%에 달합니다.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이미 100%를 넘었습니다. 미국 경제의 호황은 미래의 빚을 끌어다 쓴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돈을 많이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이 왔고, 미국의 근원 CPI는 3.8%로 한국보다 높습니다. 3%를 넘는 물가는 달러의 지위를 위협하고 연준의 정책 여력을 묶어 둡니다.

05. 중국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중국은 급격한 인구 축소를 맞았습니다. 과거 강력한 산아 제한 정책으로 경제 활동 인구는 줄어드는데 부양 인구는 크게 늘어나, 노동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인이 현재 약 40명에서 앞으로 14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늙기 전에 부자가 되었지만 중국은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어 버렸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저자는 중국의 실질 성장률이 3% 정도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성장의 세 가지 조건

06. 박종훈 대표는 독특한 분석 틀을 제시합니다. 국가가 성장하려면 세 가지 중 하나는 충족되어야 합니다. 자본이 들어오거나, 생산 가능 인구가 늘어 노동이 증가하거나, 생산성이 혁신적으로 높아져야 합니다. 국가의 부는 자본·노동·생산성의 곱셈 함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금리로 자본이 들어오지 않고, 전 세계적인 인구 절벽이 찾아왔으며, 혁신도 정체되었습니다. 세 가지가 모두 떨어지니 구조적 저성장이 고착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약탈 경제와 스트롱맨의 등장

07. 파이가 줄어들자 미국과 중국은 주변국의 성장을 빼앗는 제로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자국 내에서 노동도, 생산성도, 자본도 늘지 않으니 이웃 나라의 생산성을 뺏어 오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소득은 정체되고 하위 90%의 구매력은 줄어듭니다. 반면 양적 완화로 풀린 돈은 은행을 거쳐 신용 높은 부자들에게 흘러가 자산 가격 폭등을 가져왔습니다. 저자는 창출된 부의 95%를 상위 10%가 가져가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나며, 양극화와 사회 불안이 커진다고 봅니다.

08.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대중의 분노는 포퓰리즘 지도자, 즉 스트롱맨을 낳게 됩니다. 이들은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들고,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웁니다. 그래서 스트롱맨들이 계속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부채의 엔드 게임

09.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는 부채로 성장을 가장해 왔습니다. 주요 선진국의 국가 부채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가계가 번 만큼만 써야 하는데 계속 빚을 내 쓰고 있는 셈입니다. 국가 모라토리엄 사태까지 거론될 수 있으며, 추가 재정 지출이나 금리 인하의 여력도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이것이 엔드 게임의 본질이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트럼프 2.0과 수출의 위기

10. 트럼프 행정부가 두 번째 임기를 맡으며 더 강력한 스트롱맨으로 돌아왔습니다. 보편적 관세와 무역 전쟁이 핵심입니다.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매겨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제조업도 미국에 공장을 지으라고 압박합니다. 이는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11.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입니다. 미국의 관세 장벽과 IRA 혜택 축소,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기술 추격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중국이 과잉 생산된 제조품을 미국에 밀어내 미국 제조업을 공격했기에 미국이 관세로 대응했다는 해석도 가능하고, 반대로 자유무역을 말하던 미국이 갑자기 관세를 꺼낸 것은 부당하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을 팔아야 하는데 중간재 수출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 자립으로 대중 중간재 수출 구조가 무너지고 있고, 완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도 관세 때문에 어려워졌습니다. 환율은 1400원대 초중반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뉴노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내부 시한폭탄

12. 내부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가계 부채, 기업 부채, 정부 부채가 모두 GDP 대비 100%를 넘어서거나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와 과도한 빚 때문에 가계는 월급을 받으면 이자를 갚기 바쁩니다. 환율을 방어하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그러면 가계 부채가 폭탄처럼 터지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인구 절벽도 심각합니다. 합계출산율 0.7 수준은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자산 시장 충격으로 이어집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좀비 기업 비중은 42%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한국 자산 시장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하는데, 저자는 이 쏠림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생존을 위한 투자 방향

13.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은 경제 주권 확보입니다. 과거처럼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빚내서 국내 부동산과 주식에 몰빵하는 방식은 더 이상 맞지 않으며, 앞으로는 돈을 벌기보다 잃지 않기 위한 생존과 방어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라는 개인적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14. 달러에 대해서는 미국이 성장해도 달러가 오르고, 세계 경기가 침체해도 달러가 오른다고 설명합니다. 달러 가치가 내려오려면 적절한 균형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 전까지는 스마트머니가 이미 달러의 복리 효과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달러에 투자하면 환율이 오르고, 이것이 다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고 봅니다.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

15. 저자는 세계적인 성장률 하락 속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웃 나라의 경제를 털어 자국 성장률을 높이는 "이웃 궁핍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수단은 관세 부과, 수출 보조금, 통화 평가 절하입니다. 미국은 관세로 해외 제조업을 누르고, 중국은 보조금으로 자국 제조업을 지키며 다른 나라의 제조업을 약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6.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목표를 보면, 무역 적자 해소, 제조업 부활, 중국과의 패권 경쟁 승리라는 전통적 목표 외에도 추가 세수 확보, 관세를 협상 무기로 삼아 미국 국채를 헐값에 떠넘기기, 다른 나라의 통화 가치를 끌어올려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 그리고 달러 패권을 강화하기 등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달러 약세와 달러 패권 강화는 서로 모순되는 목표입니다. 저자는 관세 하나로 이 일곱 가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것은 가짜 만병통치약을 파는 약장수식 포퓰리즘에 가깝다고 비판합니다.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여러 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제조업 몰락의 역사

17. 미국 제조업의 쇠퇴는 오래된 역사입니다. 저자는 1981년 취임한 레이건 대통령 시기를 몰락의 출발점으로 봅니다. 레이건은 제조업 지원을 줄이고 금융과 기술 산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제조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멕시코 등 해외로 생산 기지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은 약 8%에 불과했지만 금융은 15%, IT는 20~30%에 달했습니다. 이 수익률 차이가 제조업을 몰락시킨 핵심 원인이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18. 제조업은 원자재, 부품,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과 연결되어 파급 효과가 큽니다. 미국 제조업에 1달러를 지출하면 경제 전반에 약 1.81달러의 효과가 생기는 반면, 금융은 1.5, 빅테크는 1.4, 소매 등 서비스업은 1.2에 그칩니다. 일자리 창출도 차이가 큽니다. 제조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면 약 9,500명이 고용되지만, 금융은 3,800명, 빅테크는 1,700명, 소매업은 800명 수준입니다.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도 약 9만 달러로, 6만 달러 수준의 서비스업 근로자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에서 제조업을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19. 결정적인 전환점은 클린턴 대통령 때 찾아왔습니다. 임기 말에 그는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손잡고 중국을 WTO에 가입시켰습니다. 이후 미국 제조업은 중국으로 생산 설비를 옮겼고, 미국과 서방 기업의 기술을 전수받은 중국 기업들은 값싼 제품을 대량으로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 전 세계 제조업 생산에서 미국은 42%, 중국은 2.5%였지만, 현재는 미국이 16%, 중국이 32%로 역전되었습니다. 중국이 제조 부흥을 이루는 동안 미국은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중산층의 일자리와 소비 여력이 줄어들었습니다.

20. 다만 저자는 이것이 전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여러 갈래로 나뉜다고 덧붙입니다. 역사적으로 여러 번의 정책적 의사 결정이 누적된 결과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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