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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900 대폭락, 미국 데이터 센터 반대 여론이 반도체를 흔들다

너굴경제 · 2026-11-06 · 유튜브 시청 31,303 · Board Views 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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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중간선거#데이터센터#반도체#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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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너굴경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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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 센터 문제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오늘 아침 코스피는 개장 3분 만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4,911포인트까지 밀렸고, 이틀간 낙폭은 약 13%에 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이틀 동안 424조 원 줄었다. 배경에는 미국 가정용 전기 요금 상승이 있다. 데이터 센터가 몰린 지역에서 요금이 크게 올랐고, 유권자의 76%가 동네 데이터 센터 건립에 반대했다. 이 여론은 텍사스 주지사 선거 결과와 워싱턴의 데이터 센터 건설 중단 요구로 이어졌다. 시장은 데이터 센터 투자 둔화가 메모리 수요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미국 선거 때문에 우리 코스피가 많이 빠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코스피가 개장 3분 만에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어요. 튼튼할 줄 알았던 코스피 5천이 9개월 만에 깨졌습니다. 이틀 동안 코스피는 13% 넘게 빠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시가총액 400조 원 이상이 날아갔습니다. 오늘은 미국 투표 한 번에 왜 우리 반도체가 이렇게 흔들렸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구독과 좋아요 꼭 눌러 주시고요, 바로 가 보겠습니다.

02. 먼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었죠. 트럼프의 공화당은 크게 졌고,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처음에는 미국 증시가 조금 오르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바로 데이터 센터였습니다.

03. 오늘 아침 9시, 코스피는 -2.24%인 5,263포인트로 출발했지만 몇 분 만에 4,911포인트까지 밀렸습니다. 장중 낙폭은 -8.78%였고, 개장 3분 만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멈췄습니다. 4,900대에서 멈추자 모두가 깜짝 놀랐죠. 그 사이 삼성전자는 -10%대로 18만 원 초반까지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10%대로 111만 원대까지 밀려 20만 전자, 120만 닉스가 동시에 깨졌습니다.

04. 코스피는 이틀 전 5,680포인트대에서 장중 4,911포인트까지 이틀 만에 -13% 빠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틀 동안 -17%, SK하이닉스는 -20% 가까이 떨어졌고,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이틀 동안 424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올해 코스피 고점은 9,300이었는데, 지금은 고점 대비 -47.7%나 빠져 사실상 반토막이 난 셈입니다.

05. 그럼 왜 데이터 센터 하나 때문에 반도체 주식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을까요? 핵심은 미국의 전기 요금입니다. 미국 가정용 전기 요금은 2024년 이후 10% 넘게 올랐고,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어떤 지역은 물가 상승률의 세 배 속도로 올랐습니다. 데이터 센터가 몰린 오하이오 같은 곳은 2년 만에 가정용 전기 요금이 20% 넘게 올랐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등에서는 집집마다 한 달 전기 요금이 최대 18달러 더 나왔습니다.

06. 이번 선거에서 데이터 센터는 표를 확실히 갈랐습니다.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23%는 데이터 센터 문제가 선거에 결정적이었다고 답했고, 33%는 주요 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합치면 절반이 넘는 유권자가 데이터 센터 정책을 보고 투표한 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유권자의 76%가 자기 동네에 새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는 점입니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데이터 센터 옆보다 차라리 원자력 발전소 옆에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동네 AI 데이터 센터 건립에 찬성은 11%에 그쳤고 반대는 65%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조차 52대 18로 반대했으니, 진영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싫어하는 셈입니다.

07.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면 전기료가 오르고, 물을 많이 쓰고, 집값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유권자의 46%가 우리 동네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답했습니다.

08. 가장 상징적인 곳은 텍사스입니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는 2030년까지 미국 신규 데이터 센터 용량의 25~30%를 담당할 예정이었고, 약 10년 뒤에는 버지니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 지역이 될 기세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텍사스 주지사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로 바뀌었습니다. 새 당선인은 "주지사가 되면 주의회가 법을 만들 때까지 모든 데이터 센터 건립 승인을 금지하겠다"는 공약 하나로 표심을 흔들었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싫어하는 건 알았지만, 표심을 돌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9. 이 불은 워싱턴으로 번졌습니다. 선거 다음 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SNS에 "전국의 데이터 센터 건설 허가를 지금 당장 모두 멈추자"고 올렸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올해 3월에 이미 전국 데이터 센터 건설을 멈추는 법안을 내놓은 사람입니다.

10. 시장은 텍사스 한 곳에서 터진 문제가 미국 전체 데이터 센터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첫날에는 반도체 주식만 두드려 맞았고, 둘째 날에는 빅테크 주식까지 함께 빠졌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크게 떨어진 이유는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센터 투자가 곧 이들의 매출입니다. 데이터 센터 건설이 줄어들면 메모리 수요가 줄고, 메모리 가격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1.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빠진 이유는 투자를 줄이면 그만큼 돈이 남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AI 판 자체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12. 다만 샌더스 의원이 말한 전국 데이터 센터 건설 중단 요구는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의회를 통과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많고, 통과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이 있어 전국 단위 규제가 현실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건설 허가가 늦어지거나 비용이 오르는 정도에 그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데이터 센터를 마음대로 짓는 것은 정치적으로 너무 큰 리스크가 됐습니다. 천하의 텍사스도 등을 돌릴 만큼 데이터 센터는 표심의 문제가 됐습니다.

13. 정리하면, 미국 선거는 전기 요금과 데이터 센터 문제로 표심이 갈렸고, 그 사이에서 우리 메모리 기업들이 악재 중의 악재를 맞은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에 들어갈 메모리 수요가 받쳐지지 않으면 메모리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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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중간선거#데이터센터#반도체#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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