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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실적, 시장 예상 뛰어넘었다…D램 판매단가도 시장보다 높아

SBS Biz 뉴스 · 2026-10-28 · 유튜브 시청 7,814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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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응용#환율#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테슬라#반도체실적#D램#HBM#주주환원#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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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SBS Biz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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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내용이다. 3분기 D램 평균 판매 단가 상승률은 20%대 후반으로, 시장 예상(평균 20% 수준)보다 약 8%포인트 높았다. 낸드 평균 판매 단가도 20%대 중반 상승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아쉬웠던 이유는 범용 D램 비중이 낮았기 때문이었으나, 3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용 HBM, eSSD, 낸드 수요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평균 77조 원이었으나 83조 원이 나와 큰 서프라이즈로 소개됐다. 함께 발표된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은 2026년 총 주주환원 100조 원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고, 이는 과거 메모리 업체들이 돈을 쌓아두고 과잉 투자를 반복하던 모습과 달리 시황에 맞춘 필요 투자 중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석됐다. 장기 공급 계약은 50%까지 확정됐으며, 미국 솔리다임 낸드 공장 투자(60조 원 규모) 방안도 언급됐다. 이 밖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 포인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실적과 AI 투자 흐름, 중동 전쟁과 유가, 미국 중간선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메타의 유상증자 이슈,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논의도 함께 다뤄졌다. 논의는 전문가 개인의 전망과 해석을 담은 것이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하이닉스 실적 중에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사실 숫자를 보고 좀 놀랐다는 점입니다. 2분기에 하이닉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펀더멘털로 보면 주가가 계속 지지부진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3분기 D램 평균 판매 단가를 보니 20%대 후반이더라고요. 시장에서 예상했던 평균 20% 수준보다 약 8%포인트 더 잘 나왔습니다. 낸드도 20%대 중반 정도로 가격이 올랐는데, 보통 낸드 평균 가격 상승률이 18~20%였던 걸 감안하면 이것도 좋은 수치입니다.

02. 결국 2분기에 실적이 아쉬웠던 이유는 하이닉스가 범용 D램, 그러니까 PC용이나 모바일용 비중이 많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분기에 그쪽 가격이 세게 올랐거든요. 이번 3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HBM과 eSSD, 그리고 낸드 수요가 좋았습니다. 하이닉스를 좋게 봤던 핵심은 결국 HBM인데, 2분기에 범용 D램 때문에 가려졌던 부분이 이제 원상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3. 시장 컨센서스는 평균 77조 원 정도였는데 83조 원이 나왔으니 굉장히 큰 서프라이즈입니다. 환율까지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4. 이번에는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발표됐고, 2026년 총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이렇게 많이 주주환원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돈을 벌면 쌓아두고 공격적으로 과잉 투자를 해서 업다운 사이클을 반복했죠. 올해 영업이익이 300조 원을 넘어갈 것으로 보이니, 100조 원을 주주환원에 써도 200조 원 가까이 남는 구조입니다.

05. 저는 주당 배당금이 늘어나는 것보다도, 이번 발표에서 의미를 두는 부분은 시황에 맞춰 투자를 하겠다는 점입니다. 불필요한 과잉 투자를 하지 않고 필요한 투자만 하겠다는 것이죠. 미국 솔리다임 투자 규모가 60조 원 가까이 된다는 보도도 있는데, 다음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 가까이 나올 것으로 계산되니 한 분기 벌어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06. 장기 공급 계약이 50%까지 확정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확정된 물량은 대부분 빅테크 쪽과 연결돼 있습니다. HBM은 중국산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공급 물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D램 업황이 굉장히 안 좋았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은 작년 이맘때쯤입니다. 공장을 짓고 장비를 들이고 가동하는 데 아무리 빨라도 2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2028년 물량까지는 장기 계약 없이는 AI 사업을 계획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하이닉스가 장기 계약 관련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은 2028년까지 업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

07.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검토는 중단됐지만, 외신에서는 미국 상무부와 협의해 60조 원 규모로 낸드 공장을 짓는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다음 분기 영업이익이 90~100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니 투자금 문제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짓느냐가 관건입니다.

08. 이 뉴스는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낸드는 D램과 달리 중국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훨씬 적고, 장비 역할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합니다. 하이닉스는 낸드에서 경쟁사보다 다소 취약했기 때문에, 고객이 있는 미국에 짓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입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것도 결국 미국 빅테크의 투자 덕분이니, 그들 가까이에 공장을 짓는 것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상장 이야기도 나오는 만큼, 미국에서 집중 투자하는 것이 기술 격차를 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09. 오늘 하이닉스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시장의 눈높이는 빠르게 삼성전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잠정 실적에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왔으니, 확정 실적에서 봐야 할 핵심은 결국 주주환원입니다. 하이닉스가 오늘 주주환원을 발표하기 전까지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처럼, 삼성전자도 어떤 주주환원 정책이 나오느냐가 내일의 핵심입니다.

10. D램과 낸드 부분은 하이닉스 가이던스로 이미 전망치가 어느 정도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봐야 할 것은 오히려 파운드리 부문이 얼마나 개선됐느냐입니다. 요즘은 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주가에 바로 반영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주들은 배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1.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 생각에는 현금 배당 전략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외국인들이 계속 팔아서 주가 방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차라리 주주들이 현금을 직접 받는 게 낫다는 판단입니다. 주식은 평가익보다 내 호주머니에 현금이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최종 판단은 회사의 전략적 결정입니다.

12. 이번 주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도 남아 있습니다. 하이닉스 컨퍼런스 콜에서도 AI 투자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서 AI 정점론이나 속도 조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를 입증하는 것은 결국 고객인 빅테크의 실적입니다.

13. 스페이스X의 AI 사업부는 EBITDA 마진이 66%가 나왔습니다. 1년 반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내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나오면 클라우드 사업부 실적이 특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테크들이 자금 조달에 큰 이슈가 없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14. 미국에서 유상증자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빅테크들이 유상증자나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부채 리스크는 크지 않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S-1 보고서를 보니 현금이 1,00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 정도 있고, 부채 중 상당 부분은 전환사채입니다. 전환사채는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질 부채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번 상장으로 1,000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오면 현금은 2,000억 달러 수준이 되고, 영업이익도 계속 내고 있습니다.

15. 오픈AI는 모델 성능이 좋아지고 있어 기대는 하고 있지만, 재무 구조가 앤트로픽과 달리 취약하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숫자를 보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금요일 솔리다임 상장 철회 소식에 오전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가 오후에 올라간 것처럼, 메모리 섹터는 올해 가장 많이 올라서 수급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결국 숫자로 확인되어야 방향성이 잡히는데, 방향성은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쟁이 끝나서 유가가 얼마나 빠지느냐입니다. 유가가 9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성장 중인 반도체가 다시 리레이팅될 수 있다고 봅니다.

16. 이스라엘 휴전이 오늘 밤쯤 결과가 나올 텐데, 휴전 이후 다시 폭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는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다가 오늘은 다시 하겠다고 해서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감정이 아닌 팩트와 숫자로 봐야 합니다.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는 전쟁 전 3,000개에서 현재 1,000개 미만으로 줄었고, 탄도미사일 재고량도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를 보면 대대적인 폭격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치인은 이성적 판단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이스라엘 총리 선거 여론조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다소 불리해 보입니다.

17. 더 중요한 것은 다음 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입니다. 10월에 주가가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전쟁이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끝나지 않아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면 AI 모델 속도 조절이 아니라 투자 속도 조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 우려들이 겹치면서 메모리 섹터가 크게 빠졌습니다.

18. 10월 중순부터 여론 변화의 조짐이 있었습니다. 상원은 35개 주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 그중 22개는 공화당 텃밭인 레드 스테이트라 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썸딜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고,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가면서 민심이 나빠졌습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이기기는 거의 쉽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통계를 보면 중간선거 이후 1년 동안 주가가 대체로 좋았습니다. 민주당이 되든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든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뜻입니다. 올해 10월의 극심한 변동성은 정치적 선거와 유가 상승이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19. 중간선거 이후 과거 통계가 좋았던 만큼,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는 지금 추가로 따라가야 할지가 고민일 것입니다. 이건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주식은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 개인의 영역입니다. 저는 더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적절한 시점에는 현금을 일부 유지하면서 차익실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분할 매도, 분할 매수 원칙이 가장 중요합니다.

20. 내일 새벽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나올 텐데, 빅테크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고 AI에 대한 가이던스도 긍정적일 것 같아서 이번 주 랠리가 한 번 더 나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진정한 랠리는 유가가 90달러 밑으로 빠졌을 때 나올 것이고, 그때 메모리가 좋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1. 메타는 지난주 실적이 나온 뒤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됐는데, 이는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주가가 이렇게까지 빠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많이 올랐던 데다 유상증자 소식이 나오면서 물량 증가에 따른 희석 효과가 우려된 것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유상증자 청약 경쟁률이 다섯 배 이상 늘었다는 것입니다. 9월에 주가가 급등했다가 유상증자 얘기가 나오면서 조정받은 것은 수급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빅테크가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22.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더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최근 테슬라 주가가 잘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두 회사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 목표가를 보면 스페이스X는 현재 주가와 목표가의 괴리가 커서 업사이드 여력이 많았고, 테슬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펀더멘털로 매출이 매년 늘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합병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테슬라 주주에게 얼마만큼의 프리미엄을 줄 것이냐가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23. 합병의 시너지는 굉장히 파워풀할 수 있습니다. 캐시 우드가 테슬라를 매우 좋게 보는 것도 로봇택시 컨셉 때문입니다. 로보택시가 현실화되면 우버 같은 플랫폼도 어려워질 수 있고, 자동차 수요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전체 수요는 줄어들고 테슬라의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개인이 테슬라 차를 사더라도 운전하지 않고 우버처럼 쓸 수 있는 컨셉이니, 언젠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캐시 우드의 발언이 시장 방향을 움직였고,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스페이스X는 2027~2028년 실적 전망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테슬라보다 낮은데도 테슬라가 더 오르는 것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4. 지금까지 소연철 상지대학교 국가안보융합과 외래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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