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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제위기 곧 터집니다, 앞으로 정말 참혹할 겁니다 (최용식 소장, 무극선생 이승조)

김작가 TV · 2023-03-08 · 유튜브 시청 281,22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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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환율#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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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용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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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조 붕괴와 미국의 고금리·강달러 정책으로 심각한 금융위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다만 금융위기는 트리거가 있어야 단기간에 오며, 지수 목표(1700~1800)는 조건부로만 언급. 중국은 부동산 침체(빈집 1억 채 추정)와 일대일로 부실(약 1.7조 달러) 위험이 크고, 중동·대만 등 지정학 충돌이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봄. 한국은행 동결과 환율 안정으로 단기 충격은 완화됐다는 시각.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국제공조체제가 무너져 있어서 앞으로 진짜 심각한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걸 지수로 말씀드릴 수도 있는데, 1700, 1800 얘기가 나오는 것은 중동에서 사태가 확대되거나 제2의 전쟁이 터지는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소장님께서 이전에도 IMF 때보다 심각한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더블딥이 어느 정도 규모일지, 투자자들은 지금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핵심입니다.

02. 사실 아무리 극심한 위기나 파국이 오더라도 정부가 적절한 정책을 신속히 펼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신용 파괴의 연쇄도 막아낼 수 있고요. 다만 금융위기는 전염성이 엄청 강합니다. 어느 한 나라에서 터지면 전 세계로 퍼지기 때문에 국제공조체제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이 홀로 살겠다며 고금리와 강달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죽으라는 얘기나 다름없습니다. 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니 다른 나라의 저축이 미국으로 빨려 들어가고, 강달러 정책으로 국제금융자본들도 미국으로 흘러갔습니다.

03. 실제로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은 2.1% 성장했고, 우리나라가 4분기 마이너스 1.5%를 기록할 때 미국은 2.7% 성장했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근린궁핍화(beggar-thy-neighbor) 정책입니다. 내 이웃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을 펼치는데, 그 이웃들이 어떻게 공조하겠습니까. 미국과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04. 금융위기는 어떤 트리거가 있으면 단기간에 오고, 트리거가 발생하지 않으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주가지수가 얼마나 갈지,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저는 국가경제 전반을 연구하는 사람이지 주식이나 부동산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분들이 그런 상황이라면 얼마쯤 갈지 진단해 주시면 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05. 더블딥 관세가 굉장히 높다는 얘기가 있고, 1700, 1800까지 간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 1400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제 생각에 트리거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버리지를 한 사람들이 시장에서 털려 나가려면, 삼성전자가 4만 원, SK하이닉스가 6만 5천 원, 현대차가 15만 원 아래로 깨지는 식의 연쇄가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하나가 전체 지수의 약 23%를 차지하는 만큼, 지수 하락은 여러 종목이 동시에 무너져야 가능합니다. 환율이 1450원을 넘어 1500원까지 순식간에 치고 나가고, 우리가 금리를 동결한 것이 정책 실수로 판명되는 식으로 전체적인 투매장이 나와야 합니다.

06. 이번 저점은 2180입니다. 삼가파도로 들어와야 1700, 1800을 보는데, 현재로서는 여러 위험 중 하나만 들어온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직전 저점에서 쌍바닥을 찍고 갈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지수 공포에서 싸우지 말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07.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동결은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환율이 1210원에서 1330원까지 올랐고, 달러 인덱스가 105까지 간 상황에서 금리 인상까지 했다면 환율 벽이 뚫렸을 겁니다. 그랬다면 단기적으로 에너지가 거의 100포인트 날아갔을 것입니다. 동결하면서 환율의 벽이 버텨주었고, 미국도 도와주었습니다. 미국이 공포를 조성하고 금리를 계속 떠들어도 나스닥이 11,200에서 반등하기 시작했고, 환율도 다시 123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약 3개월의 시간을 번 것 같습니다.

08. 3월 14일 CPI 발표와 연준의 금리 25bp냐 50bp냐를 둘러싼 공방이 있고, 대부분의 매크로 분석가들은 6월까지 금리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이슈가 진정되는 트리거만 나오면 이 장의 위기는 없다고 봅니다. 아까 말씀하신 트리거는 지금 환율에 해당할 수 있고, 시장에서 이건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볼 만한 신호가 무엇인지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09. 제가 오판한 것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도에서 아다니 그룹 사태가 터졌을 때 그게 트리거 역할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인도 주식시장이 의외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인도는 흔히 민주주의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1991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철저한 사회주의 통제경제였고 생산도 정부가 기업들에게 할당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기억을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도는 트리거로 작동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10. 지금 가장 심각한 것은 제3세계입니다. 희한하게도 외환위기가 터졌거나 봉착한 나라들은 대부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를 제외하면 그 나라들에서 외환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이미 터졌고, 레바논도 터졌으며, 그리스도 상태가 어렵습니다. 이집트와 파키스탄도 직면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튀니지를 포함해 약 30개국이 위험하고, 환율이 급등하며 불안한 상태입니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섯 개 국가도 위험합니다. 유럽에서도 몰도바, 루마니아, 벨라루스 같은 작은 나라들이 위험합니다. 동남아에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가 굉장히 위험하고, 미얀마는 이미 상당히 무너져 있습니다. 군부정권이 강하게 통제하고 있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11. 이 확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가 문제입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으로 상업차관 9,700억 달러를 제공했고, 통화스와프 7,000억 달러를 체결해 주었습니다. 합계 약 1조 7,000억 달러가 부실채권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걸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국제기관들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5% 수준으로 보고 있고, 실물 분야에서는 리오프닝 등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통화금융 부문이 심각하게 부실합니다.

12. 중국 부동산은 2019년에 이미 몰락했습니다. 2019년 KBS에서 '차이나 쇼크 빈집 6,500만 채의 비밀'이라는 방송을 했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빈집이 1억 채를 넘고, 짓다 만 아파트도 1000만 채가 넘습니다. 우리나라 미분양이 7만 5천 채라고 난리인데, 중국의 규모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지방정부 재정도 고갈 직전이고, 지방채를 소화하려고 만든 지방금융공사들도 도산 직전입니다. 이것들이 한꺼번에 터지면 중국 경제가 무너지고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13. 다만 중국의 부동산 개념은 서양적 시각으로 보면 안 됩니다. 그것은 유동성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깝고, 정부가 이를 인정해 주느냐 마느냐의 차이입니다. 레버리지를 한 개인들은 죽을 것입니다. 하지만 땅이 국가 소유이고, 1억 채를 정부가 완전히 파산시켜 제로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부상의 수치를 조정해서 유지시키는 방식이 되겠죠. 홍다 사태에서도 조직만 없어지고 그 자산은 결국 공산당이 흡수했습니다.

14. 중국을 보면 A에서 망가진 것을 B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메우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과 연결해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 속에서 새로운 블록 경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핵심 전략이 동수 사상입니다. 서울의 5배 규모 도시를 사막에 5개나 짓겠다는 계획이 그 예입니다. 러시아와 중동을 잇는 접경 경제를 구축하고, AIIB 같은 금융기관이 들어가고, 사우디 아람코를 활용하는 식으로 이미 짝짜꿍이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이 열 받아서 견제하는 것이고요.

15. 인도 트리거도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다니 그룹에 대한 직격탄이었지만, 인도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들어오라는 요청에 양다리를 걸쳤습니다. 들어가는 척하면서 러시아산 원유를 싸게 들여오며 국가이익을 챙긴 것입니다. 그 사이 인도 지수는 약 150% 올랐습니다. 그래서 국제 자본과 행동주의 펀드를 이용해 아다니 그룹을 공격한 것 같습니다. 아다니 그룹 지주회사 주가는 4,000루피에서 1,000루피 가까이 빠져 4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그런데 인도 지수는 그만큼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도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트리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16. 결국 제가 보는 트리거는 중동에서 사우디나 이란이 얽힌 제2의 전쟁이 터지는 경우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이 추진하는 전략이 불가능해집니다. 여기서 망가진 에너지를 저쪽에서 키워 헤지하려던 전략이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미국이 이를 건드리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중동 진출을 위해 국토부 장관이 방문하는 등 노력하고 있는데, 조 단위 규모의 투자를 끌어와야 마이너스를 커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가 사막에 도시를 짓는 국가 전략도 아람코 재원을 쓰면서 중동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인데, 이론가들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이 사업은 10년 정도 걸릴 것이고, 2030년까지 스톱되는 경우는 전쟁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권력자가 암살당하는 식의 돌발 변수가 있겠죠.

17. 대만도 주목해야 합니다. 동남아는 이미 중국이 잡았다고 봅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피벗 투 아시아 전략으로 미국이 막으려 했지만, 중국의 일대일로가 들어와 있어서 말라카 해협 봉쇄도 소용이 없습니다. 부동항을 확보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결국 군사정권과 결탁한 구조이고, 중국이 미국이 쓰던 패권 전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면 조차권이나 권력 같은 다른 대책을 요구하고, 이를 활용해 자기 이익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아프리카의 최고 자원을 둘러싼 자원전쟁, 에너지 패권전쟁에서 중국과의 싸움이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18. 그래서 이런 트리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저는 위기 가능성을 낮게 보겠습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이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같은 지역에서 또 다른 큰 사건이 나온다면 지수 2000을 깰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나오지 않으면 깨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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