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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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진행자가 홍춘욱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를 완독하고 핵심을 소개. 6장: 지배주주 매입·배당·우량 성장주 등 불황기 매수 기준(5:5 리밸런싱 활용), 7장: 모멘텀 vs 가치 투자 모두 시장수익률 상회 사례, 8장: 저자의 경제적 독립 경험(빚투 실패 후 부동산·환율 투자, 올웨더 포트폴리오). 진행자 본인은 차트·가치투자 경험에서 수익이 시장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올웨더식 자산배분과 장기 복리(연 10~15%, 1억→30년 후 30억 예시)를 강조, 자녀에게 투자 원칙을 물려주려 한다고 밝힘. 특정 종목·지수에 대한 방향성 예측은 없음.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하루 한 번 삶에 대해 끄적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247일째 되는 아침이고, 2026년 2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로 홍춘욱 박사님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를 다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4시에 일어나 내용을 다시 요약 정리했고,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 전에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개월 넘게 매일 두세 시간씩 책을 읽어 왔는데, 오늘 아침 그 과정에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확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과학책부터 시작했습니다. 『시간의 역사』, 코스모스로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았고, 『이기적 유전자』, 『종의 기원』으로 진화와 생명의 탄생을 배웠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통해 인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호모 데우스』, 『넥서스』,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파니샤드』, 『도덕경』, 도마복음, 수타니파타 같은 종교·철학서는 내가 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알려 주었습니다. 에픽테토스의 『담론』 같은 책들도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감정 기복이 심했고, "나는 왜 살고 있지?", "존재의 의미는 뭐지?", "그럼 나는 뭐 하러 사는 거지?" 같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두고 꾸준히 읽다 보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내가 왜 존재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오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생각보다 몸이 많이 힘든 일입니다. 피곤하지만,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든 이상한 사람을 만나든, 하루하루가 경험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 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해진 것은 책을 꾸준히 읽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찾으려고 애쓴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의 반대가 행복이라고 하지만, 사실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책을 통해 그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가치 있고 즐거운 하루를 위해 노력하되, 그 노력을 조금 덜 해도 좋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 아침에도 느낍니다.
이 책의 6, 7, 8장을 읽었습니다. 6장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매수 타이밍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고, 그 투자 방법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5대 5 투자법입니다. 국내 주식 50%, 미국 국채 같은 해외 안전자산 50%로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국내 주식은 떨어지지만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는 오르고, 환율도 오르니 달러 자산에서 수익이 생깁니다. 이때 리밸런싱을 하여 5대 5 비율을 다시 맞추는데, 여기서 번 돈으로 떨어진 국내 주식을 삽니다. 저자는 이때 살 종목으로 세 가지를 추천합니다.
첫째, 불황기에 지배주주가 주식을 매입하거나 추가로 매입하거나 증여를 통해 자식에게 물려주는 회사입니다. 주가가 쌀 때 물려줘야 세금을 적게 내니, 지배주주가 오히려 회사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둘째, 배당을 하는 회사입니다. 불황에도 배당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현금흐름이 좋다는 뜻입니다. 배당은 한번 정하면 계속 주어야 하는 성격이 있어, 배당 주식은 안정성의 신호가 됩니다.
셋째, 우량 성장주입니다. 브랜드, 교체 비용, 비밀(기술 등), 가격 경쟁력, 플랫폼 이 다섯 가지 특성을 가진 우량 성장주를 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떨어졌을 때 그 종목을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결국 낙폭이 큰 주식을 사는 것이 투자입니다.
7장에서는 투자 방식을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하나는 추세 추종이나 상한가 따라잡기 같은 모멘텀 투자, 즉 기술적 분석이고, 다른 하나는 워런 버핏 같은 대가들이 쓰는 가치 투자, 즉 기본적 분석입니다. 저자는 두 방식 모두 역사적으로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합니다.
8장은 저자가 어떻게 경제적 독립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20대에는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습니다. 누구나 겪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30대에는 경기 불황이 왔을 때 대출을 최대한 끌어다 부동산을 샀고, 가격이 회복되며 재테크에 성공했습니다. 40대에는 5대 5 방식의 주식 투자와 환율 투자를 해 보았더니 수익을 많이 얻었습니다. 50대에는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택했고, 이를 통해 경제적 독립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며 결국 투자 원칙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요즘처럼 지수가 5천을 넘는 시기에도 실제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계속 사고팔기를 반복하면 지수는 오르는데 내 계좌는 지수만큼 오르지 않고, 떨어질 때는 시장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2000년대 초반부터 주식 투자를 했습니다. 차트 투자 책을 열 권 넘게 읽고 해 봤지만, 시장은 오르는데 제 수익률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2008년에는 가치 투자에도 열심히 매달렸지만 생각만큼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는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모두 할 줄 알게 되었기에 이번엔 꼭 벌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실질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차트 투자가, 어떤 사람에게는 가치 투자가 맞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습니다. 20년, 10년에 걸친 투자 끝에 저만의 원칙을 찾게 되었습니다.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원칙이 있느냐 없느냐이고, 그 원칙을 10년, 20년, 30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누가 말해도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20년, 3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할 생각입니다. 복리 5~10%는 작아 보이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10억 단위를 넘어가면 엄청난 돈이 됩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것, 잃지 않는 투자가 정말 중요합니다.
자산배분 투자가 효과적인 이유는, 하락기 이후 회복 단계에서 수익률이 크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5~10%, 하락 후 회복기에는 20~30%의 수익이 나와, 평균적으로 연 10~15% 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 12%면 6년, 15%면 약 5년 만에 두 배가 됩니다. 1억을 연 15%로 굴리면 5년 뒤 2억, 10년 뒤 4억, 15년 뒤 8억, 20년 뒤 16억, 25년 뒤 30억 정도가 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같은 원칙으로 길게 가져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 나이가 이제 50이 다 되어 가니 30년 후면 80입니다. 80살에 돈이 있어서 무엇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 방식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딸들이 열 살쯤 되었는데, 명절에 받는 10만~20만 원을 그냥 묻어 두거나 통장에 넣어 두는 대신 투자 계좌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10년, 20년 꾸준히 투자하면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이 돈이 얼마나 불어나 있는지 직접 경험하게 해 주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자산 가격은 오르고 현금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투자하지 않으면 구매력은 계속 줄어듭니다. 경제 지식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식에게 돈만 물려주면, 경제 지식이 없는 자식은 인플레이션이나 상속세 앞에서 결국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투자 원칙을 알려 주고, 어릴 때부터 복리로 쌓이는 수익률을 직접 경험하게 하면, 나이가 든 뒤에는 수백억대 자산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다음 책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머니』, 토니 로빈스의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입니다. 2015년에 나온 책으로, 10년 전에 한 번 읽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꺼냈습니다. 이 책은 투자 방식뿐 아니라 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다시 읽으면서 제 경제적 가치관과 관점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벽돌책이라 2주 정도 걸릴 것 같고, 요즘 일이 바빠 책 읽을 시간이 거의 없겠지만 다시 한번 읽어 볼 생각입니다.
오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정리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으니, 매일 아침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신나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이 가치 있는 하루,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을 막아 둔 이유는 이상한 뻘짓 댓글이 많아서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픈 채팅방을 열어 서로 대화하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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