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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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방향성이 불확실한 혼조세이며 금리인상 종료 이후에도 경기침체·디플레이션 우려로 과거처럼 상승이 확실하지 않다고 봄. 예측 자체는 무의미하니 시장 흐름에 따르고 하락장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 세배 레버리지(SOXL·TQQQ 등)는 과거 데이터상 1·3·6·12개월 및 전체 기간에서 한배 ETF보다 수익률이 높았다고 제시하며 '장기 투자 시 녹는다'는 통념은 일반화 오류라고 반박. 최종 판단은 투자자 몫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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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 오빠입니다. 요즘 증시가 정말 혼조세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양전 있다 음전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는데, 그만큼 방향성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연준이 금리를 다 올린 것 같긴 한데, 갑자기 또 올릴지 모르는 일이고, 설령 금리 인상을 그만둔다고 해도 경기침체가 온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아놨더니 이제는 디플레이션 얘기를 하고 있고요. 뭔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죠.
예전에 우리는 연준이 금리를 거의 다 올리면 그때부터 주가가 막 오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금리 인상 이슈로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이슈가 새로 대두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이제는 주가가 팍 오를 것 같지 않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말씀드립니다. 예측은 하는 게 아닙니다. 백날 예측해 봐야 상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험을 할 때 다른 조건을 다 고정해 놓고 한 가지만 변화시켜야 공정한 실험이 되듯이, 주식 시장도 다른 요인을 통제할 수가 없으니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적게 잡아도 500가지가 넘습니다. 그런데 한두 가지 이슈만 놓고 "이게 해결되면 오를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큰 착각이라고 봅니다. 그 수백 가지 요인을 내가 다 컨트롤할 수 있나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나요? 말도 안 되는 거죠.
100번 양보해서 정확하게 예측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내가 예측한 대로 흘러갈까요? 아무런 변수가 없을까요? 당장 다음 주에 친구와 약속을 했더라도, 언제 어떤 일이 생겨서 그 약속이 깨질지 모릅니다.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죠. 주식도 이런 관점에서 냉정하게 보면,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날이 올 겁니다. 괜히 힘 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물 흐르는 대로 가면 됩니다. 시장이 수익을 주면 다 받아먹고, 내리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하락장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주식을 하면 안 됩니다.
구독자님들 중에 TQQQ, SOXL 같은 세 배 레버리지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있죠. "그거 이자 때문에 다 녹아서, 장기 투자하면 망한다. 수수료도 비싸고, 변동성 끌림 현상으로 횡보나 하락이 길어지면 계산은 무조건 높게 돼 있다. 그래서 한 배 수는 전고점을 회복해도 세 배 수는 절대 회복 못 한다." 이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지나치게 일반화된 얘기입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거치식 기준으로 SOXL, TQQQ, SOXX, QQQ, 이렇게 한 배 수와 세 배 수 상품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한 달 동안 거치식으로 투자했다면, SOXL은 27%, TQQQ는 16%였습니다. 한 배 수 상품은 둘 다 10% 수익도 내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거치식 기준으로는 세 배 레버리지의 승입니다.
이번에는 3개월을 보겠습니다. 3개월도 마찬가지로 세 배 상품인 SOXL, TQQQ가 15% 대의 수익을, 한 배 수 상품인 SOXX, QQQ는 7% 대의 수익을 냈습니다. 역시 세 배 레버리지의 승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많이 흘러내렸고, 11월 들어 반짝 회복을 했습니다. 상승장보다 하락장이 더 많았죠. 특히 11월부터 보시면 SOXL이 저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거의 보름 만에 엄청나게 회복해서 1등을 해버립니다. 1등까지 올라오는 데 불과 한 달 이내밖에 걸리지 않았죠.
6개월을 볼까요. 역시 세 배 상품인 SOXL은 약 45% 대, TQQQ는 약 20% 대의 수익률을 냈고, 한 배 수 상품보다 월등히 성과가 좋습니다.
1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배 상품 TQQQ, SOXL이 한 배 수 상품보다 압도적으로 수익률이 좋습니다. 5년도 마찬가지로 TQQQ, SOXL이 1, 2등을 하고 있죠. 역시 한 배 수 상품보다 성과가 좋습니다.
이번엔 전체 기간을 보겠습니다. SOXL은 약 2010년경에 상장됐습니다. 거의 14년 차에 접어드는데, TQQQ 수익률은 약 9,180%, SOXL은 약 3,100%입니다. 한 배 수인 SOXX는 110%, QQQ는 약 760%입니다. 역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오히려 거치식으로 봤을 때 투자 기간이 가장 길수록 수익률 차이도 가장 컸습니다. 정말 이상하죠.
세 배 레버리지는 변동성 끌림이나 비싼 수수료 때문에 장기 투자할수록 녹을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성과가 나왔을까요? 그런 비용을 다 감안하더라도, 특히 상승장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14년간의 성과만 놓고 보면, 세 배 레버리지가 한 배 수보다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팩트입니다.
주변에서 "세 배 레버리지는 장기 투자하면 망한다"는 말에 휘둘릴지, 아니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고 배짱 있게 투자할지는 당연히 투자자 본인의 몫입니다. 저는 단지 팩트를 알려 드렸을 뿐입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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