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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마지막 금통위, 7연속 금리유지 [NEWS 11]

SBS Biz 뉴스 · 2026-04-10 · 유튜브 시청 1,05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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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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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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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 중동(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환율이 급등해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고, 성장률 전망은 하향. 이창용 총재 퇴임 후 5월 금통위에서 전망 변화 주목. 향후 금리 방향은 전쟁이 물가 단기 변수인지 장기 경기침체 요인인지에 달려 있다고 보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기준 금리 결정의 첫째 목표는 역시 물가입니다. 최근 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많이 오르고 있어 물가도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쪽 선택은 어려웠습니다.

02.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라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에너지 물가지수는 5.2% 상승해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 소비자물가도 1년 전보다 2.7% 올라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 여덟 곳의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2월 말 평균 2%에서 지난달 말 2.4%로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반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졌습니다. OECD는 기존 2.1%에서 1.7%로, ING그룹도 기존 2.2%에서 2%로 내렸습니다.

03.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동반 급등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습니다. 동시에 전쟁으로 인한 실물 경제 충격이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섣불리 통화정책을 조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04. 원화 가치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달러 환율은 1,500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외환 당국은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동원해 환율 방어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36억 6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40억 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 감소폭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도 뒷걸음질쳐, 올해 1월 말 세계 10위였던 우리나라는 지난 2월 말 12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이러한 전쟁 여파로 물가와 환율이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로 시중에 돈을 더 풀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키워 자극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05. 이론적으로는 물가와 환율이 모두 높으면 기준 금리를 올려 대응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인상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앞서 있었습니다. 지난 2월 발표된 6개월 전망 점도표에서는 총 21명 중 16명이 기준 금리를 2.5%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2월 이후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금리를 낮출 수도, 올릴 수도 없는 딜레마 상황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수영 금융통화위원은 지난달 간담회에서 2월 점도표 발표 이후 물가 상방 리스크가 발생했고, 성장 측면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방 압력이 있어 2월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동 사태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커지면 올해 하반기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06. 이번 결정문에서는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망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7. 3개월 뒤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2월에는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없었다고 언급했던 것과 달리 이번 금통위에서는 중동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나 인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는 러우 전쟁과 달리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8. 이창용 총재가 퇴임한 뒤 치러지는 오늘 5월 금통위에서는 전망치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 내 종전 합의에 이를 경우 현재의 기준 금리 유지 기조를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단기 변수로 볼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요인으로 볼지에 따라 향후 기준 금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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