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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

Accuracy score+2.2
순 place45
Scored calls27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6% / 54.3% / 63.9%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3.2% / +2.2%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53.9% / 15.6% / 30.5%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소수몽키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기술주 (92)#나스닥 (48)#S&P500 (47)#미국반도체지수 (39)#미국채금리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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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과 머스크가 증시 살린다? 동시에 찍어준 주인공 주식들

소수몽키 · 2026-06-08 · 유튜브 시청 138,70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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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스닥#현금#마이크론#AMD#엔비디아#JP모건#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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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수몽키 · 한국인

요약 보기

주말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긴축 우려(FOMC·물가), 대규모 IPO(스페이스X)와 구글 유상증자 등 유동성 흡수 우려를 꼽음. 메모리·CPU·광통신 주도주가 고점 대비 15~25% 조정받았다고 진단하며, AI 투자 지속(알파벳 2026년 AI 투자 1,850억 달러 예상)을 근거로 강세장이 꺾이지 않았다고 봄. 6월 물가·FOMC 등 재료로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메모리·AI 인프라 주식은 분할 매수 기회로 본다고 밝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주 후반부 증시가 급락 마감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좀 해 보고 제 개인적인 생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크게 세 가지 이슈가 부각이 됐습니다. 또다시 긴축 우려,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금리 인상 기대감 확대 같은 것들이 긴축 우려로 묶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봤을 때 이게 메인 이슈 같은데 유동성 흡수 우려가 있습니다. 스페이스엑스 상장뿐만 아니라 지금 빅테크의 유상 증자, 엔트로픽의 상장 신청서 제출 등 하반기에 돈을 빨아들일 재료들이 많아서 시장이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02. 이번 사이클의 주도주인 메모리의 사이클 조기 종료 이슈도 나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중요하지 않은 그냥 지나가는 재료인 것 같습니다. 큰 흐름에서는 유동성 긴축 우려가 전반적으로 증시 주도주와 빅테크, 나스닥을 끌어내린 요인인 것 같습니다.

03. 주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 초반만 해도 정말 좋았습니다. AI 인프라주부터 반도체 주도주까지 막 오르고 난리가 났었는데 쭉 빠졌습니다. 주 후반부에는 그간 오른 것을 다 반납하면서 폭락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고,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은 4.5%, 반도체는 4.7% 빠졌습니다.

04. 경제 지표가 잘 나오면서 금리 기대감이 줄었고, 6월 중순에 신임 연준 의장의 첫 FOMC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지 모르니 경계감도 있습니다. 긴축에 대한 경계감 재료가 컸고, 무엇보다 지금은 유동성 우려가 메인 이슈 같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자금 조달 규모가 워낙 커서 시장에서 현금화하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또 서프라이즈로 구글의 유상 증자 발표가 나오자 빅테크도 쭉 흘러내렸습니다. 작게는 메모리 사이클 조기 종료 보고서가 있었는데, 이는 월가에서 차익 실현 재료로 쓰는 보고서 같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05. 주요 주도주들은 고점 대비 20% 내외 하락했습니다. 제 주식만 내리는 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올해 많이 오른 주도주들이 고점에서 15~25% 내외로 빠졌습니다.

06. 이번 사이클 주도주인 메모리도 마이크론, 샌디스크 모두 거의 20% 내에서 빠졌습니다. 최근 핫했던 CPU 관련주, AI 에이전트 시대의 주도주인 인텔, AMD, ARM, 퀄컴도 골고루 20% 내로 빠졌습니다. 광통신주도 비슷하게 빠졌습니다. 메모리 ETF인 D램 ETF는 고점 대비 20.5%, 반도체 ETF는 13% 정도 빠졌습니다. 대다수가 최소 10~20% 내외 조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07. 많이 힘드실 수 있는데, 강세장에서도 주도주는 변동성이 워낙 커서 20~30%는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줍줍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추가 매수할 예정입니다. 고점에 물려서 어떡하냐고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신데, 레버리지나 몰빵 투자가 아니시라면 6월에 있을 재료만 잘 넘기면 다시 우상향할 충분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08. 빅테크도 유상 증자 이슈로 현금 악화 우려 때문에 쭈르륵 빠졌습니다. 고점 대비 최소 10~20% 넘게 빠져 있습니다.

09. 6월에는 조정을 줄 만한 재료가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물가가 이미 높게 나올 걸 알지만 그보다 더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은 시장의 자금을 블랙홀처럼 흡수할 수 있다는 유동성 우려로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OMC가 있는데, 새 연준 의장이 취임하면서 어떤 발언을 할지, 금리에 대해 매파적으로 나오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6월에는 울퉁불퉁하고 재미없거나 겁주는 오락가락한 장세, 즉 기간 조정이나 고변동 장세가 조금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 다만 제 생각에는 이 시기가 지나가면 하반기에 호재가 많으니 좋은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저도 다 물려 있습니다. 현금 몰빵하셨다가 답이 없다고 하신 분들은 조금 버티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6월은 조금 재미없을 수 있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 가장 큰 이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봐도 깜짝 놀랐는데, 구글이 AI 투자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 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유상 증자는 어려워 보이지만 별로 어려운 말이 아니고, 말 그대로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12.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발행, 자본 조달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이미 현금이 많은데도 AI 투자를 위해 주식을 더 찍어내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것입니다. 규모가 작지 않고 역사상 최대라고 하니 시장이 놀란 모습입니다. 구글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빅테크들도 줄줄이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13. 지금 시장이 만약 금리 인하 사이클, 예를 들어 코로나 때처럼 제로 금리로 가는 유동성 장세였다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물가가 오를 수 있고 경제도 뜨거워지는 느낌이라 금리가 오를 수도, 긴축 기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동성 기대감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스페이스X 상장이 있고, 엔트로픽도 상장 신청서를 냈고, 거기에 구글까지 갑자기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니 시장에서 유동성 우려 재료로 크게 조정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대규모 IPO를 앞두고 유동성 확보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고, 시장의 자금이 다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이슈는 지금 주도주인 AI 인프라주, 즉 반도체, 메모리, CPU, 전력주, 데이터센터, 서버 같은 곳에는 사실 엄청난 호재인데 다 같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억지 차익 실현성 조정 재료로 보입니다.

15. 구글은 800억 달러를 유상 증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85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그만큼 지금 시장이 뜨겁습니다. 한쪽에서는 이것을 다 소화할 만큼 시장에 돈이 많고 뜨거운데 무엇이 걱정이냐, 겁내지 말라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어쨌든 시장의 깜짝 서프라이즈 이슈였습니다.

16. 규모를 보면, 6월 12일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 규모 자금 조달로 평가받는데 750억 달러입니다. 구글이 발표한 자금 조달 규모는 800억 달러였고 최종적으로 850억 달러가 됐습니다. 쉽게 말해 스페이스X가 두 번 상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시중 자금을 다 빨아들일 거라는 우려가 있던 차에 구글도 돈이 필요하다고 발표하니 걱정거리가 늘어난 것입니다.

17. 거기에 메타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뒤따라 유상 증자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나왔습니다. 추측성 보도이지만 시장은 이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유상 증자 성공에 메타 경영진 내부 논의가 가속되고 있고, 초대형 IPO와 구글의 유상 증자를 보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더 서둘러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중 자금이 다 빨려 들어가기 전에 먼저 가져가자는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8. 메타는 올해 AI 관련 자본 지출이 1,450억 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고민 중입니다. 이 돈은 결국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주도주인 반도체와 AI 인프라주로 들어가는 돈입니다. 참고로 구글과 메타 둘 다 현금이 없는 기업이 아닙니다. 미국 상장 기업 중 단순 계산으로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 중 하나가 알파벳이고, 메타도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현금 흐름이 좋은 회사입니다. 즉, 미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번다고 손꼽히는 알파벳조차 자체 현금으로는 부족해서 외부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우려가 있고, 여기에 메타까지 나서니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도 줄줄이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빅테크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19. 개인적으로도 빅테크는 단기적으로 이 악재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돈을 더 써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반대로 돈이 몰려가는 AI 인프라 쪽은 오히려 대호재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다 같이 쭈르륵 끌려 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소식이 발표되고 증시 분위기가 살아나면 AI 인프라주들이 다시 이것을 좋은 소식으로 부각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 이번 주에 알파벳이 투자자의 날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공식 자료를 발표했는데, 올해 벌어들이는 현금 흐름이 1,740억 달러인데 AI 투자 금액은 1,850억 달러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이 사상 처음으로 버는 돈보다 많은 돈을 투자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는 뜻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많이 투자할 거라고 했습니다. AI 투자를 꺾는다는 신호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빅테크가 AI 투자를 줄이거나 꺾는다는 신호가 나와야 이번 강세장의 주도주가 무너지거나 꺾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그런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젠가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는 해야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돈을 더 조달하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21. 그래서 단기적으로 빅테크는 조금 아쉬운 상황이 됐습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체킹 게임처럼 모두 뛰어들 생각이고, 1등을 하려면 시장을 먹어야 하니까요. 반대로 뒤에서 말씀드릴 AI 인프라 주도주들은 이번 하락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22. 제가 10년 동안 미국 주식을 하면서 봐 왔던 빅테크와는 완전히 다른 빅테크로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빅테크가 벌어들이는 돈 대비 투자 금액은 40%도 채 안 됐습니다. 100을 벌면 30~40 정도 투자하고 나머지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하는 주주 친화 정책으로 빅테크 주가가 쭉쭉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투자 금액 그래프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이제는 버는 돈보다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 와서, 제조업이나 장치산업처럼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는 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 10년과 앞으로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23. 결국 이 돈들은 AI 인프라 주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식들이 악재가 아니라 빅테크 투자 경쟁이 가속화되는 구간에서 지금 빠지는 주도주들이 기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메모리, 마이크론, 샌디스크를 포함한 주요 반도체, 즉 엔비디아와 함께 가는 AI 인프라 주식들이 20% 넘게 빠지면 분할 매수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물론 고변동성은 감안해야 하고, 저도 6월 한 달 동안 분할 매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4. 최근 이슈를 하나씩 보겠습니다. 머스크가 다음 주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JP모건에서 초고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JP모건 회장이 자리에 앉아 있고, 일론 머스크가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등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JP모건 회장이 현재 가장 큰 고민이 뭐냐고 물었더니, 머스크는 역시 메모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머스크가 말하는 우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물량 대비 메모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미국의 고성능 메모리 칩 생산은 사실상 0입니다. 현재 고성능 메모리는 하이닉스와 삼성에서만 만들고 있고, 마이크론이 짓고 있는 공장도 2028년은 되어야 가동되며, 2029년과 2030년에 추가로 짓는 것을 다 합쳐도 머스크가 원하는 수요에는 한참 못 미친다고 했습니다. 전혀 AI 사이클이 꺾일 조짐이 없고, 메모리가 가장 중요하며 CPU, GPU, 패키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머스크는 자체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을 지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고, 반도체 장비 1위 회사인 ASML과 협업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ASML을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25. 한국에서는 더 자세히 아실 것 같은데, 젠슨 황이 이번 주 대만의 컴퓨텍스 행사에서 SK하이닉스 부스를 방문해 SK그룹 회장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웨이퍼에 중요한 문구를 남겼습니다. 사인과 함께 "제발 더 만들어 달라, 많이 만들어 달라"는 내용입니다. 시가총액 1위이자 AI 산업을 주도하는 인물인 젠슨 황도 메모리를 더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다른 부스에서는 이런 문구를 적은 적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들과 협업을 잘한다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문구를 남긴 것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메모리가 그만큼 지금 시장에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26. 참고로 젠슨 황과 SK그룹 회장은 7개월 동안 이번 회동을 포함해 일곱 번째로 만나는 것입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글로벌 주요 기업인 중에서 젠슨 황과 이렇게 자주 만난 경영자가 없습니다. 최근 일주일만 해도 대만에서 두 번, 한국에서 두 번 회동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중요하니까 만나는 것이겠죠.

27. 또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국의 메모리 대장 마이크론과 한국의 메모리 대장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거의 똑같이 움직입니다. 기술력은 SK하이닉스가 훨씬 좋다고 하실 수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거의 99%라고 할 정도로 똑같이 움직입니다. 장기 상승률도 비슷하고 주간 흐름도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나 마이크론에 투자하신 분들은 사실상 같은 종목에 투자하고 계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8. 메모리 주식들은 둘 다 최근 1년간 여덟 배 정도 올랐습니다. 700% 정도입니다. 워낙 많이 올랐으니 조정이 올 때는 세게 2~30% 정도 빠질 수 있지만, 그만큼 반등할 때도 강하게 튀어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9. 메모리 개별주도 좋지만, 글로벌 메모리를 모아 놓은 ETF도 최근 20% 넘게 빠진 것 같습니다. 더 빠진다면 분할 매수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주도주가 꺾이면 강세장이 끝나는 것이니, 만약 메모리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하시면 이번 사이클을 접고 현금을 확보해서 떠나셔도 됩니다. 다음 사이클을 노리시면 됩니다. 강세장이 이어질 것 같고 더 갈 것 같으신 분들은 주도주도 분할 매수의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고변동성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30. 이번 주에 AI 관련 중요한 이슈도 많았습니다. 증시가 좋았다가 막판에 쫙 빠져서 그렇지, 주목할 만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만 짚겠습니다.

31. 젠슨 황은 대만의 주요 AI 행사 컴퓨텍스에서 여러 가지를 발표했는데, 계속 강조한 것은 AI 에이전트 시대입니다. 40년 만에 새로운 PC 시대가 열린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이 사용하기 위한 PC를 만들어 왔지만,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하기 위한 PC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간 PC 이용자는 최대 10억 명 정도이지만, 에이전트는 수십억 대가 될 것이고 쉬지 않고 참지 않습니다. 인간은 초 단위로 살고 있지만 AI 에이전트는 나노초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에이전트 맞춤형 PC 시대가 빠르게 올 것이고, 이를 대비해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젠슨 황은 앞으로 노트북이 필요 없고, 집 밖에서도 휴대폰 등 기기로 집의 PC에 있는 AI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시켜 놓고 다녀오면 되는 시대가 곧 올 거라고 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었고, AI 에이전트 시대가 오면 CPU를 만드는 인텔, AMD, ARM 같은 회사가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위한 AI 컴퓨터의 CPU였다면, 이제 AI 에이전트를 위한 컴퓨터를 만들려면 훨씬 더 많은 CPU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영상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내용인데 계속 나오는 이야기이니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2. 주요 반도체 리더들도 컴퓨텍스에서 키노트와 발표를 했는데, 중요한 발언만 가져왔습니다. 인텔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CPU가 매우 중요하고, 상당수 기업 CEO들이 직접 연락을 해서 CPU 공급을 더 확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보통 CEO가 직접 전화하는 경우는 드문데, 그만큼 급하다는 뜻입니다. ARM도 AI 에이전트는 잠들지 않는다며 젠슨 황과 거의 같은 말을 했습니다. 10억 명의 PC 사용자에서 수백억 대의 AI 에이전트 시대로 확대되면서 CPU 수요가 폭증할 것이고, 그 수요가 ARM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퀄컴도 키노트에서 올해를 AI 에이전트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모든 중심이 스마트폰에서 AI 에이전트로 이동할 것이고,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탑재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스마트폰 60억 대, 디바이스 20억 대, PC 20억 대, 자동차 5억 대, 즉 100억 대의 디바이스가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큰 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개인 PC, 커넥티드카, 로봇 등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 회사 모두 AI 에이전트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했습니다.

33. 인텔, AMD, ARM, 퀄컴이 많이 빠졌지만 계속 주목해 볼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와 CPU가 함께 가는 사이클이고, 이번 사이클의 주도주들로서 상승장에서 또 세게 오를 수 있는 주식들이라고 봅니다.

34. 광통신도 올해 주도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벨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생소하실 수 있는데, 저도 집중해서 본 회사는 아닙니다. 그런데 젠슨 황이 마벨의 키노트라고 할 수 있는 기조 연설에 등장해서 "여러분, 마벨은 다음 1조 달러 회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그날 주가가 20%, 혹은 몇십%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이 언급하면 오른다는 분위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35. 젠슨 황은 컴퓨팅의 다음 핵심은 연결성, 즉 커넥티비티라고 설명했습니다. AI 시대의 처음은 엔비디아가 주도했습니다. 초고속 AI 칩을 만드는 가속 컴퓨팅이었습니다. 지금은 2단계로 고대역폭 메모리가 중요하고, 한국이 잘하는 메모리 3사가 이 단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메모리 사이클이 맞습니다. 그런데 다음 사이클은 마벨이 포함된 연결, 즉 광통신이 주도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수만 개, 수백만 개의 칩이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작동하려면 끊김 없는 연결이 핵심인데, 지금의 구리 케이블 체제로는 한계가 있고 광통신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벨은 광통신 관련주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입니다.

36. 엔비디아는 올해 4월 1일 마벨에 대한 지분 투자를 발표했고, 그때부터 마벨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젠슨 황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분 투자한 회사를 띄워 주려고 할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마벨 말고도 루멘텀, 코히런트, 코닝 같은 광통신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협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시대에 구리 케이블도 여전히 많이 쓰이겠지만, 더 엄청난 양의 광통신이 쓰이게 될 것이므로 젠슨 황도 다음 1조 달러 후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37. 마벨은 시가총액이 약 2,000억 달러 정도인데, 젠슨 황이 지금보다 4~5배 오를 수 있다고 선언해 버렸으니 기대감이 붙었습니다. 주 후반에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런 기대감은 증시가 살아나면 다시 살아나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벨 주가는 엔비디아가 4월 1일 지분 투자를 발표한 뒤 쭉쭉 올랐습니다. 중간에 작은 규모지만 AMD도 마벨 지분 투자를 처음 시작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젠슨 황이 1조 달러를 말한 뒤 급등했다가 주 후반에 급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낙 고변동성이니 유의하시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8. 또 하나 참고할 것은 이번 주말 S&P 500 지수의 정기 리밸런싱에서 마벨이 편입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시장이 좋으면 S&P 500에 편입되면 최소 10~20%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은 시장이 다소 좋지 않아서 빠지지 않는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편입은 좋은 소식입니다. 마벨은 AI 반도체이자 광통신주이고, 아마존의 자체 반도체 제작도 담당하고 있어서 빅테크 자체 반도체 시대의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올해 무려 세 배 가까이 올랐고, 6월 22일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편입과 편출 정보는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39. 지금 말씀드린 광통신주들도 주도주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 함께 빠졌지만, 상승할 때는 같이 오를 수 있는 주요 주도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0. AI 인프라 사이클에 따라 메모리, CPU, 광통신 장비 같은 주도주들이 함께 묶여 올라가는 흐름입니다. 최근에는 개별 종목 이슈보다 전체적으로 유동성 긴축 우려가 시장을 누르면서 15~20% 가까이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더 빠진다면 분할 매수에 유리한 구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 더 추가 매수할 생각입니다.

41. 구글이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큰 자금이 조달돼 AI 인프라 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니, 나쁜 소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전체 시장이 모두 함께 오르는 구조가 아니라 자금이 특정 쪽으로 쏠리는 구조라서, 빅테크를 포함한 다른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42. 이번 주 증시를 누른 것은 긴축 우려와 유동성 흡수 우려입니다. 6월 한 달 동안 앞서 말씀드린 FOMC나 스페이스X 상장 같은 이벤트 때문에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세장이 꺾였다거나 이번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잘 버티면 지나갈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 사이클의 고점은 빅테크가 결정할 텐데, 빅테크가 투자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리고 있으니 지금은 고점을 걱정할 때는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합니다.

43. 다음 주에는 애플이 연례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물가 발표는 수요일에 있는데, 이미 높게 나올 것이라는 점은 알려져 있습니다. 재무장관도 한두 번 물가가 매우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힌트를 준 상태라 시장이 어느 정도 미리 반영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온다면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물가 이슈로 조정이 나온다면 저는 추가 매수가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44. 무엇보다 금요일 스페이스X 상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하고, 시장의 경계감도 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월 FOMC도 있어서 6월에는 매크로 조정 재료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일정은 캘린더를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5. 관심 종목으로는 우리랑 반도체 모음집 ETF, SX 같은 상품들이 빠진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스닥 ETF도 함께 보시고, 이번 사이클 주도주인 메모리 ETF 역시 조정이 나온다면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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