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금남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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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최근 횡보·조정 중이나 V자 반등 패턴이 나타나므로 지금 금을 사야 한다고 주장. 한국금거래소 매출 8조7천억·8대 은행 골드바 납품·LBMA GDL 추진을 근거로 제시. 반도체·코스피 과열을 2025년 금 랠리와 비교하며 조정 가능성 언급. 6월 연준 회의(케빈 워시 첫 FOMC)와 종전 시 금리 인하 기대, 트럼프의 달러 약세 정책이 금 상승 요인이라 봄. 투자 기관들의 금 우호 전망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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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작년 매출이 약 8조 7천억 원에 이를 만큼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국내 8대 은행에 골드바를 납품하는 회사이기도 하고, JP모건, 골드만삭스, IMF 같은 미국 투자 기관들도 금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는 우호적인 전망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 금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현재 횡보하는 금 시세를 어떻게 봐야 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최근 금값이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금을 팔려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종로나 금방 등 금거래소 현장 분위기도 2025년과 2026년이 상당히 다릅니다. 2025년에는 전국 금방에서 "금이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물 금 투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실버바는 대기 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 걸렸고, 일부 금방은 실버 판매 중단을 선언할 만큼 실버 원자재 부족도 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년에 골드바와 실버를 많이 사 가셨습니다.
반면 2026년은 상당히 한산합니다. 2025년과 비교해 손님이 약 70% 이상 줄었습니다. 지금은 금과 은에 대해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많은 돈이 금과 은 시장으로 몰렸지만, 최근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중심으로 자금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8천 포인트 이상인 상황에서, 반도체주를 제외하면 코스피 가치는 4천 포인트대 정도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반도체의 급등 상황이 2025년 금 시장과 흡사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급격히 오른 시장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조정이 불가피하며, 어떤 위기나 전환이 발생하면 시장 분위기가 반드시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금 가격과 은 가격은 횡보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이번 6월에 새로 부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첫 FOMC 회의가 열립니다. 현재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 같다는 신호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빠르게 종전이나 휴전으로 간다면 연준도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는 1%대입니다. 금리를 최대한 인하해 달러를 약세로 만든 뒤,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제조업을 부활시켜 수출을 늘리겠다는 것이 트럼프 정책의 큰 흐름입니다. 관세 정책 역시 재정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횡보하는 금 가격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승, 하락, 횡보 추세에서 고객의 반응은 각각 다릅니다. 보통 고객은 언론에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고 나서야 금을 사러 옵니다. 이미 상승이 시작된 뒤라 더 낮은 가격에 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반대로 하락 시점에는 "더 떨어질 것 같다"는 기대 때문에 구매를 미루고 기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금 가격은 하락 후 빠르게 회복하는 V자 반등을 자주 보여 줍니다. 과거에는 하락 후 완만하게 올라가는 유자형 반등이 많았지만, 요즘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나 글로벌 이슈 하나로 급락했던 가격이 빠르게 되돌아오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하락 추세에서 더 기다리기보다는 분할로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횡보의 가장 큰 원인은 전쟁입니다. 횡보를 만든 원인이 사라지면 다시 상승할 동력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에, 그 원인이 해소된 뒤 금 가격이 어떤 그래프를 그릴지 주목해 보실 만합니다.
코스피가 크게 오르면서 장밋빛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을 수 있습니다. 많이 오른 만큼 조정 기간도 필요하고, 그런 조정은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 주식, 나스닥, 달러, 비트코인, 은 등 투자 상품은 많지만, 금거래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금 투자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금을 장신구로 착용하다가 가격이 오르면 파는 개념이 강했지만, 지금은 금을 투자 상품으로 인식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KRX 금 투자와 현물 투자가 모두 보편화되었고, 금거래소가 많이 생긴 것만 봐도 금 투자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금거래소가 많아진 만큼, 앞으로 오랫동안 시장을 이끌어 갈 회사인지 반드시 따져 봐야 합니다. 어떤 시장이든 호황기에 난립했던 브랜드들은 성숙기와 쇠퇴기를 거치며 결국 시장 지배력이 높은 회사만 살아남는 것이 시장의 당연한 논리입니다.
한국금거래소는 경산점 등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정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순도 99.99% 골드바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8조 7천억 원이라는 매출은 많은 소비자가 한국금거래소 제품의 품질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금거래소는 런던 금시장 협회(LBMA) 회원 자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LBMA 회원사는 LS그룹 계열사 하나뿐입니다. LBMA 회원이 되려면 회사 규모, 매출, 정련 능력 등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하며, 인정을 받으면 GDL(Good Delivery List) 코드를 받게 됩니다. 최근 KRX에서도 LBMA 회원사의 금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금거래소가 LBMA 회원이 되어 GDL 코드를 받는다면, 그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됩니다. 이런 제품을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자산을 불리는 것만큼 세금을 적게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금은 익명성, 세제 혜택, 현물 골드바가 주는 여러 장점이 있어 부를 이전하는 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금 투자를 하려면 기본 자산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주식, 부동산, 채권과 비교해 금 투자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투자 기관과 IMF 등이 금 가격의 장기 우상향을 전망하고 있으니, 지금 금 투자를 고민하는 분에게는 현재 횡보가 오히려 좋은 진입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도 세제 혜택을 통해 KRX 금시장을 양성화해 왔습니다.
다만 KRX 금 투자와 현물 골드바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KRX에서 꾸준히 투자하다 현물로 인출하면, 인출 당시 시세의 10%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한 돈당 100만 원일 때 인출하면 10만 원의 부가세를 내야 합니다. 반면 10만 원일 때부터 현물 골드바를 산 사람은 그 시점의 부가세만 부담하면 됩니다. 따라서 KRX 투자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체 자산 규모, 투자 기간, 향후 처분 계획을 고려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세우는 것이 투자에 훨씬 유리합니다.
최근 횡보하는 금 가격 때문에 고점에서 투자하신 분들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금 투자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많은 전문가가 금 가격의 우상향을 점치고 있으니 이 영상을 본 것 자체가 좋은 투자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방법을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지금 가까운 금방에서 현물 골드바를 사 보시거나 KRX를 통해 꾸준히 투자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어떤 방법이 나에게 유리한지는 경험을 통해서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 '금남일의 골드 인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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