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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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는 대북 긴장 고조 시 상승하고 대북주는 하락하는 반대 흐름을 보이며, 대북 이슈는 중국·러시아·미국 간 파워게임에 의해 결정된다는 시각. 시장 전반은 알고리듬 기반 로봇 매매가 주도하는 전쟁터이므로 120일선 이격 100% 이상 종목은 매매를 피하고 3% 손절 원칙을 지키라고 강조. 아난티는 중국 민생투자 리스크와 짐 로저스 관련 대주주 이슈로 고점 후 하락했으며, 14,000원 초입 지지 여부를 관찰하겠다는 입장. 일부(약 10%) 매수 후 방산주를 편입해 3개월간 추적 예정. 현대차 우선주는 7만 5천원 저점 지지 여부를 관찰 대상으로 제시.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 등 방산주는 120일선 돌파 후 4만원 지지·5만원 돌파 여부를 3개월간 점검 대상으로 제시. 대북 관련 중립적 판단보다 방산주 흐름 체크를 권고. 대북 가스관 및 남북 협력 관련해 북한을 거치는 라인 변경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KT, 선마린, 동양철관 등 관련 종목을 주목. 삼성전자는 45,000원·선물 282.5, SK하이닉스는 65,000원 부근을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 코스피 2,123 선 붕괴 시 약세 전환 가능성 언급.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관련 파생(인버스·레버리지 ETF) 롱숏 전략 설명. 보험·은행·증권주는 IFRS 9·17 도입 및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리스크로 회피 권고. 나스닥 상장 우버 IPO 이후 에너지 이동에 따른 시장 변화 체크포인트 제시. 출연자 전망은 전반적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와 방산 강세·대북주 약세를 전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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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전쟁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생존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디에 매복이 있고 공격이 들어오는지, 주식 시장을 자연생태계처럼 보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어느 선 이상 올라간 종목은 매매하지 않는, 이른바 '매매하지 말 종목'을 먼저 제거하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제가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도 이 그림을 보여드리며 설명해 드렸습니다.
2,000개가 넘는 투자 종목의 바다에서 매매하지 않을 영역을 먼저 걸러내고, 남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20일선 기준으로 보면, 120일 이격이 100% 이상 벌어진 종목은 매매하지 마세요. 주가가 2만 원이라면 그 근처에서는 절대 매수하지 마시고, 꼭 매매하셔야 한다면 손절가를 3%로 정해 두고 무너지면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전화를 받는 사이에도 순식간에 급락하는 형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이런 종목은 아예 더 올라간 뒤에는 손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한 예로, 오늘 한티(아난티) 급락은 이미 예고해 드렸습니다. 김제동 씨의 방송에 짐 로저스 씨가 출연해 중국 민생 투자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저는 "수상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중국 태양광 때문에 어려운 업종인데, 이분이 아난티의 대주주였고 방송 당일 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때 120일선 부근이 12,000원대였고, 고점은 25,000원대였는데, 지금은 14,000원대입니다. 이런 창고 신호가 왔을 때 중국 민생 투자 리스크만 알았더라도 100% 매도하고 반등 때마다 계속 팔았어야 했습니다.
현재는 15,000원 선을 깨면 관찰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했는데, 오늘 약 10% 정도 분할 매수를 해 두었습니다. 아난티에는 이 정도 비중을 두고, 한편에서는 방산주, 즉 전쟁 관련주를 담아 3개월간 움직임을 지켜보겠습니다. 아난티는 제가 산 단가인 14,000원 초입을 지지하는지, 붕괴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붕괴 여부는 우리가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북한이 미사일 카드를 쓸지 말지, 그리고 중국·러시아·미국의 파워 게임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그 흐름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제가 대북주는 방산주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두시기 바랍니다. 즉 방산주가 급등하면 대북주는 더 급락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대북주는 언제 바닥을 칠까요. 아난티를 일부 매매하며 바닥이 14,000원인지 12,000원인지, 혹은 만 원선까지 깨질지 지켜보려 합니다. 예컨대 북한이 미사일 카드를 쓴다면 아난티는 만 원선도 깰 수 있습니다.
대북 관련 상황을 보면, 미국은 현재 북한 제재 위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를 두고 유엔을 통한 제재로 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독자적으로 남북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갈등은 어디에서 풀려야 할까요. 중국, 러시아, 고려인 문제 등이 그 키가 될 것입니다. 또 현대차우선주는 7만 7천 원에 샀던 것을 8만 3,000원에 매도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7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10월 30일에 찍었던 의미 있는 저점인 7만 5,000원을 지지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스토리텔링상 뚱딴지 같을 수 있지만, 북한을 거쳐 가는 가스관 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중국 대사로 장하성 대사, 러시아 대사로 우윤근 전 의원을 교체해 보냈습니다. 이분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6월 일본에서 G20이 열릴 때 어떤 아이디어가 나올지, 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싱크탱크의 아이디어는 북한을 거치는 라인을 바꿔 보는 방향일 것입니다. 거의 소설 같은 이야기지만, 이 시나리오가 구체화되면 연결고리에 있는 종목, 예를 들면 KT, 선마린, 동양철관 같은 종목을 지금부터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역발상 전략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전 투자자는 관심이 없을 때 움직여야 합니다. 최근 4만 원~4만 5,000원대에서 역발상 전략으로 안내했던 종목들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치 관련주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방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120일선 아래에서 오랜 기간 바닥을 다진 뒤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가 120일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두 종목 모두 4만 원선을 지지선으로, 5만 원선을 다음 목표로 보겠습니다. 5만 원을 돌파하면 방산주가 더 강해졌다는 뜻이고, 대북주는 더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3개월간 두 종목이 우상향 각도로 치고 나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시장은 대북주에 대해 많이 질문하지만, 대북주 자체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방산주와의 반대 흐름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최근 삼성전자는 3일간 급등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4만 5천 원~4만 7천 원대는 매도하고, SK하이닉스 7만 5천 원~8만 원대는 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초반에 삼성전자를 3조 원 가까이 급등시키면서 시장을 밀어 올렸는데, 제가 "폭탄을 제조하겠다"고 했던 것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290선과 250선에서 100포인트 이상 급락시켰습니다.
지금 선물 시장의 흐름을 보시면, 코덱스200과 타이거200을 매도·매수하는 구조가 똑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하면서 합성 상품의 풋을 사고, 삼성전자 매수분을 팔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있고, 반대 전략도 있습니다. 시장이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구간인 43,000원대, SK하이닉스 65,000원대에서 급락 시 콜 매수와 선물 매수를 하고, 삼성전자 매도분과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변동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 걸러 더블 반토막, 더블 반토막처럼 변동성이 유도되고 있는데, 이 거래세 이야기도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결과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도 코덱스200에 1,400억 원이 들어오자 그대로 매도가 나갔고, 한쪽에서 외국인이 1,100억 원을 팔자 기관이 91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이 시소 구조를 보여드렸던 것처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 흐름에 따라 올랐다 빠졌다를 반복할 것입니다. 어제는 삼성전자 1,900억 원, SK하이닉스 1,900억 원이 매수되면서 사람들을 흥분시켰는데, 흥분하지 마세요. 이는 롱숏 전략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은, 이번 에너지가 4월 말을 죽이기 위한 것인지입니다. 저는 선물 285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시장이 올랐지만 285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285를 돌파하지 못하고 쌍봉이 나오면 두들겨 맞는 흐름입니다. 다음 주에 282.5선을 지지하면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선을 깨고 내려가면 이번 상승을 죽이는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275선과 삼성전자 43,000원, 닉스 65,000원, 그리고 종합지수 2,123선은 굉장히 강한 지지선입니다. 이것이 붕괴되면 경상수지 적자 등 여러 나쁜 뉴스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4월 초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 쇼크가 나왔는데, 이를 이용해 하락시킨 것인지, 아니면 악재가 이미 반영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월 초와 4월 말, 이 두 구간에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이 전체 시장 흐름을 보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말에 공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영구채와 대우조선 내용을 설명해 드렸는데, 어제는 IFRS 9와 IFRS 17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보험주, 은행주, 증권주,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을 만든 기업들은 피하라고 한 이유는, 앞으로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IFRS 9는 대손충당금과 관련된 기준이고, IFRS 17은 보험 부채 평가와 관련된 기준입니다. 아직 완전히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보험업에 여러 문제가 예상됩니다. 3월 말 감사보고서에서도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죠. 이 부분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림 하나를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SCI 기준 중국 비중이 여전히 중요하고,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보다 나스닥이 더 강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4월에 우버의 IPO가 마무리되어 나스닥에 상장되면 에너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국, 유럽, 일본 중 어디로 에너지가 이동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대륙과 연결되어 있어서 뭔가 연결고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유럽을 먼저 방문하는 흐름도 앞으로 시장을 읽을 때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오늘 선물 그래프에서도 285 돌파는 실패했습니다. 다음 주 미국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282.5선이 지지되면 상방 에너지가 유지되고, 이 선이 깨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구성의 스위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롱숏 전략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에너지가 지금 시장을 움직이고 있으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승조의 TM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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