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해수앵커,출연자박창윤,송태현—제목/설명란에출연자정보없음,자막기준추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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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안에도 코스피 5000 종가 돌파, SK하이닉스 8% 급등(HBM 단독공급 소식). 기관 코스닥 대량 매수, 개인 코스닥150 ETF 쏠림 우려 언급. 전문가들은 반도체 ETF보다 코스닥150 지수 ETF 선호, 현대차·SK텔레콤은 조정 시 분할매수 관점, LS일렉트릭 등 전력주 흐름 지속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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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증시 장 마감: SK하이닉스 급등과 코스피 5000 돌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루의 마무리는 저와 함께 하시죠. 성공투자 오후 증시 이해수입니다. 이제 더 이상 관세도 환율도 정부 정책과 유동성의 에너지가 되고 있는 국내 증시에는 브레이크를 걸 수 없나 봅니다. 양 시장이 나란히 위로 뻗어 가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화요일 장, 포인트 세 개로 오늘 장을 정리해 봅니다.
먼저 포인트 1, 트럼프 타코(TACO)가 익숙해진 K증시입니다. 유동성에 힘이 생긴 시장은 이제 더 이상 이미 노출된 악재를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관세 공습이 있었습니다. 한미 간 투자 협상에 대해 한국 국회의 비준이 지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의약품 관세율을 다시 25%로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도 "트럼프는 결국 물러선다(TACO)"는 인식 속에 시장은 이를 단순한 노이즈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닥의 질주가 부러웠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2% 넘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3% 넘는 급등, SK하이닉스의 8% 넘는 폭등, KB금융 등 지주사들, 호실적을 발표한 LS일렉트릭 등 전력주들의 급등이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포인트 2, 기관의 코스닥을 향한 폭풍 매수에 집중해 보시죠. 기관은 오늘도 코스닥에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감이 되어야 정확한 액수가 집계되겠지만,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금액이 벌써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관의 코스닥 향 역사적인 매수 규모입니다. 그런데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실제로는 개인이 코스닥을 샀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를 개인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해당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유동성 공급자인 증권사들이 사들이고, 이 물량이 기관 매수로 집계된 것입니다. 정부가 외쳤던 코스피 5,000의 기회를 놓친 개인들이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맞춰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는 포모(FOMO) 현상이 나타난 것이죠. 지금 개인들은 잘하고 있는 걸까요?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잠시 후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포인트 3, 폭등하는 것은 코스닥150 ETF만이 아닙니다. 국내 반도체주를 묶어 투자하는 반도체 ETF는 최근 6개월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값과 은값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금값은 온스당 5,100달러를 돌파했고, 은 현물 가격도 하루 만에 10% 넘게 오르며 온스당 11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이달 들어 90%대 폭등했습니다. 투기성 단기 자금도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가 들어가면 꼭 고점이라는 공식을 깨고, 아직 기회가 남아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이 시간 꼼꼼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양 시장 모두 기분 좋게 마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4,890포인트까지 미끄러지다 상승 전환하며 상승폭을 시원하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하이닉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가속기에 HBM3E 12단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80만 원 돌파에 도전하고 있고, 8% 넘게 급등 중입니다.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KB금융, 신한지주 등 지주사·증권사들이 일제히 강세입니다. 호실적을 기록한 LS일렉트릭 등 전력주까지 오늘 강세가 돋보입니다. 코스피는 마감 직전 고점을 경신하며 5,079포인트까지 터치했고, 현재 2.5% 급등 중입니다.
코스닥 장중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요 섹터와 시가총액 상위주 상승으로 지수가 견조합니다. 에코프로는 잘 오르지만 알테오젠은 반등폭이 아쉽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 넘게 빠지며 차익 매물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물량을 반도체 소부장 쪽이 메워주고 있습니다. 리노공업, 원익IPS 등이 강하게 치고 올라왔고, 메디포스트, 해성옵틱스 같은 AI 관련주와 줄기세포 관련주들도 일제히 시세를 분출하며 지수는 1.4% 상승 중입니다.
수급을 보겠습니다.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천억 원 넘게 매수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1조 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기관은 코스닥에서 1조 5천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소에서도 3,600억 원 넘게 사자세입니다.
파이널 콜로 오늘 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GL리서치 박창윤 대표, 유한투자증권 송태현 차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전장과 오후장을 나눠 섹터와 종목별 흐름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먼저 반도체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하고 마감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지수도 연동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주인공은 SK하이닉스입니다. 어제 마감 전 최태원 회장이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 시총이 2,000조 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밤사이 마이크로소프트 AI 이슈와 HBM3E 12단 단독 납품 소식까지 겹치며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마감까지 주당 80만 원을 돌파할지 지켜보겠습니다. SK스퀘어도 동반 강세라 전자닉스 상승 테마로 묶어 봤습니다. 하이닉스가 강하니 장비주들도 강세였습니다. 한미반도체, 원익IPS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장비주들이 모두 강합니다. 은행·증권주는 이익에 따른 긍정적 전망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모멘텀까지 붙으며 아웃퍼폼했고, 네이버 등 게임주에도 수급이 돌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려면 한 시간짜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하죠. 어제는 교육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ETF 투자에 관심이 높으니, 반도체 ETF에 대한 질문을 드려야 할 시점입니다. 박창윤 대표님, 지금 반도체가 안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박창윤 대표: 반도체가 좋고 유동성의 힘이 있다는 건 모두 느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직접 사는 게 맞는지, 아니면 반도체 장비주가 많이 포진된 ETF를 고르는 게 현명한지 고민이 될 겁니다. 이건 투자자의 성향 문제라고 봅니다. 주식 직접투자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면 전자·닉스를 채워가는 게 맞고, 분산투자가 필요하거나 퇴직연금 등으로 간접적으로 주식을 접해 오신 분은 ETF가 더 수월한 접근일 겁니다. ETF도 운용사에 따라 여러 상품이 있는데, 전략은 대동소이해도 구성 종목을 잘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이거 반도체 TOP10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이 57%입니다. 즉 두 종목에 57%를 간접 투자하는 효과죠. 하나로 Fn반도체 ETF도 두 종목 비중이 50%를 넘습니다. 반면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는 이름처럼 소부장 중심이라 전자닉스 비중이 낮습니다. "코스닥 3천 간다, 반도체 소부장 중심으로 가겠다"는 분이라면 이런 상품이 답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주식을 꾸준히 하셨던 분이라면, 어제 SK하이닉스가 4% 빠졌을 때나 오늘 아침 트럼프 이슈로 시장이 흔들릴 때 생긴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종목이 빠질 때 모아가는 전략이 맞다고 봅니다. 결국 투자자 성향과 경험에 달려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지금 코스닥150 ETF로 자금이 쏠리는데, 반도체 소부장 ETF가 나을까요, 지수 투자가 나을까요?
박창윤 대표: 성향 차이이긴 하지만,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지수 ETF를 택하겠습니다. 지금 코스닥 시총 상위 22개 종목 안에 바이오, 헬스케어, 에스테틱까지 포함하면 몇 종목이나 될까요? 그중 반도체는 세 종목밖에 안 됩니다. 2차전지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몇 종목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등이 있죠. 반도체 ETF에 투자하면 상위 22종목 안에서 실제로 담을 수 있는 반도체 종목은 셋뿐입니다. 코스닥 3천을 노린다면 반도체 ETF보다 지수 ETF가 낫고, 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레버리지 ETF도 선택지가 됩니다. 정부가 모험자본 활성화와 3월 바이오펀드 조성까지 얘기하고 있으니 바이오 ETF도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 비중이 50%를 넘어 코스닥보다는 전자·닉스에 투자하는 성격이 강하니, 저는 지수 ETF에 손을 들겠습니다.
송태현 차장: 저도 지수 쪽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도체 섹터만 담으면 지수와 정방향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코스닥 시장으로 갈 때는 상관계수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코스닥 지수 ETF나 레버리지를 쓰는 것이 더 알맞은 선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반도체는 세 개 정도뿐이어서, 시총 상위 종목군의 성격을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테오젠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들이 시총 1위를 향해 달려가는 흐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그 종목군 중에서 픽을 고민하셔야 합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의 성격을 분류하고 투자 전략을 다시 배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분 모두 코스닥150 추종 ETF 투자가 지금 시점에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제 다음 섹터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LS일렉트릭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같은 무거운 종목들의 동반 상승 속에 한전산업, 서전기전 등 가벼운 종목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신주들도 수급이 돌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긍정적인 영업이익 전망과 AI 모멘텀을 근거로 목표가를 대폭 상향했고, SK텔레콤을 필두로 LGU+도 동반 급등 중입니다. 조선주는 대형주보다 기자재 쪽에 수급이 활발하고, 줄기세포 관련 모멘텀이 유효한 메디포스트는 일본과의 계약 가치를 따져 보면 주가가 훨씬 더 올라올 수 있다는 인식 속에 강세입니다. 네이처셀, 차바이오텍도 동반 강세입니다.
SK텔레콤을 보겠습니다. 해킹 악재를 털고 AI 모멘텀이 붙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목표가를 8만 원으로 올렸고, 향후 AI 관련 국책 펀드에서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월 들어 외국인이 하루 이틀 빼고 꾸준히 매수 중이며, 종목토론방에서는 10만 원도 터치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송태현 차장: 오늘 왜 올랐는지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업황의 턴어라운드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통신 업종 투자의 핵심 논리입니다. 2025년은 통신업종에게 좋지 못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비용이 많았고, 하반기에는 해킹 이슈로 과금과 현금 확보 부담이 생기면서 배당 매력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2026년에 올라오면서, 5G 관련 ARPU가 요금제 상승으로 개선될 수 있고, 배당도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전에 투자했던 앤트로픽 지분을 통해 현금 회수가 더 빨라질 수 있어 더 유리합니다. 누군가는 10만 원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증권사 목표가는 8만 원입니다. 오늘 15% 가까이 올라 7만 원대까지 시현됐는데, 목표가 대비 업사이드를 따져 봐야 합니다. 지금 15%의 수익을 본다면 충분히 의미 있지만, 투자 심리와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보다 조금 더 하락했을 때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강한 상승이 나왔을 때는 지켜보시고, 5~7% 정도 조정이 나왔을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시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K텔레콤, 긍정적으로 지켜보되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3시 18분입니다. 현대차는 오늘 하락 중입니다. 관세 이슈 속에 하락 폭을 키우며 출발했고,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로봇 모멘텀으로 주가가 급등했었는데, 실적에 따라 센티먼트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를 지켜본 뒤 접근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송태현 차장: 저는 오히려 살 수 있으면 그 전에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적 눈높이는 썩 높지 않습니다. 관세 영향은 4분기까지 25%가 반영됐고, 1분기부터 15%로 낮아지는 부분은 기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20~25%로 올린다고 4분기 실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험을 통해 "타코는 먹는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음봉으로 하락 마감하는 듯 보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양봉이 세게 뛰며 -0.5%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침에 시가가 4% 정도 빠졌을 때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고, 그것이 오늘 상승을 이끌었다고 봅니다. 지금 하락 폭이 5% 정도라도, 관세 25%가 처음 나왔던 작년 4월과 비교하면 오늘 빠진 것은 상승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이 빅데이입니다. 삼성전자 확정 실적, SK하이닉스 실적, 현대차 실적이 나오는데, 현대차의 실적 눈높이는 높지 않습니다. 작년 12조 원 안팎에서 올해 13~14조 원 정도인데, 2024년에 15조 원 가까이 벌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상 궤도로 돌아가는 구간입니다. 숫자보다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일정이나 로봇 밸류에이션에 대한 언급이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자극할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타코로 노이즈가 껴서 흔들릴 때가 오히려 매수 관점에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시 21분입니다. 양 시장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 마감이 예상됩니다. 코스피는 3%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5,100이라는 숫자를 확인했습니다. 가파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5% 상승 마감이 예상되며 1,080포인트에서 체결 지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송태현 차장님, LS일렉트릭 얘기를 더 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실적이 쏟아지겠지만, 전력주 랠리와 원전주 일부 강세가 이어질까요?
송태현 차장: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서 전력 인프라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이 잘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LS일렉트릭은 좋은 포문을 열었다고 봅니다. 4분기에는 아쉬운 실적이 나올 수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나왔고, 오늘 수급이 가파르게 유입됐습니다. 효성중공업 등 추가 발표 기업들에도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일부 삐끗하더라도 2026년 실적 성장이 계속 나올 수 있는 전력기기 분야라면, 조정 시 분할 매수로 접근하기에 충분합니다. 원전도 생태계가 확장되면 전력원 중 원전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고, 국내에서도 신규 원전 설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전은 변동성이 있지만 포트폴리오에서 계속 가져가야 할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봅니다. 한전기술이 아침에 강하게 움직였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BHI, 태웅 같은 기업들은 아직 오버슈팅이 나오지 않아 거래를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최근 쉬어가는 흐름이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코스닥 시총 상위주로 다시 시선을 옮기겠습니다. 박창윤 대표님은 레버리지 ETF 말씀과 함께 코스닥 시총 상위주 안에 반도체 종목이 몇 개인지 물으셨을 때 "13에서 7"이라고 답하셨는데, 세 종목이 맞습니다. 2차전지 관련해서는 이전에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죠. 리튬 가격이 폭등하고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했는데, 답변에 변화가 생기셨나요?
박창윤 대표: 크게 변한 건 없습니다. 코스닥이 올라가면 2차전지도 가야 한다고들 하는데, 시총 상위 50위권 안에 2차전지가 몇 종목이나 있는지 세어 보세요. 빠르게 보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정도밖에 안 보입니다. 코스닥 3천을 가고 코스닥150에 패시브 자금이 들어온다면, 상위 50위권 안에 2차전지가 최소 15~20종목은 포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빈자리를 바이오와 로봇, IT 소부장이 채우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밀려버렸습니다.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려면 2차전지가 들어와야 하는데, 실적 개선도 크지 않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적자가 추정되고, 셀 업체가 힘든 상황에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업체도 쉽지 않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로 피지컬 AI와 엮는 건 좋은 얘기지만,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는 2028년 이후, 실제 양산은 2030년 이후입니다. 그래서 지금 2차전지는 일부 저가 매수세를 제외하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지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시키기에는 아직 확신이 부족합니다. 지금은 2차전지 종목을 고르기보다 패시브 자금 성격으로 유입되는 종목들의 힘을 믿어 볼 필요가 있다고 정리하겠습니다.
진행자: 바이오도 질문드리겠습니다.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얘기되고, ABL바이오도 가파르게 올라왔으니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 토론이 뜨겁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 주목하시는 종목은요?
송태현 차장: 이미 다음 주자로 빨리 올라온 종목이 삼천당제약입니다. 시세가 심상치 않고 계속 신고가를 갱신하며 시총 6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많이 오르긴 했지만 추가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관심 종목입니다. 시총 8위 코오롱티슈진도 주목할 종목입니다. 대부분의 관절염 치료제가 통증 완화에 목적을 두는데, 코오롱티슈진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수술을 늦출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갖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총 8위에 있어 패시브 자금 유입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시총 9위 리가켐바이오도 관심 있게 볼 종목입니다. ADC 관련해서 좋은 이슈가 계속 나왔지만, 2025년에는 라이선스 아웃 발표가 계속 늦춰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시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스피 5,000 돌파와 SK하이닉스 급등, 코스닥150 ETF로 쏠리는 개인 자금, 반도체·전력·통신 강세, 그리고 트럼프 관세 노이즈 속 저가 매수 기회까지 여러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유동성과 정책의 힘이 강한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선택과 집중, 그리고 분할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두 분 전문가 감사합니다. 오후 증시 이해수였습니다.
라이센스 아웃이 2025년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2026년에는 오히려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리가켐바이오가 시가총액 1위까지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보고, 리가켐바이오도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힘으로 SK하이닉스가 장중 처음으로 80만 원을 돌파한 하루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슈로 노이즈가 끼며 출발한 시장이었지만,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고 코스피는 장중 5,100포인트까지 탈환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장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요일 마감 시황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우리 증시의 저력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오전 7시경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에도 불구하고 양 시장은 견조하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중 2% 넘게 오르며 5천선 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마감 직전까지 상승폭을 더 키우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말 그대로 생각보다 강하고 생각보다 든든한 한국 증시였습니다. 오늘 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관세 불안에도 상승, 코스피 5천선 안착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큰 불안으로 다가왔지만, 거래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어제에 이어 기관이 대량 매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꺾이지 않은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코스피는 2%대 상승, 코스닥은 어제 7%대 상승에 이어 오늘도 올랐습니다. 장 초반의 불안을 무색하게 만든 시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곧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고, 오전 11시 전에 다시 5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꾸준히 키워 현재 2.7% 넘게 오른 5,84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상승 불씨를 살렸고, 오후장에도 지수에 힘이 빠지지 않고 계속 올라 1.7% 상승한 1082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쉬어갔던 반도체가 오늘은 다시 시장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힘차게 달렸습니다. 글로벌 IB 증권사는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9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90만 원도 이번 달에 제시한 목표가였는데,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이렇게 상향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D램과 낸드의 평균 판매가가 각각 120%, 90%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 호재를 받은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부터 탄탄했고, 마감 직전까지 상승폭을 키워 8.6%, 6% 오르며 80만 원을 터치하고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오후장에 상승폭을 키워 4.8% 오른 159,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부각된 셈입니다.
HBM 관련주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칩용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이 부각됐습니다. HBM 관련주는 리노공업이 10% 넘게 오르며 마감했고, 테크윈과 SNT테크도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통신주는 전통적인 배당주인 만큼 배당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고,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통신 서비스 업종의 투자 매력도를 상향 조정하며, 해킹 관련 악재가 소멸되고 있어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SK텔레콤이 단연 주목받았고, 주가는 12% 넘게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낮은 기저에 힘입어 높은 이익 성장이 다시 예상된다고 전망했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추가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KT도 견조하게 상승해 각각 7% 넘게, 2% 넘게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도 금융주가 올랐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연일 상승에 금융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하나증권은 최근 은행주에 우호적인 요인이 다수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예대율 규제를 완화했고, 이에 따라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약 21조 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도 금융주를 끌어올렸습니다. 주식 및 디지털 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권 중심으로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행 초기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은행 중심으로 초기 발행에 나선다는 의도입니다. 금융 섹터에서는 제주은행이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제주은행이 디지털 결제 실증 경험을 보유한 은행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주은행은 작년에 네이버페이와 MOU를 맺고 관련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키움증권, 하나투자증권, KB금융 등 금융주 전반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우리 시장에서는 로봇 모멘텀이 있으면 바로 상승할 정도로 로봇주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내에서 여러 섹터로 순환매가 돌면서, 한동안 장을 주도하던 로봇 섹터에서는 수급이 다소 빠지고 있습니다. 하락률 상위에 로봇주가 다수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로시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연속으로 거세게 하락했고, 14% 넘게 떨어졌습니다. 로보티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양 지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요일장이었습니다. 글로벌 관세 불안에도 꿋꿋이 한국 증시가 버텨내며 상승 불을 켰습니다. 코스피는 5천선에 안착했고, 코스닥은 1천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화요일 장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는 도약하는 한국 증시와 투자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포인트를 회복하며 거래를 마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제 딜링룸으로 연결해 외환 시장 동향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우리은행 이만열 연구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오늘 장중 외환 시장 흐름은 어땠습니까?
네, 오늘 환율은 1450원에 출발했습니다.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환율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가 하락하고 관세 관련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환율은 1452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았고, 여당도 대미 투자 관련법을 2월 중에 통과시키겠다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자 추가 경계감은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환율도 다시 144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대 상승한 점도 환율 안정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의 정책 공조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도 달러 강세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상이 있다 보니 환율 상승은 제한됐습니다. 이번 주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결과 발표 전까지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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