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변지환 · 한국인
요약 보기
11월 첫 거래일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 중심 상승세. 지난주 FOMC 이후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며 중소형주 하락, 빅테크 쏠림이 지속.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이번 주 ADP 고용·NRF 소매매출 등 민간 지표가 중요. 단기 조정 시 대형 기술주·QQQ 매수 대응을 권고하고 QQQ 614~615달러, 엔비디아 187~195달러 구간 매수 추종 제시.
다듬은 글
이번에는 미증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증시 인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와우 글로벌 파트너 변지환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지금 S&P 500 글로벌에서 발표하는 지표가 나왔는데요, PMI가 52.5로 잠정치를 상회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표님, 11월 첫 거래일입니다. 오늘도 AI 관련 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단 지난주에는 큰 빅 이벤트 세 가지를 시장이 소화했습니다. FOMC가 있었고, 미중 무역 협상이 있었고, 빅테크 M7 중 다섯 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초반에는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가, 실제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호재가 소멸되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FOMC 이후에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해졌습니다. 그래서 금리와 차입 환경에 민감한 중소형주 위주로 하락이 진행됐고, 상대적으로 금리 영향을 덜 받고 현금을 많이 보유한 빅테크 기업들로 쏠림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오늘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원래 첫째 주에는 고용 지표가 발표되는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이번에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일정은 무엇입니까?
- **월요일**: ISM 제조업 지수, 팔란티어 실적 - **화요일**: JOLTS 구인건수, FOMC 의사록 공개, 장 마감 후 AMD 실적 발표 - **수요일**: ADP 민간 고용 보고서, 장 마감 후 퀄컴 실적, 장 시작 전 노보노디스크 실적 - **목요일**: NRF 소매 매출 및 미디어 콜, 뉴스케일파워 실적 - **금요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연준 위원 발언
**첫째, 3분기 어닝 시즌의 후반부입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M7 실적이 마무리됐고, 오늘부터는 팔란티어, AMD, 퀄컴 같은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발표합니다. 앞서 발표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실적과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들의 실적입니다.** 지난주 메타를 통해 살펴봤던 것처럼, 매출 없이 성장성만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 정부 정책이나 보조금, 인센티브에 기대어 오른 종목들이 이번 시즌에 실적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온큐, 디웨이브, 컴텀 같은 양자 관련주, 아처, 조비 같은 UAM 관련주, 뉴스케일 에너지, 퓨어스 같은 에너지 관련 중소형주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평가와 리스크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전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셧다운 장기화와 민간 지표입니다.** 셧다운은 35일째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10월 초 셧다운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언급했듯이 지표 공백으로 연준이 보수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게 되면서, 이제는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발표되는 민간 지표들이 시장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요일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연말 소매 매출인 NRF 발표에서는 전체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사이트 유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관련 뉴스가 나오면 빅테크에 다시 상승 모멘텀을 줄 수 있습니다.
연준 인사 발언도 중요합니다. 지난주에는 FOMC 이후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퍼슨 부의장, 보우먼, 월러 등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는데,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친시장적인 인사들의 발언이 예상되어 시장에서는 호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적 기대감은 대부분 소화됐고, M7 기업들의 실적도 나왔습니다. FOMC 이후 12월 금리 인하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에, 그 전까지 시장을 끌고 갈 상승 모멘텀을 참여자들이 찾게 될 것입니다.
몇 가지 예상해 보면, 11월 1일부터 미국의 본격적인 쇼핑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소매 관련 지표 숫자가 나오면 시장이 그 부분에서 모멘텀을 찾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 행정 서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이에도 반응할 것입니다. 셧다운 해결 가능성 역시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단기 조정 시 적극적으로 매수 대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형 기술주에 집중하거나, 개별 종목 선택이 어려운 분들은 QQQ 같은 종합 인덱스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QQQ 차트를 보시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이번 주에 앞서 말씀드린 요인들로 조정이 나온다면, 다음 주에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614~615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계속 매수 추종 전략을 펼쳐 보시기를 권합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이라 이쪽에서도 비슷한 차트 모양을 만들며 추세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194~195달러 선을 기준으로, 아래로는 187~188달러 선까지 조정이 나오면 망설이지 말고 매수 추종하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우 글로벌 파트너 변지환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 본 내용은 방송 발언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