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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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0선 이탈로 급락, 엔비디아 순환금융 논란과 중국 DUV 양산 소식으로 AI 반도체·메모리 약세. 다우 상승, 유가 급락으로 비AI 섹터·바이오·네이버는 상대적 강세. 나스닥 0.618 되돌림까지 하락 시 매수 기회, 코스피 5000 후반~6000 초반 하락 가능성 언급. 대형주 반등을 신뢰하지 말라는 경고. 구독자방·검색식 선물 유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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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호입니다. 코스피가 어제 저녁 낙폭을 키우면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늘도 전저점을 이탈하고 120선까지 확실하게 밀리면서 아주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자리까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드렸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최근 반등하는 척하다가 다시 눌리고, 또 반등하는 척하다 눌리는 흐름이 반복됐기 때문에, 고점을 확실하게 돌파하기 전에는 추세가 돌아섰다고 절대 말씀드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물 시장도 5% 넘게 빠지면서 마감했기 때문에 오늘 하락이 나오는 건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장에서 선물이 반등세를 보인다고 해서 "이번엔 진짜 찐반등이다" 하면서 대형주를 막 담으시는 건 아직은 피하셔야 합니다. 지금 같은 위기에서는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지수가 그냥 무너지고 있는 것인지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먼저 분명한 악재가 두 가지 나왔습니다. 엔비디아 쪽 악재와 중국발 메모리 쪽 악재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즉 AI 반도체, 메모리, 관련 장비주 위주로 큰 하락이 나왔고, 그 외 섹터에는 상승 종목이 분명히 있다는 뜻입니다. 지정학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유가가 안정된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엔비디아의 순환 금융 논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나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고 약 2,500억 달러를 보증하며, 별도로 오픈AI가 구매할 GPU 자금 3,500억 달러를 빌려준다는 것입니다. 결국 공급자가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돈으로 다시 자사 GPU를 사게 하는 구조입니다. 시장에서는 이것이 진짜 AI 수요인지, 실제 매출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구조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그 결과 엔비디아의 CDS 신용위험 프리미엄이 급등했고, 주가도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두 번째는 중국의 DUV 장비 양산 소식입니다. 아마 이번 하락에서 가장 큰 뉴스일 겁니다. 상하이 소재 중국 기업이 DUV 장비를 양산했다는 내용인데, 지금까지 중국은 EUV는 물론 DUV도 만들지 못했고, 사실상 ASML이 시장을 독점해 왔습니다. 중국이 자체 DUV 양산에 성공했다는 것은 물론 나중에 검증이 필요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분명 악재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게는 아주 부담스러운 내용입니다.
더 나아가 이 DUV 장비가 CXMT(창신메모리)에 공급된다면, 메모리 기술력과 공급량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을 따라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깁니다. 샌디스크나 브로드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그래서 메모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큰 충격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행인 점은 지정학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유가가 급락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보면 반도체와 나스닥은 하락했지만, 다우존스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는 큰 하락을 맞았지만, 소비재 등 나머지 섹터는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시장도 이 구조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이 워낙 커서 지수가 급락하는 것입니다.
코스닥은 다시 720포인트, 725포인트 부근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외 없이 다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상승이 나오는 종목을 보면 말씀드렸던 것처럼 바이오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바이오 인프라나 AI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상승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수 하락 속에서도 비교적 잘 버텨 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AI 메모리보다는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쪽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 관련주도 오늘 5% 가까이 밀리고 있지만, 저는 지수가 어느 정도 반등할 때 메모리보다 지금까지 못 올랐던 종목들의 반등이 더 크게 나올 것으로 봅니다.
차트를 다시 보겠습니다. 나스닥은 최근 삼각 수렴 형태를 이탈한 뒤 다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나스닥이 최소 0.618 되돌림 라인까지는 떨어져 줘야 우리가 진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코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추세가 돌아오지 않고 계속 하락한다면, 우리가 눈여겨볼 구간은 6,000포인트 초반, 나아가 5,000포인트 후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때마다 말도 안 된다며 저에게 화를 내셨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곧 올라갈 것처럼 하다가 계속 떨어지니까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지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많습니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장중에 미국 나스닥 선물이 기술적 반등을 보인다고 해서 이것이 진짜 바닥 반등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점을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TF나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하신 분이 많은 만큼, 코스피 대형주의 저점이 언제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식이든 지수든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이 있고, 결과가 틀리더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면 틀린 과정 속에서도 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독자분들과 함께 이 과정을 만들어 가고, 구독자방에서 우리가 어떻게 판단할지 계속 같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금 단기적으로 노려볼 만한 종목도 많다고 봅니다.
아직 구독자방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 중 이런 시장 브리핑과 정확한 대응을 저 박호와 함께 만들어 가고 싶으신 분들은 문자 한 통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구독이라고 문자를 남겨 주시면 한 분도 빠짐없이 함께 이끌어 가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타점을 잡을지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것만 잘 판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시면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조건 검색식 관련 이야기를 계속 드리고 있는데, 제가 직접 만들어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유튜버들은 이런 것을 돈 받고 팔기도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된 타점과 제대로 된 종목을 어떻게 선별할지 계속 이야기해 드릴 예정이니, 영상 끝까지 꼭 시청하시고 저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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