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필승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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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장대 양봉으로 120일선 돌파 기대. 외국인·기관 대규모 순매수로 수급 변화 중이며,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 중국 승인 등으로 실적 성장 여력이 크다고 주장. 반도체 소부장 쏠림 속에서 알테오젠 주가 탄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 금융당국의 리서치 규제 완화 기대로 중소형주 상승 가능성도 언급.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업종 변화 가능성과 금리·유가 상승 우려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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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필승 투자 연구소 소장 주필승입니다. 오늘은 코스닥의 날이었습니다. 코스닥에 장대 양봉이 나왔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코스닥에 장대 양봉이 나와야 120일선을 빨리 만난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나온 장대 양봉은 의미가 있습니다. 장대 양봉이 나타났다는 것은 추세적인 변화를 줄 때 나오는 모양이거든요. 아침부터 마감까지 상승하는 원웨이 장세가 나왔습니다. 시가보다 종가가 높게 끝났다는 것은 끝까지 매수세가 살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거래대금도 8조 3천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서, 시장이 이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따도 말씀드렸지만, 120일선 아래에서 거래하는 것과 120일선 위에서 거래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급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한 것이 아닌데, 벌써 한국이 5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원전과 알래스카 LNG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선거용이라고 봐야죠.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미국도 우리나라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 입맛대로 막 발표하는 모습인데, 그만큼 트럼프가 급하다는 뜻이고, 공화당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할 때 변화가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으니, 11월 초 선거 결과에 따라 업종 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코스닥 수급이 가장 컸습니다. 외국인이 3,000억 원, 기관이 5,7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매수한 적이 없었는데, 코스닥 시장의 수급이 엄청나게 변하고 있습니다. 보험, 투신, 연기금까지 기관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시작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오전에 매도하다가 매수로 전환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위 알테오젠, 2위 에코프로, 3위 에코프로비엠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올라서 어제 순위가 한 번 바뀌었습니다. 그 밑을 보면 당시 유행했던 업종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 반도체 소부장입니다. 4위부터 20위까지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계속 포진해 있고, 이 종목들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소부장, 바이오, 2차전지 모두 많이 올랐지만, 기관은 여전히 반도체 소부장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어느 정도 담보되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반도체 소부장 쪽은 계속 움직일 것 같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려면 바이오 섹터도 올라야 합니다. 오늘 바이오 섹터의 반등이 세게 나왔으니, 소부장도 같이 가야 합니다.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로 순환하며 움직이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트루다 관련해서 계속 좋은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피하주사 제형이 승인됐습니다. 히알루론산 억제제로서 중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키트루다 SC가 승인된 것입니다. 현재까지 승인된 국가는 미국, 유럽, 캐나다, 브라질, 뉴질랜드, 한국, 일본, 중국 등 여덟 곳입니다. 주요 대형 시장은 거의 다 승인됐으니, 키트루다 SC의 점유율도 빠르게 올라갈 것이고 매출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따라 들어오는 로열티도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알테오젠에는 호재입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다릅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반도체 중심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다 보니, 시가총액 1위임에도 주가 탄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소부장의 상승 원인은 반도체 실적입니다. 알테오젠도 실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루 이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몇 년 동안, 2030년, 2040년까지 꾸준히 나올 수 있는 회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2026년이고, 2027년에는 숫자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을 3,000억 원 안팎으로 보면, 매년 거의 두 배인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니, 그 점을 당겨서 주가에 반영해야 합니다. 아직은 반도체 섹터를 더 많이 매수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수급 변화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기관 수급이 바뀌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더 커졌습니다. 3호 펀드, 연기금, 투신, 금융투자까지 매수가 확산되고 있고, 외국인도 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변화를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1위라 다소 무겁습니다. 실탄이 많이 들어서, 올리려면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반도체 소부장은 조금만 사도 쉽게 올라가니 먼저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 섹터는 바닥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저점입니다. 오늘 공매도에 대한 환매수가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유입은, 공매도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환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환매수가 났다는 것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밑에서부터 끝까지 올라간 장세는 매수세가 확실히 변하고 있다는 신호이니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알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움직임을 봐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등급제를 도입해 하위 등급 종목에 세액 공제를 해 주겠다고 했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온 내용은 정말 효과적입니다. 금융당국은 리포트가 무조건 매수만 제시하지 말고, 익명성을 보장해서 매도할 것은 매도, 매수할 것은 매수하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리서치 센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다루지 말고 중소형주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중소형주들은 이번 승강제에서 1부, 2부, 3부로 나뉘면 많은 업종이 소외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이 중소형주를 많이 다루라는 것입니다. 저가 종목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니,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매도 의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리서치 센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옛날에도 말씀드렸지만, 법인영업부는 항상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데리고 가서 매니저들에게 브리핑을 합니다.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이 앞으로 이렇게 됩니다"라고 하면, 법인영업으로 오퍼가 나가고 보도가 나가면서 수수료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법인영업에 애널리스트가 반드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에서는 애널리스트가 자기 뜻대로 의견을 내기 어렵습니다. 공매도를 많이 치고 있는 기관은 리서치 부서가 매수 의견을 내면 싫어할 것입니다. 이런 눈치를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리서치 보고서와 공개된 정보 이외의 설명을 제한합니다. 기업 탐방이나 기업이 주는 내용 중에는 일부 비공개 정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애널리스트가 CJM 사태처럼 실적이 안 좋다는 것을 미리 알고 팔아서 손실을 줄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CJM 이후로는 그런 일이 줄었겠지만, 업무 지원 세미나에서 기관 투자자만 아는 내용을 얘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리서치 보고서에 쓴 내용 외에는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에 대한 사전 신고와 사후 감독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실현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제안했다는 것만으로도 기관들이 움츠러들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내부 정보를 알고 호재가 나오기 전에 미리 사는 행위를 못 하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규제가 실제로 이뤄지면 조금은 줄어들 것입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중소형주 활성화 조치가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목표주가와 괴리율도 문제입니다. 목표주가가 3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20만 원인데, 괴리율이 100%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은 없애야 합니다. 그래서 목표주가와 괴리율이 짧은 우수 애널리스트 다섯 명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기존 발간 보고서에 대한 매수 사유, 재개 사유, 중단 사유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소형주 커버리지를 확대해서, 스몰캡 커버리지 비율을 최소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맞추라는 것입니다. 연간 리서치 발간 중 1개 이상을 코스피 300 미만, 코스닥 시총 150 미만 종목으로 구성하고, 그중 절반은 코스닥 150 미만 종목으로 보고서를 발간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대형주만 쓰고 중소형주는 커버하지 않았는데, 신규 상장 종목이 커버되지 않으면 떨어지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커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 당근도 줍니다. 요즘 IMA와 발행어음이 금융투자사에 잘 팔리는데, 이자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돈이 되는 것에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스몰캡을 커버하라는 뜻입니다.
오랜만에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자리를 잡으면 코스닥 개별 종목들의 수익률이 엄청나게 좋아질 것입니다. 그동안 시가총액 큰 종목만 다루던 애널리스트들도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1개 이상의 리포트를 써야 합니다. 그것도 코스닥 150 미만 종목으로요. 오늘 150위 밑에서 뽑아 봤는데, 좋은 종목이 많습니다. 한양엔지도 있고 솔리드도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보면 약 6,000억 원 정도입니다. 6,000억 원부터 5,000억 원, 4,000억 원 정도가 많습니다. 앞으로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4, 5천억, 5, 6천억 원대 종목들이 커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밑에 있는 종목은 변동성이 커서 애널리스트가 커버하기 어렵고, 보통 4, 5천억 원짜리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의 목표주가도 올라가고, 우수 애널리스트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정착되면 코스닥 시장이 정말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기관에도 좋습니다. 조금 밑에 있는 종목들이 1조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수익이 크게 나옵니다. 매니저들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활성화되면 여러 개별 종목들이 움직이는 장이 올 것입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누가 알려 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니, 한두 종목이 선두로 먼저 올라갑니다. 그다음 종목들이 따라 올라가는 식으로 흘러갑니다. 선두 종목은 반드시 나옵니다. 시가총액 4,000억에서 1조 원대 종목 중에서 틀림없이 나올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글쓰기 나름이겠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 중에서 슈팅이 나올 수 있는 종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런 종목들의 변화와 수급을 보면 체크가 되니, 나오면 보통방이나 액티브방 등 여러 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10월 중순쯤 코스닥 지수가 120일선을 넘어 파란 선을 돌파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장대 양봉이 나왔습니다. 장대 양봉은 변화를 주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120일선 위에 있을 때와 아래 있을 때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120일선 위에 있으면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많은 주식이 올라갑니다. 전체적으로 순환매가 나오고, 수급이 좋아지는 장이 나옵니다. 지금은 아래에 있으니 그냥 횡보하는 모습인데, 위로 올라가면 꾸준히 오르는 종목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 변화가 연말, 연초에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몰캡까지 연결된다면 코스닥 시장이 정말 재미있는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집중해서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변화가 많이 발생할 때는 소통방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재미있는 시장이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장이 끝나고 주춤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올랐다가 밀려서 하락하고 있고, 유가가 올라가고 금리도 올라가는 이상한 모습이 나옵니다. 미국 10년물이 5.3%까지 올라가고, WTI가 2% 정도 올랐으며, 선물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동 문제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 끝나고 본장이 시작되면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는 않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장대 양봉이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10월이 되면 시장에 큰 변화가 온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외국인 수급이 좋아질 것이고, 기관 수급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어느 정도 올라야 개인들이 들어옵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절대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이 시장이 연말까지 이어질지 계속 지켜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주필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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