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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calls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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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2% / +0.3%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4.6% / 15.8% / 49.6%
Best horizon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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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신한은행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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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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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되면 '이 것' 부터 실행... 세계 경제가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WM사업부 오건영 팀장)

월급쟁이부자들TV · 2024-03-21 · 유튜브 시청 44,339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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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트럼프 재선 가능성을 전제로 2016~2019년 시장 경험을 회고. 트럼프 집권기 법인세 인하와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가를 밀어올렸고, 현재 재정적자 확대로 추가 감세는 제약될 수 있다고 봄. 연준 금리 방향은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인플레이션을 보며 판단될 것이라 언급. 미래 예측은 어렵다고 하며 다양한 자산 분산과 변동성 완화를 위한 금 보유를 조언.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트럼프 당선 이후 2017년은 제 생각에는 2000년대 들어서 가장 아름다운 상승장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다 같이 올랐고, 모든 자산이 가치주, 성장주, 선진국, 이머징 할 것 없이 다 올랐습니다. 올해가 미국 대선인데, 지난 3월 슈퍼 화요일에 트럼프가 압승을 하면서 대선 후보가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된다면 무엇이 달라질지 궁금합니다. 먼저 이전에 트럼프가 당선됐던 임기 동안 우리는 어땠는지 기억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02.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좋아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블룸버그나 로이터 같은 공식 뉴스나 공문을 보고 분석하는 사람들인데, 트위터에 글이 올라오면 그걸 보고 분석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공식 발표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데, 그게 새벽에 올라와도 시장이 요동을 쳤습니다. 2019년 5월 중국에 관세를 더 때리겠다는 내용도 공식 문서가 아니라 트위터로 올라왔고, 그걸 리포트하면서 자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던 시간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03. 트럼프라는 사람이 등장하면 시장에 확실하게 변동성을 줍니다. 분석하는 입장에서는 힘들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04. 2016년 대선도 아직 기억이 생생합니다. 트럼프와 힐러리가 붙었을 때 9월에 예고편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힐러리가 앞서간다고 했었는데, 9월에 힐러리 후보가 차에 타러 걸어가다가 휘청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건강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그날 미국 3대 지수가 3% 빠졌습니다. 그걸 보면서 "트럼프 때면 큰일 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1월 대선 당일 아침에는 뉴욕타임스에서 힐러리의 당선 확률이 92%라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05. 그런데 스윙 스테이트에서 반전이 일어나면서 트럼프가 계속 앞서나가자 결과를 알 수 없게 됐고, 주식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밤 12시 반에는 3대 지수가 2%씩 빠지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새벽 시가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낙폭이 빠르게 회복돼서 0%로 돌아왔고, 새벽 내내 밀어올려 3대 지수가 2% 넘게 뛰었습니다. 그다음부터 주식 시장은 랠리로 갔고, 다들 "이게 뭐지" 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06. 2016년 11월 9일 트럼프 당선 이후 2017년은 2000년대 들어 가장 아름다운 주식 시장 상승장이었습니다. 코스피도 박스피 1950을 깨고 2600까지 올라갔습니다. 반도체만 오른 게 아니라 모든 섹터가 다 올랐습니다. 그 배경에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정책이 있었습니다.

07.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은 뒤로는 국가가 재정을 탄탄하게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서, 감세보다 증세로 세금을 많이 거둬야 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정부가 재정정책을 쓰지 못했고, 중앙은행만 금리를 0%로 낮추고 양적완화를 하면서 버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재정을 풀지 못했습니다.

08. 트럼프는 독특하게 법인세를 인하하면 기업이 세금 낼 돈이 줄어 잉여 현금이 생긴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재정적자가 심해진다는 비판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기업이 현금으로 공장을 지으면 사람을 채용하고, 채용된 사람은 소득세를 내고 소비하면 소비세를 냅니다. 기업이 장사가 잘 되면 설비투자를 하고 법인세도 더 냅니다. 그렇게 되면 세금이 더 많이 걷힌다는 것입니다.

09.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2017년 경기는 좋았지만 재정적자는 엄청났습니다. 기업들이 생긴 현금으로 설비투자를 한 게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했습니다. 주식은 파이를 여러 주주가 나눠 먹는 구조인데, 기업이 자기 주식을 사서 소각하면 남은 주주의 몫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주당순이익(EPS)이 올라가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엄청나게 일어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재정적자는 늘어나는데 주가는 계속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고, 이것이 자산 시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10. 2018년을 넘어가면서 경기가 좋아지니 물가가 올랐고, 트럼프가 중국에 관세를 때리는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시장이 뒤집어졌습니다. 실물경기 침체를 우려한 트럼프는 연준에 금리를 빨리 내리라고 압박했고, 2019년 7월부터 금리가 내려갔습니다. 이것도 자산 시장에 추가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그다음 찾아온 코로나는 트럼프의 정책과는 다른 케이스였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정책이 쓰이면서 자산 시장의 드라마틱한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11. 이번에도 트럼프 후보는 법인세 추가 인하를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를 올리고 부자 증세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를 감당할 방법이 없으니 돈을 버는 기업이나 부자에게서 세금을 거둬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1%로 낮춘 법인세를 25~28%로 올리겠다고 했고, 트럼프 행정부는 21%에서 15~18%로 더 낮추고 싶다고 했습니다.

12. 트럼프 행정부 때처럼 법인세가 낮아지면 주가가 더 오르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2017년에는 재정적자가 심하지 않았고, 오바마 행정부 때 재정적자를 많이 줄여놨습니다. 코로나 이후 재정적자가 엄청나게 늘어난 지금은 재정적자를 더 늘렸을 때의 문제가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처럼 세게 감세를 할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13. 오바마 대통령이 "나는 제국의 황제가 아니라 대통령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대통령이 명령해서 법인세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가 되면 반드시 낮아지고 바이든이 되면 반드시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과 함께 진행될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중 누가 다수당이 되느냐도 함께 봐야 합니다.

14.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금리를 낮출까요? 트럼프 분석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말이 자주 바뀐다는 점입니다. 2016년 대선 토론회에서 그는 당시 연준 의장 옐런이 힐러리를 돕기 위해 금리를 낮춰 놓고 있다며 정치적인 인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최근에는 파월 의장이 민주당을 지원하려고 금리 인하를 하려 한다며 나쁜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파월을 해고하겠다는 식의 발언도 했습니다. 입장 변화가 뻔뻔할 정도로 큽니다.

15. 재정적자가 늘어나면 이자 비용을 줄이려고 금리를 낮추라고 압박할 수 있으니, 그의 스탠스는 종잡기가 어렵습니다. 연준도 모든 걸 시키는 대로 할 수는 없고,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면서 움직일 것입니다. 2019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돼 있어서 금리를 추가로 낮추는 부담이 적었지만, 지금은 인플레이션 부담이 여전해서 연준도 충분히 고민하고 움직일 것 같습니다.

16. 평범한 직장인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무슨 상관이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연결돼 있어서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강의를 나가면 "돈을 많이 벌었냐, 미래를 얼마나 잘 맞춰서 버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저는 미래를 예측하는 건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미래는 드라마틱하고 다양하게 열리기 때문에 특정 자산에 쏠리지 말고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7. "6월에 금리를 인하합니다", "트럼프가 되면 이렇게 됩니다" 같은 단정보다는 여러 가능성이 있으니 각 가능성의 확률에 맞춰 촘촘하게 깔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건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환율 밴드 이야기를 할 때 다들 웃었듯이, 어느 때보다 많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쏠려 있을 때 반대편이 너무 빠르게 다가오면 순식간에 당할 수 있습니다.

18. 그래서 가장 큰 대응 방법은 첫째, 최대한 촘촘하게 분산해 깔아두는 것, 둘째, 변동성이 높을 때 그 변동성을 잡아줄 수 있는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자산이 금입니다. 금은 다른 자산들의 변동성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대치라서 지금 금을 많이 사도 되느냐는 질문보다는, 포트폴리오에 금을 일정 수준 담아 변동성을 낮추자는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만큼 넓게 깔고, 그 변동성을 잡아줄 자산을 꼭 포트폴리오에 담으시길 권합니다.

19. 오늘 미국 대선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 속에서 현명한 자세를 취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팁을 주셨습니다. 올해도 오건영 팀장님과 함께 경제와 시장을 보는 눈을 틔우시길 바랍니다. 오늘 귀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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