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효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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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6월 전략은 테크(반도체·기판·CPU·광통신 등 AI 밸류체인)에 집중하는 것이며, 현재 AI 혁명은 다컴버블보다 강한 구조적 상승 환경이라는 주장. [전략 개요] 기존에 제시한 '스테이(현금 보유/보유 유지)' 공식(달러 토큰 효율성 × 가용 가능 W)을 바탕으로, 6월에는 구체적으로 테크 섹터에 집중하겠다고 밝힘. 대상은 국내 반도체 및 미국 관련주 전반. [인터넷 혁명 비교] 닷컴버블 당시 인터넷 혁명은 BM(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한 회사가 없어 버블로 끝났다고 설명. 아마존도 당시 인터넷 자체로 돈을 번 것이 아니라 AWS(데이터센터)로 수익을 냈다고 주장. 닷컴 시기에는 인프라 투자(CAPEX)는 이뤄졌으나 수익 모델 부재가 문제였다는 논리. [모바일 혁명 비교] 2008~2020년 모바일 혁명에서는 iOS·안드로이드 같은 OS를 기반으로 플랫폼 제국(구글, 애플,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형성됨. 플랫폼이 공급자·수요자·제조사를 종속시켰고, 빅테크는 막대한 현금을 CAPEX 대신 자사주 매입에 사용해 빅테크 주가만 상승했다는 설명. [AI 혁명 비교] AI는 BM이 이미 존재하고 빅테크가 대규모 CAPEX를 집행하고 있어 인터넷·모바일 시기와 구조가 다르다고 주장. 돈의 흐름이 광고·마케팅에서 AI 인프라(칩·메모리·광·기판 등)로 이동하고 있다는 취지. [AI 팩토리 개념] 20세기는 원유·철강(오일·스틸)으로 굴러갔으나 21세기는 컴퓨팅과 미네랄(반도체 원재료 등)로 굴러간다고 설명. 엔비디아가 'AI 팩토리'를 만들어 컴퓨팅을 생산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메모리), 삼성전기(MLCC), 샌디스크(낸드), 루멘텀(광부품) 등이 원료 역할을 한다고 정리. 생산물은 '지능(인텔리전스)'이며 이를 정제·판매하는 곳이 엔트로픽, 오픈AI. [매출 근거] 엔트로픽 연 매출이 작년 초 약 1B 달러 → 올해 1월 약 9B 달러 → 최근 약 30B 달러로 증가, 약 30배 성장이라고 언급. 저가 지능(검색 AI)과 고가 지능(유료 서비스) 구분. [리스크 논의] 케이펙스(CAPEX) 축소나 엔비디아 자금 문제 우려에 대해, 빅테크 투자가 자체 순환 구조로 돌아가고 있어 멈출 가능성이 낮다고 반박. 매출이 두 배씩 늘고 자사주 매입까지 하는 회사가 멈출 이유가 없다는 입장. 다만 리스크 수치나 구체적 손절 조건은 언급 없음. [기타 섹터] 언급된 다른 후보(우주항공 스페이스X 상장, 오픈AI 관련 투자사, 금융, 밸류업)는 '좋을 수 있다'는 수준으로만 거론하고 6월 전략에서는 제외, 테크 집중을 강조. [출연자 전망] 6월 전략 테크 집중, 현재 주도주에 우호적 환경이라는 낙관적 전망. 구체적 목표가·기간은 자막에 명시되지 않음.
다듬은 글
6월 전략은 테크입니다. 그냥 테크예요. 다른 거 없어요. 저희가 앞서 "스테이하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적어 드렸던 공식이 있죠. 달러는 토큰 효율성 곱하기 가용 가능한 W, 여기에 스테이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6월 전략은 좀 더 구체적으로 그냥 테크입니다. 테크에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반도체가 있죠. 또 기판이 있고, CPU가 있고, 광통신도 있습니다. 국내 종목이 있고, 미국에 관련된 주식들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테크 이야기를 할 겁니다.
테크를 이렇게까지 강조하면, 이미 엄청 많이 올랐는데 무슨 소리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곱씹어 보고 싶은 것이 '혁명'입니다. 혁명은 영어로 레볼루션이죠. 혁명 하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과격한 것, 프랑스 혁명 같은 것이 떠오르실 겁니다.
혁명은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기존에 기득권을 쥐고 있던 세력이 신흥 세력에게 뒤집어지는 것이죠. 어마어마한 큰 변화입니다. 프랑스 혁명처럼 피를 부르는 혁명도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혁명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두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인터넷 혁명이고, 두 번째는 모바일 혁명입니다.
인터넷도 혁명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나오면서 이전에 잘나가던 사람들이 망했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혁명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닷컴 버블로 끝났습니다. 버블이 터져 버린 것이죠.
많은 분들이 지금의 AI 버블을 닷컴 버블과 비교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닷컴 버블 당시에는 금리가 올라도 주가가 올랐고, 유가가 올라도 주가가 올랐다는 겁니다. 그만큼 과열된 버블이었죠. 그리고 저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AI 혁명은 닷컴 버블보다 셉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닷컴 버블 당시 엄청나게 이슈가 됐던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BM,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당시 수많은 회사들에게 던진 질문이 이것이었습니다. "너 뭘로 돈 벌 거야? 너 BM이 뭐야?" 그 전에는 이런 질문이 없었습니다. 사업을 하면 무엇을 팔아서 돈을 벌지 분명해야 했죠. 그런데 인터넷으로 세상이 뒤집히는 혁명이 진행되면서, 돈은 나중에 벌고 일단 판을 키우자는 분위기가 생긴 겁니다. 돈을 어떻게 벌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희미했던 것이죠.
대표적인 회사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세상에 엄청난 임팩트를 준 회사이지만, 제프 베이조스는 거래액을 늘리고 성장만 시키면 나중에 돈은 벌 수 있다는 식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인터넷으로 돈을 번 회사일까요? 아닙니다. 아마존이 돈을 번 것은 AWS, 즉 데이터 센터 사업입니다. 처음 내세웠던 "거래액을 늘리면 나중에 다 먹는다"는 BM은 지금도 완전히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인터넷 혁명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닷컴 버블이 끝났던 이유는, BM을 증명한 회사가 끝까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으로 돈을 번 회사가 없었던 것이죠.
두 번째는 모바일 혁명입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모바일 혁명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 OS입니다. 이 OS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빅테크들이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로마 제국처럼 무시무시한 플랫폼 제국입니다. 페이스북, 애플,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그렇습니다.
제가 유튜브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올해 구독자도 많이 늘었고 조회수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우리에게 주는 돈이 작년보다 많아졌나요? 그렇지 않죠. 따질 수도 없습니다. 싫으면 딴 데 가서 하라는 식이니까요. 줄 수 있는 대로 받아야 합니다. 제국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제국의 이름이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공급자들은 좋은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며 플랫폼으로 모이고, 수요자들도 모입니다. 심지어 플랫폼을 만드는 제조업체나 관련 회사들까지 플랫폼 제국에 붙습니다. 구글이 시키는 대로, 플랫폼이 시키는 대로 다 따르게 되는 것이죠.
인터넷 혁명에서는 BM이 없어서 끝났다면, 모바일 혁명에서는 이런 회사들이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특징이 있습니다. 플랫폼이 모든 것을 압도해 버렸기 때문에, 관련된 제조업이나 이해관계자들은 큰돈을 못 벌었습니다. 빅테크만 돈을 많이 벌었죠.
그렇다면 빅테크는 번 돈을 어떻게 썼을까요? 투자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국이 이미 완성됐으니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걱정할 이유도 없었던 것이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연준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면서 제발 투자를 좀 하라고 했지만, 빅테크는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제국이 완성됐는데 왜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들은 자사주 매입만 했습니다. 설비 투자 같은 팩스 투자(CAPEX)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빅테크 주식만 올랐고, 나머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렇게 설명드렸을까요? AI는 그 두 시대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붕괴가 반복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닷컴 시대에는 BM이 없었습니다. 모바일 시대에는 BM이 있었죠. 그리고 투자 측면에서 보면, 인터넷 시대에는 투자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스코 같은 회사가 좋았죠. 모바일 시대에는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플랫폼이 이미 만들어졌으니 자사주만 샀죠. 돈의 흐름도 달랐습니다. 모바일 시대에는 돈이 주로 광고와 마케팅 쪽으로 흘렀습니다.
AI 혁명은 이 모든 것이 다릅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요. BM은 무조건 있고, 이미 돈을 많이 벌고 있습니다. 투자도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습니다. 돈의 흐름도 광고와 마케팅만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과 비교해 보면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테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빅테크가 투자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인터넷 버블이나 모바일 혁명과 비교했을 때 주식 시장의 현재 주도주에 훨씬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자꾸 닷컴 버블과 비교해서 시스코가 깨졌던 것처럼 될 거라는 식으로 보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그와 개념이 다른 것입니다.
이제 AI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큰 그림에서 개념을 잡고 있어야 AI 혁명에서 길을 잃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테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샌디스크, 루멘텀 같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하고, 광통신 회사도 포함됩니다. 이 회사들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제가 준비한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림에는 "박스 아메리카"가 아니라 "박스 실리카"라고 적혀 있고, 노란색으로 된 부분이 핵심입니다. 20세기에는 오일과 스틸이 세상을 굴러가게 했습니다. 원유와 철로 굴러간 것이죠. 그런데 21세기는 무엇으로 굴러갈까요? 컴퓨터에 피드를 주는 미네랄, 즉 컴퓨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컴퓨팅에 밥을 주는 것으로 굴러간다는 겁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가르는 완벽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에는 기름이 중요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의 시가총액이 여전히 1조 달러를 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기름이 중요하니까 땅에서 캐내 정제해서 팔았고, 그것이 경제가 되어 돈을 벌었죠. 지금은 컴퓨팅과 미네랄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컴퓨팅을 만드는 회사는 누구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AI 팩토리입니다. 닷컴 버블 시대에는 많은 회사들이 무엇을 만들어 파는지조차 몰랐습니다. 그 전에는 제조업이면 물건을 만들어 팔고, 유통이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금융이면 예대마진으로 먹었습니다. 명확했죠. 그런데 닷컴 시대에는 BM이 없었습니다. AI 시대는 다릅니다. AI 시대는 명확하게 무엇인가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계산, 즉 컴퓨팅입니다.
이 AI 팩토리를 만드는 회사가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AI 공장을 만들어 돌리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AI 팩토리가 돌아가려면 피드가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를 만들고, 삼성전기가 MLCC를 만들고, 샌디스크가 반도체를 만들고, 루멘텀이 광을 만듭니다. 이것들이 공장이 계속 돌아가도록 원료를 공급하는 것이고, 그 대가로 돈은 엔비디아가 줍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컴퓨팅은 20세기의 원유와 똑같습니다. 원유를 캐내면 까만 기름이 나오고, 이를 정제하면 휘발유, 등유, 항공유, 아스팔트 등 귀한 것으로 바뀝니다. 지금은 엔비디아가 만든 컴퓨팅이라는 기술로 지능을 만듭니다. 원유를 정제하듯이 컴퓨팅을 통해 지능을 만드는 것이죠. 지능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좋은 지능, 비싼 지능, 싼 지능이 있고, 이 지능을 만드는 회사가 앤트로픽과 오픈AI입니다.
놀랍게도 이 회사들이 이미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닷컴 버블 때는 "나중에 돈 벌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미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앤트로픽의 매출을 보면, 작년 초에는 10억 달러(1빌리언)였는데 올해 1월에 90억 달러로 올라갔고, 최근에는 30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올라가는 속도가 30배입니다. 매출이 30배 오른 회사를 본 적 있으십니까? 그만큼 지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겁니다.
지능의 단계도 여러분이 직접 써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비싼 지능과 아주 싼 지능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할 때 AI 요약이 나오는데, 그건 싼 지능이라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진짜 비싼 지능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삽니다.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 즉 경제입니다.
인터넷 혁명은 여기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기에 있는 모든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AI 혁명입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게서 받은 돈으로 무엇을 할지, 엔비디아가 돈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빅테크들이 케펙스를 줄이면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케펙스가 무엇인지, 빅테크가 왜 케펙스를 하는지부터 이해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경제는 이 구조 안에서 스스로 돌아가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이 개념이 정말 중요합니다. 인터넷 혁명 때처럼 돈이 흐르다가 멈추면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엔트로픽은 이미 지능을 팔아 돈을 벌고 있고, 그 돈으로 컴퓨팅을 사고, 컴퓨팅은 다시 지능을 만듭니다. 컴퓨팅을 싸게 만들 수만 있다면 돈이 되는데, 엔비디아가 이걸 멈출 리가 없습니다. 매출이 두 배씩 늘어나는 회사가 왜 멈추겠습니까. 비싼 돈을 주고도 남아서 자사주까지 매입하는 회사가 왜 망하겠습니까. 계속 가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시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해서, 오늘 6월 전략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6월 전략을 이야기하자면, 하이닉스가 좋으니 유통도 좋지 않을까, 스페이스X가 상장하니 좋지 않을까, 오픈AI나 CI홀딩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같은 회사가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이나 밸류업도 좋을 수 있습니다. 다 좋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테크 이야기만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큰 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지금 AI 판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고, 이 경제가 완성됐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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