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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하락 · 제목·요약 키워드 기준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9% 급락 마감…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반도체 투매, 외국인 3조 원 순매도

한국경제TV · 2026-11-05 · 유튜브 시청 8,055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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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코스피#현금#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삼성SDI#심텍#이오테크닉스#주성엔지니어링#현대차#고려아연#알테오젠#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헤지펀드#엔비디아#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환율#코스닥#매도사이드카#외국인순매도#데이터센터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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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요약 보기

2026년 11월 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부각된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로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크게 밀렸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1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 5,300선 부근까지 내려갔고, 오후에는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7% 넘게 하락해 20만 원 선이 흔들렸고, SK하이닉스는 9% 넘게 떨어져 126만 원 선에서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12~15% 급락했다. 코스닥에서는 심텍,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재·장비주의 낙폭이 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조 1,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고, 개인은 2조 원대 순매수로 물량을 받았다. 패널인 유안타증권 원상준 차장은 한국 AI 인프라 기업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면서도,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고 직전 저점 5,300포인트가 지지되는지 확인한 뒤 대응할 것을 권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지연 PB도 데이터센터 규제가 AI 투자 중단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은 과도하다고 보면서, 반도체가 먼저 반등해야 국내 증시 전반이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비만치료제 비임상 데이터 공개와 브라질 신제품 출시 소식에 7.5% 올라 시가총액 9위에 올랐고, 네이버는 브룩필드와 약 12조 원 규모 컴퓨팅 인프라 계약 소식으로 상승했다.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민주당의 신재생 정책 협상력 강화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방산주는 미국 국방 예산 증액 기조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한화시스템, 한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본 요약은 방송 내용에 근거하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내 다리 내 나라. 내 다리 내 나라. 기부 답례품으로 다리 주세요. 아, 네. 고향 기부하셨죠? 여기 한 돈 뒷다리살입니다. 기부한 만큼 돌려받고 답례품도 받자. 고양드림. 네. 성공투자 오후 증시 이수입니다.

02. 미국 중간선거에서 당선 및 우세를 보인 36개 주지사 가운데 34명은 데이터센터에 대해 최소 한 가지 이상 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제 입장에 없는 당선인은 단 두 명뿐입니다. 막판까지 한 포인트도 남김없이 잔인하게 빠지는 국내 증시. 오후 2시 30분경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양 시장은 또 한번 검은 목요일을 맞고 있습니다.

03. 코스피 시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부각된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로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자금이 현금 여력이 우수한 전통 기업들로 쏠렸습니다. 그간 비싼 메모리 값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재기를 해야 했던 빅테크들이 반등했던 밤사이 뉴욕 증시와 달리, 메모리 투톱이 시장 중심을 잡고 있는 국내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 급락이라는 성적표를 확인하며 투매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04. 코스피는 5,586포인트로 출발했고 오전 10시 1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이 5.2%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직후에도 대형주 하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전 10시 31분 기준 삼성전자는 7% 하락한 20만 7,000원까지 내려갔고, SK하이닉스는 9% 넘게 급락해 126만 원 선까지 추락했습니다. 삼성전기도 12%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지주사, 부품, 장비 업체로 매도세가 확산됐고, 장 중 일시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도 있었지만 오후장에 들어 다시 무너지며 5,336선까지 밀렸습니다.

05. 현재 코스피는 5% 후반대 급락세이며, 오후장에는 6% 가까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네이버·카카오 일부, SK바이오팜을 필두로 셀트리온 등 일부 바이오 업체가 선전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삼성SDI 같은 지수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전력·원전주까지 빠지면서 지수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6. 코스닥도 초반에는 양호했습니다. 개장 직후 717포인트까지 올라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7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전 10시 20분부터는 679포인트까지 밀리며 낙폭이 4%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07. 심텍은 호실적에도 전날 급등분을 모두 반납하며 장중 16% 넘게 급락했고, 이오테크닉스도 두 자릿수 하락, 주성엔지니어링도 10% 넘게 빠졌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전후 694포인트까지 반등했지만 700선 회복에 실패하고 다시 밀려 673선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 5.5% 하락세로 675선 부근에서 등락 중입니다.

08.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조 1,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00억 원 넘게 매도 중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200억 원 넘게 팔았습니다. 기관은 매수 상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도 거래소에서 2조 2,000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물량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00억 원 가까이 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09. ---

10. 유안타증권 인천지점 원상준 차장과 유진투자증권 서울센터 김지연 PB와 함께 시장을 진단해 보겠습니다.

11. **원상준 차장:** 지금 시장은 MSCI 코리아 지수 기준으로 선행 PER이 4배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3.7~8배 정도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주요 지지대가 이탈했기 때문에 기술적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해야 합니다. 많이 떨어졌다는 것과 바닥이 확인됐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5,500선을 내준 상황에서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서둘러 매수하기보다, 외국인 매도 압력이 실제로 줄어드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2. 이번 하락의 핵심은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규제를 추진하면 AI 투자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미국 빅테크 입장에서는 당장 투자 지출이 줄어들어 현금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도체와 전력 서비스 등 AI 인프라 기업은 주문과 매출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주가는 좋았지만 오늘 한국 AI 인프라 기업 주가는 처참했습니다.

13. 따라서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외국인 수급입니다. 선물뿐 아니라 현물에서도 순매수로 돌아서는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지 봐야 합니다. 현재는 비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공매도 성격의 숏플레이가 크기 때문에, 하루 순매수로 판단하기보다 매수가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숏커버 등 기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지수 흐름입니다. 반등 후 재하락하더라도 직전 저점인 5,300포인트를 지켜내는지, 그리고 5,500포인트 위로 빠르게 회복하며 하방 경직성을 보이는지를 약 일주일간 확인해야 합니다.

14. 밸류에이션이 싼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가 폭력적으로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현재 주가는 싼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 키오시아, 이비덴, 도쿄일렉트론, 무라타 등 주요 AI 반도체 관련주가 10% 이상 하락하고, 대만 TSMC도 한 달째 추세적 하락을 이어가고 있어 AI 반도체 인프라에 대한 숏플레이가 언제 멈출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곧 AI 산업 성장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민주당이라고 AI 패권을 중국에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은 반등을 기대해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기보다,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고 이전 저점 5,300포인트가 지지되는 모습을 확인한 뒤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000포인트 위로 올라가더라도 시장이 안정을 찾는 근거를 확인하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15. **김지연 PB:** 오늘 외국인이 3조 1,000억 원 정도를 팔고 있습니다. 연초만 해도 3조를 팔아도 견조하게 버티는 흐름이었는데, 지금은 수급 체력이 굉장히 약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이 팔 때 급락하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이퍼스케일러는 올랐지만 반도체는 빠졌는데, 오늘 시장에서도 그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16. 다만 민주당 집권으로 블루웨이브가 되면 AI 투자가 멈춘다는 판단 때문에 급격히 빠지는 것인데, 과연 그렇게 AI 투자가 멈출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하락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등이 어느 시점에 나올지는 계속 체크하면서 진입해야 합니다. 결국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가 반등하는지가 포인트입니다.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민주당 측 주지사나 의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상당히 강경합니다. 그렇다면 맥도날드, 3M 같은 전통 기업과 바이오 기업의 반등이 나온 미증시처럼 국내에서도 바이오나 현금창출력이 우수한 종목의 반등을 기대해볼 만할까요? 국내 증시는 구조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삼성전자 8% 급락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17. 국내 바이오 기대보다는 반도체가 먼저 반등해야 한다고 봅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처럼 반등하는 종목도 있지만,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려면 AI 전반의 내러티브가 개선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저점이 잡혀야 합니다. 아직 D램 가격 하락이 확인되지 않았고, 구글도 데이터센터를 텍사스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어 AI 전반의 D램 수요가 줄어든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하락이 멈추는 시점이 오면 오늘 가격은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급격하게 팔지만 않으셔도 오늘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8. [진행] 공포에 휩싸여 투매하기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대응하셔야 할 날입니다. 단풍이 다 져가고 있으니 바깥 풍경도 보시면서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19. **원상준 차장:**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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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가총액 상위** - 삼성전자: 20만 1,000원대, 7.7% 급락 - SK하이닉스: 9.5% 하락, 126만 원 선 - 삼성전기: 15% 급락 - SK스퀘어: 10% 넘게 하락 - LG에너지솔루션: 2.5% 하락 - 삼성생명: 6.5% 하락 - 셀트리온: 7.5% 상승, 시총 9위로 올라섬 - 삼성바이오로직스: 1.6% 상승, 시총 5위 - 현대차: 3.1% 상승 - KB금융: 3.2% 상승 - 메리츠금융지주 등 방어주 성격 금융주 선전

22. **상승률 상위** - 깨끗한나라, 성창기업지주 상한가 - 제주항공 14% 급등 - 삼성에피스홀딩스 14%대 급등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두 자릿수 상승 - SK바이오팜 12% 급등 - 한미약품, 카카오 10% 넘게 급등 - 고려아연도 10% 넘게 급등

23. 바이오, 플랫폼, 개별 이슈 종목 중심의 수급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24. **하락률 상위** - 코스닥: 심텍 등 베타가 높은 반도체 소재·장비주 - 코스피: 대덕전자 20% 급락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9% 하락 - 가온전선 16% 넘게 하락 - 산일전기 하락 - 삼성전기, 삼성SDI 하락률 상단

25. 셀트리온은 어제 4가지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브라질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을 새로 출시해 현지 판매 제품군을 10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12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26. **김지연 PB:** 셀트리온의 추가 상승 여력을 논하자면 23만~24만 원, 윗꼬리까지 합치면 그 이상이 되고, 52조 원 신고가를 쓸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지수가 조정받는 와중에 시가총액 50조 원 언저리의 대형주가 도약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어서, 오늘은 순환매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27.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실적입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7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3%를 넘었습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의 분기 매출이 3,800억 원 이상 늘어 신제품이 실제로 팔리며 이익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둘째, 브라질 제품 확대입니다. 기존 판매망에 신제품을 추가하는 것이라 영업망을 새로 개척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비만약 비임상 데이터는 4가지 경로 작용도 중요하지만, 동물실험에서 체중 감량과 함께 체지방이 보존될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8. 비만약 관련주로서 프리미엄을 얹으려면 회사가 제시한 내년 2월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및 승인, 그리고 이후 임상 진입이 차례로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신약 개발 성과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변동성이 크므로, 단기 급등을 쫓기보다 조정 과정에서 수급이 유지되는지, 외국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옴리클로 등 신제품 판매, 진팔텐드라 매출 회복, 비만약 관련 뉴스플로우가 주가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지 꼼꼼히 챙기며 대응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29. IT 소부장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도 투심이 무너졌습니다. 알테오젠과 에이치엘비, 3천당제약은 상대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3.6% 상승 중이며 3천당제약은 0.85% 상승, HLB는 3% 가까이 빠지고 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12% 급락, 리노공업 9.5% 하락, 이오테크닉스 16% 넘게 하락, 심텍은 1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도 부진해 에코프로비엠은 7% 넘게, 에코프로도 7% 넘게 하락했습니다.

30. 거래대금 상위는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등 IT 소부장주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태양광 관련주 대명에너지이며 상승폭은 1.5%에 그쳐 변동성이 큽니다. 대동기어가 5.6% 상승으로 4위, 알테오젠이 5위, 에코프로가 6위, MS바이오가 7위에 올라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익홀딩스는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31. **대명에너지 관련 질의**

32. 반년 정도 시장 소외주였다가 어제부터 미국 민주당 상하원 장악 소식에 거래량이 터지며 120일선 부근에서 마감했고, 오늘은 꼬리가 달린 변동성 큰 모습입니다.

33. **김지연 PB:** 블루웨이브가 나오자 신재생에너지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오늘은 윗꼬리가 달리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시장 전체가 많이 빠지면서 같이 밀린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 선거 결과가 민주당으로 귀결되면서 새로운 보조금이라기보다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있습니다. 본업을 보면 이번 분기 매출액이 560억 원, 영업이익이 200억 원 정도로 견조합니다. 최근 EPC 계약이나 ESS 쪽 기대가 있으므로, 미국에서 풍력을 바탕으로 ESS를 펼칠지에 대한 수주 모멘텀이 이어져야 합니다. 오늘처럼 수익이 날 때 일부 현금화하는 전략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가 강하게 빠진 만큼, 반도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내러티브가 나오면 수급이 다시 반도체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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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오늘은 시장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스러운 하루였을 것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스피는 7% 가까이 급락한 예상 체결 지수로 확인되고 있고, 5,286선에서 마감이 예상됩니다. 코스닥은 5% 하락한 679포인트 마감이 예상됩니다. 두 지수 모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 가까이 급락해 20만 1,000원 선까지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급락해 126만 원 선까지 내려왔습니다.

36. **원상준 차장:**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대만 TSMC가 상대적으로 덜 빠졌지만, 밸류체인인 미디어텍, ASE테크 등 소재 업체들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블루웨이브가 반도체 섹터를 이 정도까지 눌러야 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민주당 집권으로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공급계약이 싹 다 어그러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의 오버슈팅은 헤지펀드 등 숏플레이어들이 아시아 종목 전반에 공매도를 세게 던지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런 물량이 되돌려지면 빠르게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7월에 상한가 언저리까지 뻗었던 것처럼 강력한 반등까지는 아니더라도, 낙폭이 과대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만 빠진다면 한국이 또 그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글로벌하게 함께 무너지고 있으므로 인내하며 기다려 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7. 삼성전자는 장중 20만 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붕괴 직후 수급이 붙으며 마감 예상 체결 기준 20만 원 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38. 네이버는 개인 주주가 많은 종목인데, 오늘 184,800원까지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답답하실 수 있지만, 소버린 AI 관점에서 네이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브룩필드와 약 12조 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 소식이 나왔습니다. AI 네오클라우드 업체로서 네이버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반도체가 다 빠지는 와중에 이런 소식이 나오면 주가가 오르지 말아야 하는데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는 AI에 대한 의심이 아직 과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수급 흐름상 오늘 반도체 쪽 하락이 과도했고, 그럼에도 네이버가 계약 소식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AI에 대한 의심이 아직 지나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기대감 속 네이버 기다림 조언

39. 그러니까 의심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 관련 3자 유상배정이 들어오기도 했고, MS와의 협력 기대감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년에 있었던 두나무와의 합병 심사가 18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네이버에는 성장성 있는 산업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장이 바로 반등하지는 않더라도, 조금 기다려 보면 성장에 대한 의심은 걷히고 올라갈 부분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0. 알겠습니다. 이왕 많이 기다리셨던 만큼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네이버 주주분들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력 기기주 조정, 매출 이연 우려

41. 전력주도 오늘 많이 빠졌습니다. LS일렉트릭을 필두로 효성중공업, 변압기 쪽, 가공전선 같은 종목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결이 같이 가져가는 종목들입니다. 같은 의견이십니까?

42.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것이 미국 전역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일시 중단되는 이슈냐고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당선된 분들이 당선 연설에서 공약을 열심히 지키겠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는데, 그런 것들이 시장에 굉장히 폭력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력망 쪽은 결국 주정부의 인허가 같은 절차가 강하게 나오면 주문이 예상보다 딜레이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43. 그렇다고 아예 접어야 한다고 볼 수는 없고, 매출이 좀 더 이연되는 것입니다. 효성중공업 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효성중공업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잘 버틴 종목입니다. 이연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결국 매출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시장을 잘 인내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덕전자·심텍 낙폭 과대, 대응은?

44. 대덕전자, 심텍도 여쭤보겠습니다. 하락률 상위에 코스피·코스닥 1위 종목으로 대덕전자, 심텍 같은 베타가 높은 종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부장의 모멘텀이 있고, 기판이 소부장 안에서도 가장 먼저 움직였는데, 이 종목들의 낙폭이 너무 깊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45. 기판은 연초부터 소부장의 한 축으로서 크게 올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의 하락은 반도체 전체 섹터 하락에 더해 조금 더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적 자체는 굉장히 개선세에 들어 있고 기판 가격도 계속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시장이 의심하는 것은 내년에도 기판 가격이 이렇게 올라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저는 AI가 고도화되고 AI 에이전트에서 피지컬 AI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기판의 역할은 계속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소캠도 CPU와 함께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하락은 수급적인 하락이 시장 전체 분위기를 지배한 것이고, 이를 하락 추세로 받아들이기에는 지나치게 큰 반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목요일 마감시황: 매도 사이드카 발동

46. 목요일 마감 시간입니다. 오전엔 코스피에, 오후장에는 코스닥까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정작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는데, 우리 시장은 왜 이렇게 거센 타격을 받는 걸까요? 코스피는 장중 5,400선까지 내줬고, 코스닥도 5% 이상까지 낙폭을 키웠습니다. 장 마감까지 속절없이 하락한 목요일장입니다.

47. **반도체**: 블룸버그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성이 위험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되어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텍사스 주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실제 시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다만 증권사들은 현재 반도체주 하락이 매우 과도하다고 봅니다. IM증권은 시장이 내후년 반도체 이익의 급격한 꺾임을 너무 반영하고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0만 원 선이 깨졌고, 현재 7.56% 하락한 201,5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45% 하락한 126만 원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48. **재생에너지**: 미증시와 한국증시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승한 섹터입니다. 태양광 업종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풍력 관련주 일부도 힘을 받았습니다. 연말부터 민주당의 신재생 정책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생에너지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 모멘텀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내 비중국 공급망을 보유한 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풍력 관련 기업 CS윈드에 대해 규제가 컸던 국면에서 투자와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기자재 수주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금양그린파워는 12.48% 오른 8,700원에 마감했고, OCI홀딩스는 장 마감 직전 상승분을 많이 내줘 2% 상승한 20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49. **방산**: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 증액을 추진해 왔지만, 민주당의 압승 후 그 기조가 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산주에도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방산주에 대해 단기 매도 대응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의 불확실성이 단기 투심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옅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미국 매출 의존도가 크지 않아 실적과 성장 기조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당장의 불확실성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4.7% 가까이 하락했고, 한화시스템과 한화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7.4% 하락하는 등 대형주 전반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습니다.

50. **지수 마감**: 코스피는 5,580선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5,336선까지 낙폭을 키웠고, 5.2% 이상 하락한 5,383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673선까지 하락했다가 680선을 내주고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도 규모를 대폭 키웠고,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물량을 담았습니다. 바닥이 언제일지, 낙폭을 어디까지 키울지 불투명한 시장입니다.

환율 시황 (우리은행 이만열 연구원)

51. 오늘 환율은 1,338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어제 중간선거 여파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전쟁 조기 종식 기대에 유가가 내리면서 장 초반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은 다시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중간선거 결과 미국에서 인공지능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오늘 국내 증시 하락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은 오후 들어 1,344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현재는 1,3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뚜렷한 환율 추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연말까지 우리 주식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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